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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백면인의 꼬리라고 해도 믿을 기세
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 자동인형. 페이스리스가 제작한 자동인형, 최후의 4인 중 하나. 별칭은 '안개의 디아만티나'. 얀데레성향.
페이스리스에게 회수된 이후 수리된 콜롬빈과 비슷하게, 소녀의 형태를 한 자동인형. 자신의 '아름다움'을 중요히 여기고, 인간의 피로 목욕한다. 물론 자동인형이 인간의 피로 목욕한다고 피부가 좋아질 리가 없으니까, 이것도 카피탄 그라치아노과 비슷한 허영. 비슷하게 생긴 재탄생 버전 콜롬빈과는 라이벌 기믹.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 구식 몸이 된 콜롬빈과 막상막하로 싸운다.
항상 기괴한 형상의 새와 곰 인형을 주위에 데리고 다니며, 곰 인형은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공격하거나 자폭, 새 인형은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날개 부분으로 상대를 벨 수 있다. 통칭 '폭탄 곰인형'이라고 일컫는 폭발하는 곰인형은 종류가 꽤 많다. 투명하고 거대한 것, 타고 다닐 수 있는 거대한 것 등. 작은 것은 치마 속에서 무한정으로 생산하는 것처럼 보인다.흠좀무.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의 리버처럼 체내에 미니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는 듯.
몽생미셸에서 콜롬빈과 전투 후, "페이스리스 님은 너를 아끼기는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아"[1]라는 말을 듣고 일단 콜롬빈에게 치명타를 남겼으나 공황상태에 빠진다. 이후 페이스리스를 쫒아 그가 있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사이가 마사루가 탄 셔틀에 숨어들어간다.
양산형 프란시느 인형들을 모조리 파괴하면서 나타나, "나 하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프란시느 보다도. 안그러면 콜로니를 폭파시키겠어요."라면서 바이 진이 프란시느에게 그랬던 것처럼 구애하고, 자신의 행동을 마침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페이스리스는 '네가 좋아한다고 상대쪽에서 무조건 맞춰줘야 하니? 상대도 사랑할 자유가 있는 거거든?'이라는 통렬한 자기부정을 내뱉으며 싸늘하게 비웃고 그녀를 분해해 버린다. 그러나 디아만티나는 분해되면서도 최후의 발악으로 단검으로 페이스리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2] 사망 직전 우주 정거장을 폭파시키는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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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 뛰어난 꼭두각시 서커스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연출)
이 얀데레짓에 당한 페이스리스는 그 동안 자신이 했던 일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상처입혔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하녀 역에 쓰이던 이름 중 하나인 디아만티나.
브라질에 디아만티나라는 도시가 있다만# 이 캐릭터와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