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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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교그룹에서 출간한 뚱딴지 만화일기의 표지. 신문에 연재된 만화 중 몇개를 추려서 자체 해설(?)을 붙인 것으로, 몇몇 부분이 작가 쪽 설정과 어긋나 있다.

만화가 김우영이 1990년부터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해 아직도 현역으로 연재되고 있는 만화. 링크 그리고 어린이 대상 4컷 중 유일하게 여전히 연재되고 있는 만화다. 타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출간한 스핀오프(?)들로는 뚱딴지 명심보감, 뚱딴지 삼국지, 명탐정 뚱딴지 등이 있다. 그밖에 뚱딴지 석기시대, 뚱딴지 조선시대 등도 있다.

김우영 작가는 교회 장로로 종교적인 것 이외에도 아동들의 바른 인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그런데 이 작가는 80년대 후반에 기동전사 Z 건담 해적판 만화를 소년중앙에 연재했던 바 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 만화로 유명한 마팔다를 에피소드를 그대로 베껴 뚱딴지로 써먹는 표절도 저질렀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여담으로 뚱딴지의 생일은 3월 1일인데, 이는 뚱딴지 명심보감 2권에 나온다. 동생으로 뚱순이가 있다. 오빠 따라서 지은 이름이라 그렇지 자기 엄마를 닮아 예쁜 애다. 코는 자기 오빠와 똑같다. 그리고 절친으론 콩자(여자)가 있다. 콩자랑은 가끔 주위에서 오해도 사는 사이.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성격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이 '허벌덕(...)'이며, 따라서 성도 허씨이며 뚱순이도 마찬가지다. 다만 둘다 성은 많이 안 나오는 편.

2 등장인물

2.1 뚱딴지

이 만화의 주인공. 소년조선일보에서는 만화일기 주인공이 다 그렇듯이 장난질이 심하며, 매일 성적이 나빠서 부모님에게 혼나기도 하지만 가끔씩 기상천외한 생각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웃기게도 해 주고 철이 없어서 그렇지 가끔씩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만화일기와 소년조선일보나 명심보감 등에서나 그렇지, 명탐정 뚱딴지에서는 진짜 명석한 두뇌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뚱딴지의 이상형은 바로 미란이로 가끔씩 미란이에게 너무 잘 해줘서 콩자에게 시기를 받기도 한다. 조선시대 편에선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역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친구 투덜치와 콤비로 활약한다.

여담으로 뚱딴지 삼국지의 유비와 뚱딴지 초한지의 유방, 그리고 뚱딴지 수호지의 송강까지 셋 다 뚱딴지와 닮았다(...). 그리고 뚱딴지는 해설자로 나오는데, 뚱딴지 삼국지과 뚱딴지 수호지에서 참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것은 뚱딴지가 장비, 이규 등에게 말을 걸거나 뭔가를 같이 하려다가 쫓겨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는 거다. 어 잠만... 그거 아동학대...

2.2 뚱순이

뚱딴지의 여동생, 오빠랑 다르게 제법 의젓하며 영리하다. 그러다보니 뚱딴지가 잘못할 때마다 딴지 거는 일이 많다. 뚱딴지가 장난칠 때 그걸 고자질해서 뚱딴지가 벌을 받기도 하지만. 게다가 한성깔해서 오빠와 종종 다툰다. 그래도 뚱딴지와 사이는 아주 친하다. 가끔식은 뚱딴지와 합심해서 부모님을 골탕 먹이려다가 들켜서 같이 벌 서는 일도 있다. 뚱딴지 명심보감을 보면 용돈을 저금해서 오빠 병원비 4만 원을 내준 적도 있을 정도로 야무진 아이다.

2.3 뚱딴지 아빠

앞에서도 말했듯이 가끔씩 허벌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가끔씩 뚱딴지가 성적이 나쁠 때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상한 면도 있다. 그리고 부전자전인지, 뚱딴지가 성적이 안 좋은 시험지를 숨기듯이 비상금을 숨기다가 아내에게 걸려 혼이 나기도 한다. 회사에서 직급은 과장이며, 어떤 곳에서는 부장으로 나온 적도 있다.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2.4 뚱딴지 엄마

뚱딴지 아빠처럼 역시 뚱딴지가 성적이 안 나오면 혼을 내기도 하지만 역시 자상한 어머니다. 가끔씩 뚱딴지가 장난을 칠 때 너무 심하게 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뚱딴지가 혼날 때에도 유머있게 말을 해서 그런지 잘 지내고 있다. 특히 동생인 뚱순이를 막대하지 말라며 뚱순이한테 짖궃은 장난을 칠때마다 혼낸다. 참고로, 선술했듯이 뚱딴지 석기시대 편에서는 머리를 파마하였다. 작중 상당한 미인이며 평상시에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5 뚝배

학교에서의 불량배로 뚱딴지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뚱딴지의 꾀에 넘어가서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씩 뚱딴지를 잘 대해주기도 한다. 왠지 그 녀석 같은데? 참고로, 성씨는 박씨다. 뚱딴지 명심보감 1권에서는 어머니가 빌딩 청소로 생활하고 계시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비가 없어서 걱정했으나 뚱딴지의 선동으로 뚝배 어머니 돕기 모금회를 하여 무사히 병원비를 받을 수 있었다. 오오 뚱딴지 오오 누나와 여동생도 있으며 여동생 이름은 뚝경이다. 작중 누나가 등장한 적은 없었지만, 뚝배가 누나 옷을 물려받아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로 보아 누나가 있는 걸로 보인다. 아버지는 이발사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참고로 뚝배가 뚱딴지와 학생들에게 저지른 행패는 모두 범죄로 경찰에 고발 시 100% 강제전학 아니면 퇴학당하고 행동개선교육, 사회봉사 처분을 받거나 심하면 소년원 수감으로 처벌당하기 때문에 절대 웃어넘기면 안된다. 오히려 뚝배가 저지른 범죄를 작중인물들이 고발하지 않고 처벌받지 않는것 자체가 보정을 단단히 받은거다.

2.6 콩자

콩자
뚱딴지의 단짝 친구로 가끔씩 뚱딴지가 이상형인 미란이를 잘 대해주면 뚱딴지를 시기하기도 하며 가끔씩 화가 나면 뚱딴지를 마구 할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 빼고는 뚱딴지와 친하게 지낸다. 또한 수다쟁이라서 전화 같은 걸 하면 1시간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고, 취미는 요리로 가끔씩 자신이 만든 요리를 뚱딴지를 초대해서 먹이는데 그 음식의 맛이 최악이라서 뚱딴지에게는 고문이 따로 없지만 맛없다고 하면 후환이 있을 게 두려워 억지로 맛있다고 하면서 다 먹는다. 참고로 성씨는 맹씨이다.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뚱딴지에게 종종 조언을 해 주는 모습이 나온다. 멋진 여자
뚱딴지는 미란이를 좋아하지만 콩자는 뚱딴지를 좋아하고 있다. 장래 희망은 뚱딴지와 결혼하는 것이다. 그런데 뚱딴지 친구인 고민중이라는 아이는 콩자를 좋아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묘한 4각 관계가 성립해 있다.

2.7 학교 선생님

뚱딴지 연재 중반기와 명심보감 같은 데서는 뚝배기의 된장국처럼 구수하고 따뜻한남자 선생님으로 등장했으며, 2006년 3월 연재분 이후로는 교감선생님으로 발령이 나서 뚱딴지 어머니를 닮은 여자 선생님이 등장한다. 그러다가 뚱딴지 석기시대에서는 '맹달구'라는 뚱딴지 연재 중반기와 명심보감 등의 선생님과는 다른 인물인 또다른 남자 선생님이 등장한다.

2.8 오미란

뚱딴지의 이상형. 미란이가 쪽지 하나만 보내도 뚱딴지는 인생이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머리에 리본이 달린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외모가 출중하며, 심성이 고와 남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콩자에게 있어서는 질투의 대상이다. 여담으로 뚱딴지의 엄마와 미란이의 엄마는 예전 고교 동창이었는데, 서로 앙숙이었다고 한다.

콩자의 비중이 하도 커서 그런지 의외로 출연 빈도가 낮은 편이다. 소년조선일보 기준 2000년도 연재분에서는 7회, 2001년도에는 26회, 2002년도에는 24회, 2003년도에는 20회 출연했다. 뚝배보다도 출연 빈도가 훨씬 낮다.

2.9 오이지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반장 선거에 뽑히기 위해 친구들에게 음식을 자주 사주었다. 뇌물 부패
여담으로 이때 반장선거에 출마한 또 다른 아이는 가난하고 엄마와 동생과 살고 있으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나수석".

2.10 나수석

포장마차 하시는 엄마와 어린 동생과 같이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뚱딴지네 반에서 우등생인 엄친아
만화가 옴니버스에 스핀오프작이 많다보니 보니 어떨 때는 잘난척이 심한애로 묘사될 때도 있다

2.11 멍길이

뚱딴지네 집의 개. 명탐정 뚱딴지에서는 살인사건 때 범죄자들이 쓰다 버린 피 묻은 장갑을 찾거나 발자국에 남아있는 냄새로 범죄자들을 추격하거나 실종 아동을 찾는 등 맹활약을 한다. 다만 못생겼다고 자주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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