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iger
학명: Panthera leo × Panthera tigris
사랑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잇과 동물, 허큘리스 눅
고양잇과 최대종이자 고양이아목 최대종. 근데 전자는 그런대로 인지도가 있지만 후자는 아무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암컷 호랑이와 수컷 사자의 잡종이다. 사자와 호랑이의 유연 관계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라이거가 태어날 수 있다. 말과 당나귀의 혼혈종인 노새와 비슷하며, 수컷은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 내가 고자라니
그러나 암컷은 교미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암컷 라이거와 수컷 사자 또는 호랑이가 교미함으로 라일라이거(Liliger) 또는 타일라이거(Tiliger)가 나온다. 타이온도 마찬가지이며 이 때문에 타이온 또는 라이거와의 2차교배는 불가능.
호랑이와 사자의 중간 외모를 하고 있다. 백호가 부모인 경우 흰색을 띈다.
타이온에 비해 온순해서 인기가 많다. 몸무게는 수컷이 평균 300kg으로 호랑이나 사자에 비해 월등히 크다.[1] 일반적인 호랑이나 사자는 200kg 정도. 100kg이상 차이가 나는 것인데…. 차이가 헤비급 권투선수 1명분이다. 암컷 라이거 중에는 450kg이나 나가는 개체가 있는데 완전 공룡이다.[2] 동물원에서는 좀처럼 라이거를 사파리에 방사하지 않는데 파워밸런스 때문이라고 한다. 체중 차이가 거의 1.5배 이상이니 웬만한 사자나 호랑이는 라이거를 이기기가 힘들다.
사실 라이거들은 비만율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적당한 운동 없이, 또래의 라이거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면 제대로 놀지도 못 하기 때문에[3][4] 그냥 매일 나오는 밥만 먹고 늘어지다보니 비만해진다. 비만하지 않은 라이거중에 가장 큰 라이거는 가장 윗사진의 주인공인 미국에 있는 허큘리스라는 라이거로 몸무게 419kg에 몸 길이 3.3m라고 한다. 호랑이나 사자 항목에 나와 있듯이 사자나 호랑이들은 큰 종중에서도 아주 큰 개체가 300킬로그램 넘는데, 그런 개체를 우습게 능가하는 체구다.
이렇게 덩치가 큰 이유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한 가지 밝혀진 사실은 성장 억제 호르몬이 없다는 점이다.
인간으로 치면 10대 초반 청소년기에 들어서서 자연에서라면 부모에게 독립해야하는 나이인 라이거가 어미인 호랑이보다 크다... 미국에서 찍힌 영상으로 보면 이제 성장기에 돌입한 라이거가 자기보다 작은 어미 호랑이에게 놀아달라고 달려들고 머리를 비비는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머리를 비비는게 아니라 들이 받는 걸로 보인다. 아마 그 애교 두번만 부렸다가는 어미 죽이는 패륜될 기세다.
하지만 생존능력 측면에선 사자와 호랑이보다 불리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턱힘과 완력은 체급과 비례하여 사자나 호랑이보다 강하기 때문에 맹수들과의 단순 힘싸움에선 덩치가 큰만큼 유리하나, 지나치게 머리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순발력, 민첩성, 지구력이 매우 떨어지고, 달리다 급격하게 방향을 선회하다가 넘어질 확률도 높다고 한다. 또한 몸집이 크고 색이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사냥감을 기습하기 힘들어 지기 때문에 사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야생에서의 생존률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추정한다. 이는 검치호의 추정 멸종요인과 같다. 만약 이들에게 생식능력이 있고, 사자처럼 무리생활도 할 줄 알았다면 엄청난 맹수집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14년 1월6일 백사자와 백호의 교배가 성공하면서 세계최초 화이트 라이거가 탄생했다!!! 그것도 네 쌍둥이.네이버기사
부모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아기다보니 무지무지 귀엽다 역시 동물도 아기 땐 뭐든 예쁘다
2 대중매체
- 북두의권 해적판중 하나인 북두권에서 켄시로 이름은 라이거로 나오기도 했다. 그밖에 다른 해적판에선 켄시로가 타이거로 나오고 쟈키는 라이온으로 나오다가 이후에 켄시로가 라이거로 나오기도 했으며 , 또다른 해적판에선 켄시로는 타이거, 쟈키가 라이거로 나오기도 했다!?
- 시시오 가이의 큰아버지 이름이 시시오 라이가.
- 후지무라 타이가의 할아버지 이름도 후지무라 라이가. 포효하는 표정이 비범하다.
- 조이드의 주인공 기체는 거의 다 라이거식이다.
- 겟타로보G에서 진 하야토가 담당하는 2호기의 이름이 겟타 라이거다. 그런데 외모랑 성능이 아무리 봐도 어째서 라이거란 이름이 붙은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 ↑ 반면 타이온은 부모 개체인 호랑이/사자보다 더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작은 주제에 성향은 더 공격적이다.
- ↑ 타이온은 오히려 사자나 호랑이보다 작아지는데 타이온이 라이거에 비해 작은 이유는 성장촉진유전자가 사자는 수컷에 있고 호랑이는 암컷에 있기 때문이다. 성장억제유전자는 그 반대다.
- ↑ 어린 라이거들이 놀자고 달려드는게 어린 호랑이나 사자들한테는 거의 성체 호랑이나 사자한테 들이받히는 충격이다.
- ↑ 아직 성체가 되기 이전인 라이거가 엄마 호랑이한테 놀아달라고 애교부리면서 달려드는데 어미 호랑이가 매우 버거워하는 비디오도 있다. 사람으로 치면 키 170cm에 몸무게 60kg넘는 초등학생 고학년이 평범한 체구를 가진 엄마한테 앙탈부리는 것이랑 비교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