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시리즈 | ||||
레이튼 교수 | 본편 | 이상한 마을 | 악마의 상자 | 최후의 시간여행 |
프리퀄 | 마신의 피리 | 기적의 가면 | 초문명 A의 유산 | |
기타 | 런던의 휴일 | 런던 라이프 | VS 역전재판 | |
모바일 | 사경의 관 | 로열 | 세기의 7괴도 | |
극장판 | 영원의 가희 | |||
소설 | 떠도는 성 | 괴인 곳드 | 환영의 숲 | |
만화 | 유쾌한 사건 | 미로숲 | ||
레이디 레이튼 |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 | |||
레이튼 브라더스 | 미스터리 룸 | |||
등장인물 · 지역 |
映画 レイトン教授と永遠の歌姫
Professor Layton And The Eternal Diva
2009년 12월에 일본에서 개봉.
1 개요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두번째 시즌 중 하나. 게임으로 발매된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주역 인물들이 나와서 활약한다. 제작사는 P.A. Works. 한국에서는 2012년 제8회 일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TV에선 2012년 3월 디즈니 채널에서 더빙 제작해 방영했으며 연출은 심정희. 방영명은 '레이튼 교수와 영원한 디바'. 주요 성우진들은 그대로이며 돈이 많은 디즈니답게 조연 성우들도 호화 캐스팅에 삽입곡들도 전부 번안되었다.
2 줄거리
영국에서 레이튼 교수와 함께 대 활약 중인 루크. 이 둘이 또 다시 사건 하나를 해결하면서 소개를 하다가 루크의 과거 회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때는 마신의 피리 사건 이후. 어느 날 레이튼의 전 제자이자 오페라 가수인 '제니스 커틀레인'으로부터 편지가 온다. 그 내용인즉슨, 자신의 죽은 친구인 '밀리나 위슬러'가 영원한 목숨을 얻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그래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레이튼 교수와 루크, 그리고 조수인 레미는 '크라운 페토네 극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오페라를 보러온 사람들은 오페라의 뒷면에 가려진 '영원한 생명을 얻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레이튼 교수 일행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리고 이 대회의 뒷면에는…….
3 등장인물
- 더빙판에서는 허셜 레이튼이 아닌 일본판 이름 '에르샬 레이튼'으로 나온다.
- 나오긴 하는데 도입부 때 딱 한번 나온다.
- 레이튼 교수의 전 제자로, 오페라 극장에서 가수로 활약 중. 자신의 친구인 밀리나가 영원한 목숨을 얻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레이튼 교수에게 편지를 보내 극장으로 오도록 한다.
- 제니스의 친구. 어렸을 때부터 병약하여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영원한 목숨을 얻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로 오슬러 위슬러가 있다.
- 밀리나의 아버지. 오페라에서 연주자를 맡고 있으며, 거대한 악기 데트라간의 소유자. 또한 오페라를 개최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도 결국에 대회에 참가는 하지만 중간에 탈락한다. 그러나…….
- 마르코 브룩 - 추가바람/신용우
- 역사 오타쿠[3]. 그다지 큰 비중은 없지만 거의 끝까지 일행과 동행(?)하고 이야기의 절정 부분의 주 무대의 지명을 밝히는 등 꽤 활약은 하는 조연.
- 오페라에 초대를 받은 인물들 중 한 명으로 영국 체스 챔피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 수수께끼를 푼다. 크레딧에서 묘지에 있는 걸 보면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듯.
- 애니 트레치
- '템즈 강 살인사건'이라는 미스테리 소설을 쓴 작가. 대회에 참가하지만 중간에 탈락한다. 크레딧에서 침대에 누운 바그랜드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 레이도리(Leidori) - 추가바람/임은정
- 영원한 생명을 얻어 미모를 유지시키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젊은 부인. 미망인이지만 사교계의 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크레딧에서 피엘과 쇼핑을 하고 있다.
- Mr. 바그랜드 - 추가바람/김기흥
- 거대 상회 월드 프리트 사의 사장. "어차피 반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보면 불치병에 걸린 모양이다. 대회에 참가하지만, 중간에 탈락한다. 크레딧에서 침대에 누워서 애니가 책을 읽어주는 걸 듣고 있다.
- 피엘 스타벅 - 추가바람/박성태
- '전설의 왼다리'라 불리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였지만 과거 사고로 인해 다리에 부상을 입게 되어, 다리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 크레딧에서 레이도리 부인과 쇼핑을 하고 있다.
- 오르도넬 - 추가바람/장승길
- 무역선의 선장. 대회에 참가하지만 중간에 탈락한다.
- 실종된 여자아이.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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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회에서 승리하면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대회를 개최한 이유는 밀리나의 기억을 옮겨담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악기인 데트라간은 사실 기억을 담아 다른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그 담긴 기억을 주입하는 기계. 밀리나가 여자아이로 환생하여 돌아온 것도, 사실 니나에게 밀리나의 기억을 주입한 것이다. 다만 기계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기억이 온전하게 전송이 되지 못할 경우, 원래의 기억이 주입된 기억을 침식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그 기억은 사라진다. 따라서 대회를 개최한 이유도 기억을 넣을 우수한 여성을 찾기 위해 연 것. 에밀리는 기억이 말소될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레이튼 일행이 도착하여 구해지고, 레이튼은 추리로 멋지게 모든 것을 풀어낸다. 그리고 이 일을 가장 막고 싶어했던 사람은 제니스에게 기억이 주입된 밀리나[4]란 것 또한 밝혀낸다.
하지만 가장 밀리나를 되살리고 싶어했던 이는 데트라간을 제작한 쟝 데스콜. 고대의 나라인 암브로시아를 깨우는데 두번째 열쇠인, 밀리나가 기억하고 있는 바다의 노래가 필요했기 때문에 밀리나의 기억이 있는 제니스를 납치한다. 첫번째 열쇠인 별의 노래를 연주하며 밀리나에게 노래를 하게 하여 암브로시아가 부활하는 듯 했으나, 하지 않았다. 원인을 찾지 못한 데스콜은 분노하여 데트라간을 데트라기간트로 전환시켜 일대를 개박살낸다. 하지만 제니스를 구하러 간 레이튼에 의해 세번째 열쇠인 태양의 노래가 필요하단 게 밝혀지고,[5]레이튼은 태양의 노래를 연주해 멋지게 암브로시아를 부활시킨다. 그걸 본 데스콜이 열폭하여 레이튼에게 덤벼들었다가 조종간이 망가지면서 데트라기간트가 폭주하여 정신없이 앞으로 나가다가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레이튼 일행은 아슬아슬하게 탈출에 성공하고, 밀리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제니스의 몸을 떠난다. 그리고 오슬러가 오르간을 연주하고, 제니스가 노래를 부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제니스의 노래를 들으며 루크는 레이튼에게 밀리나는 어쩌면 암브로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여왕이 환생한게 아닐였을까요?라고 레이튼 교수에게 말하며 이에 레이튼은 그럴지도 모르겠다며 동의한다[6]
5 평가
평가는 대부분 호평이었지만 뭔가 아쉽다는 평도 많았다. 대표적인 이유가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수수께끼를 풀며 하는 게임으로, 수수께끼가 많은 원작에 비해 영화에 등장한 수수께끼는 고작 4개다.[7]
작중 제니스(밀리나의 기억이 있는)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선 제니스의 성우가 직접 노래를 불렀으며[8], 엔딩곡 또한 제니스 성우가 불렀는데 미즈키 나나가 원래 가수 출신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6 여담
중간 데스콜과 레이튼의 대결 장면에서 레이튼 교수가 악마의 상자에 이어 펜싱 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그 와중에도 모자를 열심히 붙잡으시는 건……. 칼도 레이피어도 아닌 파이프였지만 일단 간지가 흐르니까 상관없다.
루크는 이번 영화에서 초인적 능력을 지녔단 걸 확증시켰다.
영화 스탭롤이 끝나고 나면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음악을 듣던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나오는데, 사무실을 방문한 인물은 한껏 꾸민 제니스. 셋이 방을 나가면서 축음기는 꺼진다.이젠 플로라는 안중에도 없는건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과 천공의 성 라퓨타의 오마쥬(스토리와 등장인물의 구도도 그렇고,오토자이로가 등장한다든가, 상대는 칼을 뽑아드는데 쇠파이프로 막는다던가)를 찾는 재미(?)도 있다.
공식 팬북인 '레이튼 교수의 세계'에서 제니스의 디자인은 레이튼 교수 시리즈에서 히로인을 맡고 있는 아로마(플로라)의 나이나 성격 등의 설정을 가져와 만들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둘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다.
중간 중간에 게임 캐릭터들이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배경 곳곳에 숨어 있는 엑스트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9]
게임을 제외한 미디어 믹스 중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에 포함되는 작품이기도 하다.[10]- ↑ 그것도 상어가 우글거리는 바다에서!
- ↑ 데스콜의 공기 인형이 부풀어올랐다가 터지는 바람에 한 번, 간신히 배로 돌아왔더니 밀리나라는 여자애한테 떠밀려 또 한 번, 다시 간신히 돌아왔더니 이번엔 배가 폭발하는 상황이라 다시 또 한 번. 중반에 바다에 표류해있다가 레미한테 구조된다.
- ↑ 디즈니 더빙판에서는 역사광
- ↑ 제니스도 니나처럼 처음엔 강제로 기억을 주입 당했지만, 진정으로 밀리나가 되살아나길 원했기에 스스로 밀리나의 기억을 받아들여 성공한 것이다.
- ↑ 다름 아닌 첫번째 열쇠인 별의 노래의 악보를 뒤집으면 나오는 또다른 노래.
- ↑ 이후 레이튼의 대사가 일,정/영판마다 다르다. 일,정발판에서는 여왕의 영혼이 영혼의 가희가 되어 돌아왔기에 왕국이 다시 눈을 떳다고 말하지만 영판에서는 암브로시아의 부활과 관련된 또다른 전설을 말하는데 그 전설이란 암브로시아의 여왕이 돌아올때 왕국이 다시 한번 잠에서 깬다는것.
- ↑ 다만 수수께끼를 더늘리기에는 다른 부분의 비중을 줄여야하기에 추리나 액션의 비중이 줄어들어 문제가 생길 것을 감안하면 4개까지가 한계일 것이다.
- ↑ 더빙판도 해당 성우가 직접 불렀다.
- ↑ 하나 알려 주자면 4분 40초 대에 악마의 상자 몰렌트리 철도회사 사장 벨루가가 나온다.
- ↑ 기적의 가면과 초문명 A의 유산에서 암브로시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