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큐 로망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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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카의 간판열차중 하나인 오다큐 50000형 전동차 몸체가 덕국모 고속열차와 닮았다

오다큐 전철이 운영하는 특급 열차로, 로망스카라는 명칭은 오다큐의 등록상표이다. 자사 노선인 오다와라선, 타마선, 에노시마선뿐만 아니라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 하코네 등산철도 철도선, 등 다양한 타사 노선들과 직결운행중이다.

에로망스카

1 역사

로망스카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개업시부터 오다큐와 함께 해 왔으며, 초기에는 로망스카의 전신인 주말 온천급행이 운영되었지만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다이토큐로 합쳐지면서 망했어요...

전후 논스톱 특급을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1950년부터 하코네 등산철도와 직결운행을 개시하였고, 3000형SE, 3100형NSE 등 경량고성능 신특급차가 속속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 후 시간을 거쳐 지하철과 직통하는 특급을 만드는 등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특이하게도 운전실이 2층으로 올라가 있다.[1] 그래서 유인운전 전동차임에도 양쪽 끝 부분에서 전망을 볼 수 있다.

2 운행하는 열차들

JR 히가시니혼 도카이도선 보통열차보다도 느리다

2.1 하코네 특급·오다와라선 특급

오다큐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특급이다. 2차대전 전의 '주말 온천특급'을 계승한 노선이다.
애칭은 '하코네, 사가미'가 있으며 하코네는 하코네 등산철도하코네유모토역까지 운행하고 사가미는 오다큐 내 운행만을 하는 열차이다.

출발지가 도쿄 동부일 때는 JR을, 도쿄 서부일 때는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자. 로망스카의 경우 신주쿠에서 오다와라까지 1시간 14분, JR의 경우 도카이도 본선/JR 히가시니혼의 쾌속 액티(アクティー)를 타면 1시간 14분, 특급 오도리코를 타면 56분에 도쿄역에서 오다와라역까지 갈 수 있다. 참고로 오다와라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진 14분이다.
다만 환승시간 때문에 JR이 소요시간이 더 나올 수도 있다. 참고로 요금은 JR쾌속+하코네 등산철도가 1800엔, 하코네가 2080엔으로 280엔 차이다.규동 한 그릇 값이다. 다만 요즘 규동은 380엔이다.

참고로 오다큐의 일반 열차를 탄다면, 일반열차 중 가장 빠른 쾌속급행 기준으로 1시간 37분, 운임 1190원으로 싼 만큼 느리다(...).

2.2 에노시마 특급

1951년 신설되었으며 에노시마 방면 관광객의 수요를 잡기 위해 만들어졌다. 애칭은 '에노시마' 그런데 쇼난신주쿠라인 요코스카선 직통을 타는게 더 빠르다 그런데 오후나역에서 쇼난 모노레일로 갈아타야 되니 로망스카가 빠를 수도 있다 해냈어! 따라잡았다고! 고만해, 미친놈들아!

2.3 타마선 특급

타마 뉴타운 주민들을 위해 만든 특급이며, 애칭은 '홈웨이'이다. JR로 따지면 라이너 같은 포지션이다.이걸 타고 관광을 다니는 용자도 있을 것이다

2.4 지하철 직통

특급열차 중에는 일본 최초로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과 직결운행하기 시작했다.을지로입구역에 새마을호가 들어온다고 생각해 보라
각 열차의 애칭에 메트로가 포함되는 열차들이다. 메트로하코네, 메트로사가미, 메트로홈웨이

  1. 창과 방패에서 운전실이 공개되었는데 들어가는 방법이 여러모로 흠좀무 소리가 나온다... 대충 스패너로 천장을 열어서 좌석 뒤로 올라간 뒤 몸을 살짝 비틀어 안에 있는 사다리를 꺼내 천장으로 올라간 다음 다시 스패너로 천장을 닫는(...) 방식. 기관사 지못미 50000계 등신형 열차에는 접이식 사다리가 달려 있으며 지하철 직통용 60000계는 운전실이 1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