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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aal L. Mathers / ロズワール・L・メイザ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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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마도사
리케르트 경. 지금 말은 정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프엘프를 반마라느니 부르는 건 삿된 풍습이에요. 하물며 에밀리아 님께선 여전히 왕 후보——분수를 분별하지 못하는 게 어느 쪽인지, 알고 계십니까?
목차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성우는 DIO 코야스 타케히토. 남색 장발에 좌우 눈이 청색과 황색이 오드아이인 병적으로 흰 피부를 가진 미남. 186cm. 하프엘프 에밀리아를 지지하는 괴짜 소리를 듣는 귀족이다. 익살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왕성에서는 광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한다. 아인 취미라는 별명답게 저택에 있는 인물 중 스바루를 빼면 유일한 인간이다.
메이더스가는 오랫동안 루그니카를 받드는 마도의 명문이었으나 과거의 집안 싸움으로 현재 메이더스는 로즈월만 남아있어 마도의 피를 잇게 하고 싶은 일파는 아내를 빨리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
선선대의 이름이 로즈월.J.메이더스 인걸로 보아 아무래도 미들네임은 알파벳 순인듯 하다. 대대로 당주가 이름을 이어받는다고. (로즈월.Z.메이더스 이후엔 뭘로 지을 지...) (아마 A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6종류 모든 마법의 속성에 적성을 가지고 어느 마법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마도의 가호』를 바탕으로 마나의 취급, 위력, 속도에서 왕국의 정점에 오르고 있으며 혼자 하나의 군대에 맞먹는 전력을 갖고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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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장 (2 ~ 3권)
자신이 후원하는 에밀리아를 구하고, 이 저택에서 일하게 해달라는 스바루의 부탁으로 사용인으로 취직시켜 준다. 여자만 있는 저택에 남자인 자신을 보고 사용인 답지 않게 예의 따윈 없는 태도로 으르렁 비아냥 거리며, 스바루의 로즈찌 라는 경어에도 상급 귀족 답지 않는 대인배 같은 성격으로 쿨하게 넘어간다. 이후 저택에 마수소란이 일어나자 타이밍 좋게 나타나 스바루를 구하고 주변의 마수를 전부 처치한다.
2.2 3장 (4권 ~ 9권)
왕선회의에 소집되어 람을 저택에 두고 에밀리아와 스바루, 렘[1]과 함께 왕도로 향한다. 에밀리아의 연설때 반마 라고 경멸하는 현인회 앞으로 스바루가 나서는 순간, 니 까짓게 나설 자리가 아니다라며 최상급 마법 알고아로 즉결처분 하려다 에밀리아와 팩한테 제지를 받는다. 결국 팩을 강제적으로 끌어들이게 하고 대정령과 계약한 에밀리아는 의도치 않은 위엄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에 연극이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론 에밀리아가 당당하게 연설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이후 렘의 언급으로 로즈월은 영내 유력자를 만나러 저택을 비운다.
2.3 4장 (웹 연재본)
3장 사건 이후 스바루에게 왜 부재중이였냐고 추궁받지만 로즈월의 태도는 매우 당당하는데 내가 저택을 비운건 말해줄수 없지만 그래도 네가 해결했지 않느냐 라는 결과론에 치중한 어이없는 답변을 받는다. 또한 눈빛이 달라졌다며 칭찬까지 하면서 병주고 약주고를 계속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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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세번째 루프에서 복음서의 존재를 눈치챈 스바루에게 복음서를 보여주면서 이것이 모든 미래를 예지한다고 모든걸 밝히는데....
4장의 흑막
복음서를 통해 스바루의 사망귀환을 알고 있었다.[2]
에밀리아님에게 가치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나츠키 스바루군 너라는 최강의 카드를 손에 넣은 것이다.[3]
초대 로즈월은 '탐욕'의 마녀의 제자였으며 죽은 마녀를 되살리기 위해 완전한 예언서와 성역을 지키고 있었다. 엘자의 두번째 습격은 로즈월이 의도한 것이다.[4] 사실 예언서를 통해 스바루의 루프를 알고 있었다. 필요할 때 없었던 것은 스바루가 루프를 통해 사건을 해결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5] 그러나 로즈월의 기억은 계승되지 않는다. 즉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 버리는 셈.
알겠나-, 스바루 군. ——소중한 것이다. 진정한, 정말로, 자네에게 있어서 소중한 단 한가지. 그 이외의 모두를 없애 떨어뜨리게. 그 이외는 일절 손을 놓고, 그저 다만 소중한 1개를 지켜내는 것만을 생각하게. 그러면— ——자네도, 나같이 될 수 있을 거라네 |
사랑에 못지 않을 정도의 마음따위, 근처에 무엇을 얼마나 쌓았다고 해도 도달할 리 없지! 필적할 리가 없어! 제일 무언가를 생각한다는 건, 그런 거다! |
네가! 그렇게 해서 누군가의 강함을 믿어서, 기대하듯이! 난, 누구나가 약한 채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약하고, 물러서, 단 하나의 소중한 것에 매달리는 것 이외에, 마음을 이루는 것은 할 수 없는 작은 존재라고,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
4백년 동안, 나는 한 여자를 영원히 잊을 수 없어! 함께 보냈던 날들보다 훨씬 길게, 함께 보낼 수 없는 시간을 보내도 그 모습이 가슴 속에 새겨져 멀어지지 않아! 그 이별의 날에 마음은 산산히 부서진 채로, 나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 |
로즈월에게 있어서 사랑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사랑 이외의 마음은 그게 무엇이든 한없이 쌓아올려도 사랑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간은 워낙 무르고 약하기에 목적을 이루려면 오직 "가장 중요한 목적 이외의 모든 것을 버려야만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400년의 세월 동안 한 여자와 지낸 세월보다 훨씬 오랜 세월이 지나고 훨씬 많은 만남을 겪었음에도 사랑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로즈월은 자신의 행동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스바루 또한 자신처럼 되기를 원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스바루가 에밀리아만을 위해 행동하도록 주변인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데, 저택에는 엘자를 고용하여 베아트리스 암살을 의뢰했고, 스바루가 저택으로 향하면 눈을 내려 3대 마수인 대토를 유인해서 자신을 포함한 성역을 싹 쓸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스바루의 루프를 믿고 대토한테 살점이 뜯기면서까지 표정하나 안바뀌고 자신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마지막 루프에는 스바루에게 "네가 보는 나는 몇번째이지" 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단 하나만 지키라며 몰아붙이는 로즈월에게 나츠키 스바루의 시련 자격 박탈이라는 복음서에 없던 상황이 오자 제대로 당황한다. 스바루는 너처럼 되지 않겠다며 에밀리아의 모든 시련 통과, 가필의 아군화를 조건으로 내기를 하게 되고, 사망귀환해도 적용되는 영혼끼리 잊는 계약을 하는데 로즈월은 장난치지말라고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문을 박차고 나가는 스바루는 매우 자신만만했다.
또한 로즈월은 스바루는 자신과 동류이자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그 사람의 좋은 점만을 본다고 하며 그런것에 의미는 없는데 라고 말하는 걸 에밀리아가 부정하자
왜, 어째서! 지금, 이곳에서 그 대답에 벌써 도착해 버린거지!? 내가 선생님에게 전할 수 없었던 걸, 어떻게 먼저 나츠키·스바루가 당신에게 전해 버린거냐고!? 그가 지금! 이 단계에서! 그 생각에 도달할 수 있을 리 없어! |
라고 한것을 보아 이미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었음에도 끝없이 눈을 돌리고 고집스럽게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부터 슬슬 멘붕해서 시련을 이겨낸 가필 틴젤을 아군으로 따르게한 스바루가 대면했을 땐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방을 망쳐버리고 완전히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나온다.
거기에 스바루와 완전히 결렬하여 스바루의 선전포고를 들은 후 람과 대치할 때 람과의 관계도 밝혀지는데 과거 오니족의 마을을 간접적으로나마 몰살시킨게 로즈월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6]. 람은 기습으로 인해 뿔을 꺾여버렸고 힘이 격감해 복수할 수 없어 로즈월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1. 로즈월의 비원을 성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도와 줄 것
2. 만일 복음의 기술이 빗나가 로즈월의 비원이 성취되는 것이 불가능해진 순간 로즈월의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은 람의 소유가 된다.
또한 계약이 유지되는 한 계약위 완전한 준수를 위해 람의 로즈월에 대한 증오는 사랑으로 변한다였다.[7]
로즈월은 람이 자신에게 칼을 겨눈 이유를 복수하려면 삶에 대한 의지가 있는 시점에 죽여야 진정으로 성공하는 것이며 그 기회는 지금밖에 없기에 가만히 있어도 죽일 수 있는 걸 굳이 저항받을 수 있는 지금 온 것이다 라고 나름대로 추측해보았다고 말하지만 람이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고백하자 제대로 당황. 그 때를 틈타 람이 오니화로 로즈월을 죽이지 않고 복음을 빼앗아 불태우자 이성을 잃고 화구를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람에게 직격시킨다.
왜야, 람……나는, 모르겠어… 선생님……선생님……저는……저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선생님……선생님……! 가르쳐 주세요……또 저를……이끌어 주세요…… |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행동을 눈치채자 완전히 멘붕하여 람을 끌어안은채 기후를 조작하는 초대규모술식마법 『알테미리온』을 발동하여 스스로 복음의 기술과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버린다.[8] 이때 로즈월의 머릿속에는 『성역』에 눈이 내리고 결계가 풀린다는 사실만 남았고 그리고 이루어졌다.
결국 에밀리아가 모든 시련을 통과하여 성역을 해방하고, 가필의 아군화로 스바루와의 내기에 졌기에 스바루가 주변인들을 모두 지킬 경우에 한해 스바루의 행동을 방해할 수 없게 계약이 되면서.[9]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복음도 불타 미래는 알 수 없게 되었으나 그래도 비교적 상쾌해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나츠키 스바루, 가필, 프레데리카한테는 죽빵을 맞고, 페트라와 베아트리스한테는 싸대기를, 에밀리아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한다.
사실 로즈월 메이더스는 초대의 영혼을 계속 후손의 몸에 덮어 씌운 것[10][11]이었다. 다시말해 로즈월 메이더스는 베아트리스와 함께 400년을 산 것이다.[12] 람에 의해 복음서가 불타버려 이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스바루의 루프밖에 믿을게 없으므로 스바루의 행동을 전폭적으로 지지 중. 추가로 엘자에게 베아트리스의 살해를 의뢰한 건 자신이 맞지만 메리를 부른 것은 자신이 아니라며 또 다른 흑막이 있음을 암시했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화장을 하고 있는 듯한데 베아트리스와의 대화에서 화장은 일종의 전투에 임하는 준비로 자신을 광대라 생각하기 위한 암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화장따위를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광대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4 5장 (웹 연재본)
에밀리아 왕선을 위한 서방영주 화합건으로 부재 중 이므로 등장하지 않는다.
2.5 6장 (웹 연재본)
프리스텔라 마녀교 침공에 승리하여 돌아온 스바루 일행들을 맞이하면서 정말 걱정했다고 한다. 그 말에 스바루와 에밀리아는 의심의 눈초리를 날리며 로즈월이 이상해졌다고 또 뭘 꾸미는게 아니냐고 흉? 본다. 현자의탑 공략을 위한 전폭적인 물자 지원을 아까지 않았고, 지하감옥에 있는 메리도 쿨하게 해방시켜주는등 스바루가 하려는 행동에 대해 그 어떤 의심도 의문도 가지지 않으며, 람이 현자의탑에 가겠다고하자 에밀리아, 율리우스, 베아트리스에게 람의 마력공급을 부탁한다.
3 상세
3.1 사랑
사랑에 못지 않을 정도의 마음따위, 근처에 무엇을 얼마나 쌓았다고 해도 도달할 리 없지! 필적할 리가 없어! 제일 무언가를 생각한다는 건, 그런 거다!
4백년 동안, 나는 한 여자를 영원히 잊을 수 없어! 함께 보냈던 날들보다 훨씬 길게, 함께 보낼 수 없는 시간을 보내도 그 모습이 가슴 속에 새겨져 멀어지지 않아! 그 이별의 날에 마음은 산산히 부서진 채로, 나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
로즈월 Love.메이더스 작품의 테마가 사랑이란걸 증명하듯 과장없이 작중에서 사랑에 모든것을 바친 남자다. 딴거 다 제치고 일단 400년이나 오로지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부활시키려 온갖 발악에 발악을 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다는게 뭔지 보여준다. 문제는 너무 지나쳐서 자신 말고도 주변 인물, 심지어 자식까지 희생시킨다. 애초에 메이더스가 자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니 말 다했다.
로즈월에게 가장 소중한 것 = 사랑 = 목적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며 이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확실한 복음에 매달리고 복음의 기술과 어긋나면 다음 세계의 자신에게 맡긴다며 자신의 목숨까지 버렸다.
3.2 전투력
왕국만이 아니라 작중 마법사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실제로 4장에서 『알테미리온』의 준비로 힘을 소비한 상태인데도 온갖 복합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성역에 사용한 초대규모술식마법이라는 『알테미리온』은 보통 수개월에 걸쳐 마법을 모으고 수습하여 위력과 범위를 한정해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는데 그걸 이틀만에 준비를 끝낸 후 통상의 2배의 범위에 발동했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람에게 마력을 충전하는 것도 6속성을 전부 다룰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보통 정령사가 아닌 이상 가장 잘 다루는 속성 하나만을 연습하는 이 세계관에서 가호가 있다고 해도 6속성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가진데다 체술까지 수준급인 시점에서 먼치킨 확정.[13]
작중 인물 중에서 마법 공격력 만을 따진다면 1위. Best 5는 포르투나 < 전력 베아트리스 < 에키드나 < 각성 에밀리아 < 로즈월이다(!)[14][15] 마력 보유량도 에밀리아(!)에 이어 2위. 에밀리아, 로즈월, 에키드나, 티폰, 카밀라, 다프네, 페리스, 프리실라라고 한다. 게다가 육체 자체도 단련하여 2번이나 가필에게 타격을 먹였다. 한번은 죽였고 다른 한번은 던져버렸다.
다만 공격력에 반해 치유는 사용할 수 없다. 아니 사용할 수 없다기 보다는 본인이 워낙 세고 몸도 갈아탈 수 있으니 안 배운거 같다. 애초에 자신이 죽게 되면 스바루도 왕선의 후원자가 없어져 루프해야하니.
3.3 인간관계
일단 로즈월의 본심은 어떨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대인배이기에 주위의 평가는 좋다. 화장만 빼면
- 무엇보다 사랑하는 스승님이자 400년동안 몇번이고 환생을 반복해오면서 재회하고자 하는 현재 로즈월 최대의 목적이자 사는 이유
- 에키드나에게는 아마 소중한 제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 정작 만우절 단편에서 에키드나가 '사랑은 왜 사라지는 걸까' 라는 대사를 했는데 작가 ASK에선 그런 대사를 로즈월이 들으면 분명 충격먹을거에요라고 해놨다. 물론 저때의 에키드나가 대사친 상황이 이래저래 특수한 상황인건 감안해야하지만...
- 스바루를 붙잡아 둘수 있는 장기말(...) 본인이 입으로 '에밀리아에게 가치가 있다면 나츠키 스바루를 아군으로 만든 것'이라 말했다. 에밀리아가 왕을 목표로 하고 스바루가 있는 이상 왕좌에 오를수 있다, 아니 오르기에 로즈월에게 가장 중요한 피스 중 하나. 사실 4장 이전의 로즈월은 모두를 에키드나와 만나기 위한 장기말로밖에 보지 않았다.[16]
- 스바루가 사망귀환으로 목적을 이루는 방식이 자신의 방식과 가장 비슷하며 유일하게 스바루의 상황[17]을 거의 이해하고 있고 자신의 상황도 이해해주고 있기에 어느 의미에선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범이라고 볼수 있다.
- 유일하게 믿을수 있는 존재이자 에키드나가 아닌 다른 존재에게 사랑이라는 마음을 약간이나마 가지게 만든 존재
- 원래는 람이 자신에게 가진 복수심을 충성심으로 바꾸는 계약으로 에키드나와의 재회를 위한 장기말로서 믿고 있었고 람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람의 복수심은 어느샌가 진정한 연심으로 변해있었고 로즈월은 우직하게 람은 자신을 증오한다고 절대적으로 믿었기에 충성심이 연심으로 변해있단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 삶의 가치관[18]은 로즈월에게 무엇보다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조금은 돌아보게 되었다.
- 양쪽 다 주종관계라는 것 외에는 크게 생각하는 바가 없다. 렘은 소중한 언니인 람이 따른다는것 때문에 로즈월도 람의 덤으로서 유용하기도 하니 고용하는 정도 즉 그냥 람을 중간에 둔 친구의 친구정도의 관계
- 400년 전부터 함께해온 동반자.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하게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이며 양쪽 다 한결같이 400년간 불사의 영역에서 하나의 목적만을 바라본 또다른 이해자. 로즈월에게 있어서 다른 어중이떠중이와는 다르게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는 유일하게 친애를 담는 존재. 단 에키드나와의 재회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4 권력
루그니카 왕국 최고의 명문 마도가문인 메이더스가의 당주임과 동시에 변경백, 궁정 마술사장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지위를 지니고 있다. 변경백이므로 왕족과 혈연이 아닌 귀족 중 정점에 도달했다 볼 수 있다. 이런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졌음에도 평민의 무례도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대인배[19]이며 그의 평가는 변경령의 귀족과 평민 모두가 화장 빼고 불만이 전혀 없다는 것만을 봐도 얼마나 위정자로서의 능력과 인격을 지녔는지 알 수 있다.[20][21]
더 대단한건 권력마저도 그저 하나의 도구로 취급하고 있다. 명예는 물론, 부귀영화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저 선생님과 재회하는데 이용할 수 있으니 얻어둔다정도. 덕분에 변경령이란 광대한 영지를 이용해 성역도 만들고, 하프엘프인 에밀리아마저도 왕선 후보자로 후원할 수 있었다. 에밀리아 진영은 로즈월의 후원이 없으면 끝이다.
3.5 떡밥
로즈월과 관련된, 혹은 발언한 떡밥으로는 3권 마지막에 "용을 죽이는 그날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로즈월의 성격상 저것도 에키드나의 부활이 목적일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다. 실제로 만우절 기념으로 나온 외전에서 용의 피를 이용하면 어떤 기적도 일으키는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아 용의 피가 목적인 듯 하다. 자신은 관대하다며 구두굽으로 한대만 치고 돌아가려는 베아트리스를 불러 정신 못 차리고 에키드나를 부활시킬 수 있다면 자신에게 협력하겠냐고 물었다가 멍청한 짓에 빠져있다고 한대 더 맞았다. 3번 맞는건 사양이라고...
오드아이는 아마 초대 로즈월의 영혼을 넣어 생긴 듯 하다. 에키드나와 관련된 말을 할 때 초대 로즈월, 그러니까 본체(?)시절의 눈색과 같은 왼쪽의 황안만으로 본다던가 예리해진다던가 등으로 강조하는 묘사가 종종 있다. 아마 눈은 영혼의 창문이라는 말을 반영한 듯한데 람에게 화탄을 직격시켜 멘붕이 왔을 때도 오른쪽의 청안이 아프다는 묘사도 있는 것을 보아 뭔가 있을 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람과 지금 로즈월 몸의 원래 주인이 뭔가 관계가 있어서 정신이 불안정해지자 풀려나려 한다던지.
성역편의 에필로그에서 마녀의 다과회 도중 언급 되었던 현인 후보와 관련 있을지도 모르는 발언을 한다. 현인이란 잃을 것을 전부 잃으면서도 가장 소중한 하나만은 필사적으로 지켜내 최선의 길을 가는 현명한 인간이지만 스바루는 잃는 것을 거부해 모든 것을 지키며 나아가는 매우 괴롭고 힘든 가시밭길을 가는 어리석은 인간인 바보를 택하였으며 로즈월은 그것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불쌍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보가 된 스바루가 만일 지켜야 하는 사람이 죽는다면 로즈월은 주저없이 스바루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죽이고 자신 또한 죽을 것이라고 했다.[22]
로즈월의 복음서는 타인이 읽을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스바루와의 내기에 대해 오토와 함께 확답을 받을 때 스바루에게 한사코 보여주려 하지 않은 점. 에키드나가 예지의 책을 읽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볼때, 읽을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오토가 복원했을 때 모종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4 여담
후손의 몸을 이용해 계속 살아왔는데 그중에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여자도 있었다. 선선대 로즈월로 이름은 로즈월. J. 메이더스. 마법에 관한 지식은 역시 로즈월답게 풍부해 아인전쟁에서의 대마법 담당을 맡았지만 저 몸으로는 마법을 쓰지 못하는 체질이어서 대신 너클을 양 주먹에 끼고 가공할 만한 체술을 보여준다. 스핑크스가 날아서 도망가려 하자 철구를 이용해 떨어트릴 정도.[23]
말 곳곳에 장음을 끼워넣는 독특한 버릇을 구사한다. 라디오에서 밝히기로 코바야시 유스케가 자주 따라해봤다고.((...)
예:자 그럼 소원을 얘기해보실까~아?
코믹스판에서는 초반 스바루와의 욕탕신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때 그 부분이 연재잡지인 빅 간간으로 검열삭제 되어 나온다.(...)#
로즈월은 다른 이성과 만나 자식을 낳았으니까 바람 핀거 아니냐는 질문엔 로즈월에게 사랑은 그런쪽의 의미가 아니므로 괜찮다는 대답이 왔다.베아트리스가 개라고 비유하자 선생님의 개라면 환영이라고 하는 걸 보면 다른 쪽인가 보다
최근 게임에도 등장한 것 같다 서번트여서 스펙이 떨어졌나?
성검을 한 자루 지니고 있다카더라
- ↑ 원래 람을 데려갔으나 스바루와 친근한 렘을 데려가는데 이때 비밀지령으로 스바루의 행동을 존중하고, 조건하에 나의 모든 권한은 스바루에게 넘어간다 라고 한다.
- ↑ 시간 되돌리기로 알고 있다. 다만 그 조건이 죽음이라는건 모른다.
- ↑ 1장에서 엘자를 고용한 의뢰주, 복음서의 예지대로 나츠키 스바루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이며, 그 물밑작업으로 특전소설에서는 종언의짐승화 된 팩과 싸우면서까지 에밀리아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
- ↑ 완전한 예언서는 원하는 미래의 과정을 보여주며, 책에 적힌 사실이 실현되는 한 원하는 미래가 실현된다. 또한 울가름은 로즈월이 계획한 것이 아니다
- ↑ 보다 정확히는 예언서에서의 존재가 나타난게 맞는지 확신을 갖기 위해 스바루를 테스트 해본 것에 가까울 부분.
- ↑ 렘이 마녀의 잔향에 대한 반응을 볼때 직접적으로 몰살시킨 것은 마녀교의 관계자로 추정된다. 다만 로즈월이 은폐했는지 율리우스는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 ↑ 머릿속으로는 증오해야하는 상대라고 알고 있어도 마음은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 ↑ 이때 이미 복음과 달라져 버린 세계임에도 이대로 눈에 덮여 그대로 사라져버려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고 한다
- ↑ 영혼을 걸고 계약을 했기 때문에 스바루가 루프해도 유지된다
- ↑ 정확히 말하면 지식과 기억.(4장 56화 참조) 폭식의 대죄주교와는 사정이 다르다.
- ↑ 메이더스 가문 자체가 그것을 위한 가문이었다.
- ↑ 로즈월이 말해주기 전까진 베아트리스도 몰랐다.
- ↑ 게다가 물마나의 정점이 페리스지만 기본 4속성 중 나머지 3가지는 전부 로즈월(...) 거기에 페리스가 치유에 특화한 걸 생각하면 물마법 공격력은 로즈월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인다.
- ↑ 마녀보다도 강하다
- ↑ 작가의 ASK에 따르면 준비만 갖춘다면 혼자서 대토 섬멸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토의 도망여부는 별개로. 스바루를 미끼로 쓴다면 완전토벌이 가능하다.
- ↑ 4장에서 람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이후에는 마음가짐이 조금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 ↑ 에키드나는 특수한 상황이니 제외
- ↑ 목적과 마음의 변화
- ↑ 에밀리아 진영의 사람들을 죽이려 한 적도 있으나 대인배인 것과는 관계가 없다. 선함이나 정의로움과 거리가 멀 뿐.
- ↑ 최근 귀족과의 알력은 은발의 하프엘프의 후원자를 택한 것 때문. 은발의 하프엘프가 루그니카 왕국내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 ↑ 가필은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중2병14살이라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여유로운 태도가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차별받는 수인 쿼터, 그것도 거둬서 먹여 살려준 녀석과 변경백의 입장차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무례하다는 한마디로 끝낼 만한게 아니다. 4장 이후로는 얘기가 다르지만 - ↑ 로즈월은 스바루의 재시도의 조건이 스바루 본인의 사망 이라는 조건을 모르며(사망회귀를 가지고 있다는걸 아는것이랑 그 모든것에 대해서 아는건 완전 다르다.) 단지 그가 마음대로 루프할수 있는것만으로 알기에 스바루가 좌절할것 같은 상황에 빠져서 미래가 의심스러워진다면 그냥 싹다죽여서 루프를 재빨리 확정시킬 생각인 것이다.
그전에 스바루가 지키다가 죽을것 같지만 - ↑ 마법 하나 제대로 못쓰는 역대 최악의 소질이지만 그렇기에 스핑크스를 쓰러트릴 수 있다, 20년 동안 울분을 쌓아오며 갈고 닦은 체술 등의 표현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스핑크스를 잡기 위해 일부러 자질이 떨어지는 자식을 낳은 것일지도 모른다. 원래 준비했던 철구(렘의 프레일로 추정)는 너무 무거워서 쓸 수 없었던 관계로 크기를 줄여서 던지는 쪽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