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 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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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샷
라이트 노벨
전부, 이 어르신에게 맡겨라. 이 어르신, 최강이다.

1 개요

금빛의 대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성역에 거주하는 호랑이 수인의 하프[1]. 금발에 흉악한 얼굴과 거대한 체구를 가졌으며 그에 걸맞는 힘을 지니고 있다. 공개된 설정과 묘사가 틀린데 프레데리카와 마찬가지로 서적화 되면서 크게 바뀐 인물.

2 상세

자신을 어르신(俺様)[2]이라 호칭하는 성역 최강의 인물로 성역의 수호자쯤 되며 로즈월의 발언을 보면 성역의 유력자인 듯하다. 한번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하려 하며 강제로 실행할 만한 힘이 있기에 다루기 어려운 인물이다. 류즈를 할멈이라 부르며 난폭한 양아치 같지만 정이 많은 걸 감추질 못하는 인물. 로즈월의 '전부 아는 듯한 태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쪽을 멋대로 다루려 하는 점을 싫어하고 있지만 람을 짝사랑하고 있는 점도 작용하는 것 같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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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장에서 첫 등장이지만 2장내내 언급된 인물. 마수소동날에 로즈월이 자리를 비운것도 가필이 성역에서 뭔가 요청했기에 비운것이다.

3.1 4장 ( 웹 연재본 )

용차를 타고 오던 스바루, 에밀리아, 마부오토를 순찰을 돌던 도중 발견해 침입자라 오인하고 습격한다. 스바루가 프리데리카를 알고 있어서 오해란 것을 알고 사과한다. 성역에 온 스바루들을 묘소로 안내하며 성역의 해방에 대다수의 찬성파와 소수의 과격한 반대파로 나뉘어 있으니 조심하라 충고한다.그리고 이것이 츤데레의 좋은 예시라 얘기하는 스바루

첫번째 루프 『시련』의 자격을 얻은 스바루가 에밀리아를 구하고 『시련』을 통과한 후, 며칠이 지나도 에밀리아가 돌파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스바루더러 대신 『시련』을 보라 말한다. 일단 슬슬 한계가 온 아람마을 주민들을 보내주고 두번째 루프로 넘어간다가필: 어?

두번째 루프에서 『시련』을 통과한 스바루가 자신이 대신 『시련』을 보겠다 하자 급정색갑자기 험악한 표정으로 반대를 말하며 스바루에게 마녀의 잔향이 난다고 마녀교 관련 인물이 아닌 사람 중에서 2번째로 마녀의 잔향을 맡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주인공에게 적대하는 인물이 되었다. 스바루가 아침부터 몰래 묘소로 가려 하자 가로막으며 에밀리아가 성역을 해방할 때까지 잠도 묘소앞에서 자겠다 한다. 이후 원인 불명의 사태로 성역의 모든 주민과 함께 행방 불명이 된다.

세번째 루프 저번 회차와 마찬가지로 스바루의 제안을 거절, 그 후 이성을 잃고 폭발해 로즈월에게 달려드는 스바루의 우측을 가격한다. 스바루는 오른쪽 얼굴이 나가 즉사에 가까웠으나 이외로 치유 마법 수련에 힘을 쏟은 상태인 가필이 딱 살 수 있을 정도만 남겨둔건지인지 거기까진 못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오른쪽 눈을 빼고는 전부 회복시켜 주었다. 그리고 스바루가 '설마 너도(복음을 갖고 있는거)냐?'라는 말에 대충 대답해 오해를 산다. 이후 구속을 풀고 아람 마을 주민들과 대규모 탈출을 시도하는 스바루를 가로 막지만 사실 아람 마을 주민들을 막고 있어도 큰 메리트는 없었기에 스바루가 남는 대신 그대로 보내준다.

그렇게 순순히 스바루를 풀어주는가 했더니, 틈을 타서 스바루를 뒤에서 습격한다. 사실 원래부터 스바루를 죽이고 싶었으나 아람 마을 주민들이 폭발할 것을 우려해 죽이지 못했으나 거리낄게 없어졌기에 죽이려 한 것. 간신히 스바루는 가필의 공격을 피한 뒤 파트라슈에 의해 탈출하였고 람이 대치한다. 이번은 봐줄테니 『시련』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나 람은 "멈춰 선 채 얻을 수 있는 건 없어. 그 자리에서 정체한 채 손바닥에 남는 건,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잔재일뿐. 그런 허약하고 애매한 걸 어째서..."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걸고 오로지 람만을 위해 살 수 있는지" 묻는 람을 보고 결심을 하여 작별을 고한 뒤 죽여버린다. 이후 파트라슈를 쫓아 아람 마을 사람들 앞에 황금빛 대범으로 나타난다. 아람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고 스바루를 날려버리나 저번 회차의 원인인 대토에 먹혀 사망하게 된다.금수저를 찌르는 죽창(대토)!!

네번째 루프 에키드나에게 사망회귀를 누설하여 나타난 질투의 마녀의 정신체에게서 스바루를 구해주는 등 태도가 크게 바뀌어 주인공을 당황하게 한다 스바루 마저 지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볼 면목이 없다며 스바루를 지키며 20명이 넘는 류즈를 불러내어 싸우나 결국 죽는다.

다섯번째 루프 지난번 루프를 통해 20체의 류즈를 봤다고 말하는 스바루를 최고경계태세로 임한다.[3] 그러나 악의가 없다는 스바루말에 결국 진실을 보여주게 되는데 복제체 류즈는 오리지날 류즈의 클론이고, 성역은 에키드나의 불로불사를 위한 실험장이라는걸 알려준다. 이후 스바루가 저택으로 가려고 할때 막았으나 오리지널 류즈가 봉인된 크리스탈의 접촉으로 20체 류즈의 지휘권이 스바루에게 옮지는 바람에 스바루가 류즈를 자살시킬수 있다는 협박[4]으로 어쩔수 없이 그냥 보내주게 된다.

스바루가 떠난 이후 성역에 눈보라가 치는걸, 묘소에서 시련을 보는 에밀리아가 원인이라 생각한다. 저택에서 렘을 데리고온 스바루에게 하루빨리 반마를 끄집어 내라며 송곳니를 들여내지만, 정신상태가 멀쩡한 에밀리아와 이 모든것은 로즈월의 짓이라고 말하는 스바루를 믿고 로즈월에게 간다. 결국 로즈월이 눈보라는 자신이 내린거라고 하자 분노하면서 로즈월을 죽이려하는데, 이때 로즈월이 자신을 보호하는과 함께 가필을 죽인다.

마지막 루프 『시련』에서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 스바루를 어깨를 두드리며 거칠게 칭찬한다[5] 그런데 조금 뒤 갑자기 스바루를 부르더니 마녀의 잔향이 난다고 말하며 적의를 불태우는데, 네번째 루프에서 가장 마녀의 잔향이 짙은 시점에서 스바루를 죽이려 들지 않았다는 점과, 스바루가 시련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거짓말하자 무심코 안심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스바루에게 가필 자신이 마녀의 잔향을 맡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간파당한다. 마녀의 잔향 운운은 스바루를 적대하기 위한 명분으로써 꾸며낸 말이었던 것.

이후 순찰중 다수의 인간의 냄새를 맡아 아람 마을 사람이라 단정한 가필은 그대로 추격을 개시해 용차를 타고 가던 오토를 발견하고 가로막는다. 그러나 '자신을 따돌리는 데 실패하고 보기좋게 붙잡혔다는 것'이 분명할텐데 '어딘가 여유로운 모습'이 로즈월과 겹쳐 짜증이 난 가필이 재차 묻자 오토는 "짜증이 나는 인간같이 행동한다면 뭘 할지도 아는거 아닙니까?"라고 되묻는다. 가필에게 로즈월은 '전부 아는 듯한 태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이쪽을 멋대로 다루려 하는 녀석이라 "역시 네놈도 그놈에게 이용당하는거냐?"라고 동정하는 시선을 보내 오토는 "어? 그 납득하는 방식은 조금 내가 납득 가지 않는데요!"라고 말한다(...) 아람 마을 사람들은 며칠간 오토가 『언령의 가호』로 훈련시킨 지룡을 길이 없는 곳으로 분산하여 도망쳐 결국 쫓을 수 없게 되었다.

일단 오토와의 대화로 아람 마을 사람들을 쫓을 이유는 없다는 건 알게 되었지만 오토가 행동하는 이유 자체는 알 수 없었는데, 오토가 꺼낸 여자와 남자가 단둘이 만나는 걸 방해할 수 없게 하기위한 시간벌기라는 말에 오토가 나선 이유를 깨닫는다. 오토의 목적을 깨닫고 머리를 굴린 가필은 이성적으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나 짐승의 피로 느껴지는 본능적인 차원에서 '이건 위험하다.'라고 느끼고는 스바루를 방해하기 위해 돌아가려 하였으나 갑자기 낙엽이 휘감아 오르고[6] 오토의 불 마광석을 직격당한다.

가필 자신은 『지령의 가호』로 피해는 거의 전무했으나, 불시에 공격을 받아 이성을 잃고 훼까닥한 나머지 스바루를 찾아내 방해하겠다는 이성적 결론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오토만을 쫓기 시작한다. 물론 이는 스바루의 목적을 깨달은 가필이 사라진 류즈와 에밀리아를 찾는 것을 방해하게 하지 못하게끔 시간을 벌려던 오토의 계략이었으나, 이성을 잃은 가필은 오토의 계획대로 질질 끌려다니며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오토를 추적하는 와중 기이할 정도로 많은 들쥐의 똥 경단, 돈벌레같이 징그러운 벌레들이 나타난다던가, 갑자기 뱀이 솟아오르거나, 독화의 군생지로 유도되는 등 정상적이라면 있을 수 없는 빈도수로 온갖 방해가 일어나는데, 정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이런 결과를 통해 오토가 가호 소지자라는 것을 추측해내고, 결국 과부화 상태인 오토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힘이 없으면서 여기까지 한 오토에게 칭찬에 가까운 말을 하며 자신 뒤에 어마어마한 양의 마나가 밀집되어 '흰 빛'의 형태로 나타나 그것이 오토의 마지막 카드라 생각하여 던져넣는다. 그리고 오토의 "여기에 올 때까지, 가필씨……얼마나, 나무를 넘어뜨리거나 지면을 도려내거나 했습니까?" "지금, 내가 있는 곳에 모여있는 마나가 이만큼 많다는 건……그 만큼, 숲을 화나게 했다, 그런 겁니다."라는 말을 듣고 위험을 느껴 회피하려 했으나 이미 늦었고 마나버프를 받아 오버드라이브 상태인 오토의 알•드나에 직격당한다.

그러나 오토가 쏘아낸 알 드나를 맞고도 가필은 기절하거나 전투불능이 되긴 커녕 진흙이나 불 마광석으로 생긴 자잘한 상처 외엔 데미지가 없는 상태였다. 드나 계열의 최상위 마법을 직격으로 맞고도 별 피해가 없자 오토 역시 멘붕한다.

솔직히, 놀라고 있다

여기까지는,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았어. 머릿속 어디선가, 단념했다고 멋대로 생각해서 네놈을 업신여겼지. ――용서해라. 이 어르신, 남자를 무시하는 짓을 했다

무력하다고 생각했던 오토가 자신을 이정도로 몰아붙인 것에 감명받은 가필은 진심으로 오토에 '경의'를 나타내면서 오토를 기절시킬 심산으로 다가가나, 본능적으로 위에서 나타난 기척을 감지한다.

어째서 네가...!

육감으로 기습을 눈치챈 가필은 위에서 기습해 오는 람의 엘·후라[7] 를 회피, 그대로 추격해오는 바람을 발을 내려찍어 땅으로 '벽을 만들어' 방어, 몸을 낮춰 파고든 람이 후라로 다리를 공격하는 걸 점프로 회피하며 서로 공방을 주고받는다.

이후 람에 의해서 가필은 『지령의 가호』덕에 오토의 알·드나엔 상처는 커녕 오히려 버프라는 사실이 밝혀져 오토의 불운이 정점을 찍었다.결정타가 힐링(...) 울·후라를 본인의 센스와 짐승의 본능이라는 압도적인 재능으로 회피한 가필은 "적어도 지금의 로즈월은 『성역』이 해방하는 걸 원하지 않을거다"라고 했으나 "내가 원하는 건 로즈월님의 비원의 성취야"라는 말로 거절한다. 어째서 스바루같이 힘도 없고 머리가 특출난 것도 없는 녀석에게 아람 마을 주민이나 오토나 심지어 람까지 믿고 협력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물어보자 오토는 "지금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미래는 다릅니다. 나츠키씨는 미래에 무언가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라며 자신은 그 미래에 대한 투자일 뿐이라 말하고 람은 대체 어디가 그런 고평가를 내릴 부분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서론을 깔았지만 "그렇지만 타이밍이 좋은 점만은 믿을 수 있다." "만일 바루스가 승산이 있다 생각한다면 그때가 유일하게 승리를 붙잡을 수 있는 때"라며 신뢰를 나타낸다.

이후 완전 수화를 하여 대범으로 변해 람을 공격하지만, 수화의 특성 상 광역 파괴력은 크게 올라갈지언정 1대 1로 대치할 경우 거대한 몸집은 속도를 줄이고 걸리적거리는 주변의 나무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어 표적이 되기 쉬웠기에 오니화를 사용한 람에게 압도적으로 처발린다. 다만 뿔이 없는 상태에서 오니화를 하였기에 오래 못버틴 람이 이마에서 피를 쏟으며 급속도로 지쳐 오니화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지만 오토가 시간을 버는 동안 마나로 형성된 흰 빛까지 도달한 람을 보고 짐승으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날렸지만 이번에도 늦어 알·후라를 맞는다.

그러나 이렇게나 몰아붙였음에도 리타이어하지 않고 수화를 풀고 묘소 앞에서 스바루를 맞이한다.

상상이상으로 엉망인 가필을 보고 람과 오토에 대해서 묻는 스바루에게 죽였다고 말하나 스바루는 전혀 믿지 않아 당황한다. "싸울 의사가 있는 놈에게 경의를 손톱과 송곳니로 바쳤다", "씹어 죽였다"라고 말하고 묘소를 부숴 영영 『성역』을 닫아 버리겠다며 '그 이외의 모든 것이 나쁘다'라고 말한다.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가로막자 "냄새부터 마음까지 마녀의 노예인가"라고 말해 결정적으로 의심을 산다[8]『시련』의미조차 알지못한 가필의 행동을 모두 어중간하다평가하면서 '자신에게는 할 수 없었던 것이니까, 타인에게도 할 수 없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저녀석은 그런 놈이 틀림없다.'라며 독선을 악화시킬 뿐이며 '확실히 에밀리아는지금까지 실패했고 팩이 없어지자 사라져 당황하게 한데다 이번에도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그렇지만, 에밀리아는 도전해. 몇 번이라도. ――너와는 달라"라고 말하는 스바루에게 일순간 당황한다. 스바루는 그걸 놓치지 않았고 "가필. 지고 도망친 너와, 에밀리아는 달라"라고 다시 한번 제대로 말하자 폭발해 '아는 척하지 말라고,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네놈들따위는 고깃덩이로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나 스바루가 '물론 네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점차 빡친다. 그러나 직후 스바루의 "왜냐하면 가필……너, 사람을 죽인 적, 없잖아?",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진 갔을지는 몰라도 거기까지일 뿐'이라고 완전히 정곡을 찔러 완전히 동요하게 된다. 오토까지 죽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스바루도 그래, 람은 차치하고(...)라고 말하는 건 덤 에밀리아: 둘다 오토 군에게 원한이라도 있는거야?

계속되는 스바루의 도발에 바위를 차날리는등 갖가지 위협을 시도하였으나 맞출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스바루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묘소에 부딫힌 바위를 가지고 '중요문화재는 소중히 해야지, 뒤에 있는건 여기서 죽은 마녀의 묘잖아? 동료야. 차별은 나쁘다고?'라는 등 추가로 도발을, 에밀리아에게서 '무엇을 무서워 하고 있는거야?', '그게 「무엇인가」를, 이미 알고 있는거 아니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한계가 와 에밀리아에게 돌격하나 중간에 스바루가 난입하여 서로 엉켜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넘어지고 스바루의 목에 손톱을 대고 이 장소에서 멀어지라고 위협한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죽일 생각이 없는걸 알고 있는 스바루가 '어차피 할 수 있을리 없다'며 전혀 무서워 하지도 않고

우리들을 치우고, 묘소를 부숴서, 그래서 어떻게 되면……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쳐, 잘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자신의 후회다. 어디의 누가 그걸 어떻게 할 수 있는데? 그건 구석로부터 이 어르신들을 놓칠 생각이 없어. 그런데 어쩌란거냐, 왜!
왜냐하면, 가필. ――왜냐하면 과거는, 후회는, 넘을 수 있거든

라고 단언하는 것을 듣고 에밀리아와 함께 숨을 삼킨다. 괴롭고 힘들고 어찌할 수 없다 생각해 계속 도망치고 도망쳤지만 결국 마주봐서 좋았다는 스바루에게 아무런 말도 못하지만

가필. ――너는 아직, 가족과의 과거부터 도망치는거냐
무……슨!?
이 어르신의, 과거……를, 누구로부터……
대체로, 네가 짐작이 가는 전원으로부터……야. 그걸, 배신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라고, 너는 생각하냐?
으, 아, 으……읏
마녀는, 네가 밖의 세계를 무서워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했어
후레데리카는, 밖의 세계로 함께 가자고 내민 손을 떨쳐졌다고 했지
류즈씨는, 네가 묘소에서 본 것은, 모친과의 이별이었다라고 말했어
엄마, 아……냐
너와 프리데리카의 사정은, 표면만은 듣고 있어. 인간인 모친과 아인의 하프인 부친 사이의 누이와 동생. 쿼터인 너희들은 「성역」의 결계에 얽매이지 않았어. 그러니까 프리데리카는 머지않아 결계가 열렸을 때에,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맞아들여 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성역」의 밖에 나왔지
누님……
그렇지만, 너는 후레데리카의 손을 잡지 않고 안에 남았다. 그 이유는 뭐야? 너는 뭘 하고 싶어서, 뭘 위해서, 이 장소에 아직도 있지?
묘소에서 너는 과거를 보았지. 본 건 너의 모친이, 너와 프리데리카를 「성역」에 두고 나가는 순간……이냐?
――――
네가 밖의 세계를 기피하는 건, 그것이 이유인거냐……
모친에게 버려졌기 때문에. 자신을 버려 간 모친이 밉기 때문에, 모친을 데리고 나간 밖의 세계가 밉기 때문에, 너는 밖의 세계를 증오 하는 거냐……!
아니야!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냐 아니라고! 네놈이 도대체, 뭘 안다고 그러는데! 아는 척만 해대서, 입만 떠들어 대기는!
그래! 내가 말한 것은 상상이고, 내뱉은 것은 아는 척일 뿐이지. 너의 본심은, 너에게 들을 수 밖에 없어. 그게 아니라면, 너의 본심은 어디에 있는 거냐!
밖의 세계로 나간 프리데리카를 거절하고, 「성역」을 지킨다는 사명에 자신을 묶어놓고, 결계를 여는 「시련」에 도전하는데 방해를 하지! 너는 무엇을, 뭘 무서워하고 있는거냐! 뭘 무서워 하는거냐고! 밖의 세계가, 미운거냐!
아, 아니야……!
너희를 버려 간 어머니가 미운 거냐! 「시련」에 도전했는데, 자신이 버려지는 모습을 봐서, 그렇기에 그걸 무서워하고 있는 게 아닌거냐!
대답해, 가필! 네가, 뭘 무서워하고 있었는가!
아냐, 이 어르신은……이 어르신은……
너는 사실,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어!
이 어르신은……나, 는……어머니가……
――행복하길, 바랬다고……!

누나인 프레데리카와는 아버지가 다르며 어머니쪽이 인간이다. 둘다 원해서 가진 아이가 아니었기에 어머니는 두 아이를 성역에 맡기고 떠났다. 버림 받았음에도 가필은 그럴 만 하다고 생각하며 바깥으로 나간 어머니가 행복해지길 바란 듯 하다.

이 후 성역을 해방하기 위해 시련에 도전하게 되고 과거를 보게 되는 첫 번째 시련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고 가는 과거를 보게 되는데 어머니가 성역을 나서던 중 낙반에 깔려 죽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성역 바깥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어 겉으로는 해방을 바라는 척 하면서 사실 해방을 바라지 않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스바루에게 패배하고 다시 시련에 도전하였는데 이 때 본것은 아버지를 찾아서 돌아오겠다며 자신과 프리데리카에게 인사하는 장면이었다. 아버지를 찾으러 갔으면서도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죽었다는 것이란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시련을 돌파한다.

시련을 극복하고 해탈한 후에는 스바루를 대장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는데, 이때 이 녀석의 실제 연령이 14살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스바루가 류즈를 구별하기 위해 α, β라는 식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멋있다고 하거나 뭔가 속담 같은 것을 자주 말하는 것을 보아[9] 중2병일 확률이 높다.

이후 저택에서 엘자 그란힐데에게 죽을뻔한 자신의 누나 프레데리카를 구하고 전투하며, 엘자가 흡혈귀라는 것을 간파하고 계속 죽여 결국 부활 스톡이 다 떨어진 엘자를 쓰러뜨리고 메리를 사로잡고 승리한다. 싸움이 끝난 뒤에 로즈월을 스바루(빠따 착용), 프리데리카, 페트라(적신 수건)와 한대씩 날린 후 류즈를 포함한 성역의 사람들의 생활 보장을 약속, 아니 계약으로 보장받는다.

3.2 5장 ( 웹 연재본 )

프리스테라 편에서 라인하르트에게 도전했지만 한걸음도 움직이게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율리우스가 자신이 상대하면 검만을 사용한다면 승부는 불확실하며 한층 성장할 여지는 확실히 있어 재능이 개화하면 무의 최고에 다다를 수 있다고 평했다. 지금도 라인하르트의 자연체를 눈치채며[10] 그럼에도 라인하르트와 대결에 임할 수 있는 자격은 갖출 정도의 실력이 있다.

그 후, 라인하르트와의 대결 후 홀로 돌아다니....려 했지만 미미가 따라오며 패배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때 마침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발견해 구출한 후 '고져스 타이거'라며 자칭한 후 1년간 벌어졌던 사건에 대해 얘기하며 배웅해 준다.[11] 그리고 마지막의 아이를 누나가 드롭킥으로 맞이하며가필의 발등을 밟아버린건 덤이다 가필을 의심하면서 대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왔는데... "--어머니?"라고 가필이 말한다. 즉 어머니가 살아 계셨던 것. 그러나 그녀는 가필을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하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떠나 자신들을 버리고 새로운 가정을 만든것이 그녀가 추구하던 행복이냐고 가필은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남편되는 상대에게 들은 말에 따르면 성역에서 낙반에 휩쓸렸으나 그 지역을 지나가고 있던 남편이 구해줘서 살았다고한다. 대신 여태까지의 기억이 전부 사라졌다. 성역에 오기 전까지 수인들의 노리개가 되는 등 고난을 겪었던 어머니기에 사실을 말해서 새 출발한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기싫어서 혹시 그녀의 아들이냐고 질문한 남편에게 그녀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냐고 말하고 쓸쓸하게 헤어진 가필은 울부짖고 이를 미미가 위로해준다. 프리스테라전이 끝난 후 여전히 어머니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으나 결국 품에서 울며 엄마라고 부른다. 그 자리에서는 '가필의 어머니가 나와 닮았나보네?' 라고 말하여 흐지부지 되었으나 기억이 회복된 듯한 혼잣말을 한다. [12]

색욕의 대죄주교 카펠라의 방송에 도시청사에서 일하는 어머니의 남편 가렉을 찾으러 도시청사에 들어갔지만 극한의 투기를 내뿜는 두명의 사병이 가로막는다. 가렉[13]의 생사여부 떄문에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코 돌진하다 두 인물 중 한명에게 순간 틈을 보여 베어지기 직전 미미가 대신 마법장벽째 베어지게 되는데 피가 멈추지 않는 부상을 당해 미미를 데리고 바로 철수한다. 이후 자신의 탓이라며 크게 상실감을 느끼는 동시에, 스바루가 카펠라에게 크게 부상당하는 상황이 겹쳐 자신의 무력함을 느낀다. 하지만 스바루의 연설을 듣고 다시 한번 일어서게 된다.

"대장, 나의 대장이다. 나님이 『성역』를 나와, 대장을 따라 온 것에 실수는 없었다. …… 그리, 느꼈다."

연설을 듣고 각 진영들의 전력들이 합류하고, 수문제어탑 탈환전에서 가필은 빌헬름과 함께 색욕의 대죄주교를 맡게된다. 빌헬름이 테레시아와 대치하고, 자신은 나머지 한명 볼라키아 제국 최강 8팔의 쿠르간과 맞서는데 자신의 혼신을 담은 일격을 팔 하나로 막는등 힘의 차이를 뼈져리게 느낀다. 그러나 자신을 강하다고 칭하는 크루간의 말과 '생각하지 않고 싸운다는 것'에 대한 감을 얻어, 전투중 성장하면서 부분 대범화와 완전 대범화를 통해 자신을 '고저스 타이거'라고 말하며, 결국 크루간은 "훌륭하다." 라는 말과 함께 쓰러뜨린다.

크루간의 전투에서 양팔을 당분간 못쓸정도로 크게 부상을 입었고, 흑룡으로 변한 가렉으로 어머니를 조금 지켜본다는 마음에 프리스텔라에서 남아 치료받는 관계로 6장 현자의탑으로는 못갔다.

3.3 6장 ( 웹 연재본 )

오토와 함께 프리스텔라에 남았다.

4 전투력

  • 원래 수인 하프 특유의 기본 스펙 자체가 상당한데다 전투 센스 또한 탁월하며 『지령의 가호』마저 소지하고 있기에 그야말로 에밀리아 진영의 중 하나이자 무관의 골자.
  • 기본 스펙 자체의 우월함에 더해 지령의 가호』를 소지하고 있어 땅[14]에 신체가 닿아 있으면 신체 스펙이 대폭 상승하기에 사실상 상시적으로 신체 스펙이 추가적으로 대폭 상승한 상태. 그야말로 근력, 방어력, 자연치유력 등이 어마어마하다. 가호 버프 상태에서의 근력은 바위는 가볍게 부수고 땅을 내려치면 가볍게 갈아엎어지며 각력은 용차에 버금가며 방어력[15]땅 계열 마법 완전 면역[16]오히려 힐링 자연치유력은 몇분도 채 안되서 치유되는 게 눈에 보일 수준. 거기에 본인의 전투 센스는 본인의 재능 + 수인으로서의 본능이 더해져 생각하지도 않고 반응만으로 공중에서 날라오는 울 후라를 회피가 가능한 수준. 생각하는 것은 그만뒀다. 기본 후각도 상당해 오토의 유인을 쫓을 걸 보면 거의 개수준. (이성은 유지하고)생각하지 않으면 강한 타입.

거기에 대규모 전투시에는 완전 수화로 대범화가 가능하기에 압도적인 크기와 증폭된 후각으로 전장을 유린할 수 있다.[17]

  • 지령의 가호』 본인의 버프효과 이외에도 땅을 자신의 마음대로 융기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특이한 형상으로 만드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땅을 밟아 '벽의 형태로 세우는 것'이나 '진동을 이동시켜 바로 앞의 엘자를 지나 뒤의 메리와 검은 돼지 마수의 밑바닥만 폭락시키는 짓'도 가능하니 다양한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5 그외

  • 에밀리아 진영에 합류한 후 1년간 활약하여 에밀리아 진영에서 정령기사유녀기사 나츠키 스바루와 함께 최강의 방패라는 별명을 가진 '에밀리아 진영의 쌍벽'으로 알려져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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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은 쿼터로 마음만 먹으면 성역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2.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정말 노인이 아닌 경우 이 몸이나 나님으로번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국내 정발본1~3권의 부록에 나오는 로즈월에 관한 문단에 이미 어르신으로 번역된 상태라 성역에서 재등장시 수정되지 않는 이상 어르신을 그대로 따른다.
  3. 성역 최고기밀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이자 가필이 성역을 나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
  4. 진심은 아니다.
  5. 워낙 힘이 쎄서 칭찬을 가장한 살인인가?!하고 의심했다고(...)
  6. 오토의 가호 능력으로 낙엽 뒤에 붙은 벌레들이 일제히 날아오른 것
  7. 위력이 후라는 아닌데 울·후라라 하기엔 후술할 가필의 능력 때문에 결정타를 먹일 타이밍이 아니었다
  8. 묘소에 잠든 마녀는 에키드나지만 스바루의 몸을 둘러싸는 마녀의 장독의 근본은 『질투의 마녀』의 것인데 장독의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가필는, 그 차이에까지 이해가 따라가질 않았다는 것을 확신시키게 했다.
  9. 작가 ASK에 의하면 이건 람한테 폼잡고 싶어서 그자리에서 대충 떠오르는 데로 읊은 것 뿐이다.
  10. 가필은 강자일 수록 자신의 강함을 숨기는 것이 능숙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예시가 로즈월과 스바루
  11. 땅거미 헌팅이란 사건인데 스바루와 오토의 흉계와 가필의 전력이 만전으로 발휘된 회심의 사건이란다
  12. "미안. 그리고 고마워. 사랑하고 있어 가필.."
  13. 카펠라에 의해 스바루가 살아남는데 큰 역할을 한 흑룡으로 변이된것으로 보인다.
  14. 땅으로 인식만 된다면 어디든 OK라 건물이나 정치한 용차도 적용된다. 다만 움직이는 용차같은 것은 땅이라 인식하기 힘들기에 적용 외. 아마 무의식 수준으로 인식할 수 있게 훈련하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15. 아쉽게도 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상급(엘자, 율리우스)~최상급(빌헬름)은 물론 세계관 최강자(라인하르트)까지 왔다갔다 하기에 사실상 부각되지 않는 부분
  16. 오토 때는 토사에 의한 더러움에 그전까지 입은 자잘한 상처. 알 드나는 오히려 역효과(...) 최초로 나온 드나계열 최강이 꼴이 말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토의 운이 문제가 아닐까
  17. 대신 이성이 날라가는데다 크기가 커져 공격을 맞기가 쉬워져 1대1에선 디메리트가 크다
  18. 율리우스는 한쪽이 나츠키 스바루라서 심리적인 기대감이 낮았다고 말했다.친구이지만 못미덥다 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