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플레잉 게임겜만화[1]
파일:JWod4OH.jpg
보러가기
작가 트위터, ask.fm(유료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1 개요
현 동시접속률 1위의 버추얼 MMORPG 에스페라. 전설과도 같았던 한 유저의 잠수로 인해 게임의 업데이트는 멈춰 버리고... 그로부터 2년 후 느닷없이 복귀한 전설! 과연 에스페라의 운명은...?!
레진코믹스에서 개차반 작가가 연재하는 웹툰. 장르는 판타지 & 개그.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 소설 쪽에서는 흔하지만 만화 쪽에서는 드문 소재인 가상현실 판타지 게임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 루리웹에서 'RPG겜만화'라는 제목으로 23화까지 연재되다가 레진코믹스로 스카우트되었다. 루리웹 연재 당시 매 화가 수십~백여 개의 추천을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작가가 레진 가는 기념으로 그린 만화, 외전 1, 외전 2. 작가 인터뷰.
2 등장인물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라이퀴아/자쿠스카
| 파일:Z9O9uO8.png | 450px |
주인공. 전 영웅 길드 마스터. 직업은 에스페라 유일의 10티어 성직자(비숍).[2] 과거 어떤 일로 인해 2년 간 게임을 접었다가 이제 막 복귀한 참이다. 장비는 해킹을 당한 것인지 전부 털린 상태.[3] 그래도 아바타 스탯이나 스킬은 그대로라 일반 유저 정도는 무기 없이 한 대만 쳐도 뻗어버리고 감옥 창살을 맨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휘어버린다. 게임 내에 도는 영웅 길드 마스터에 대한 안 좋은 소문를 듣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던 중 에피타이저와의 친추를 위해 자쿠스카로 닉네임을 바꾸었다.[4] 갑자기 습격한 메리메리로 인해 금세 들켜버리지만...날아간 9800원 평상시엔 실눈 캐릭터이며 말버릇은 "호에에". 카드X터 X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 에피타이저 디저트
| 파일:Amh0NCN.png |
- 직업은 대검사. 외전에서 용기사로 소개되었기에 7티어 이상으로 추정. 대검을 역수로 드는데, 무지막지한 비인기 직업이라고 한다. 공격력도 높고 고공 낙하 대미지를 몸으로 때워버릴 수 있는 피통을 가진 실력자. 프롤로그에서 워프게이트 잘못 타서 돈은 돈 대로 깨지고 사룡에게 끔살당할 뻔한 것을 라이퀴아가 구해주어 인연이 시작되었으며, 동대륙에 가는 것을 희망함으로써 복귀한 라이퀴아가 움직일 동기와 본편 스토리가 시작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간혹 주고받는 메세지를 보면 누군가와 계약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당차고 털털하지만 보기보다 마음이 여린 듯, 친구 추가를 하자 했을 때 라이퀴아의 반응을 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5] 라이퀴아가 닉네임 변경을 위해 튕긴 척 로그아웃했을 때 과거 길드에서 여왕벌에 의해 쫓겨났던 일을 떠올리곤 주륵 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인지 연애 대상으론 현실세계의 사람이 취향이라고 한다. 아슬람에 하우징이 있다. 2015년 9월 13일화 동대륙 던전에서 라이퀴아한테 혹시 니벨룽겐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외전에서 묘사된 미래의 모습은 헤어스타일이 바뀌어 있는데, 이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독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 카타나 다이스키
| 파일:JxqpPyA.png | 400px |
- 직업은 대장장이. 이름 있는 대장장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높은 티어를 요구하는 무기와 동대륙을 열어주는 키도 쉽게 만들어내는 것으로 상당히 높은 티어로 추정되었고, 이후 외전에서 10티어임이 밝혀진다. 본인은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고 있다. 전투시에는 칼을 들고 싸우는데, 타이난과 대전 중 밝혀지길 공격력이 심히 약하다. 방어력이 약한 궁수에게도 거의 노 대미지 수준. 매서운 인상의 아바타와 말을 걸어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것 때문에 자주 오해를 사는데, 사실 타자가 굉장히 느리고 오타도 많다. 라이퀴아와의 무기 제작 논의에 자신의 느린 타자가 방해될까봐 밤새 대화 레파토리 및 바리에이션을 상상, 약 3200개의 문답을 준비해와 복사 붙여넣기로 대화한 적이 있다. 라이퀴아가 보이스 채팅을 권유했지만 어째선지 이런저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쓰지 않는다. 네임드 유저들을 동경하는지 주인공을 비롯한 유명인들을 만나면 반색하며 싸인을 부탁하고, 그들의 과거사가 밝혀질 땐 메모까지 하며 청취한다. 이때 펜을 쥐는 손을 보면 왼손잡이. 그리고 상당한 장신이라 작중 카타나를 올려다보지 않는 인물이 드물다. 본편에서 몇 번 언급되었듯 현실에선 중학교 2학년생 딸이 있는 아버지이자 젊은 사람을 학생이라고 부르는 아저씨. 캐릭터 이름은 딸이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며, 또 동양풍 빠돌이다.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에스페라는 판타지 게임이라 한복 등의 구현이 안 되어 있어서 최대한 한복같이 커스텀해서 입고 다닌다고. 아슬람에 커다란 하우징 겸 공방이 있다. 다른 아슬람의 대장장이들처럼 직접 지었을 듯. 외전에서 묘사된 미래의 모습은 옆머리를 잘랐으며, 보이스 채팅을 위해 마이크를 샀지만 사용하진 않고 있다고 한다.
- 카타나의 메모장에 의하면 딸의 이름은 재은으로 추정. 아내는 사망한 것으로 보임. 기일이 7월 3일이라고 적혀있다. 본명은 현제.
-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 파일:XLiGN8G.png | 200px |
- 영웅 산하 길드 마스터. 직업은 투창 성기사. 라이퀴아를 끔찍하게 좋아한다. 복귀했다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수색 후 바로 찾아갈 정도. 얀데레 기질이 있으며 입도 험하다. 버추얼 모드 게이머가 대부분인 보통 유저들과 달리 PC 모드 게이머라서 대전시 오토 타게팅 방식을 쓴다. 게다가 투창식 성기사라 사거리 내의 적에게는 거의 100%의 명중률을 보장.[6] 이를 통해 에피타이저와의 대전에서 그녀를 몰아붙였다. 라이퀴아와 화해한 이후 토끼귀 머리띠를 선물받았다.
- 피셔 레옹
- 홀리스터 연합장. 직업은 메리메리와 같은 성기사. 메리메리를 글러먹은 여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하고, 라이퀴아를 연적으로 여기고 있다.
- 타이난
| 파일:ZlnvRWa.png |
- 전 영웅 길드원. 직업은 궁수. 길드가 해체되기 전까지 라이퀴아를 길드의 마스터로서 동경하며 곧잘 따르는 한편 진짜 길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콤플렉스를 가져 그에게 인정받기를 원했던 듯 하다. 라이퀴아가 게임을 접는 계기가 된 사건이 벌어진 당시 그에게 당신이 무슨 일을 해도 괜찮다고, 그저 이대로 가 버리지만 말아 달라고
진히로인부탁했으나, 그가 떠나버린 이후론 결국 틀어졌다. 궁수 답게 시력이 굉장히 좋지만 쓰는 활에 따라서 화살의 명중률이 심하게 오락가락한다. 아바타의 종족이 인간이 아닌지 마족눈에 뾰족귀, 송곳니 캐릭터. 외전에서 묘사된 미래의 모습은 안대를 끼고 있으며, 에피타이저와 카타나와 함께 라이퀴아의 파티에 속해있다.
- 이슬레이
- 전 영웅 길드원. 길드의 실질적인 운영을 거의 다 담당했다. 직업은 마법사. 길드를 만들자고 라이퀴아를 회유한 인물이자 그를 배신해 게임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슬레기그러면서 라이퀴아가 자길 왜 싫어하는지 물어보고 자빠졌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당시 눈썹에만 3시간이나 신경 썼다고(...).
- 니벨룽겐
- 전 영웅 길드원. 직업은 대검사. 본인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역시 라이퀴아를 배신했다. 머리의 뿔 장식은 무지 비싼 캐시템.
- 엑스트라를 따라다니던 떡대 흑누나로 몰래 플레이하고 있었다. 동대륙에서 재회한 이슬레이의 "너무 잘해주면 수상한데"라는 발언에 "그러게 말이에요, 그걸 몰랐지..."라는 대답을 하며 떡밥을 생성, 이슬레이와 함께 있으면 불편하다는 발언으로 뭔가 있을거란 떡밥은 꾸준히 던져왔다. 결국 감옥에 갇힌 라이퀴아 일행을 변장해서 꺼내오는데-역수 대검사, 뿔, 일부러 감춘 외형을 보면 확실하다- 힐더 부길마를 간단하게 처리한다. 2년전 영웅길드 시절에는 이슬레이의 장단에 놀아나고 말았으나 최근의 언행을 보면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 하다.
3 직업 및 티어
작가가 루리웹에 올린 외전에서 발췌. 스테이터스 창에는 티어-티어 레벨-경험치 순서로 표기된다.
3.1 티어
티어는 스킬과 직업군에 영향을 주며, 본래 10티어까지 존재했으나 동대륙 오픈 이후 그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어느 정도까지 확장되었는지는 아직 불명. 히든 퀘스트 또는 티어 업 북[7]으로 올릴 수 있다. 직업은 티어에 따라 결정되는 듯 하다.
3.2 티어 레벨
각 티어마다 100의 레벨이 존재하며, 티어업 시 다시 1레벨로 돌아간다. 1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1의 스탯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 스탯 포인트는 초기화되지 않는다.[8]
6티어부터 티어업 난이도와 요구 경험치가 5배 이상 올라가므로 보통은 7티어부터 준 마스터 급으로 대우해주며 익스퍼트라고 불린다. 9티어 이상부터는 마스터. 에스페라 내에서 마스터라 함은 보통 9티어를 말하며, 10티어 달성이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10티어를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퀘스트의 존재가 있는줄도 모른다고 한다.[9] 퀘스트 조건은 여러 가지이지만, 알려진 것들만 해도 난이도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9티어에서 보통 다른 직업 티어를 올린다. 티어 업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해당 직업군 티어의 스킬 몇 가지가 주어지고, 상위 티어로 올라갈수록 그 효율이 좋아진다. 또한 희귀하게 드랍되는 스킬북이나 퀘스트 보상 스킬북으로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도 있으나, 스킬 요구 티어 이하일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 직업군의 티어를 올린다고 해서 타 직업의 티어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그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만 한다면 모든 티어를 마스터하는 것도 가능하긴 한 듯. 하지만 한 직업의 티어가 5티어라면, 타 직업 1티어를 올리는 데에 5티어-> 6티어를 올리는 것 이상의 경험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3.3 티어 칭호
티어마다 직업 칭호가 달라진다. 게임 공식 칭호는 아니며, 유저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부르는 칭호인 듯.
| 1~6티어 | 7~8티어(익스퍼트) | 9티어 이상(마스터) | |
| 전사 | 전사 | 용기사 | |
| 마법사 | 마법사 | 아크메이지 | |
| 성직자 | 성직자 | 비숍[10] |
나머지 직업군들이 나오면 추가바람.
4 행동불능 페널티
티어와 레벨이 올라갈수록 페널티가 커지며, 전투 피해에 따라서 추가 페널티가 붙는다. 즉사는 비교적 낮은 페널티를 받으며, 신체 훼손 정도에 따라 비교적 높은 페널티가 붙는 식인 듯.
- 페널티의 종류
- 일정 시간 전투 불가
- 일정 시간 접속 불가
- 티어 다운
- 티어 레벨 다운
- ↑ RPG는 롤 플레잉 게임의 약자다. 게임이라는 말이 두 번 들어가는 동어반복. 'RPG만화' 혹은 'RP겜만화'가 맞는 말이다.
- ↑ 준 마스터 급 감정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법사도 마스터 급 티어. 더불어 자가 페널티 리저렉션으로 인한 티어 다운을 대비해 다른 직업도 이것저것 1티어씩 올려뒀다고.
- ↑ 사실 원래 입고 있던 갑옷은 해킹으로 털린 게 아니라 스스로 내팽겨쳤다.
- ↑ 친추 중 닉네임의 공개는 불가피하기 때문. 참고로 자쿠스카는 러시아어로 에피타이저란 뜻이다.
의도치 않은 커플닉넴 - ↑ 닉네임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봐 친구 추가를 하지 않음.
- ↑ 다만 '가장 가까운 적을 타겟팅'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의도치 않은 팀킬을 할 수 있다는게 문제. 파티플레이시에도 해당되는지는 불명.
- ↑ 해당 티어인 사람이 자신의 티어를 두 단계 내리고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때문에 무지 비싸고 매물도 거의 없으며, 현질러들이 주로 이용한다.
- ↑ 사망 시 티어 다운 및 레벨 다운이 되는 것을 이용해 쉽게 레벨업을 하여 무한 스탯 포인트 작을 방지하기 위해 레벨 다운 후 레벨 업을 해도 이미 올린 레벨만큼은 새로 스탯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 ↑ 퀘스트를 깬 사람들도 이익을 위해 대부분 퀘스트 발동 조건을 공개하지 않는 편.
- ↑ 공성전 당시 라이퀴아의 동료들이 마스터 성직자인 그에게 비숍이라는 호칭을 쓴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