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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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식명칭롯데하이마트 주식회사
영문명칭LOTTE Himart Co.,Ltd.
설립일1987년 6월 3일
업종명가전, 가정용품 도소매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 (2011년 ~ 현재)
종목코드07184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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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살땐? 하이마트로 가요!

롯데그룹 계열의 가전제품판매 계열사.

2 역사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우그룹의 위장계열사에서 출발한다. 본래 제조회사는 유통업에 진출할 수 없다는 규제가 있었다. 또한 대우그룹에서는 대우뿐만 아니라 모든 제조사의 제품을 판매하길 원하였다. 그래서 김우중 회장이 한국신용유통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본금은 위장계열사에서 55%, 대우 임직원의 명의를 빌렸으나 실제로는 김우중 회장이 15%를 출자하였다.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김우중 회장이 해외로 도피를 시작하면서 차명주식을 당시 대우전자 판매총괄본부장이었던 선종구가 전부 자신의 명의로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여 빼돌리고, 한국신용유통을 대우전자의 국내판매조직과 통합하여 하이마트로 이름을 바꾸고 종업원 지주회사라는 허울아래 자신이 꿀꺽 하였다.

이후 외국계 사모 펀드에 지분 일부가 넘어갔다가, 유진그룹에 넙어가 유진그룹이 1대 주주, 선종구가 2대 주주로서 경영하게 되나, 실제로는 선종구가 회사를 장악하고 있었고 유진그룹은 그다지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 와중에 선종구는 위장계열사를 설립하여 하이마트와 중개거래를 통해 횡령하고, 친인척을 혐력사에 직원으로 넣어 거액의 임금을 챙기고, 자녀를 회사직원으로 위장하여 외제차 구입비용을 회사돈으로 처리하고, 유학비용도 파견근무로 처리하여 회사돈으로 처리하고, 자신이 소유한 미술품이나 미술을 전공한 딸의 그림을 회사에서 몇천만원에 매입하게 하고, 자녀명의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이 회사로 하이마트의 주식을 빼돌리는 등 아주 온갖 비리란 비리는 다 저지르고 다녔으나, 언론에서는 샐러리맨 신화 중 하나로 떠받들었다. 당연히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과의 다툼이 있었고, 양측이 함께 주식을 매각하기로 합의, 롯데그룹에 인수되어 현재 롯데하이마트로 운영 중이다.

한편 선종구는 골프 사업에 수백억 자산을 퍼부었다가 쫄딱 망했고, 하이마트 매각 이후 여러 경제적 타격을 받자 롯데 측에 퇴직금을 내놓으라는 법적 소송을 벌여 2015년 7월 승소해 51억원을 받게 되었다.

3 상세

전자제품 전문 매장을 표방하고 있으나 아령이나 자전거 등의 일반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전엔 용산이나 국전, 테크노 마트 등처럼 수입가전을 빠르게 들여오지도 않고 중고 전자제품 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며 국내 가전제품도 그렇게 빨리 들여오는 편이 아니었으나 최근들어 수입가전이나 최신 전자제품을 빨리 들여오는 편이며 중고 전자제품 거래도 가능하도록 계획중이라고 한다.
사실상 전자제품과 그와 관련 된 부속품까지 취급하는 전자제품 백화점. 그러나 출시된 지 3년 정도가 경과 된 단종제품은 없는 경우가 많으니, 단종제품이나 관련 부품은 국전이나 용산을 가거나 인터넷 주문을 하는 편이 낫다.

직원은 정직원과 파견직원으로 나눠지는데 롯데의 정직원은 SM(Sales Manager), 브랜드 파견직원은 SA(Sales Agent)라 부른다. SA가 해당 브랜드의 직원이기 때문에 다소 편중된 정보를 알고 있을 수 있지만, SM이라고 모든 정보를 아우르고 있는 것도 아니며, 기실 직위보단 경력과 판매사원의 마인드에 좌우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하이마트는 파견직 직원이 존재하며 각 브랜드 별로 파견 직원을 보낸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물었을때 다른 브랜드를 추천하거나 잘 모르는 경우, 필시 파견 직원이다. 하이마트를 방문했을 때 유독 한 브랜드의 제품만 추천한다면 내가 필요한 것을 추천하는지 직원이 팔아야 하는 제품을 추천하는건지 의심해 볼 것.
또한 SM, SA 직원들 모두에게 사내 전문자격증인 '세일즈마스터'[1]를 따도록 시키는데 이는 따기가 그리 녹록치 않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의 문제도 있지만, 세일즈마스터를 보유한 직원의 수가 지점장의 평가에 포함되므로, 시험에 응시한다면 출근 전인 아침 7시 50분에 지사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하며 업무 종료후에는 남아서 야자도 진행한다. 7시50분-밤11시까지를 순수히 근무시간만으로 보내는 판타지한 직장생활을 겪는 셈. 만약 당신이 하이마트 매장에 갔는데 세일즈마스터라는 직함을 달고있는 직원이 있다면 이러한 과정을 넘어서 살아남은 경력있는 사원일 것이므로, 그 직원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근무강도가 하드한 것으로 유명한데 롯데에 인수되어 사장이 바뀐 뒤로는 흡연과 근무중 핸드폰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2] 적발시 퇴사조치, 지점장부터 직원까지 9시 30분-9시 퇴근, 월 6-7회 휴무가 기본이며[3] 전국동시세일기간이거나 지점장의 스타일에 따라서 +@로 초과근무를 하게 된다. 물론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은 전무.
이러한 높은 근무강도에도 가전제품 판매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장기간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인센티브 제도에 기반한 높은 월급 덕택이다.
SM은 분기별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SA직원은 매달 판매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데, 큰 매장이거나 판매실적이 좋은 직원이라면 기본 월급을 아득히 넘어서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작은매장이라도 200-300, 잠실이나 압구정 같은 큰 매장이라면 월 500-600을 20대의 나이에도 우습게 가져가는 월급제도가 대부분 고졸직원들을 판매사원으로 채용해서 운용하는 하이마트가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디지털프라자/베스트샵/전자랜드도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하이마트만큼 효율적으로 당근과 채찍으로 활용하는 정도는 아니다. 같은 매장에서 같은 직위로 근무하는데 어떤 직원은 월급 100만원을 가져가는 알바 시급만도 못 받는 대접을 받는데 반해 어떤 직원은 400만원씩 가져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 이러다보니 이미 하이마트는 신자유주의의 무한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기심이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하이마트를 동종업계에 판매 지분율 48%로 단독 1위의 자리에 위치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셈

롯데 인수 이후 롯데마트에서는 사실상 기존 롯데마트의 전자제품 코너를 대체해버린 경우가 많다. 롯데그룹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인듯 하다. 그런데 이게 마트의 일부가 아니라 마트 안에 입주한 별개의 회사로 되어 있어서 생기는 맹점이 있는데, 바로 신용카드 마트 할인/적립에서 제외된다는 것. 그래도 롯데포인트 사용이 가능하고 적립 또한 가능하다.

상품의 가격은 LG베스트샵이나 삼성디지털프라자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베스트샵이나 삼성카드 결제시 할인이 들어다는 디지털프라자와는 다르게 제휴카드 발급시 혜택이 하이마트의 가장 큰 주력강점이다.
제휴카드 결제 유무에 따라 결제 금액이 적게는 5만원부터 크게는 100만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카드 발급시의 혜택가는 오프라인 타사매장은 기본이고 온라인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카드발급에 거부감이 없다면 가격적인 면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4]

2011년 유가증권시장기업공개 공모주 청약할 때 공모 미달로 실권주가 넘쳐나서 골머리를 썩은 적이 있다.

2011년 11월 25일 하루 동안 동맹휴업이 예정되었다.# 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창업주인 2대 주주의 경영권 분쟁 때문. 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지분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하이마트가 창업주 측에 서서 총파업을 하게 된 것. 왜 창업주 편에 섰는지 직원들한테 물어본 결과, "새아빠보단 친아빠가 좋은거랑 같은 이치"라고 하는데, 이는 유진그룹이 인수하면 구조조정이 들어가고 그 자리를 유진 측이 채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2년 2월 말에 주식도 할인판매하였다. 이는 창업주의 횡령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기사

2012년 4월에는 장중 거래정지 상태에 들어갔으며, 그 달말에 하이마트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패해 선종구 사장이 해임되었다. 결국 2012년 7월 6일 롯데쇼핑에 인수되어 유통계의 빅 브라더와 독기로 업계1위로 올라온 유통업체의 역사적인 만남 롯데그룹 산하로 편입되었다. 65%의 지분을 롯데쇼핑이 가지고 있다.

HM투어라는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롯데에 인수된 후 해산되었다.

에어컨을 설치할 때 추가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디지털플라자LG베스트샵은 추가금을 받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하이마트의 설치기사는 돈을 많이 벌어와야 해고되지 않고 삼성이나 LG의 설치기사는 불만이 접수되지 않아야 해고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롯데로 인수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L.포인트는 기본 0.2% 적립된다. 다만, 롯데카드를 이용해도 L.포인트세븐일레븐같은 곳과 달리 자동 적립이 안 된다.

4 비판

  • 항시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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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양표시표 제작자는 누군가?

참조(...)

  • 가격 덤탱이
특히 USB 메모리 쪽은 가격 거품이 좀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라 온라인 가격보다 비싸다는 건 어쩔 수 없는 건 감안하더라도 교보문고 핫트랙스 판매가보다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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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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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관련

2016년 1월, 페이스북에서 "그때, 그 콤퓨타"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16년 1월 15일부터 2016년 1월 21일 1차 투표를 거쳐 총 4종류의 컴퓨터가 올라갔다. 그 중에 IBM 5100도 올라갔다. 2016년 1월 27일부터 2016년 1월 31일 2차 투표가 시행되었는데 투표 조작 의심 #이 발견되었다. 지인들이 참여한다 치더라도 2번째 링크처럼 댓글 내용을 똑같이 적으면 봇으로 의심받기 매우 쉬우며, 댓글 작성시간 간격도 매우 짧다. 이미지 도용 허위투표자들
2016년 2월 1일, 하이마트측에서 해당 부정투표 건들을 페이스북 측에 확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페이스북 아카이브 하지만, 해당 댓글들은 이미 지워진지 오래인 상황에서 뭘 확인하겠다는건지...
2016년 2월 16일, 부정투표와 관계 없이 1등이 너무 유력하여 조작한 그 사람은 안습 조작했어도 1등이 안 되는 안습의 표 수 해당 당사자한테 원래 상품을 주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페이스북 아카이브

5 기타

  • 오페라를 개사해 만들기 시작했던 CM 시리즈가 유명하다. 2002년 배우 유준상김현수가 짝을 이루어 출연한 CM송[5][6]이 시리즈의 시작이었고, 항상 마지막에 '하이마트로 가요~'로 끝나는 유명한 광고카피로 마무리하였었다. 광고카피를 말하는 사람은 장경희 성우.
  • 그러나 하이마트 경영자가 바뀌면서 광고 스타일도 변화하였다. 유진그룹 인수 후 잠시 스타일이 바뀌었다가 기존 방식으로 회귀하는가 싶더니, 롯데 인수 후에는 화면 퀄리티를 높이고 CF 모델의 개그(?)만 살짝 집어넣는 수준으로 광고의 성향이 바뀌었다. 하이마트로 가요~ 라는 카피도 부르는 방식을 바꾸더니 이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롯데 특유의 징글이 맨 마지막에 나온다.
  1. 특이하게도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제품 시장의 특성상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2년 가량이다.
  2. 자제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 금지다
  3. 야근이나 잔업이 아니다! 기본 근무시간부터가 노동청의 기준을 아득히 초과한다.
  4. 물론 카드혜택을 받고도 온라인보다 비싼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조사는 필수
  5. "시간 좀 내주오~갈데가 있소~ 거기가 어디요~하이마트!" 오페라 버전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첫번째가 가장 유명하다. 첫번째와 두번째 버전은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을 개사한 것으로 원곡은 여자를 하찮게 보는 공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원곡을 아는 사람들의 기분을 기묘하게 만들었다.(...)
  6. 참고로 립싱크로,노래는 성우들이 대신 불렀다.이후 오페라곡 뿐만 아니라 유명곡들을 개사하여 배우는 립싱크만 하고 성우들이 CM송을 부르는 패턴이 하이마트 광고의 주 특징으로 굳어졌다.80년대 스타일 다만 2000년대 후반 이후 차태현, 박보영, 심은경 등은 본인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