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 유닛에 대해서는 크루시오 공성 전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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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forgivable Curses

임페리오, 크루시오, 아바다 케다브라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어둠의 마법 계통 저주 셋을 통칭하는 이름.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처음 등장하며 작중에서 매드아이 무디 교수로 변장한 바티 크라우치 2세가 거미를 대상으로 시전하면서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거미는 무슨 죄냐

이 세 저주를 모두 한번 이상 맞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오직 한 명, 해리 포터 뿐이다.

타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끔찍한 고통을 주며 목숨을 빼앗는 세 가지 종류의 저주를 일컫는 명칭. 작중 언급으로는 이 저주는 하나라도 사람에게 적용했을 경우 아즈카반 종신형이다.근데 주인공 일행들도 많이 쓴다

죽음을 먹는 자들처럼 이 저주를 잘 구사하는 사람들이 시전할 경우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지만 주인공 해리 포터의 경우 최강의 어둠의 마법사라 불리는 볼드모트에게 살인 저주를 맞고도 유일하게 살아남았고,[1] 이후로도 정신 지배 저주에 내성을 보이는 등 저주에 대항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것으로 묘사된다. 주인공 보정

2 종류

2.1 임페리우스 저주

The Imperius Curse.

임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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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나? 내가 이 저주를 써서 너희를 조종해도 재미있을까? 완전한 지배! 완전한 조종!

- 매드아이 무디

신성모독저주다 카더라

어원은 라틴어 단어 'Imperium'. 라틴어 Imperium은, 한국어로 '명령권' 이라는 뜻이다.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로 Imperator가 있다. 대상을 술자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저주.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 저주에 당했을 경우, 도저히 거스를 수 없을 만큼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에 취하게 되어 마음 속에 전해지는 술자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4권에서 무디가 시범을 보인답시고 학생들에게 사용했는데,[2] 해리만큼은 유일하게 이 저주에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었다.

술자의 역량이 강해야 제대로 사람을 부릴 수 있으며, 미숙한 사람이 사용하면 시전 대상의 정신이 망가지는 듯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혼혈왕자 초반에 언급된 머글 수상의 부하인 허버트 콜리라는 머글. 미숙한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정신이상자가 되었다. 사람들 앞에서 오리 흉내를 내는가 하면 뭉고 병원에선 간호사들을 목졸라 죽이려 했다고 한다.[3] 하지만 후반가면 말포이도 쓰고 해리도 쓰고 맥고나걸도 죽음의 성물에서 아마커스 캐로우에게 사용한다. ㅁㅊ 그럼 왜 이사람들은 아즈카반을 안가냐고? 주역이니까 흠좀무. 아무튼 개나 소나 다 쓴다. 크루시아투스의 예를 보건데 상대를 진심으로 조종하겠다는 마음에서 위력이 나오는 듯 하다. 또, 임페리우스 저주를 내릴 때 명령한 부분까지만 행동한다. 가령 '오른손을 올려라' 라는 저주를 내리면 대상은 오른손을 올린다. 왼손도 올리고 싶으면 다시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야 한다.[4]

본디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린 자는 명백한 심신상실 상태로 간주해 벌하지 않는게 기본이나....[5]
아이러니하게도 자의로 나쁜 짓을 한 뒤, 범죄가 발각된 후에 "난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린거였다"'고 변명하며 도망친 사례 또한 많았다고
[6]

(불의 잔에서 언급되길)그때문에 마법부의 입장에선 실로 엄청난 골칫거리였다고.[7]

물론 호그와트 전투 이후는 그 핑계가 더 이상 먹히지 않아 루시우스 말포이 또한 나시사의 도움이나 볼드모트에게 목숨을 위협받아서 강제로 협력했던 것에 대한 약간의 정상참작만 되었다, 알고 있던 죽음을 먹는 자들을 밀고하는 사법거래로 루시우스 말포이는 아즈카반행을 피했다.

시전할 때는 임페리오(Imperio)!라고 하면 된다. 페리우스[8]와 헷갈리지 말자. 시전자는 머리에서부터 지팡이를 쥐는 팔로 흐르는 아찔한 통제력을 느낄 수 있다. 이는 7권에서 해리포터 3총사가 그린고트에 잠입할때 언급된다.

2.2 크루시아투스 저주

The Cruciatus Curse.

크루시오

이 저주를 할 줄 안다면 칼이나 손가락 조이는 틀을 사용할 필요가 없지.

- 매드아이 무디

고문 저주. 상대방에게 전신의 세포 하나하나가 불타오르는듯힌 끔찍한 고통을 선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받게 되면 결국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거나 죽는다. 실제로 네빌 롱바텀의 부모가 이 저주를 맞고는 아들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로 미쳐버린다. 현실에서도 가혹한 고문을 받아 육체와 정신이 피폐해지는 사례가 있으니 적절한 고증. 지팡이를 계속 대고 있어야 유효한 채널링 마법이며, 시전할 때는 크루시오(Crucio)! 피해자에게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고문용으로 매우 적절한 마법. 인간들에게 절대로 알려져서는 안 되는 마법 중 하나 만약 알려지면... 하지만 마조히스트라면 어떨까?

보통 마법과는 달리 이 저주는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잔인한 마음으로 써야 진정한 위력이 발휘된다고 한다. 작중 해리가 벨라트릭스에게 분노와 증오를 담아 이 저주를 시전했지만 그다지 강한 고통을 주지 못했고[9] 벨라트릭스가 이에 대해 "진심으로 원해야 돼, 포터! 진심으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길 원해야 한단 말이다."며 비아냥대는 장면이 있다. 이 대사는 정식 한국어판에서 "넌 더욱 야비해져야 해, 포터!"로 번역되었는데, 너무도 뻔하지만 이건 오역이다. 원문은 You need to mean them, Potter!인데 mean은 "비열하다, 야비하다"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그건 형용사로서고 저 문장에서는 동사로써 사용됐다.

'고통을 주는 것을 즐겨야 한다, 당위성이 있는, 그러니까 단순한 분노(righteous anger)로는 저주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벨라트릭스의 말을 보면 당시 해리는 딱히 "고통을 주겠다"는 생각보다는 단순히 시리우스가 살해당한 것을 되갚아주고 싶다는 감정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강도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7권에서 아마커스 캐로우가 맥고나걸 교수의 얼굴에 침을 뱉은 걸 보고 크게 분노한 해리가 다시 사용했는데 이 때는 성공했다. 아마커스가 천장으로 붕 떠올랐으며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기절해버렸다. 죽먹자가 뭐 이리 약해? 원래 약했어 이때 해리는 머리에서 피가 들끓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해리는 "이제야 벨리트릭스가 한 말 뜻을 알겠군. 그걸 진심으로 해야한다는게 뭔지 말야." 라고 하는데 자신의 은사인 맥고나걸 교수를 모욕하는 아마커스의 행동에 진심으로 아마커스가 고통을 당하길 바라면서 저주를 날렸다고 볼수 있다.

시전 대사이자 어원인 크루시오(Crucio)는 라틴어로 '고문하다' 또는 '십자가형에 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10] 이 라틴어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전작에 등장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후계 기종의 이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2.3 아바다 케다브라

Avada Kedabra.

VoldemortmurderingLily.JPG

최후의 저주이자 최악의 저주이기도 하지....아바다 케다브라.....살인 저주!

- 매드아이 무디

즉사 저주. 어원은 'Abhadda Kedhabhra'라는 아람어[11] 주문으로, '이 말과 함께 사라지라'라는 뜻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아바다 케다브라'라는 주문은 이미 히브리 시대 때부터 이어저온 마술 주문으로, '아브라 카다브라'의 원형이라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이 항목을 서술한 바도 있으니 참고.

사용할 때 초록색 불빛이 번쩍하면서 쉭! 하는 굉음이 나며 목표 대상의 심장을 완전히 정지시켜 죽이는 저주. 볼드모트를 비롯한 죽음을 먹는 자들이 거의 주 무기 같이 사용했으며 처음 나왔을 때는 꽤 강력한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피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작중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고, 4권에서 무디의 언급으로는 술자의 역량이 높지 않으면 코피라도 흘릴까 말까 한 수준으로 끝나는 것 같다. 사실 상처 하나 내지 않고 살해하는 저주라는 것을 감안하면, 코피 어쩌고는 그냥 비유고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크루시아투스의 사례를 보아 상대를 진심으로 죽이길 원하고 살인을 즐길 때 제 위력이 나오는 듯. 물론, 이 부분은 조앤 여사님이 언급을 하셔야 한다.

적중당했을 때는 방패 마법으로도 막을 수 없이 그냥 즉사인 것 같지만, 작중 묘사로 보면 무장 해제 주문과 부딪히거나[12] 다른 사물을 이용해 상쇄되기도 했다.[13] 7권에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살인 저주 공격을 받았던 지니 위즐리처럼 주문이 빗나가면 그만인 것도 그렇고[14] 즉사기 치고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준다. 당연하겠지만 그 정도의 페널티도 없으면 마법사 세계는 개판 난다. 어차피 크루시아투스 저주도 막아내면 그만인 페널티인 만큼 이 페널티도 큰 의미는 없다. 그런데 7권에서는 멍청하기로 유명한 크레이브고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영화판 한정으로 론 위즐리도 내기니에게 사용했으나 대상이 대상인지라 실패했다. 일단 회피하거나 빗나가지 않았음에도 이 저주에 당하고 살아남은 건 해리가 유일하다. 볼드모트의 대표적인 마법이라서 세간에 인식이 강해서인지 해리포터가 이 주문을 맞고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법사인지라 마법 세계에서 해리의 유명세가 컸다.

이 저주에 당한 사람은 어떠한 외상, 내상도 없어 머글 경찰들이 엄청 황당해한다. 사례로 리들 가족은 부검 결과 그 어떤 신체적 외상과 내상이 없고 단지 잔뜩 겁에 질렸다는 것뿐이었다고… 작중 라디오 프로그램인 포터워치에 따르면 이 저주로 살해당한 머글 가족들은 가스 중독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다만, 맞고 살아남았을 경우에는 상당히 아픈 듯하다. 해리가 두 번째로 이 저주를 맞고 소생했을 때에는 멍이 들 정도로 맞은 것만큼 아프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케드릭 디고리피터 페티그루에게 이 마법으로 살해되었다.

호크룩스가 생물체일 경우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이 방식으로 파괴된 호크룩스는 스포일러.

5권에서는 볼드모트가 덤블도어에게 날렸던 초록색 저주를 불사조 퍽스가 프렌드 실드로 막고 아기새로 변하는데, 초록색은 아바다 케다브라의 상징이다. 불사조는 사망시 다시 아기 때로 되돌아가는 영생의 사이클을 가진 생물이라 이걸 맞아도 완전히 죽지는 않는 모양.

사실 파괴력으로 따지자면 머글의 지팡이보다 그리 강해보이진 않는다. 작중에서는 추가적인 설명은 없으나 만약 방어막 마법인 프로테고가 물리적인 타격도 막을 수 있다면 총알도 못 뚫는 방어 마법조차 통하지 않는다 정도로 그럭저럭 악명이 설명될 듯. 쉽게 말해 단순 깡딜과 깡딜+버프 무시의 차이 총과의 비교에 대한 작가의 설명은 아직까지 없다. 머글에게는 더욱 높으신 분의 요술봉마저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머글의 지팡이도 저 세 가지 효과를 낼 수 있긴 하다.
  1. 총 2회. 그중 한번은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고자한 사랑의 힘에서 발휘된 고대의 방어마법, 나머지 한번은 볼드모트가 쓴 지팡이의 정당한 주인은 해리라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2. 이때의 무디는 진짜가 아니고 폴리주스 포션으로 변장한 바티 크라우치 2세. 다만 이런 짓을 하고도 걸리지 않은 것을 보면 진짜 무디도 임페리오 저주를 학생에게 사용했을 것 같다.(...) 실전으로 익히라는 건가
  3. 저주에 건 사람이 제대로 컨트롤 못해 막나가는 상황이었을지도 모른다.
  4. 해리의 묘사인데, 해리가 임페리우스 저주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다른 것일 수도 있다.
  5. 원래 마법사 세계의 심신미약이라는 언급이 있었으나 임페리우스 저주는 당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명백히 절대로 원치않는 심신상실이며 끔찍한 범죄행위이다. 당장 5권서만 해도 임페리우스 저주에 끝까지 저항하다 미쳐버리는 바람에 진정한 의미의 심신미약 상태가 되버리는 마법사도 나오는 판이니... 악용하려는 가해자 입장에서만 악의적으로 심신미약이라는 비아냥이 통할 뿐이라 일반화할수가 없다
  6. 예를 들자면, 볼드모트가 몰락한 후에, 대다수의 죽음을 먹는 자들이 이런 식으로 형벌을 피해, 결과적으로는 아즈카반 행을 면할 수 있었다. 루시우스 말포이 또한 이리 변명하며, 가장 먼저 마법사 사회로 멀쩡히 돌아왔다고.
  7. 당장 위에서 언급한대로 진짜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린 사람을 걸러내는 것도 힘들테지만, 누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꼭두각시 인형 처지가 됬나, 앞으로 그렇게 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예기불안만 해도...
  8. 시체를 조종하는 마법이다.
  9. 다만 미칠듯이 웃어제끼던 벨라트릭스가 이거 맞고 표정이 굳어버렸다. 아프긴 아팠던 모양.
  10. 고대 로마에서는 십자가형이 최고로 흉악한 처형법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11. 고대 시리아예수 시대 유대인들이 주로 사용했던 언어.
  12. 다만 볼드모트는 해리를 죽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것은 상황 자체가 아주 특별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4권에서 해리와 볼드모트는 서로 사용된 심지가 같은 형제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었고 같은 지팡이를 사용하면 서로에게 해를 입힐 수 없었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다.
  13. 5권에서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 시전을 알버스 덤블도어가 분수대의 조각상을 이용해 상쇄시킨 적이 있다.
  14. 이때 해리와 몰리 위즐리가 근처에서 벨라트릭스의 주문 시전을 목격했고 벨라트릭스는 난입한 몰리에게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