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 잇세이

(류도 잇세에서 넘어옴)
키/몸무게170cm / 58kg
이미지 컬러오렌지색
특기좌선, 가라테
좋아하는 것바둑 묘수풀기, 크로스워드
싫어하는 것여성, 유행
천적토오사카 린

1 소개

柳洞 一成

"에에잇! 아까부터 듣고 있자니 이런 파렴치한! 역시 에미야는 여자 따위에게 넘겨줄 수 없어! 남자만의 류도사에서 보살피겠다!"[1]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마도노 미츠아키/안용욱.

호무라바라 학원 2-C반 소속으로 에미야 시로의 절친애인이자 토오사카 린의 철천지 원수. 시로가 마토 신지를 빼고 친구라고 언급하는 유일한 인물이나 HA을 해보면 역으로 에미야 시로가 신지와 잇세이의 유일한 친구라는걸 알 수 있다.[2] 신지는 여성들에게는 인기만발이지만 성격이 그 모양이라 남자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고 잇세이는 외외로 사람을 가리는 편이라 시로 이외에는 딱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3]. 참고로 낯을 가리는 게 아니라 무욕적이고 근면성실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듯.절간 아들이라 이거지

또한 호무라하라 학원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보통 입시준비로 바쁜 3학년이 되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게 일반적이지만, 여러가지 개혁을 펼쳐보겠다는 포부로 연임 중. 운동부에 편중된 예산을 문과계열에 공평하게 나누는등의 정책을 펼쳐 많은걸 개선시켰다. 학생들의 지지도 높은 편으로, 학생회장 선거당시 별다른 공약을 내세우진 않았지만 인간성 자체가 학생회장에 걸맞다는 평가 덕에 당선되었다.

류도사 주지스님의 아들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대처승이 흔하다. 절을 이어받을 거라서 졸업하면 대머리 예정이다(…). 절집 아들이라 그런지 고승들이나 쓰는 특이한 말투를 구사하며, 고지식한 데가 있다. 또한 말끔하게 잘 생겼다고 한다. 이런 애가 예비 승려라니 유전자의 낭비다! 대처승이니까 상관 없잖아! 게임 본편을 플레이했을 때, 류도사 부근이 수상하다는 식의 언급이 반복되면서 '혹시 마스터 아닌가?'하는 의혹을 받게 되는 포지션이지만(시로도 한번은 의심을 했다) 결국은 페이크였다[4]. 본편의 주요 전개와는 거의 상관없는 단역. 허접해보이는 신지가 의외로 중요한 역할인 것과 대조된다.

2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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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사에 얹혀 사는 쿠즈키 소이치로를 형처럼 따르고 있으며[5], 캐스터의 정체를 모른 채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식으로 좋게 보고 있다.[6] 다만 할로우 아타락시아로 넘어가면 캐스터가 가사를 못한다고 시로와 비교역시 애인하면서 구박한다. 캐스터의 회상에서는 거의 초악질 시누이, 혹은 시어머니 수준으로 문틀에 먼지가 쌓여있다느니, 된장국이 어쩌니, 다림질이 서툴다며 시로와 비교를 해대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고기나 뜯어먹어 이 무식한 여자!' 따위의 폭언도 서슴치 않은 듯하다. 일단 캐스터의 묘사는 다분히 피해망상이 깃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주변의 여성들을 시로와 비교하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근데 이건 시로가 너무 쩌는 거다

토오사카 린과는 중학생 시절부터 알고지낸 사이지만, 묘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견원지간. 린이 근처에 나타나기만해도 금방 기척을 알아채곤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는 잇세이의 관찰력이 좋아 린의 본성을 이미 파악하고 내숭을 떠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 더구나 1년전 학생회 부회장을 맡았던 린이 운동부 계열을 적극 지지한것과 달리 잇세이는 문화부 계열을 밀어주자는 정책을 펼쳐 사사건건 대립했던것 같다.[7]

위에서 잠시 언급된대로 잇세이는 사람을 가려서 사귀는지라 친하게 지내는 이들이 적지만, 기본적으로 남들에겐 친절한 편인데 린을 대하는 태도만은 완벽히 적대적. 비유적인 의미로 마녀암여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게다가 의외로 대를 이은 악연지간.[8] 캐스터를 언급할 때에도 수상쩍다 말하는걸 보면 내숭있는 여자, 특히 마술사 같은 자들과 타고난 상극인 모양이다.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이리야를 보고 토오사카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한걸 보면 이쪽으로의 감이 뛰어난 듯 싶다. 단, 설정집에서 마음속으론 린의 인간적인 부분은 나름대로 인정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시로에게 종종 학교비품 수리를 받거나[9] 점심시간에 학생회실에서 도시락 반찬을 나눠받고 있어서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해 시로는 "네 도시락은 왜 그렇게 검소하냐. 아무리 절이라고 해도 고기도 술도 안 먹는다는 가르침이 있는 건 아니잖아?"라고 물었는데, 잇세이 본인의 말로는 그냥 아버지의 취미라는 듯 (…)

마술과는 완전히 인연이 없어서 본편에서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시로의 거의 유일한 친우여서 은근히 자주 나오고, UBW의 데드엔딩 루트 중에는 캐스터에게 조종당해 시로를 찌르고 자신도 자해해 죽는 무시무시한 전개도 있다. 성배전쟁에선 류도사 자체가 캐스터의 공방으로 징발된지라 류도사 스님들과 함께 데꿀멍.

루트에 따라서는 성배전쟁의 여파로 류도사가 파괴되기도 하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된 언급이 없다. 일단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잇세이의 형을 비롯한 류도사 사람들 + 건물들이 멀쩡하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은 피해가 없거나 류도사의 피해 자체도 복구 가능한 수준으로 보는게 정사인 듯 하다. UBW TVA에선 안나오지만 블루레이판에선 류도사 구성원이 단체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냥 눈만 감고 있고 숨도 쉬는 걸 보면 멀쩡한듯. 에필로그에서도 류도사를 복구하고 있다고 나오는걸로 확인사살.

3 외전

  •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이리야와 린이 유사인종(...)이라는 것을 눈치채기도 하고, 미믹에 빠졌다가 마법소녀 카레이도 루비가 되어 뛰쳐나온 린을 보고 평소의 내숭과 다른 면모에 그녀를 좋게 보게 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캐스터와 쿠즈키 소이치로의 사이에서 시누이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본편에서도 쿠즈키를 의형제로 여기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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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te/EXTRA에서는 주인공이 츠키미하라 학원에 입장할 때 주인공의 복장이 단정한지 검사하면서 등장하며 이후 성배전쟁 시작후엔 보조 역할을 맡는 NPC 캐릭터.
3회차에서 주인공이 보팔의 검을 만들 수 있는 연금술사를 찾으려고 할 때 아틀라스가라고 불리는 자들이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엔 딱히 비중이 없다. 말 그대로 그냥 배경수준.
  • 카니발 판타즘에선 7화에 등장. 여전히 캐스터와 티격태격 하는 사이이며 소이치로에게 캐스터의 본질을 알리려고 하는 등 악역 포지션(?).
그리고 지금껏 그 누구도 태클걸지 않았던 캐스터의 쫑긋귀에 처음으로 태클을 걸었다!!! 오오 잇세이 오오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는 소이치로와 더불어 순간 캐스터가 때려 눕힌다.[10]
  •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는 2기 중반부에 첫등장, 해변에 놀러갔을때 시로와 함께 이리야 일행을 인솔하는 일을 했다. 시로와 절진하게 지내는 부분을 이리야의 친구 쿠리하라 스즈카가 서로간의 끈적한 사이(....)로 바라보며 창작욕을 불타게 만들었다. 그리고 Drei의 배경인 이리야들의 세계와 평행세계(미유의 원래 소속 세계)에서 등장하는 줄리안이라는 캐릭터가 류도 잇세이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평행세계에선 아예 묻혀버린 잇세이 안습
  • 히무로의 천지에서는 라이벌 포지션(?) 남캐지만 안경캐릭터라 안경성애자인 작가의 편애를 받는다(...) 현재 가장 히무로의 약혼자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 약간 썸을 타는 듯 박살내는듯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최근에는 잘 안나오다 발레타인 이벤트에 다시 등장했는데 히무로가 남는 거로 준 초코케이크를 먹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절찬 오해 생성중.

4 동인 등 2차 창작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등장인물 쿠보 토시미츠와 이미지가 비슷해서 이쪽으로 소재가 나오기도 한다.

류도사 주지의 아들이라는것때문에 법술을 쓰거나 부적을 날리는가 하는 팬픽도 나온다. 실제로 달동네에선 마술사들이 마술을 쓰듯이 승려들은 법술을 쓴다고 한다. 작중에선 마술 밖에 안 등장하지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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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전쟁 당시 시로가 혹시 마스터가 아닐까? 라는 의심을 품고 옷을 강제로 벗긴 적이 있다. 그때 반응은 "여기서 그만둘 껀 뭐야..."(!!!)ANG? 그리고 이 장면은 UBW TVA 9화에서 굉장히 훌륭한 퀼리티로 영상화 되었다. 이때문인지 이후 각종 동인지 등에서 동성애자로(?!) 다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쿠즈키를 향한 격한 '브라더 컴플렉스'가 덧씌워지는 등 여성향에서 꽤 떡밥이 됐었다.(위에도 적혀있지만 등장 여성캐릭터들 상당수와 사이가 안좋은지라 즉 여자를 싫어하는지라, 초기부터 시로의 하렘중 하나로 여긴 여성분들이 꽤많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악질 시누이' 기믹이 이런 캐릭터성이 구축되는데 결정타를 먹인 듯.

그 연장선 중 하나로, 위에도 언급되다시피 캐스터에 대해 캐묻던 시로를 죽이고 자결하는 엔딩을 마술과 관련 없는 제 3자의 시각에서 보자. 평소에 의심스러울 정도로 가까웠던 두 남자중 한 남자가 아이돌적인 미소녀와 사이가 가까워졌다. 그런데 그 여자는 다른 쪽 남자와는 앙숙 사이. 그러던 차에 앙숙이던 여자와 가까워진 쪽을 죽이고 자결한다? 누가 봐도 빼도 박도 못하는 수라장! 뭔 개소리야 뭔소리긴 얀데레화한걸로 보이는거지

  1. 프리즈마 이리야 2기 18화에서 이 시로 쟁탈전을 벌이자 내뱉은 대사(...)근데 류도사에도 여자가 있지않나(물론 프리즈마 이리야의 세계는 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캐스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2. 참고로 잇세이와 신지는 서로 상극이라 친구가 될 수 없다. 그래서인지 본편 시작 전에 시로는 점심때마다 두 남자의 쟁탈전에 휘말렸다고 한다...
  3. 작중 묘사나 학생회장이라는 입지를 보면 두루두루 친하고 인망도 있지만, 속을 터놓는 '친구'라고 부를 사람은 한둘정도인 타입이다.
  4. 진짜 원흉은 류도사 용맥에 터를 잡은 캐스터.
  5. 부를 땐 소이치로 형.
  6. 하지만 수상쩍은 인물이라며 불평하기는 한다. 이에 의문을 품고 계속 질문할지, 아니면 넘어갈지 선택지가 뜨는데, 계속 질문하면 암시에 걸린 잇세이가 시로를 찌르는 배드엔딩이 뜬다.
  7. 호무라바라 학원 고등부는 운동부쪽에만 예산이 많이 배정되어 좋은 장비를 쓰는것과 달리, 문화부쪽은 새로운 스토브 살돈이 없을만큼 푸대접을 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잇세이는 학교예산의 균등분배를 위해 엄청 노력했으나, 모두 이루지는 못하고 졸업할 운명. 그러나 UBW TVA 에필로그때 대사를 보면 드디어 어느정도 예산분배를 한 모양이다.
  8. 토오사카 가와 류도 가의 사이가 안 좋은 것은 1차 성배전쟁이 시작되던 무렵이라고 한다. 아마도 류도사가 있는 엔조 산에 토오사카 가가 류도 가의 허락 없이 대성배를 설치해서 이로부터 트러블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9. 문화부 계열 예산이 적어 새걸 구입할 형편이 못되는 관계로 시로에게 수리를 부탁하는 것. 물론 남을 도와주는게 당연한 시로는 운동부 계열 비품도 수리해준다.
  10. '애초에 엘프귀가 이상하지 않을 리가 없어!'라며 대놓고 말한다. 또한 자세히 보면 소이치로와 캐스터가 포옹할 때 상당히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터의 팔이 늘어나 잇세를 가격한다!! 더군다나 그 팔은 다시 본체(캐스터)로 돌아가는 연출까지 있다. 고무인간이냐? 근데 소이치로도 비슷한 거 쓰잖아? 부부가 닮았다
  11. Fate/EXTRA최종보스(스포주의)가 법술처럼 보이는 기술들을 쓴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