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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 딘) | 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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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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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리메이크 |
프로필 | |
이름 | 葛木宗一郎 |
신장 | 180cm |
체중 | 70kg |
이미지 컬러 | 무색(無色) |
특기 | 격투기 |
좋아하는 것 | 특별히 없음 |
싫어하는 것 | 특별히 없음 |
천적 | 특별히 없음 |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이시즈카 운쇼(Fate/unlimited codes), 테라소마 마사키(UBW TVA)[1] / 위훈.
목차
1 소개
에미야 시로가 다니는 학교에서 현대사회와 윤리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혹은 프로듀서 남자 고교생의 일상에 나오는 가짜 히데노리와도 닮았다. 또 토오사카 린, 미츠즈리 아야코, 히무로 카네, 사에구사 유키카, 마키데라 카에데가 소속된 2-A의 담임. 정신적으로 타락하면 이 사람이 된다. 어?
지독하게 무표정한 데다가 뭔가 감정 같은 게 느껴지지 않아서 왠지 시체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 키무라 선생이 강건해지면 딱 저렇게 될 듯한 외모다. 더군다나 평소엔 안경도 쓴다.
하지만 성격 자체는 상당히 성실하고 진지하며 의외로 다른 사람들을 사심 없이 잘 챙겨주는지라 교사생활은 제대로 하고 있는 듯 하다.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이 재학하고 있는 호무라바라 학생들의 평가에 따르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그 진가를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는 선생님이라고.
다만, 워낙 원칙주의자라 시험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오탈자를 발견하고는 그 즉시 모든 시험지를 회수해버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선생님 저희 시험시간 헤븐즈필 코믹스에 따르면 오타가 하나 났다고 시험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정도는 "그냥 수정해"라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류도사 주지의 맘에 들어 류도사에 기거하고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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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암살조직 출신의 암살자. 작중에는 '암살도구'로서 '생산'되었다는 식으로 표현된다. 외딴 산속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암살 하나만을 위해 길러졌고, 임무를 위해 산을 떠나기 전까지 약 20년간 평방 10㎡짜리 숲 밖으로 한번도 나와본적이 없는 모양.묵향?
이 암살조직에 대해 '나나야'와 비슷하다는 언급이 있으나, 단순히 암살집단이라는 것 외에 딱히 공통점이나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나야가 퇴마를 위해 인간이 아닌 것을 암살하는 집단인 반면, 이쪽은 사회의 정치적/경제적 문제에 얽힌 평범한 인간을 암살하는 조직. 후술하겠지만 마법사의 밤의 주인공 시즈키 소쥬로가 원형인 만큼 소쥬로와 같은/혹은 비슷한 암살조직이었던걸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원래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 한번의 임무를 마치고 자살할 예정인 일회용 암살자였으나,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자신에게 죄악감을 느끼고서 죽지 않은채 속죄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암살기술의 수련을 버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자신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속죄라고 생각하는 모양. 현재는 임무에 사용되었던 가짜 신분과 직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 별 탈 없이 교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암살기술만이 아니라 교사라는 신분에 맞춰 관련 지식도 사전에 익혔던 것이 아닌가 싶다.
선악에 관한 윤리나 도덕관이 일반인의 상식과 다르지만[2], 일단 본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선에 기준하여 살아가고 있는 중. 덕분에 에미야 시로는 자신과 닮았다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암살 수행중에 무언가에 대해 감동이나 흥분을 느끼는 인간으로서의 기능이 제거된지라, 쿠즈키 본인은 자신을 '말라 비틀어진 살인귀'라 자책한다. 다만 살인귀라고 할만큼 사람을 많이 죽이거나 살인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 Fate 본편 개시 전까지 살인을 저질렀던 것은 상술했듯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임무에서 한번 뿐. 물론 그 한 번이 잘못이 아닌 건 아니지만.
3 작중행적 (Fate/stay night)
- 상위 문서: Fate 시리즈, Fate 시리즈/등장인물, 마스터(Fate 시리즈)
제5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서번트 | |||||||
마스터 | 에미야 시로 | ??? | 토오사카 린 | 마토 신지 | 쿠즈키 소이치로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프롤로그에서는 린이 소속된 2-B의 담임으로 종례하는 장면에만 등장. 이때까지만 해도 후지무라 타이가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관련된 단역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은 캐스터의 마스터. 정규 마스터는 아니지만, 자신의 본래 마스터를 죽이고 비 속에서 소멸을 기다리던 캐스터를 만나 마력공급을 하고 성배전쟁에 참전했다. 평범한 삶을 살며 속죄를 바라고 있던 그가 마스터가 된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삶을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 한마디로 자신의 이익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캐스터의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에 마스터가 된 것이다. 때문에 이 성배전쟁은 그냥 캐스터가 만족스럽게 싸울 수 있으면 그만. 자신이 성배에 바라는 소망이나 목적 등은 딱히 없다. 원래는 쿠즈키를 이용해먹을 생각이었던 캐스터도 그 사실을 깨닫고서는 반대로 헌신을 바치게 된다.[3] 쿠즈키는 캐스터의 승리를 위해 마스터가 되었고, 캐스터는 쿠즈키에게 승리를 바치기 위해 싸운다. 4차와 마찬가지로 5차의 캐스터 진영도 이상적인 주종관계. 겉모양은 많이 다르지만
3.1 Fate 루트
Fate 루트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다. 나중에 캐스터가 시로 집에 단독으로 습격해 왔을 때 캐스터는 이미 마스터와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였다. hollow ataraxia에서 나온 캐스터의 회상에 따르면 쿠즈키가 류도 사에 쳐들어온 길가메쉬에게 대항했다가 패배하는 이야기가 있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에서 캐스터의 오열을 들으면서 사망. 하지만 이 내용은 Fate 루트와 무관할 가능성이 높다. Fate 루트에서 캐스터는 길가메쉬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태였는데,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대로라면 쿠즈키를 죽인 길가매쉬의 존재를 캐스터가 모를 것이라 가정하기 힘들기 때문. 게다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해당 내용이 나온 캐스터의 회상에서 그녀의 회상이 Fate 루트의 내용인지 알려주는 단서도 없다. 애초에 할로우 아타락시아가 5차 성배전쟁 당시 가능성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반영된 상태다.
3.2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가 중간 보스급의 활약을 하면서 쿠즈키도 상당한 출연을 한다. 라이더가 학교에 결계를 쳤을 때 학교 내에서 자유로이 움직였고, 서번트인 라이더를 한 방에 죽여 버리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4] 잇세이를 찾아 학생회실에 찾아오는데, 이것을 계기로 쿠즈키가 류도사에 산다는 것을 들은 시로가 캐스터의 마스터라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그날 밤 시로, 린, 세이버의 미행을 받고 린이 쏜 간드의 저격을 당하지만, 캐스터의 보호로 불발된다.
그리고 시로의 설득을 씹고는 자신을 공격하는 세이버의 검을 팔꿈치와 무릎으로 막은 후에 '뱀'으로 단숨에 제압하고, 이후 그대로 세이버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캐스터의 판단 미스로 인해서 캐스터 쪽이 세이버를 맡고 쿠즈키는 시로를 상대하게 된다. 시로를 몰아붙였지만 세이버가 재기하는 바람에 후퇴하게 된다.
이후로는 캐스터와 함께 다니다가 교회에서 다시 시로와 싸운다. 시로가 제법 오래 버텼지만 결국 제압해버렸고, 이후 캐스터를 작살내고 있던 린도 제압해서 캐스터를 구조한다. 이로써 시로와 린을 완전히 끝장내는 듯 싶었으나 때마침 배신한 아처의 투영 세례가 쏟아지고 캐스터는 쿠즈키를 지키다가 사망. 죽어가는 캐스터에게 "네 소원은 내가 대신 이룰 뿐이다."라고 말하며 담담히 떠나보냈으나, 캐스터는 "그건 불가능하겠죠. 왜냐하면 제 소원은 방금 전까지 이루어져 있었으니까."라는 말로 대답하며 소멸한다.
그 직후 아처와 대치하며, 캐스터의 강화도 못 받는 상태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싸움을 벌인다. 결국 단 일격에 사망하여 캐스터를 뒤따라갔다.[5]
UBW TVA 설정화 |
UBW TVA에서도 원작과 별 차이 없는 행보를 보였지만, 2쿨에서 아처와 대화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3.3 Heavens Feel 루트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어찌 된 영문인지 캐스터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정황으로 나온다. 원작자 나스 키노코가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2에서 언급하기로는, 자세한 정황은 정해두지 않았고 마토 조켄의 흉계로 캐스터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흐름 정도만 정해두었다고 한다.
결국 모든 루트에서 최종적으로는 사망하는 결말을 맞는다. UBW 루트에 따르면 대외적으로는 행방불명 처리되었으며, 아마 다른 두 루트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4 다른 작품 행적
4.1 Fate/hollow ataraxia
타이가에게 상담을 해 주다가 나온 회상에 따르면, 사실 캐스터에게 첫눈에 반한 건 소이치로 쪽. 본편에서도 그랬지만, 캐스터가 해달라는 건 다 들어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대놓고 표현만 안 할 뿐. 오히려 자신이 너무 무뚝뚝해서 잘 대해주지 못하는게 아닌가, 너무 거리를 두기에 아내한테 상처를 준 것은 아닌가 하고 고민중이었을 정도로, 얼떨결에 직장에 찾아온 캐스터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도 "여기까지 왔는데 헛걸음을 하게 만들 순 없지. 따라와라."면서 교무실로 안내한다더가, 티만 안 날 뿐이지 부부가 사이좋게 메가데레다. H/A에선 결혼도 해서 캐스터가 새댁포스를 뿌리게 된다. 참고로 캐스터보다 연하라는 듯 하다. 그 얼굴로? 아, 맞다. 캐스터는 그리스 신화의 신대 시절 인간이지 말인즉 20대. HA 시점에서 약 20년간 숲에서 수련하다가 목표물을 암살한 후 조직에서 도망친 후 5년이 지났으므로 25는 넘긴 20대 후반으로 보인다.
할로우 아트락시아에서는 5차 성배전쟁 와중에 소이치로가 지녔던 소망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캐스터를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주는 것. 5차 성배전쟁 Fate 루트 당시 캐스터 진영이 어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도원향의 꿈'에서 길가메쉬가 류도사로 쳐들어 왔음을 보여주며, 당시 쿠즈키는 길가메쉬와 대적하다 빈사상태에 놓이고 만다. 그리고 죽어가는 와중에 자신을 치유하려 애를 쓰지만 길가메쉬의 보구의 저주로 인해 치유가 안되자 오열해되는 캐스터를 보고 빨리 도망치라는 말과 함께 '이 아름다운 새를 원래 살던 데에 놓아주어야 하는데.'라며 자신에게 남은 미련이 있음을 내심 떠올렸다. 이는 사실 메데이아의 심상에 남아있던 소원인데 단순히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녀가 이아손과 만나기 전의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소원을 쿠즈키는 이루어 주고 싶었던 것.
4.2 Fate/Prototype
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사죠 아야카 | 레이로칸 미사야 | 어느 빌딩의 오너 | 실험 대상자 A | 쿠즈키 소이치로 | 캐스터 | 산크레이드 판 |
구 페이트 시절 때부터 설정이 웬만한 건 다 잡혀 있었다. 프로토타입에서도 별 언급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캐스터의 마스터라 한다.
코토미네 키레와 같은 고아원 출신, 즉 구면이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코토미네 키레가 프로토타입에서 출연하지 않게 된 것 때문에 이 설정은 지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5 개그성 작품 행적
5.1 타이가 콜로세움
위기에 빠진 캐스터를 위해 능력을 높여주지만 부작용이 심한 약을 먹고 호랑이 성배를 얻기 위해 움직인다. 몸이 망가져가면서도 묵묵하게 성배를 가지고 캐스터를 위해 온갖 방해를 물리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오오 소이치로 오오. 타이가 콜로세움 임에도 스토리가 개그가 거의 없고 시리어스하다.
세이버 루트에서는 덫도 뭣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허둥대는 캐스터의 뒤에서 "내키지않는 싸움이다만, 아내의 위기라면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면서 등장. 그 말을 들은 캐스터는 그저 뿅가죽네. 그리고 오해를 풀고 도망가는 세이버한테 사과해서 캐스터는 절규했다.
어퍼에서는 바제트 루트에서 '주먹을 섞어야 이야기가 되는 상대'라고 하여 그녀와 싸운 다음에 '잽, 보디블로...훌륭한 연계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해서 캐스터를 당황하게 한다. 아이리 루트에서는 부부 대 부부의 싸움 끝에 우로부치틱한 커플의 합체공격에 캐스터와 함께 리타이어.(...)
5.2 카니발 판타즘
5화 초반에 네로 카오스와 카페에서 합석하며 등장. 네로의 괴수들을 보고도 담담하게 "동물을 좋아하시는군요."라고만...[6]
겉으로는 과묵해도 속은 다정한듯. 7화에서 자신을 형처럼 모시고 따르는 류도우 잇세의 험담을 흘려듣고 흑해 출신 어느 여덕의 취미생활[7]을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 만들었다라고 칭찬까지 해줬다. 콩깍지
오히려 낮에 분실된 돈을 찾아주고 받은 사례금[8]으로이때 뒤를 습격하려던 창쟁이가 사망 랜서가 신다!사온 다이아 반지를 캐스터에게 다소 늦었지만 결혼징표로 건네주고, 상점가 이벤트에서 당첨된 하와이 여행권으로 봄방학 때 여행 계획도 잡았다!사실은 전부 캐스터의 공[9]
이후 9화 레이싱 경주에서 캐스터-쿠즈기 팀은 중간에 따로 빠져[10]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으며 대타로 류도사 문지기가 데코토라를 몰고 참가해 깽판을 쳤다. 마지막 12화 아넨엘베의 뒷풀이 연회때 알로하 셔츠를 입고 피부가 검게 타 돌아왔다.
6 전투력
단련한 몸인만큼 신체능력은 뛰어나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의 범위. 전국 유도대회 레벨인 류도 레이칸(류도 잇세이의 형)와 호각으로 대련을 할 수 있는 정도지만, 신체능력만 따지자면 딱 그정도 선이다. 허나 코믹스판, 아처의 대사를 빌리면 인간을 뛰어넘는 반사신경을 갖고 있다고...오히려 쿠즈키 본인의 말로는 그냥 맞붙어서 상대를 제압하는 싸움이라면 레이칸에게 밀린다는 모양. 암살 수련을 하던 전성기에 비하면 몇년새[11]에 실력이 많이 죽었다지만, 쿠즈키의 성격상 단순히 겸손 떨려고 한 말은 아닐 것이다. 오로지 기습을 통한 선제공격 한방에 특화되어 있는 타입인 듯. 애초에 쿠즈키는 상대를 죽이는 걸 전제로 하는 암살권을 사용하고, 류도 레이칸은 죽이지 않는 걸 전제로 하는 유도를 사용하니 상대적으로 제압능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일명 '뱀'이라 불리는 특이한 암살권을 사용하는데, 야마자키 류지의 뱀술사처럼 긴 리치와 읽기 힘든 궤도를 사용해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 골자인 기술. 예측이나 대응이 어려운지라 처음 당하는 상대에게는 100% 수준으로 먹히는 기술이다. 공식 발언에 따르면 기습 OK에 첫판 한 번뿐이라면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 전성기의 코토미네 키레이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12].[13] 이 '뱀'은 캐스터에게 신체강화 마술로 보조를 받은 상황에서는 영령조차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더는 순살이었고, 린이 쿠즈키의 주먹 한방에 머리가 박살나거나 미래시에 가까운 직감 스킬을 갖고 있는 세이버도 순살당하는 엔딩이 있을 정도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나타나는 그의 스타일은 취권이나 카포엘라같은 특이한 폼도 아니었다. 전투도 궤도를 읽기 힘든 공격이라는 묘사와는 거리가 있었다. 리메이크작에선 세이버와의 대전에서 쿠즈키는 빠른 스피드로 세이버의 뒤를 잡아 목 뒤를 강하게 내리쳐 균형을 무너트리고 플리커 잽을 연상케 하는 묘사와 강화된 주먹으로 어깨를 탈골시킨다. 원작에서 뒷을 강하게 쳤던 기술은 손아귀로 상대의 목을 조르는 기술로 묘사되었다. 세이버는 이 공격을 피하지만 쿠즈키는 허공을 강하게 잡으면서 끌어당겼더니 이미 세이버의 목을 쥐고 있는 기묘한 기술의 묘사를 보여주었다. 이후 원작대로 에미야 시로가 시간을 벌어 세이버가 회복하면서 더이상 승기가 없기 때문에 후퇴한다. 전투의 묘사는 다소 원작과 차이가 있지만 전황을 파악한 쿠즈키가 후퇴하는 묘사도 그대로 하기에 리메이크에서도 기술을 파악하면 효과를 크게 잃는건 변함 없어 보인다.
사실 많이들 캐치 못 하는 사실이지만 쿠즈키의 뱀의 모티브는 더파이팅에서 마시바 료가 사용하는 플리커 잽 이다. 이상한 궤도로 날아가는 펀치는 애니메이션판 더파이팅에서 플리커 연출을 보면 쉽게 연상할수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연출도 더파이팅을 오마쥬한게 보일 정도로 유사하다.[14]
다만 서번트를 상대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캐스터가 주먹에 강화마술을 걸어줘서 신체능력이 몇단계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기술은 몰라도 쿠즈키의 근력 자체가 서번트들에게 통할 정도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서번트들은 마술행사가 아닌 일반적인 물리공격에는 무조건 노데미지다. 캐스터의 강화가 되어있다면? 컴플리트 마테리얼 3에 의하면 초전 한정으로 서번트 급도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단다. UBW TVA에선 캐스터가 좀 더 신중해서 강화 마술을 전신에 걸어줬는데, 캐스터에게 강화를 받았다는 표현으로 신체에 보랏빛 마력으로 표현했다.[15] 캐스터가 소이치로를 평범한 사람의 열배쯤 되는 신체 능력으로 강화를 시켜줬는데 중요한 건 소이치로는 범인이 아니라 초인이다.
또한 이미 한번 본 상대에게는 위력이 급감하는지라, 세이버가 소이치로와 싸우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미 적응을 마친 에미야 시로는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로는 세이버보다 한참 아래다.[16]
암살권 외에도 수행을 통해 익힌 호흡과 보법이 있는데, 이것을 익히려다가 실패했던 세이버가 감탄하는 묘사가 있다. 호흡만으로도 자연간섭을 일으킬 수 있는 레벨인지라 마술사가 아님에도 육체 자체가 마술회로로써 기능한다는 모양. 세이버에 의하면 후천적으로 익히는 것은 매우 힘들기에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그럼에도 쿠즈키는 후천적으로 이것을 익힌 케이스라서, 그에 대해 세이버가 설명할 때 왔다갔다 하면서 시로를 혼란시켰다 (...). 그리고 그 후 시로는 그냥 쿠즈키가 올곧은 선생이라고 결론지었다. 공식설정 상 선천적으로 이 능력을 타고 났으면 신의 아이로 추앙받을 수 있는 레벨이라고. 일단 이서문의 서번트 같은 무술의 달인인 서번트도 있으니, 호흡법은 무협에 나오는 기공에 대한 타입문식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보법 탓에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임에도 발이 무진장 빠르다. 작중에서 캐스터가 강화마술을 걸어준 것은 양 주먹뿐이었는데, 마술로 다리를 강화한 토오사카 린보다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17][18]
7 명대사
"그것은 거칠게인가, 부드럽게인가."결국 거칠고도 부드럽게 했다.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네 소원은, 내가 대신해 이룰 뿐."
"있어야 할 곳으로 있어야 할 것을 돌려 보내야 한다...이제 와서야 살아가는 것 외의 목적을 가지게 될 줄이야."[19]
아처 : 하나 묻는 걸 잊었군 당신이 생각하는 '올바름'은 무엇이지?소이치로 : 글쎄다. 설령 내 선택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는 것이겠지.
8 기타
- Fate/EXTRA에서는 "쿠즈키"라는 인물이 나왔지만 외모가 영 딴판이라서 뭔가 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이었다. 내용상 언급되는 걸로 봐선 원래는 이 사람 모습으로 나왔어야 했던 걸 해킹으로 그 자리를 차지한 듯.
- 극장판 Unlimited Blade Works에서는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로, 대사가 오직 한마디다. 바로 "캐스터". 안습.
- 쿠즈키 소이치로의 원형은《마법사의 밤》에 나오는 세 주인공 중 시즈키 소쥬로다. 이름부터 배경까지 시즈키 소쥬로와 매우 유사하다[20]. 또 어찌보면 에미야 시로와 닮은 구석이 있어서 기획 단계에 있던 캐스터루트가 어떨지 예상이 가게한다.
- 타입문 만우절 전차남 A True Tank Story에서는 어떤 프라모델러의 다키마쿠라로 나온다. 그것도 제대로 된 다키마쿠라가 아니라 이 남자의 다키마쿠라를 개조해서 만든 다키마쿠라.
- 타입문 스핀 오프 만화 꽃의 미야코!에서 캐스터와의 딸인 쿠즈키 아미와 함께 등장하는데 은근히 딸내미바보 티를 내고 있다.
- Fate 시리즈 주요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성우가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과 게임판 Fate/unlimited codes, 2014년 방영된 UBW TVA에서 성우가 전부 다른 캐릭터는 쿠즈키가 유일하다.[21]
- 원래 Fate/unlimited codes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려고 했지만 본편에서 나온 기술이 워낙 적어서 그냥 엑스트라로 전락했다고 한다(...)[22].
- 프리즈마 이리야엔 나오지 않는다. 학교에 나오는 인물로는 소이치로는 안나오고 타이가는 초등학교로...대신일진 몰라도 시로가 다니는 학교엔 루비아가 주연으로 나온다.
더 더 안습
9 관련 항목
- ↑ 원래의 성우인 나카타 카즈히로가 워낙 음정이 들쑥날쑥하는 좋지 못한 연기를 선보여서, 반대로 진중한 느낌을 잘 살린 테라소마 마사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성우보다 변경된 성우 쪽이 나은 몇 안되는 경우.
- ↑ 그런사람이 윤리선생인것 또한 묘하다.
- ↑ 쿠즈키와 에미야 시로가 상당히 닮은 인물이라는걸 생각하면, 쿠즈키와 비슷한 이유로 기획단계에 있던 캐스터 루트의 캐스터도 시로에게 헌신할 가능성이 높다.
- ↑ 단 라이더가 죽는 장면에서는 범인이 소이치로라는 것을 알 수 없다.
- ↑ 마법사의 밤의 주인공 시즈키 소쥬로도 루 베오울프를 이기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싸움을 건 전적이 있다. 시즈키 소쥬로가 이 인물의 원형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 그리고 이에 대한 네로의 대답은 "네."
허벅지에서 나온 늑대(로 추정)에게 손을 물리면서 - ↑ 에어브러시까지 완비한 완전장비로 세이버의 피규어를 도색하는 중이었다!
- ↑ 1천만엔의 10%, 즉 100만엔!
- ↑ A랭크의 도구작성스킬으로 행운의 부적을 만들어줬다.
- ↑ 캐스터曰 "우린 이미 골인했다구요~♡"
- ↑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나오는 바에 따르면 5년, 조직에서 탈주하고 반년 정도면 잡힐꺼라 생각했는데 5년이나 이어져 왔다고 한다.
- ↑ 이 설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습이 중요한가 싶은데 사실 기습보단 초전이라는 전제조건이 더 중요하다. 실제로 세이버와 싸울때는 기습이 아닌 정면에서 붙어서 목을 뜯어버렸다. 물론 세이버는 코토미네나 바제트를 가지고 놀만큼 강하다.
- ↑ 전성기 코토미네는 사도에 필적한다고 하고 쿠즈키가 5년동안 수련을 멈췄다고 해도 초전한정으로 이길 수 있다고 한다면....
- ↑ 그리고 이걸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원작과 애니를 비교하면 원작 묘사와 리메이크 애니에서의 왼손 잽 난무가 딱히 다른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플리커 잽 자체가 궤도 파악이 거의 불가능한 사기성 기술이다(...). 다만 현실에선 신체조건이
미칠듯이받쳐 주지 않으면 거의 절대 못 쓸 수준이라 문제가 없을 뿐이지. - ↑ 세이버의 첫 공격을 막은 팔꿈치와 무릎부분이 보라색으로 빛났고 빠르게 이동하여 세이버의 뒤를 잡을때 역시 전신이 보라색으로 물든 연출을 보여준다.
- ↑ 단 버텨낼 수 있다고 해서 이길 수 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원작 게임이건 애니에서건, 시로는 자신과 린 모두 각기 쿠즈키와 캐스터의 역량과 비교하면 객관적으로 뒤쳐진다고 인정했다.
- ↑ 이때의 토오사카의 속도는 세이버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속도라고. 이 점을 감안했을 때, 세이버가 기절했을 때 캐스터의 욕심에 의한 판단미스만 없었다면 세이버도 필경 라이더 꼴이 났을 것이다. 사실상 이 상황에선 쿠즈키를 멈출 만한 방법이 없었다.
- ↑ 다만 쿠즈키 역시 '방심한 것은 이쪽이었군. 한 번 더 손을 써 뒀어야 했다'고 말한 걸로 봐선 세이버가 당분간 싸울 수 없을 것이라 확신했었다. 세이버의 회복 속도가 쿠즈키의 예상보다 훨씬 빨랐던 것.
- ↑ 할로우 아트락시아에서 드러난 쿠즈키의 소원을 암시하는 내용. 있어야 할 것은 메데이아를, 있어야 할 곳은 콜키스, 그것도 메데이아가 행복했던 시절의 콜키스를 의미한다.
- ↑ 타케우치가 옛날에 그렸던 시즈키 소쥬로의 원판 일러스트도 쿠즈키 소이치로와 많이 닮았다.
- ↑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도 Ps2판과 게임,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성우가 다르지만 루비아는 본편에선 비중이 없으므로...
- ↑ 본편에서 쿠츠키의 동작은 주먹과 보법외엔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도 있고 주력기술이자 필살기인 뱀은 시전 모습이 UBW TVA에서나 나왔다. 본편이나 스튜딘 판 tva 및 극장판에서는 시전동작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아서 자료 수집도 안 되고 임의로 만드는 것도 어려웠을 거라는 추측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