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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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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Wrist: 손목) 컷(Cut: 베인상처) 증후군(syndrome).
명칭대로 손목을 베는 증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인 사람이 자해 행위를 반복하는 현상에 해당한다. 이지메 현상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던 일본에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리스트컷 증후군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사회문제로 부상하기도 했다. 커터날 등으로 팔이나 몸에 자해를 남기는데 깊은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심각하게 벨 경우 사망할 위험도 있다. 리스트컷 증후군은 처음부터 자살을 결심하고 긋는 경우는 잘 없고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스트레스성으로 자해를 하고나서 자신이 리스트컷 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공공장소에 올리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리스트컷이라는 행위 자체가 심리적인 압박감+스트레스를 토해내기 위한 자해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내 상황을 알아달라는 발작적인 심리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 물론 나이프에 케찹을 묻혀놓고 크큭.. 자해 했습니다.. 인간의 피란 붉군요...(훗) 글만 봐도 오그라든다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는 경우는 중2병이 안 좋은 곳을 스친 것이다(...)
반복적으로 리스트컷을 실행하고 사진을 올리는 등의 기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인의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 물론 사진이 올려진 사이트의 관리자 입장에서는 진짜 민폐. 운영하는 사이트가 자살 사이트 같은 취급을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운이 나쁘면 진짜로 경찰서에 불려가게 된다. 위키에서 자살 및 관련 문서를 모두 비로그인 편집제한으로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리스트컷 정도로 죽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심각한 자해행위인 것은 분명하다. 미디어 상에서도 본격적인 자살 이전의 위험한 전조 단계로 묘사하곤 한다.
리스트컷 증후군은 실재하는 증후군은 아니다. 자해를 하는 환자들이 많아지자 세간에서 칭하는 이름이 리스트컷 증후군일 뿐. 병원 등지에서도 증후군이 아닌 증상으로 취급하여 'cut wrist' 등으로 적는다.
2 리스트컷을 한 인물
이 항목을 보면서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리스트컷 증후군과 리스트컷 그 자체는 다르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리스트컷을 한 인물이라고 전부 리스트컷 증후군은 아니라는 것. 적어도 여기 기재된 인물들은 정말 자살을 목적으로 리스트컷을 한 경우가 거의 전부이니 밑의 사람들을 리스트컷 증후군으로 보는 우는 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