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李子君(Li ZiJun) 생년월일 : 1996년 12월 14일 국적 : 중화인민공화국 고향 : 지린성 창춘시 키/몸무게 : 160cm, 45kg |
1 소개
중국어 병음 읽기에 무지한 일부 기자들[1] 이 Lǐ Zǐjūn을 리지준이라고 읽어서 전 쇼트트랙 선수 리자준(李佳軍)[2]과 혼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리쯔쥔이 맞다.
95년 월드 챔피언이었던 천루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중국에서 나온 여자 유망주이다. 현재 리쯔쥔의 코치는 천루의 코치였던 리밍추. 페어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김연아의 열렬한 팬으로 "김연아선수 처럼 되고 싶다" 라고 언론에 밝혀 한국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일본 미디어에다 대고 수줍은 얼굴로 김연아가 우상이라 밝히는 영상은 필견.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망주들 중에서는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와 함께 공인된 승냥이로 꼽힌다. 순서 추첨 시간에 먼발치서 김연아를 그윽한 매의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니어 데뷔 시즌이었던 2012-2013 시즌에는 2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2013 ISU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져 7위(183.85점)에 올랐다. 특히 프리 프로그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이 날 관객들의 전원 기립을 이끈 2명의 선수 중 1명이 되었다. 다른 1명은 물론 김연아. 리쯔쥔의 활약으로 중국은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2장 확보했다.
점프 높이는 낮지만 낮다 해도 북대륙의 어느 스피너보다는 높이 뛴다 빠른 회전으로 회전 수를 채우는 스타일이다. 3-3 콤비네이션 점프를 할 수 있으나, 연결 점프인 토룹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러츠 점프에서도 롱엣지 판정이 나온다. 기술적으로 특이한 점은 아사다 마오가 리즈 시절에 구사했던 원핸드 비엘만 스핀을 자주 구사한다.
2013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피겨 스케이팅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성장통으로 인해 2013~2014 시즌에 들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랑프리 시리즈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꼴찌 순위인 10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출전할 대회였던 NHK 트로피는 기권했고 자국 내셔널 대회에도 결국 불참했다. 현재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2014 4대륙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결국 1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1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에서 계획했던 연결점프를 붙이지 못하며 16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여러 점프의 회전부족과 활주중에 넘어지며 17위를 해 종합 17위에 올랐다.
2014년 컵 오브 차이나 대회에 출전해 쇼트 프로그램에서 3회전 연속점프를 착지했으나 트리플 룹 점프에서 넘어지며 5위에,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3회전 연속점프와 2회전-3회번 연속점프를 착지했으나 트리플 플립점프와 살코점프 그리고 스핀에서 실수를 하며 프리6위, 종합6위에 올랐다. 이어진 nhk트로피에서는 쇼트 5위, 최종순위 7위로 14-15시즌의 그랑프리를 마감했다.
2015년 서울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쇼트에서 예정한 3-3콤비네이션의 후속토를 더블토룹으로 처리한것이외엔 무난한 수행을 보이며 60.28로 5위에 올랐다. 프리에서는 인생경기급 연기를 펼쳐 포디움에 오를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으나 가산점이 전반적으로 매우 적어 종합 5위에 올랐다.[3] [4]
2 수상내역
- 2010-2011년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부문 동메달
- 2012년 동계 청소년올림픽 여자 싱글 부문 동메달
- 2014년 4대륙선수권 대회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