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TVA |
"죠스타 씨, 지금 전 확신했어요! 어디에 전갈 시체를 숨겼는진 모르겠지만 그 녀석은 스탠드 유저예요! 그리고 저한텐 그걸 증명할 게 있어요! 보세요, 이 팔의 상처를! 이 글자를![1] 이건 경고예요! 분명 꿈에서 입은 상처일 거예요!" - 카쿄인 노리아키
マニッシュボーイ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쿠죠 죠타로 일행이 주운 아기이다.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나가사와 미키, TVA에서는 오오타니 이쿠에. 오박사와 다시 만난 피카츄?[2]
본편에서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다. 흡혈귀도 아닌데 송곳니가 돋아 있는 것이 특징. 말버릇은 "랠리호!"이며 나이는 생후 11개월. 일레븐 먼스!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블루스 가수 '머디 워터스(본명 매틴리 모건필드)'의 곡 'Mannish Boy'.
2 작중 행적
죠죠 일행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막을 건너가기 위해서 경비행기를 하나 구입하여 이동하려고 할 때, 마을 우물가 옆에 있던 걸 발견한 아주머니에게 안겨 있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아주머니는 아기가 병에 걸려 의사가 있는 마을까지 데려가야 되므로 비행기를 사용해야 된다고 말해서 일행의 발이 묶이게 되지만, 죠죠 일행이 아기를 데리고 의사를 찾아가기로 합의를 봐서 마니쉬 보이(아기)를 태우고 비행기를 운전하여 사막을 횡단하게 된다.[3]
하지만 진짜 정체는 DIO가 보낸 자객이자 스탠드 데스 13을 사용하는 스탠드 유저. 죠죠 일행이 있던 마을에 어떻게 숨어 들었는지는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DIO의 부하 중 한명이 데리고 와서 우물 옆에다 놔두고 갔었던 듯 하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잠에 빠진 카쿄인 노리아키와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꿈속에서 이상한 공간(놀이공원같은 분위기인데, 그들이 있는 곳이 공중에 뜬 열기구 안) 에 오게 되는데 거기서 스탠드 데스 13의 습격을 받게 된다. 비행기를 타기 전 호텔에서 잠들었다가 꿈속에서 데스 13의 공격을 받았던 카쿄인은 당시 상황을 기억하면서 이것이 스탠드의 수작임을 기억한다. 꿈 속에서는 스탠드가 나오지 않기에 폴나레프와 카쿄인은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아기가 큰 일을 본 것을 눈치 챈 죠셉과 죠타로가 기저귀를 갈라고 폴나레프를 깨워서 폴나레프는 꿈속 세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혼자 남은 카쿄인은 데스 13의 공격에 저항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비행기를 조종하던 죠셉에게 발차기를 날려 비행기가 추락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그때 마니쉬 보이는 데스 13을 통해서 자신이 스탠드 유저임을 알려주고 카쿄인이 날뛰지 못하게[4] 묶어놓고 입을 막아 죽이려 하다가 비행기가 야자나무에 부딪혀 추락하면서 카쿄인이 잠에서 깨어나는 바람에, 살해 실패. 다음 을 노리기로 하고 때를 기다린다.
생후 11개월 된 아기인 만큼 혼자서는 대소변도 못가리지만 어른과 맞먹는 사고를 할 수 있으며 교활하다. 카쿄인을 제외한 다른 일행 모두를 완벽하게 속일 정도로 순진무구한 아기 연기를 잘해냈고 보통 그 나이대에 비해 운동능력도 상당하다. 자신을 쏘려고 하는 전갈을 옷핀을 사용, 단숨에 해치울 정도. 담력도 대단해서 카쿄인이 전갈을 죽이는 것을 발견해서 정체가 들통날 뻔 하자 죽인 전갈의 시체를 입안에 넣어 숨겨서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 TVA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죠타로가 피우던 담배를 몰래 피우기도 헸다.
그 카쿄인 노리아키가 동료들에게 정신이 나간 거 아니냐고 의심당할 정도로 몰아붙이면서도 그 외에는 전혀 들키지 않을 정도의 용의주도함을 보인다. 일행 전원이 잠들 때를 기다려 모조리 꿈 속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 가짜 채리엇이나 스타 플래티나를 보여가며 죠타로 일행을 농락하다가 모두 죽이나 싶었지만 기지를 발휘해 꿈 속에 스탠드를 데리고 들어간 카쿄인 노리아키[5]에게 제압당하고 카쿄인의 명령으로 팔에 남겨져있던 상처까지 치료해주며 완벽하게 패배한다. 여담이지만 카쿄인에게 관광 당할 때 본체의 얼굴표정은 이 분야 본좌 애니메이션에 범접할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진다. 그러고 보니 카쿄인은 분명...
다음날 아침 카쿄인은 꿈의 세계에서 스탠드를 대동해 간 것 때문에 그동안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지만 아직 아기인 만큼 재기불능으로 만들거나 죽이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마을까지 데려다 줄테니 엄마에게 돌아가서 두번 다시 자기들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만약 또 나타나면 벌을 주겠다면서 만들어두었던 베이비 푸드에 마니쉬의 대변을 섞어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죠셉 죠스타와 폴나레프에 의해 먹어버리고 만다(...)[6] 단단히 혼이 난 만큼 이후 등장은 없다.카쿄인님이 주신 베이비 푸드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결국 죠죠 파티 중에서 온전히 데스13의 싸움과 마니쉬 보이의 정체를 아는 건 카쿄인 뿐이게 되었다. 참고로 이집트에 도착한 이후에 카쿄인이 데스 13에 대해 잠깐 언급하지만 다른 일행은 의아해 하는 걸 보면 일행중 마니쉬 보이에 대해 기억하는 건 여전히 카쿄인 혼자인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이 잠든 상황만 온다면 완전 무적이 되는 최강의 스탠드를 가졌는데도 재기불능 따위의 처분을 받지 않고 살아 돌아갔으므로 그 상황판단력과 두뇌, 스탠드의 능력이 있는 상황에서 나이를 먹어 행동력과 힘까지 갖게 되면 분명 나중에 굉장히 위험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후 등장은 전혀 없다. 사실 이 녀석의 정체를 확실히 아는 사람은 현재 없다. 왜냐면 그를 쓰러뜨린 카쿄인은 DIO에게 당하고, 그를 보낸 엔야 할멈도 러버즈에 의해 죽었기 때문.
3 기타
아기인데 송곳니가 유난히 뾰족해서 반 농담으로 사실 DIO의 숨겨진 아들 아니냐는 설이 있다. 그렇게 따지면 카쿄인은 죠셉의 작은 아버지한테 똥을 먹인 셈이 된다
여타 아기 캐릭터가 대개 그렇듯 2차 창작에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아기 때 얼굴개그 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꽤나 악랄하고 잘생긴 모습으로 나온다.
거시기의 크기는 카쿄인의 나이프보다 크다고 한다. 정작 벗겨보니 허세였다
대충죠죠에서는 날아라 호빵맨에 나오는 베이비맨으로 그려졌다.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기억 디스크로 출현. 마니쉬 보이의 디스크를 사용하면 디아볼로가 잠이 들며, 적에게 던지면 적이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