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TVA |
"갑판에서 흡연은 자제해주게. 자넨 이 재나 꽁초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나? 이 아름다운 바다에 버릴 생각이었나? 자넨 손님이지만 이 배의 규칙은 따라줘야겠어 미성년자 군."
"아직 얼라 주제에..."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듀오 "Captain & Tenille"
2 소개
2.1 진짜 캡틴 테닐
쿠죠 죠타로 일행이 탈 배의 선장이 된 사람으로, SPW재단에서 신원을 확인한 후 소개시켜줬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며 스탠드 유저는 아니다. 헌데 일행과 만나기 전에 DIO의 부하에 의해 홍콩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버리고 만다.
2.2 가짜 캡틴 테닐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키시 유지, TVA에서는 겐다 텟쇼.
본편에 등장한 것은 그의 이름과 자리를 가지고 잠입한 그 DIO의 부하, 즉 가짜 테닐 뿐. 달리 칭할 이름이 없기 때문에 가짜 쪽이 캡틴 테닐이라고 불리고 있다. 참고로 이 때문에 가짜 캡틴 테닐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TVA에서는 다크 블루문이 등장하는 아이캐치에서 스탠드 유저 '가짜 캡틴 테닐(偽キャプテン・テニール)'이라고 소개되었다. 이하의 설명도 가짜 캡틴 테닐 쪽의 설명들이다.
3 작중 행적
DIO의 부하는 자신이 테닐로 변장을 하고 배의 선장 행세를 하면서 DIO가 죠타로 일행에게 건 현상금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배에서 죠죠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가출소녀 앤을 발견하고 밀항자인 그녀를 붙잡아서 혼내주려고 하였다. 그 때 죠타로가 담배를 꺼내서 피우려고 하자 담배를 빼앗으면서 갑판에서는 금연이라고 말하면서 죠타로의 모자의 금속장식에 담뱃불을 지져 불을 끈 뒤 교복 주머니에 꽁초를 넣으며 주의를 주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죠타로는 그를 불러 세우고 이 녀석은 선장이 아니라 스탠드 유저라고 말한다. 선장은 '스탠드라니 그건 또 뭔가'라며 놀라고, 마찬가지로 '선장이 스탠드 유저라니?!'하며 놀라는 일행에게 죠타로는 "나는 스탠드 유저에게 공통점인 특징을 발견했다. 그것은...스탠드 유저는 담배연기를 마시면 콧등에 혈관이 튀어오른다!" 라고 말하자 죠타로의 동료들이 놀라서 콧등에 손을 댈때 자기도 콧등에 손을 대면서 정체가 탄로나고 만다.[1] 참고로 본색을 드러낼 때 그 전까지 온화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 서서히 눈이 찌그러진 험상궂은 얼굴로 바뀌었다. [2]
그러자 자기의 스탠드 다크 블루문으로 앤을 인질로 잡은 뒤 물 속에서는 스타 플래티나만큼 빠르니 어쩌니 하며 5:1로 죠타로 일행을 모조리 발라버린다고 호언장담하며, 물에 뛰어든다. 하지만 죠타로는 그가 물에 닿기도 전에 오라오라러쉬를 날리고 앤을 구출했다. 당한 당사자인 테닐 마저도 그 스피드에 놀랄 정도.
그러나 실은 그것이 함정으로, 다크 블루 문에게 펀치를 날릴때 스타 플래티나의 팔에 따개비를 붙여 힘을 빼앗아 힘이 빠진 죠타로가 붙잡고 있던 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물속에 빠지도록 유도했다(결국 앤은 카쿄인 노리아키가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이용해 구출했지만 죠타로는 간발의 차이로 놓쳤다). 수중전에서 강하다는 말도 허풍은 아닌지라 본인의 잠수 실력[3]과 다크 블루 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죠타로를 고전시킨다.
하지만 스탠드 파워를 한점에 모은 스타 플래티나의 기술 '스타 핑거'에 스탠드의 얼굴을 베여 패배,[4] 본인도 진짜 테닐 선장처럼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버린다.
여기서 끝나면 참 좋았겠지만 사실 리타이어 당하기 직전 배에 미리 폭탄을 설치해두었기 때문에 폭탄이 터져 배는 침몰하고 죠죠 일행은 침몰하는 배에서 내려서 바다에서 표류하던 도중 다른 배를 찾게 되는데...
4 기타
아직 얼라 주제에사실 정발판도 '미성년군'이라고 말한 걸 보면 같은 취지의 대사이긴하다.
비록 적이지만, 미성년자인 죠타로가 흡연을 하는 것에 주의를 주거나 바다를 깨끗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전한 측면도 있다. 물론 애초에 악인이니 실은 자기가 건전한 사람인 것처럼 위장하려 했던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물의 스탠드를 다루기 때문에 물이 더러우면 활동이 곤란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싸울 때 말끝마다 오니쨩[5]을 붙이며 죠타로를 도발하는데, 애니에선 성우의 텐션 높은 연기가 더해져 상당히 맛깔나는 대사가 되었다. 도구로 여동생 너 같은 여동생이 어디 있어 무려 5분 동안 오니쨩 소리 듣는 영상이 있을 정도. 죠타로도 마지막엔 아저씨(옷상)라고 답변했다.
잠수한 상태에서(즉, 물 속에 있는 상태에서!) 손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피를 핥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 ↑ 그 직후 "거짓말이지, 죠타로?!"라고 묻는 폴나레프에게 죠타로가 답하길 "그래, 거짓말이다. 하지만... (캡틴 테닐을 바라보며) 얼뜨기는 찾아낸 모양이군."
- ↑ TVA에서 이 연출, 효과음 때문에 꽤나 공포스럽다.
- ↑ 그 자신도 훈련을 했기 때문에 폐활량이 일반인의 세배이다. 잠수 최고 기록은 무려 6분 12초.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스탠드 다크 블루 문은 물속에서 활동하는 스탠드지만 본체의 수중 호흡을 돕지 않기 때문이다. 말인즉 본인의 스탠드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단련해야 했던 것...
- ↑ 이 다음 죠타로는 가짜 테닐이 했었던 '횟감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에 이렇게 답해준다. "역시 너였다, 회가 될 놈은."
- ↑ 보통 여동생이 오빠에게 쓰는 것으로 유명해서 그렇지 원래는 손아랫사람이 손윗 남자사람에게 성별을 불문하고 쓰는 표현이다. 말인즉 남동생이 형에게 오니쨩이라고 해도 맞다. 비슷한걸 꼽자면 추노에서 쓰는 언니와 비슷하다. 정발판에서는 '형씨'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