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에 등장하는 사신에 대해서는 미들러(데스노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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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키 히로히코가 그린 일러스트) |
"이 자식들, 짜고 쳐서 하는 말이지?! 쳐죽인다!"[1] - 그녀의 스탠드 하이 프리스티스
ミドラー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3부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여성이다.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나가사와 미키, TVA에서는 케로쨩히사카와 아야[2].
스탠드는 광물과 일체화되는 하이 프리스티스. 본체의 얼굴은 미인이지만 스탠드의 얼굴은 흉칙한 편.
자신의 스탠드 하이 프리스티스로 잠수함을 타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려던 죠죠 일행을 습격했다. 잠수함 여기저기의 광물과 동화되어 일행을 괴롭혀서, 급기야 잠수함을 침몰시킨 정도의 성과가 있긴 했다.[3]
쿠죠 죠타로가 마음에 든 듯 했지만 자신이 없어서 그냥 죽이려 들었다(...). 이후 죠타로, 카쿄인 노리아키, 장 피에르 폴나레프, 무함마드 압둘, 심지어는 죠셉 죠스타까지 살기 위해 그녀에게 온갖 거짓으로 점철된 미사여구와 칭찬과 아부로 그녀를 엿먹였고[4][5] 결국은 열 받아서 바다 밑바닥의 금강석과 동기화하여 만든 다이아몬드 이빨로 모조리 물어 죽이려다가 스타 플래티나의 투명드래곤스러운 파괴력에 스탠드의 이빨이 모조리 날아가 버린다.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며? 그리고 당연히 그게 본체에게도 피드백되어 리타이어.
파일:Attachment/미들러/MidlerTVA.jpg
일행이 바다에서 빠져나온 뒤 폴나레프가 기절한 미들러의 얼굴을 봤으나 이빨이 다 부러져서 매우 흉측하다고 했다(...). '이빨이 다 부러져서'라는 조건만 붙어있는걸 보면 일단 본체 자체는 확실히 미인인듯 다른 졸개급 악당들처럼 떡실신 원작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이빨이 박살나자 비틀거리다가 기절한 모습이 나온게 전부이고 얼굴이 나온 적은 없다. TVA에선 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원작처럼 매지션즈 레드에게 입은 혀의 화상과 이빨이 박살난 고통에 괴로워하다 기절한 것으로 나온다. 근데 어째선지 미래를 위한 유산의 디자인과는 모습이 딴판인데 복장은 원작 그대로긴 해도 옷색과 구두색 누워있는 자세와 하얀 피부색까지 원작과 다르게 바뀌었다. 미래를 위한 유산때 같이 노출도 높은 모습을 바랬던 팬들도 있었지만 현실은... 얼굴 없는 캐릭터의 설움인것 같다.
잔혹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 죠죠지만 미들러의 얼굴이 처참히 망가진 이 부분은 4부에서 스기모토 레이미가 등에 난 상처처럼 함께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1 각종 게임에서의 모습
1.1 죠죠의 기묘한 모험(SFC)
희대의 쿠소게이자 흑역사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SFC)에서는 뜬금없이 인도행 비행기의 여승무원(직전에 데스 13과도 싸운다)로 변장해 기습. 특이하게도 위의 설정을 반영한건지 이 전투에서 죠타로의 '말하기'(언어공격 비스무리)를 쓰면 죠타로가 미들러를 꼬신다. 이 공격으로 쓰러트리면 "여자의 마음을 가지고 놀다니!!" 하면서 사망(...) 여러모로 대단하다(...).
1.2 미래를 위한 유산
죠죠 3부 게임인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원작자인 아라키 히로히코가 직접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서 일단은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복장 노출만 보더라도 역대 격투게임의 노출녀들 중에서도 본좌라 할 수 있다. 상단 항목에 나왔듯이 원작에서는 엑스트라답게 정말 대충 입힌 복장으로 나온 것과는 대조적(...).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 죠죠 4부의 얀데레 야마기시 유카코의 재활용이다.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풍이 변해가는 과정이던 4부의 캐릭터를 사용하다 보니, 3부의 캐릭터들과 화풍이 달라 혼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준다. 덧붙여 캐릭터 선택 창에서의 조그만 모습은 앤을 재탕(…). 이후 화집 JOJO A-GO!GO!에서는 맨 위처럼 제대로 등장하긴 한다.
다만 아케이드 모드에서의 스토리가 압박인데 돈이나 공포감 때문에 굴복한 다른 자객들과 달리 진짜로 DIO에게 충성하여[6] DIO가 죠죠 일행 전멸시키라고 해서 시킨 대로 전멸시키고 저택으로 돌아왔더니 DIO님이 죠스타의 피를 빨지 못해서 노하셨다고 바닐라 아이스가 대뜸 공격해온다. 그것도 물리치고, DIO한테 가니 DIO는 죠스타의 피는 아무래도 좋다며 괜찮다며 '이 DIO는 네가 필요하다.'고 안심시킨 뒤 '너의 피를 나에게 주겠느냐?'라고 묻는다. (원작에선 바닐라 아이스에게 쳤던 대사) 결국 스스로 DIO에게 피를 빨리는 엔딩. 뭐 DIO가 바닐라 아이스처럼 다시 시생인으로 만들어 살려주긴 하지만...
안습. 게다가 이 장면 역시 본편에서 나온 장면의 재활용이다. 디오의 경우는 죠셉의 피를 빨아먹고 난 모습을 그대로 사용했고, 미들러의 경우는 만화 작중에서 디오에게 피를 빨아먹힌 웨이트리스의 모습을 복장만 바꿔서 똑같이 그린 것. 이렇게 온갖 그림이 다 다른 캐릭터의 재활용인 이유는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본작에서 얼굴이 안 나와서다.
게임에서 더더욱 이상한건 아케이드 모드에서 스토리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죠타로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다들 미들러랑 한번씩 싸운다[7]. 뭐지?(...)
성능은 쓸만한 중캐. 대공이 없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스탠드 모드에서의 기본기가 리치도 길고 다단히트라 긁는 재미가 쏠쏠하다. 참고로 CPU 버전 한정으로 이 캐릭터를 아무짓도 하지 않고 가만히 냅두면 이상한 안무(...)를 행한다. 셸미도 아니고.(...) 근데 웃긴게 원작에서는 미칠 듯한 사정거리를 자랑했는데 여기에는 독립 모드가 없다.(...) 뭐야 이거(...)
하푼 스트라이크는 하이 프리스티스를 고래잡이용 작살(...)로 변신 시켜서 발사하는 기술. 발동은 이 게임의 장풍들이 다 그렇듯 느린 편이지만 대신 탄속이 미친듯이 빠르다. 심지어 총기인 엠퍼러 보다도 빠르다.(...) 그래서 보고도 맞는 경우가 잘 생긴다.
모터 헤드는 펫 샵의 아이스 랜스와 같은 기술. 대신 이쪽은 모터 헤드라는 이름 답게 자동차를 소환한다(...) 약중강 버튼에 따라 시전 위치가 달라진다. 자동차이므로 판정 범위도 꽤 넓은편. 발동은 살짝 느리지만 신경 써줄 정도는 아니다.
슈퍼 콤보는 총 세가지.
메가 하푼 스트라이크은 하푼 스트라이크로 첫타를 먹인 이후 대량의 하푼 스트라이크를 다시 날리는 기술. 단 첫타가 히트하지 않으면 그냥 끊긴다. 게다가 첫타는 그냥 일반 하푼 스트라이크. 참고로 이기에게 시전하면 굉장히 그로테스크한 꼴을 보게 되고, 남캐(라고는 해도 대부분이 남캐지만)에게 시전하면 영 좋지 못한 곳을 맞추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모터 쇼는 모터 헤드의 강화판. 여러개의 모터 헤드를 동시에 소환한다. 범위도 넓고 탄속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이쪽도 발동이 여전하다는것(...)
디너 타임은 바로 원작에서 죠타로를 씹어먹으려 했던 기술. 지상에 있다면 무조건 걸리는 기술이다. 발동도 꽤 빠른 편이며 데미지도 높다. 단 이를 알고 점프해버리면 그만(...) 더군다나 펫 샵이나 이기 처럼 공중 부양이 가능한 캐릭터들에게는 답이 없다(...) 한번 씹힐때 마다(?) CPS3 기판 버전(즉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내수용에서는 피가, 외수용에서는 우유가(...) 쫙쫙 튀어나오는 연출을 지녔었지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기판 버전은 그런거 없다. 영 좋지 못한 곳을 맞추는 모션도 그대로 유지시켜 놓고선 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