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ToHeart2)

ToHeart2 AnotherDays 추가 히로인
코우노 하루미	시루파	유즈하라 하루카	코마키 이쿠노
야마다 미치루	요시오카 치에	나나코	마량

생일

1월 14일

ToHeart2 AnotherDays의 서브 캐릭터이자 AD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코구레 에마. まーりゃん.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은 타카량(たかりゃん) 혹은 "별명"+량. 어째서인지 1인칭은 오레. 테마곡은 「POP STEP GIRL」.

쿠스가와 사사라 루트에서만 나오는 서브캐릭터. 일반적으로는 마량 선배라고 불린다. 코우노 타카아키가 다니는 학교의 전 학생회장이며, 외모는 어려보이지만 실제로는 타카아키보다 2살 연상.ToHeart2가 ToHeart의 3년 후라는 설정을 따르면 히메카와 코토네, 마츠바라 아오이와 동창이다. 아니 그럼 뭐야, 이놈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었단 거잖아 아니, 얘 때문에 안될걸? 그래서 이미 학교를 졸업했어야 하지만 성적미달로 유급을 당해서 아직도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시나리오 중 졸업하지만 여전히 학생회실에 눌러앉아 멤버들을 부려먹는다. 그래도 코우사카 타마키를 패기로 누를 수 있는 작중 유일한 존재

기본적으로 민폐형 캐릭터로, 아마도 발육부진 속성도 있는 듯.
평소에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괴짜짓을 해서, 노망난 것 같은(…) 캐릭터지만, 가끔 진지할때는 나이값하는 생각 깊은 인물이기도. 특히 쿠스가와 사사라 루트에서 사사라를 챙겨주고 타카아키의 등을 밀어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평소에는 단지 민폐형 캐릭터. 덕분에 죄 없는 타카아키랑 사사라만 이리저리 휘둘린다. 이를테면, 사사라가 나간 사이에 타카아키를 테이프로 묶어서 사사라의 락커에 처넣는다던가, 야구부 비품인 야구방망이를 훔쳐다가 휘둘러서 창문을 깨려 한다던가... 사족으로 이때 사사라에게 걸렸을 때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 라는 누군가의 트레이드 대사를 외치고 도망친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를때 ~량을 붙여서 부르며 그 탓에 사사라를 사량, 타카아키를 타카량이라고 부른다 자신도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마량이라고만 부르라고 했다. 본편에서부터 유우지도 유ː량이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 다만 예외로 코노미와 타마키는 어감상의 문제인지 코노밍, 타마쨩이라고 부른다.

주인공과 첫 대면에서 "이 꽉물어 수정해주겠어!", "끄악!? 아, 아버지한테도맞은 적이 없는데!!" 라는 등 건담시리즈의 유명대사를 내뱉었다.
시나리오 중간 부분에는 오스! 오라 마량! 이라는 대사로 전 우주 최강인 그분의 대사까지 패러디했다

부녀자 기질이 많이 느껴지는 분. 모에에 심취하다가 스스로 모에캐릭터가 되었다던가. 졸업후에는 성우를 하고 있다. 정신세계도 어딘가 특이해서 42를 우주의 진리라고 믿고 수학시험지를 42로 도배한 경력도 있다. 근데 42가 우주의 진리 맞잖아?

작 중에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각종 성인용 개그와 패러디를 제공하시는 분이다. 과연 선배!

리프는 캐릭터 만들기의 귀재들이라는걸 다시한번 증명해주는 캐릭터로, 마량선배의 인기로 인해서 사사라 루트는 마량 루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ToHeart2 AnotherDays에서 이 분이 공략 가능해진다는 사실만으로 어나더데이즈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었다. 다만 어나더데이즈에 공개된 마량의 시나리오는 의미불명의 아스트랄 개그물이라 이 영향을 받아서 인기가 툭 떨어졌다. 더구나 이 작품 이후부터 민폐행위가 점점 심해지는 탓에 예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지니지는 못하고 있다.

보통 민폐 캐릭터는 호오가 극심히 갈리는데, 마량의 경우 일반적인 민폐 캐릭은 싫어하지만 마량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이유로는 첫번째, 기본적으로 볼땐 정신나간 것 같지만(…) 궁극적으론 상당한 개념을 갖추고 있다는 것, 그러니까 쿠스가와 사사라 루트에서의 진지한 대사들이 줘도 못받아먹는 한심한 얼뜨기보다 오히려 공감이 간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그런 활약(…)들이 민폐로 놓고 보면 짜증날 것 같지만 마이페이스적인 개그신으로 놓고 보면 카린같은 민폐 캐릭터로 보이기보다는 재규어 준이치같은 캐릭터로 느껴진다는 것. 정확히는 민폐캐릭터로 놓고 보기 보다는 막나가는 개그 캐릭터로 보는 쪽이 반감을 갖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위의 의견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기질이 강한 민폐 캐릭터이기에 싫어하는 사람은 무척 싫어한다.

쿠스가와 사사라 루트, 그러니까 본편에서도 이른바 개념찬 모습은 그다지 많이 보여주지 않고 어나더데이즈, OVA에서 보여주는 각종 민폐 행위는 마량을 싫어할만한 근거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

ToHeart2 본편에 유일하게 스탠딩 CG에 판치라가 있는 캐릭터. 덧붙여서 이벤트 CG에도 판치라가 은근히 많으며 OVA에서는 이 캐릭터만 판치라가 여러번 나온다…. 루리, 사사라, 이루파, 시루파는 각각 1화, 3화, AD 1화, AD 플러스 1화에서 딱 한번씩만 나왔으며 유우키의 경우는 오프닝인 탓인지 아예 블랙홀로 처리됐다. OVA에서의 마량은 판치라 담당??

당연히 삼국지의 마량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ToHeart2 한정판 CD 코노타마 4의 3번 트랙에서는 피난 간타카아키와 하쿠오로가 뒤바뀌었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 채고 근데 당신...그거지? "하" 로 시작하는 그 캐릭 맞지? 라는 의문을 제기 했으나 상황이 상황(예산 문제로 찌그락째그락 대던 상황이었음)인지라 그냥 하쿠오로한테 씹혀 버렸다.

우타와레루모노의 C76 한정판 드라마 CD 3번 트랙 '투스쿨의 아르사르' 에서도 모든 원흉이자 민폐 캐릭터 포지션으로 등장. 초반에 천둥번개 치는 하늘 아래에서 절규하고 있던 아르사르에게 "힘을 원하는가? 그럼 주마! 주겠다! 주겠다!" 라며 일단은 아르사르에게 (아마도 그 마-법을 이용한) 썬더 브레이크. 뒤이어서 다시 한번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아르사르, 사사라와 자신을 투스쿨로 차원이동 시킨다. 이후 아르사르가 유학생 신분으로 하쿠오로의 성에 머무르는 동안 사사라와 함께 성에서 알바를 하게 되는데...매우 빡시게 부려먹힌다.

이에 앙심을 품고(아마도) 그날 밤 아르사르에게 에루루와의 약속을 까먹고 우르토리와 술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뒤이어서 에루루가 울고 불고 난리치고 난감한 상황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하쿠오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울면서 뛰쳐나가는 에루루를 본 아르사르가 자기를 연모하는 여자를 울리는 건 사나이가 할 짓이 아니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자, 마량은 이때다 하고 "지금은 저렇게 뛰쳐 나가도 에루냥은 다음날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올 거라구?" 등의 발언으로 묘한 떡밥을 던진다. 여기에 낚인 아르사르가 "아니 그럼 리안논도 에루루씨와 똑같은 전철을...?? 그딴거 인정 할까보냐!!" 라며 자신이 그토록 알고 싶어했던 "왕의 자질"이라는 것에 슬슬 회의를 품기 시작하자, 이에 마량은 "여자를 울려 놓고 그 다음날 다시 그 여자(혹은 그 외에 다른 여자들)와 히히덕거리는 게 왕이라는 녀석, 그러니까 왕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여자를 매너있게 대하는 물러터진 정신상태로는 안 돼!"라는 괴상한 논리로 괴상한 결론을 내서 괴상한 마무리를 짓는다.

이러한 마량의 개소리궤변에 주화입마를 당한 아르사르는 (마량이 말하는 "왕이라는 녀석"중 하나인)아로운을 뛰어 넘어 보겠다며 다 집어치우고 퇴장. 그리고 사사라와 마량은......

사사라 : ...이걸로 잘 된 걸까요? 마량 선배.....
마량 : 뭐, 실제론 아무리 노력해 봐야 안 될거라고 생각해, 티어즈 투 티아라의 주역은 아르냥이 아니잖아??
사사라 : 너무해요!
마량 : 심심풀이도 됐고, 잘 된거 아냐? 아하하하하~

...이러고 있다가 언제부터 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부 들어버린 우르토리와 대면. 이후 마량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는 본가의 캐릭터들로도 모자라서 다른 작품 캐릭터들한테도 민폐 끼치고 있다. 하쿠오로는 순식간에 희대의 망나니 왕중 하나가 되어 버렸고(아르사르 한정이지만) 아르사르는 헛고생만 잔뜩 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우타와레루모노 C77 한정판 드라마 CD 3번 트랙에서 또다시 등장했다. 내용은 추가바람.

만약 마량이 이런 식으로 계속 우타와레루모노 한정판 CD에 등장하게 된다면 끝내는 한정판 CD 한정으로 허강민같은 캐릭터가 되어 버릴 지도.

던전 트래블러즈에서는 자신이 제작한 신작 RPG게임 테스트를 한답시고 등장인물을 싸그리 모으더니만 이세계로 날려버린다. 이쯤되면 만악의 근원.

왠지 H신을 보면 타카아키가 마량선배에게 먹힌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여담으로, 앤솔로지 드라마 CD 제2권 캐스트 일람에는 '아사기리 마아코(朝霧麻亞子)'라고 적혀 있으나 드라마CD내에서 가명이라고 사족을 붙였고, 어나더데이즈에서도 본명은 아니라고 한다(번역본 링크).

그리고 AQUAPAZZA의 최종보스 캐릭터로 선정되었다. 마-법사 모드로 등장해주신다. 플레이어는 마-법사 모드 마량이 아닌 일반 마량을 선택 가능. 호출시 중립은 폭죽 공격으로, 좌나 우일 경우 마량 킥으로 공격한다. 폭죽은 주로 견제할 때 쓰고 마량 킥은 빈틈 커버나 연속기에 주로 사용한다. 올라운더로 활약이 가능하고 추종타입에다가 쿨타임도 짧은 편이라서인지 사용하는 유저가 매우 많다. 마-법사 모드 마량은 보스 특권으로 지원 후의 쿨타임이 매우 짧으며 기게이지 3개를 써서 KO된 메인 캐릭터의 체력을 반줄 채워서 부활시키는 기술과 메이드 로봇 몇대를 보내는 초필살기를 지니고 있다.

본명은 무엇인가?

도대체 어떤게 본명인지 아무도 모른다! 어나더데이즈에선 스스로 '마코'라고 칭하긴 하나, 아이돌 DVD용 이름, 운전면허의 이름, 여권의 이름이 다 다르다! 팬들 사이에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쿈과 비슷한 사례로 '마량선배'라는 것이 진명인 것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일단은 드라마 CD에서 '아사기리 마코'라는 이름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것이 본명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마량 루트는 우주인이 나오고 세계정복을 하기 때문에 마량이 본명일수도...그 이전에 저게 본편의 메인 루트인 것이 더 놀랍다. 일단 인간은 아닌 듯하고, 지구를 정복해서 신성마량제국을 세우려하지만 타마누님을 필두로 한 집행부가 무산시켰다(정확히는 타카아키 혼자 힘일지도 모르지만).

덧붙여서 마량 루트 맨 마지막에 학교가 아닌 자택을 누르면 그대로 퓨즈가 나가는 연출이 나오며 타이틀로 돌아온다. 루코 키레이나 소라와 히메유리 산고까지 등장... 이쯤 되면 마－행성에서 온 외계인이 맞는 듯(…). 사실 정체는 마- 법사이며 마- 법을 사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