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젤다의 전설 시리즈)

マロン
Malon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 특성상 이름과 외형만 계승될 뿐 전부 다른인물이다.

시리즈 공통적으로 주황색 머리칼을 가진 링크 또래의 활발한 성격의 여성으로 목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버지 타론도 몇몇 타이틀에 등장한다.

1 기원 -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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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의 기원이 되는 캐릭터는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의 히로인인 마린.

링크를 구한 코흘린트 섬의 소녀. 목소리와 외모가 젤다 공주와 닮은 듯하다. 중반에 데이트하듯이 섬을 돌아다닐 수도 있는데,[1] 이때 장소나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대사로 반응을 해준다. 기본적으로 얌전한 아이지만 데이트 때의 반응을 보면 깨는 면도 몇 개 있다. 자주 '바람 물고기의 노래'를 부르곤 한다.

섬 밖의 세계를 동경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링크와의 데이트 초반에 갈매기가 되어 이곳저곳으로 가서 여러 사람들과 노래하고 싶다며 바람 물고기에게 빌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 꿈은 진엔딩에서 이루어진다. 자세한 것은 꿈꾸는 섬 항목 참조.

젤다의 전설 히로인 중 링크와 가장 진도를 나간 여성으로, 연애 플래그를 꼽기만 하고 진도는 안나가는 다른 여캐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서로 연심을 품은듯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같이 절벽에 앉아서 망망대해를 바라보거나, 링크의 모든 것을 알고싶다는 발언이나, 몬스터들에게 납치당하고 링크에게 구출받은 뒤 무언가 고백하려는 장면[2] 등등... 그러나 꿈꾸는 섬 스토리상 그녀와 링크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안습.

참고로 마린의 아버지 타린은 타론의 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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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단계의 마린은 금발의 이국적인 여성으로 계획되었으나 지금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그런데 대난투 시리즈에 등장한 트로피는 또 금발이다. 뭐지(...).


컨셉아트
2016년 3월 27일,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DLC 캐릭터로 추가된다는 소식이 닌텐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혀졌다.
무기는 바다나리의 벨[3]. 배포일은 6월 30일로 결정.

1.1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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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오누마 에이지의 발언에 의하면, 바람의 택트에 등장한 링크의 여동생 아릴(일본명 아리루)은 원래 마린을 모티브로 하여 "마릴(마리루)"로 이름 붙이려고 했다고 한다. 갈매기에 대한 집착이나 옷에 그려진 하비스쿠스 꽃(마린은 머리에)이 그 흔적.

2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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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 자세히 보면, 가슴 부근에 쿠파 얼굴 모양의 장식을 달고 있다. 옷의 문양은 하일리아어로 "론"이라 적힌 것.

론론 목장 주인 타론의 딸. 하이랄 광장에서 처음 만나며 링크를 "요정 소년"[4]이라고 부른다. 왕궁에 우유를 배달하러 아버지 타론과 함께 하이랄 성에 왔는데, 왕궁에 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하이랄 성 시장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 왕궁에 간다는 링크의 말에 이상한 알을 주는데, 여기서 태어나는 꼬꼬로 왕궁 밖에서 잠자는 타론을 깨우면 된다.
이후 론론 목장에 가면 망아지 에포나와 함께 있으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까이 가면 에포나가 도망가는데, 마론에게 오카리나를 보여주면 에포나의 노래를 가르쳐 준다. 이 노래를 부르면 에포나가 링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며 7년 후 성인이 되었을 땐 에포나를 호출하는데 쓰인다.

7년 후엔 바람직하게 성장하여 아리따운 시골 처자가 되어 있지만 론론 목장의 주인이 된 잉고 아래에 하녀처럼 부려먹히고 있다. 사실 떠나려면 떠날 수 있었지만 그러면 잉고가 말들을 학대할 것이기에 일부러 자처해서 남아있는 것. 이후 타론이 복귀하고 나선 다시 행복하게 목장을 꾸려나가고 있는데, 말을 걸면 승마 장애물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그녀의 기록(50초)를 깨면 젖소를 얻을 수 있다.

가십 스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의하면 마론은 언젠가 말을 탄 기사가 자신을 데려가 줄 거라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선 가논돌프를 봉인하고 돌아온 링크가 이후 결혼한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돌아온 링크는 시간의 영웅이고 뭐고 그냥 평민A라서 젤다 공주와 이어졌을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며, 사리아는 코키리인이라 성인이 되지 않아 링크가 어른이 되면 결혼하기 힘들고 루토도 링크의 직계 후손인 황혼의 공주의 링크가 평범한 하일리아인이라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낮고 결정적으로 이 황혼의 공주의 링크는 농민이다(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며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없다). 게다가 론론 목장에서 론론 우유를 획득할때 타론이 농담으로 "너, 최고의 카우보이가 될만한 재능 이 있다! 마론의 남편감이 되지않을래?" 라고 말했었다.

3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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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의 평행세계라는 특성상 전작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 그런데 성인 버전과 꼬마 버전이 별개의 캐릭터로 분리되었다(!). 로마니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니쪽이 크리미아, 동생쪽이 로마니다.

3.1 로마니

동생. 로마니는 매년 한번씩 발생하는 유령의[5] 캐틀 뮤틸레이션을 막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언니가 믿어주지 않기 때문에 홀로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다. 링크를 보고는 '메뚜기군'이라고 부른다. 첫날 밤 새벽2시가 되면 되면 유령들의 침공이 시작되는데 새벽 5시까지 유령들이 외양간으로 접근하는것을 막아야 한다. 로마니는 거의 도움이 안되니 혼자 다 해야 한다.

유령들은 활로만 공격할 수 있으며, 접근하는 방향은 맵에 하얀점으로 표시가된다, 외양간에 가까운위치에 있는 유령일수록 목장의 강아지가 해당유령의 방향으로 짖어대므로 강아지를 잘 주시하며 공략하면 된다. 목장이 굉장히 넓으므로 에포나를 타고 공략해도되지만 가급적이면 토끼후드를 쓰고 다니며 공략하는게 제일 편한편이다. 유령의 움직임은 시간 흐름의 영향을 받으므로 시간을 느리게 해 두면 좀 더 방어하기 쉽지만 이 경우 방어해야 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팅클에게서 지도를 사 두었다면 유령의 위치가 표기되므로 편리하다.

성공적으로 침공을 막는다면 로마니는 자러 들어가고, 다음날 말을 걸어보면 언니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유령 침공 사건은 말하지 마라고 부탁하며, 내년에도 도와달라고 부탁하다가 아예 여기서 같이 사는게 어떠냐고 물어본다.[6]

혹 침공을 막는데 실패하면 소들은 물론 로마니도 납치되어 버린다. 그 다음날 와 보면 다행히도 로마니는 목장에 있긴 한데 기억을 삭제당해 죽은 눈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 삼일째에는 완전 정신이 붕괴되어 앉아있다. 여러모로 실패시 플레이어에게도 트라우마가 되는 퀘스트.

3.2 크리미아

언니. 로마니 왈 클락 타운 여관 주인인 안주와 친구며 그녀의 약혼자인 카페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7]

유령 침공을 막았다면 이틀째 저녁에 우유를 배달하러 가는데 호위 퀘스트가 발생한다. 도적(고먼 형제)들을 물리쳐야 하는데 좌장 가면을 얻어두었다면[8] 도적(고먼 형제)들이 공격하지 못한다. 우유를 하나라도 남겨서 마을에 도착하면 감사의 표시이자 링크를 어른으로 인정한다며 로마니 가면을 준다. 로마니 가면은 라떼 바 출입증으로 쓰인다.

이후에 재차 플레이를 해서 호위에 성공하면 이미 로마니 가면을 가지고 있다면 황금 루피를 준다. 3DS 리메이크판에서는 재차 후에 200루피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크리미아의 보상 중 랜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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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바텐은 오랜만에 우유가 배달됐다며 아주 기뻐했어!"

"고마워... 너 정말 멋졌어!"
"이거,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내 마음이니까 받아 줘!"

"야호, 크리미아가 꼬옥 안아 줬어!"
"너무 따뜻해! 잊지 못할 것 같아..."

(...)

이게 워낙 임팩트가 컸는지 3DS 버전 트레일러에도 이 장면이 들어갔다. 다만 좌장 가면을 쓰고 퀘스트를 편하게 끝내면 이런 포옹을 받지 못한다.

유령 침공을 막고, 호위 퀘스트도 완료하고 삼일째에 말을 걸어보면 달이 떨어지면 여기도 안전하지 못할 거라며 슬퍼하고 있지만 담담히 최후를 맞이하는 태도를 보인다. 밤이 되면 로마니와 함께 젖을 짜고 있다. 그녀는 동생을 어른으로 인정하면서 처음으로 샤또 로마니를 마시게 해 주며 어른의 상징인 로마니 가면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로마니는 기뻐한다.

유령의 침공을 막는데 실패하고 이틀째 목장을 방문해 보면 텅텅 빈 소 축사에서 통곡하고 있다. 동생 말을 믿었어야 한다며...

엔딩에선 로마니가 활 연습하는 걸 크리미아가 옆에서 응원해 주고 있으며, 안주와 카페이의 결혼식에서도 하객으로 등장한다.

4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대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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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일리아인이 아닌 인간으로 등장한다. 호론 마을 북쪽에서 타론과 함께 꼬꼬를 키우며 살고 있다.
아버지 타론이 꼬꼬산에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혼자 꼬꼬를 돌봐야 하는 처지인데, 아직 어린지라 꼬꼬 돌볼 줄 몰라 힘들어하고 있다. 검 업그레이드 퀘스트 중 일부로, 얻을 수 있는 꼬꼬덱스를 주면 감사의 표시로 론론 달걀을 준다.

5 젤다의 전설 4개의 검+

평원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볼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니 갑자기 비가 내렸고 병사들이 대포와 활로 자신을 조준한다며 링크에게 론론 목장까지 호위해 달라고 부탁한다. 호위 중 경비병에게 공격당하면 죽을 수 있으니 주의. 무사히 바래다 주면 사실 링크가 이 퀘스트를 할 수 있을 지 의심했었다고 고백하면서 그를 진짜 영웅으로 인정한다.

6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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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문이 안에서 잠기는 바람에 밖에서 아버지 타론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소인화로 집에 들어가 항아리에 들어있는 예비 열쇠를 찾아주면 된다. 이후 마을에서 론론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말을 걸면 에포나의 노래를 짤막하게 부른다.
  1. 게임 진행중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게다가 직접 데이트 신청을 한다! 문제는 한번 거절하면 두번 다시 안물어본다. 필드이동을 통해 리셋해야한다.
  2. 고백하려는 찰나 눈치없는 타린이 갑툭튀한다.
  3. 원작 3번째 던전 클리어 보상이다.
  4. 북미판에서는 "Fairy boy".
  5. 외형을 보면 유령 보다는 외계인 같다.
  6. 아마 이 세계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7. 카페이가 행방불명됐을 때 크리미아의 베프인 안주마저 카페이가 크리미아랑 같이 있는게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다. 그러나 카페이가 아니라 안주를 좋아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이른바 레즈비언 의혹) 그 근거로는 둘째날 안주를 언급하는 점, 마지막날 목장에 안주의 가족을 대피시켜주는 것과 카페이의 가면을 써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8. 좌장 가면은 이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야 얻을 수 있으므로 퀘스트를 재차 플레이 할 때에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