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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 마린 더 라쿤 | ||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 マリン・ザ・ラクーン | |||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 Marine the Raccoon | |||
통칭 | 마린 | |||
종족 | 라쿤 | |||
성별 | 여자 | |||
신장 | 75cm | |||
체중 | "바보냐! 그런 건 묻는 게 아니야!"[1] | |||
나이 | 7세 | |||
좋아하는 것 | 모험 | |||
싫어하는 것 | 유령 | |||
데뷔 | 소닉 러시 어드벤처 |
목차
1 개요
수다쟁이에 쾌활한 꼬마 아메리카너구리.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모험에 대한 강한 동경심을 품고 있다. 미지의 존재와 만나면 그것에 너무 열중하여 주변을 살피지 않게 되어버린다. 꽤 강한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소닉 일행과의 모험을 통해 그것을 깨닫고, 더욱더 성장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
소닉 러시 어드벤처의 등장인물. 솔 디멘션의 바다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서던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어린 라쿤이다. 본래 marine은 '머린'이라고 적으나, 본 문서에서는 소닉 러시 어드벤처 한글판의 표기에 따라 '마린'을 사용한다.
참고로 원판에서는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2 설정화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의 컬렉션을 통해 공개된 마린의 설정화.
3 작중 행적
3.1 소닉 러시 어드벤처
각 세부 문단의 이름은 게임 내의 무비 시어터에서 사용하는 일부 영상의 타이틀이다.
마린의 행적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기 집에 머무는 소닉과 테일즈, 블레이즈를 상대로 선장질(...)을 하며 그들을 졸개로 부리려 하다가, 소닉과 블레이즈의 싸움을 관전하면서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을 점차 배우는 과정이다. 자기가 사는 나라의 황녀를 상대로 선장질을 하는 7살 동네 꼬맹이의 패기
3.1.1 만남
소닉과 테일즈가 강한 에너지를 뿜는 폭풍우에 휩쓸려 블레이즈의 세계로 날아왔을 때, 바다를 표류하다가 서던 아일랜드로 떠내려온 두 사람을 마린이 발견한다. 갈매기 해변에서 눈을 뜬 소닉과 테일즈는 마린과의 통성명을 끝내고, 자신들이 있는 곳에 대해 정보를 구하기 위해 한동안 풍차 마을에 있는 마린의 집에 신세를 지기로 한다.
마린 호 |
다음 날, 마린은 자신이 '머티리얼'로 만든 고물 배 '마린 호'[2]를 타고 출항을 시도하지만, 브레이크랍시고 액셀을 힘차게 밟는 바람에 마린 호는 곧바로 폭발해버린다. 그런데 머티리얼을 구하러 가던 장소는 바위로 막힌 상태였고 마린은 평생 바깥 세상에 나갈 수 없다며 절망한다. 그러나 얼마 후 소닉이 어렵지 않게 바위를 뚫고 머티리얼을 가져다주어, 테일즈의 손에서 워터바이크 '웨이브 사이클론'이 탄생한다. 이 일을 계기로 테일즈는 보석과 금속 계열의 머티리얼을 조합하여 배를 만드는 특수한 공법을 습득한다.
3.1.2 웨이브 사이클론 출항
웨이브 사이클론이 완성되자마자 마린은 서던 아일랜드의 서쪽에 있는 섬, 플랜트 킹덤에 가보자고 재촉한다. 전부터 가보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봐왔던 섬으로, 본인 왈 모험을 시작하기에는 딱 좋은 무대라고 한다. 소닉과 테일즈도 웨이브 사이클론의 성능 테스트도 할 겸 새로운 머티리얼을 찾아 플랜트 킹덤으로 향하고...이것으로 캡틴 마린의 씨알도 안 먹히는 선장질(...)이 시작된다.
플랜트 킹덤에서 그린 머티리얼을 습득한 이후, 마린 일행은 '야자열매단(Coconut Crew)'이라 불리는 풍차 마을 청년단의 단원인 '태비'를 만나 함께 풍차 마을로 돌아간다. 그리고 태비가 말한 기계로 가득한 섬 '머신 래버린스'에서 브론즈 머티리얼을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고스트 펜듈럼'의 습격을 받는데, 마린은 이를 보고 '자신들이 유명해지는 걸 배 아파하는 비밀 조직이 방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조직은 맞지만...
3.1.3 오션 토네이도 출항
테일즈는 소닉이 두 섬에서 수집한 머티리얼로 세일보트 '오션 토네이도'를 완성한다. 그리고 완성 직후 야자열매단의 자칭 스파이 '코로넬'이 찾아오고, 마린은 코로넬에게서 재미있는 일이 있는지 정보를 구한다. 그리하여 일행은 머신 래버린스 서쪽으로 얕은 바다가 길게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셋은 배를 타고 서쪽으로 항해하여 히든 아일랜드 1에 도착한다. 그런데 마린이 그곳에 있는 오래된 제단을 건드리자 인근 바다에 잠겨있던 섬 하나가 통째로 떠오른다. 마린은 소닉과 테일즈를 이끌고 그 섬에 상륙하는데, 셋은 산호 동굴 안쪽에서 자신들의 앞길을 방해해온 해적 로봇들의 리더 '위스커 선장'과 마주친다. 참고로 한글판의 경우 대사가 묘하게 현지화되어, 이 때 위스커에게 "하이루~!"를 외치는 마린을 볼 수 있다(...).
위스커는 산호 동굴에 보관되어있던 '보물 지팡이'를 노리고 찾아온 것으로, 소닉의 뒤를 이어 블레이즈 더 캣이 이를 지키기 위해 난입해온다. 이 때 마린이 위스커가 아끼는 수염을 쥐어뜯는 바람에(...) 애꿎은 소닉과 블레이즈만 고스트 크라켄과 싸우게 된다.
참고로 블레이즈가 일행에 합류하면서부터 조금씩 마린의 공기화가 진행된다. 중반부 내내 혼자서 떠들어댈 뿐 사건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
3.1.4 이상한 전자파
블레이즈의 의뢰로 테일즈가 서던 아일랜드에 전파탑을 짓자마자 이상한 전자파가 감지되어, 일행은 섬의 동쪽에 있는 안개가 가득한 해역을 조사하기로 한다. 이 때 뒤에서 크게 당황하는 마린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마린이 유령을 무서워한다는 설정이 드러난다.
마린 일행은 다수의 배가 실종된 해역에서 위스커와 다시 마주치지만,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전자파의 원인은 밝혀지는데, 그냥 유령선에 있던 실버 머티리얼이 자연적으로 내뿜는 전자파였다. 테일즈는 산호 동굴에서 발견한 레드 머티리얼을 이것과 조합하여, 호버크래프트 '아쿠아 블래스트'를 만든다.
3.1.5 딥 타이푼 출항
아쿠아 블래스트 완성 이후 블리자드 픽과 스카이 바빌론을 조사한 마린 일행은 해적들이 전설의 고대 유적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지역에서 수집한 머티리얼로 테일즈가 만든 잠수함 '딥 타이푼'을 이용하여, 일행은 해저에 있는 유적의 입구에 도착한다.
그러나 문 자체는 매우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었고, 문 한가운데에 설치된 퍼즐을 풀어야 열 수 있었다. 게다가 퍼즐을 푸는 힌트는 바다에 있는 특정한 섬 3개에 흩어져 있었다. 그런데 유적에 있던 위스커가 이 사실을 무심코 떠들어댄 덕분에(...) 마린 일행은 바다를 뒤져 3개의 단서를 모두 찾아낸다.
참고로 이 때 블레이즈에 의해 해적들을 배후에서 조종한 흑막에 관한 떡밥이 제시된다. 해적들이 스스로 유적의 입구를 열었을 리가 없으니, 그들을 들여보내준 자가 따로 있다는 것.
3.1.6 냉정을 가장한 애정
퍼즐을 풀 단서를 모두 수집한 일행은 마침내 해적들의 아지트로 쳐들어갈 준비를 마친다. 그런데 마린을 제외한 세 사람은 앞으로의 활동이 전보다 훨씬 위험할 것을 알고, 마린은 섬에 두고 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떠나기 직전에 본인에게 밝힌다. 마린은 당연히 따라가겠다고 떼를 쓰고, 결국 블레이즈가 마린에게 넌 모두의 발목을 잡는 존재라며 돌직구를 던진다. 소닉과 테일즈도 반박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마린은 울면서 뛰쳐나간다.
그러나 셋이 떠난 이후에도 마린은 포기하지 않고, 모두에게 인정받기 위해 혼자서 위스커를 잡겠다며 몰래 소닉 일행을 따라간다.
3.1.7 빅 스웰 상륙
고대 유적에서 소닉과 블레이즈의 공격에 밀리자 위스커는 유적에서 급히 탈출한다. 이 때 마린이 나타나 혼자서 위스커와 그 부하들을 쫓다가, 빅 스웰에서 역으로 위스커와 고스트 타이탄에게 붙잡혀버린다. 다행히도 소닉 일행이 마린을 구출하고 고스트 타이탄까지 파괴하여 해적들과 관련된 사건은 별 탈 없이 마무리된다.
한편 해적 소탕 이후 소닉 일행은 보물 지팡이가 해적들과 함께 해저에 가라앉은 줄 알았으나, 마린이 위스커에게 붙잡혀있었을 때 몰래 보물 지팡이를 되찾아왔다.
3.1.8 엑스트라 스토리
서던 아일랜드로 돌아온 소닉 일행은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에 대해 논의하면서 마린의 집에 좀더 신세를 지기로 한다. 이 때 마린이 새로운 배 '마린 세컨드'[3]를 만들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해적들이 보물 지팡이의 탈취에 실패하자, 결국 해적들을 풀어놓은 장본인인 닥터 에그맨과 에그맨 네가가 직접 지팡이를 훔쳐낸다. 소닉 일행은 서던 아일랜드에 나타난 에그맨을 쫓아 섬의 지하로 이동하지만, 마린과 테일즈는 별의 힘을 끌어낸 에그 위저드의 힘 때문에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밀려난다.
3.1.9 에그 위저드 분쇄
슈퍼 소닉과 버닝 블레이즈가 에그 위저드를 몰아붙이자 에그맨 네가가 최후의 발악으로 혹성 파괴 광선을 준비하는데, 이 때 마린이 원거리에서 에그 위저드를 공격하여 발사를 저지하는 활약을 펼친다. 덕분에 소닉과 블레이즈는 에그맨 네가가 더 날뛰기 전에 에그 위저드를 파괴하는 것을 성공한다.
마린이 에그 위저드를 공격할 때 빛을 뿜는 오른손으로 초록색의 무언가를 던졌는데, 이것의 정체는 완전히 불명이다. 그린 머티리얼이라도 던진 것인지, 아니면 마린 본인이 타고난 힘인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3.1.10 엔딩
소닉과 테일즈가 '토네이도 EX'를 타고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갈 때, 블레이즈와 야자열매단이 둘을 배웅하는 동안 마린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둘이 출항한 직후 완성된 마린 세컨드를 타고 뒤늦게 갑툭튀하여, 바다에서 토네이도 EX를 따라잡는다.
마린 세컨드 |
마린은 소닉과 테일즈의 앞에서 단련 끝에 더 강해질 것을 다짐하고,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며 작별하고 서던 아일랜드로 돌아간다.
3.2 소닉 컬러즈 DS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닉의 세계로 날아온 블레이즈 더 캣이 에그 플래닛 파크에서 소닉에게 마린의 소식을 전한다.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블레이즈 왈 마린은 변함없다고 한다.
3.3 이후
DS판 소닉 컬러즈에서 한 번 언급된 이후로는 등장이나 언급이 거의 없었으나, 소닉 25주년 기념 만화 'SONIC COMIC' 15화에서 블레이즈와 함께 마침내 재등장한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블레이즈지만, 마린은 마린 나름대로 스토리의 빌미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4 기타
- 소닉 러시 어드벤처 이후로는 스토리상의 비중이 0에 수렴하며, 소닉 붐 시리즈의 스틱스 더 배저가 등장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이미지 컬러[4]나 포지션도 겹치는 와중에 스틱스가 본가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 캐릭터의 입지의 차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게임이 바로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 스틱스는 정식 선수가 된 반면 마린은 그런 거 없다. Mii가 입을 수 있는 코스튬 중 '마린 슈트'가 있긴 하나, 본인은 분량 자체가 아예 없다. 비슷한 예로는 빅 더 캣이나 스톰 디 앨버트로스가 있다.
-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머티리얼로 제작된 탈것 중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것은 마린이 만든 고물선(...) '마린 호'이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등장한 마린 세컨드의 경우, 오리지널과 달리 워터바이크 형태이다.
- 2차 창작의 영역에서는 간혹 테일즈와 커플로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