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 빅 더 캣 | ||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 ビッグ・ザ・キャット | |||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 Big the Cat | |||
종족 | 고양이 | |||
성별 | 남성 | |||
신장 | 200cm[1] | |||
체중 | 280kg[2] | |||
나이 | 18세 | |||
단짝 | 카에루 군 (カエルくん / Froggy)[3] | |||
좋아하는 음식 | 물고기 | |||
데뷔작 | 소닉 어드벤처 |
1 소개
유유자적, 관인대도, 무사태평한 거대 고양이. 먹고 자는 것과 루어 피싱이 취미. 마음이 너그러우며 힘이 장사다. 친구 카에루 군과 함께 대자연 속에서 누긋한 삶을 만끽하고 있지만, 친구가 위험에 빠지면 누구보다 의욕을 보인다.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한 낚시꾼 고양이. 데뷔작은 소닉 어드벤처.
성우는 故 야시로 슌(소닉 어드벤처)/나가사코 타카시(소닉 히어로즈부터)/심승한/북미판 성우는 존 세인트 존.[4]
테마곡은 Lazy Days.
2 상세
로봇이나 괴수 등을 제외한 소닉 시리즈의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는 몸집이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신장이 200cm에 체중이 280kg라는, 고양이 치고는 흠좀무한 덩치를 자랑한다. 나중에 등장한 두 번째 고양이 캐릭터와 천지차이 소닉 시리즈 캐릭터답지 않은 어깨깡패인 건 덤(....). 소닉 어드벤처에서 미스틱 루인을 조사하는 탐험대가 빅의 발자국을 보고 거대 괴수를 상상하며 대발견이라고 착각했다.[5]
자동차 따위 우습게 들어올리며 E-시리즈의 양산형 기체 정도는 낚싯대로도 때려잡는 등 덩치에 어울리는 강력한 파워도 지녔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그 거대한 배때지로 적을 시밤쾅 내리치는 보디 프레스라는 기술을 애용한다. 타격감이 매우 훌륭한 찰진 기술이다
참고로 한 북미판 코믹스에서 빅을 소개할 때 그의 파워를 인식했는지 이름 밑에 GENTLE TITAN이라고 적어놨다.
2.1 작중 행적
미스틱 루인의 정글지대에서 친구 카에루 군[6]과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카에루 군이 실수로 카오스의 꼬리와 카오스 에메랄드 1개를 삼키고 도망가버린다. 이에 빅은 카에루 군을 쫓아서 여기저기 떠돌게 된다.
...이러한 연유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데뷔하게 된다. 그런데 덩치와 성격 탓인지 지상에서의 이동 속도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느리다. 대신 레벨업 아이템인 '라이프 벨트'를 얻고 나면[7]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수영다운 수영을 할 수 있다.[8] 그리고 느려터진 걷는 속도에 안 어울리게 사다리를 붙잡고 오르내리는 속도만큼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빠르다!
스토리 마지막에 소닉의 도움[9]으로 카오스에게 흡수당한 카에루 군을 구출하고 근처에 불시착한 토네이도 2를 타고[10] 에그 캐리어에서 탈출, 정글로 돌아가 카에루 군과 평화롭게 산다. 이후 퍼펙트 카오스 전에서 다시 등장해 소닉에게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해준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스토리에서 빠졌지만 배경 이곳저곳에 숨어있다. 당장 GUN의 거대 트럭이 날뛰는 길가는 물론, 고원지대의 절벽, 군사기지 프리즌 아일랜드, 스페이스 콜로니 ARK까지.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다시 스토리로 복귀했다. 신문에 찍힌 소닉이 납치한 카에루 군을 되찾기 위해 에이미 로즈, 크림 더 래빗과 함께 팀 로즈를 결성한다.[11] 여기선 낚싯대가 업그레이드되어, 우산의 기능을 겸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우산은 게임상에서 합계 300kg 이상의 인물들이 매달려도 낙하산 및 글라이더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12]
여담으로 소닉 히어로즈가 처음 나왔을 때 국내에선 팀 로즈를 여성 팀으로 오역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때 "빅이 사실은 여자다(...)"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카더라.
하지만 후속작 이후부터는 메탈 소닉와 함께 거의 나오지 않았다. 만약에 메탈 소닉과 함께 나왔다면 히어로즈 캐릭터들이 전부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재참전하는 일이 됐겠지만 아쉽게도 실현되지 않았다. 훗날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도 등장하긴 하나, 이마저도 소닉 어드벤처 2처럼 배경에 살짝 등장하는 것에 그친다.
그러던 중 소닉 크로니클에서 오랜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토리상으로는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동 액션 '강행돌파 III'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보니 특정 구간에 한해서는 크게 활약한다. 체력과 방어력도 게임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고, 파워 무브의 효율성도 나쁘지 않아 급할 때는 전투원으로서도 써먹을 수 있다.
이후 카오틱스 탐정단이나 친구들이 죄다 모인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도 안 나와 세가에서 버렸다는 말까지 나오던 중, 소닉 러너즈에서 마침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였다. 그러나 거기서도 스토리상의 비중은 전혀 없고, 설상가상으로 게임 자체가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그리하여 2016년 현재, 빅은 소닉 더 헤지혹 북미 SNS에서 일종의 네타 캐릭터나 밈처럼 쓰이고 있다(...).
- ↑ 위로 떠 있는 귀의 최고점을 기준으로 쟀을 때. 설정화를 기준으로, 정수리까지의 높이를 재면 신장 185cm인 닥터 에그맨과 비슷하게 나온다.
- ↑ 소닉 채널에 프로필이 명시된 생물 중에서는 가장 무겁다. 이 녀석보다 무거운 것은 일부 로봇밖에 없다.
- ↑ 소닉 어드벤처 DX, 소닉 히어로즈 한글판에서는 '개굴이'로 현지화되었다.
- ↑ 듀크 뉴켐의 목소리 연기도 맡은 성우.
- ↑ 그 발자국이 빅의 발자국이란걸 알자 탐사대원은 "낚싯대를 들고 다니는 거대 고양이도 신기하긴 하지만 "내가 상상한 건 그런 게 아니야!"라며 절규한다(...).
- ↑ 북미판에서는 Froggy, 한국어로는 개굴이. 국가를 막론하고 개구리의 흔하디 흔한 애칭으로 불린다.
- ↑ 엔젤 아일랜드의 얼음 동굴 내부, 아이스 캡으로 가는 길에 얻을 수 있다.
- ↑ 테일즈나 너클즈는 그냥 육지에서 하던 비행을 물 속에서도 똑같이 한다(...).
- ↑ 말은 자기가 카오스를 막아볼테니 그 안에 어떻게 해보라고 하는데, 보스전에 들어가면 소닉은 카오스의 꼬리에 매달려 있다(...).
어이 소닉 - ↑ 그런데 토네이도 2의 조종석은 테일즈가 혼자 타도 꽉 찰 정도로 작다. 그래서 조종석에는 못 타고 토네이도 2의 꼬리에 매달려서 탈출한다.
조종은 카에루 군이 했냐? - ↑ 신문에 실린 소닉의 사진은 초코라 차오와 카에루 군을 납치하고 도주하는 사진이었다. 에이미는 소닉을, 크림은 치즈의 형제인 초코라를, 빅은 카에루 군을 찾기 위해 팀을 맺고 모험을 떠난 것.
- ↑ 빅이 280kg이니, 에이미와 크림의 체중을 합치면 300kg은 넘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셋이 매달려도 우산은 천천히 낙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