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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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등장은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성우는 긴가 반죠.[1]

FOXHOUND의 서바이벌 교관으로 일본인 3세다. 본명은 맥도널 베니딕트 밀러. SAS, 그린베레, 해병대 캠프 교관을 거쳐 FOXHOUND 부대의 서바이벌 교관으로 활약했다. 폭스하운드 시절에는 귀신교관으로 유명했으며,뛰어난 실력으로 부대원들은 경의를 담아 마스터라는 칭호로 불렀다. 폭스하운드 제대 후에는 알래스카에서 연 2회 용병학교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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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꽈찌쭈를 매우 닮았다. 으아니~~!! 왜 나 마스터 밀러는 햄보칼수가없어!! 아마 일본인 3세라는 설정 때문에 동양인처럼 그려진 듯 한데 점차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설정이 변경되었고, 외모 또한 지금 알고있는 선글라스남이 되었다.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복각판에서 얼굴들이 전부 갈아엎어졌을 때 밀러의 얼굴에도 선글라스가 씌워졌다.

작전 내내 스네이크에게 많은 조언을 주었다...지만 실제 게임에 필요한 조언보다는 "노력을 많이하면 게임오버가 적어질 것이다", "외로우면 사람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등등 게임 외적인 조언이 많다. 특히 이 때에 조언이랍시고 하는 대사 중 "거친 일면도 있다네(激しい一面もあるぞ)"라는 대사가 성욕을 주체할수없다 시리즈를 통해 재해석되기도(...).

2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메탈기어 솔리드에도 등장해서 무선을 통해 스네이크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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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영상 급하신 분은 1:15부터.

사실 마스터 밀러는 자택에서 살해당한지 며칠이 지났고, 오셀롯이 DARPA국장 도날드 앤더슨을 실수로 죽여버려서 리퀴드 스네이크솔리드 스네이크에게 기폭코드를 해제하게 만들기 위해 마스터 밀러로 변장해 스네이크를 유인한 것이었다.[2] 즉 리퀴드와 같은 성우였던 것 자체가 복선인 것.

마스터 밀러의 코덱 주파수는 141.80.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스네이크의 주파수도 같은 141.80이다.[3]

이후 설정에서는 더 많은 사실이 밝혀졌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빅 보스를 도와 MSF 설립에 도움을 줬던 카즈히라 밀러와 동일인물. 또한 제로 소령과의 연결점을 갖고 있었다.[4] 오셀롯이 마스터 밀러를 살해한 것도 아마 이런 이유에서 비롯됐을 지도 모른다.

카즈히라 밀러의 등장으로 일본인 3세라는 설정은 흑역사로 묻힌 것으로 보이며[5], 외동딸 캐서린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는 설정도 있었으나 이 역시 묻힌 듯.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눈에 큰 부상과 오른팔, 왼쪽 다리를 잘린 상태로 나오는데 이후 작중에서 오셀롯이 밀러에게 의수, 의족을 착용할것을 권유하나 밀러는 동료들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거부했다고 나와서 나중에 착용했다고 해도 무리는 없다. 시리즈가 과거로 회귀함에 따라 밀러 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설정 충돌들은 필연적인데, 코지마 감독도 이를 알고 인터뷰에서 빅 보스를 중심으로 한 작품부터는 독자적인 노선으로 봐달라고 말한 바가 있긴 하다.

또한 비록 제로 소령과 커넥션이 있었다곤 하지만 빅 보스에게 동료로서 공감하는 모습을 장시간 어필했던 그(카즈히라 밀러)가 어째서 메탈기어 2편 시점에서 완전히 적대하게 되었는지도, V에서 내막이 드러나게 된다. 자세한 건 베놈 스네이크리볼버 오셀롯의 해당 항목 참고.

  1. 메탈기어 솔리드 1. 리퀴드 스네이크와 동일 성우인데, 이는 진짜 마스터 밀러가 아닌 리퀴드 스네이크와 동일인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떡밥은 스포일러 이후 부분을 참조..
  2. 떡밥이 있긴 한데 리퀴드 스네이크하인드를 타고 등장했을 때부터 스나이퍼 울프 2차전 전(아마?)까지 마스터한테 통신을 해보면 응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한 통신두절 시기는 추가바람
  3.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는 더 보스가,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는 라이덴이 이 주파수를 사용한다.
  4. 이 때문에 메탈기어 2에선 빅 보스를 돕지 않았고 빅 보스를 파멸시킨 화염방사기 스프레이의 아이디어를 낸 것도 마스터였다. 훗날 팬텀 페인에서 자신을 배신한 빅 보스에 대한 원한도 있었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5. 스스로 일본인과 미국인의 혼혈이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