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메탈기어 시리즈, 오셀롯(메탈기어 시리즈), 리퀴드 오셀롯
일본어판 | |
성우 | 등장 시리즈 |
故 토타니 코지 | 메탈기어 솔리드 |
메탈기어 솔리드 2 | |
사와키 이쿠야[1] | 메탈기어 솔리드 2 방드 데시네 |
미카미 사토시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북미판 | |
패트릭 지머먼 | 메탈기어 솔리드 |
메탈기어 솔리드 2 | |
메탈기어 솔리드 4 | |
트로이 베이커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1 소개
메탈기어 시리즈의 조연 캐릭터. 상징물은 산고양이.언제나 리볼버를 소지하고 다니며, 고문의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극렬한 서부극[2]마니아.[3] 생긴 것도 그렇고 취미도 그렇고, 특히 석양의 건맨의 더글러스 모티머를 연기한 리 밴클리프의 오마주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1에서 처음으로 '리볼버 오셀롯'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등장한 '조연' 캐릭터였으나, 메탈기어 사가를 구축하는 기타 작품들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사가의 큰 축을 쥐는 캐릭터로 거듭났다. 게다가 오셀롯은 이 동안 사가의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정도의 행적들을 쌓아오면서, 사가의 최중심 인물인 '빅 보스, 솔리드 스네이크'와 같은 주인공들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캐릭터로까지 비중을 확대시켜 '제 3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위치에 이르렀다.
작품마다 칭호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그의 전체를 일컬을 때는 오셀롯으로 통칭하며, 여기서는 메탈기어 솔리드와 메탈기어 솔리드 2, 메탈기어 솔리드 5에서 등장하는 오셀롯의 중년기와 노년기 초에 접어드는 시기의 행적을 작중 시간대 순서로 서술한다.
오셀롯 일대기 | ||||
오셀롯(청년기) | -> | 리볼버 오셀롯(중년기) | -> | 오셀롯(노년기) |
2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Revolver "Shalashaska" Ocelot
밀러! 이 녀석은 보스를 구해줬어.[4]
2 더하기 2는 5… 2 더하기 2는 5…….
마더 베이스에서 마취총을 맞았을 때의 반응
해해, 나는 너의 마취총에 대한 면렬엃럴럴... 으으으음!!!
마더 베이스에어 마취총을 맞았을 때의 반응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39세,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상황.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선 병원에서 겨우 탈출한 스네이크를 구하러 등장한다. 스네이크가 치료된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데려간 후, 다이아몬드 독스에 합류시킨다. 시리즈 최초로 빅 보스와 제대로 함께 하는 아군으로 등장하는 셈.[5] 사족으로 복장도 서부극 스타일의 더스터 코트로 바뀌었고 사용하는 총도 SAA에서 마테바 리볼버와 닮은 권총으로 바뀌었다.[6] 그리고 고문의 스페셜리스트답게(?) Red Band 트레일러부터 휴이와 콰이어트를 각각 물고문, 전기고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탈기어 솔리드에서는 백발의 노인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3와 포터블 옵스에서는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등장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그 사이의 간격을 매우기 위해서 나이에 걸맞는 중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노년기에 보여주엇던 특유의 올백 머리와 콧수염과 서부 복장 패션은 저 때부터 시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3편과 포터블 옵스에서는 잘난체하는 엘리트 느낌이엇지만, 팬텀 페인에서는 그런 것은 다 집어던지고 털털한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준다.[7] 빅 보스의 부재동안 여러일을 겪으면서 그동안의 엘리트적인 말투, 행동거지등이 다 없어진 듯 하다.
공개된 정보중 일부에 따르면 그라운드 제로즈와 팬텀 페인 사이의 시간대에서 카즈히라 밀러와 협력하여 생존한 인원들과 함께 세력들을 간간히 운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PV에서 공개된 첫 미션이 납치된 카즈히라 밀러 구출 작전 인 것을 보면 그나마도 도중에 잘 안되서 밀러를 빼앗기고 납치 당한 것으로 보인다.
카즈히라 밀러가 서방권과의 커넥션을 이용하면서 다이아몬드 독스를 재건하는 동안 사이퍼로부터 스네이크를 키프로스에 숨긴 뒤 자신은 빅 보스의 생존과 위치를 숨기기 위해 GRU에 돌아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 수많은 포로들을 고문하여 무자헤딘들로부터 일명 고문기술자 "샤라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전투능력을 통해 러시아의 검 "샤쉬카"로도 불리게 된다. 어느새 아프간의 게릴라들은 오셀롯을 이 둘을 합쳐 "샤라샤쉬카"로 부르게 된다.
메탈기어 온라인 PV영상에서는 스네이크가 탈취한 워커를 로켓 런처로 박살낸 후 리볼버를 돌리면서 등장하면서 PV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실기 영상에서는 한참 안씻어서 파리까지 꼬인 상태의 스네이크에게 뭐라 한마디 하고 양동이에 받아둔 물을 퍼부어버리는 역할을 했다. 온라인에서는 특수 캐릭터로 등장하며 리볼버로 쌍권총 도틴액션을 발휘할 수 있다.
여담으로 팬텀페인 '마더베이스에서' 오셀롯에게 마취총을 발사하면 처음에는 "나는 약물에 훈련된 상태...@#$%..." (마지막에 혀가 꼬인다)라며 꿈쩍도 안하다가, 다시 발사하면 "라리루레로... 라리루레로..." 라고 끙끙거린다. 다시 또 발사하면 "2 더하기 2는 5"[8] 라고 더 맛간 목소리로 헛소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탭 목록에서 정보를 확인해 보면 무려 7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극 초반부에는 통역이 없어 스네이크가 러시아 병사들의 러시아어를 못 알아듣는데 계속해서 적 병사를 심문해보면 '난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할수 있지만 통역이랑 러시아어를 할수 있는거랑 다른 차원이다. 미안하다.' 라고만 하고는 통역을 안해준다...
그 외에 트레일러에 나왔던 병사들의 사격 훈련을 감독하는 장면이 게임 중 이벤트로 발생한다. 힙샷 자세로 서부극마냥 자동권총을 쏘는 병사에게 다시 한 번 사격하라고 시키고, 그 병사는 다시 속사를 하다가 잼이 걸린다. 한 술 더 떠서 그 병사가 쓰는 총에는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걸 보더니 자신이 과거에 갈굼먹었던 걸 그대로 되돌려주는 게 압권. 게다가 정작 본인은 서부극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듯한 꼬락서니를 하고 있는 주제에 진지하게 이 대사를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개그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한정판에는 아담스카(ADAM-SKA)라는 장식이 화려하게 된, 설명에는 '삼중첩자가 사용했다고 알려져있는 총이라고 합니다'란, 빼도 박도 못할 오셀롯의 자동권총이 있다.
오셀롯 : (사격훈련 중 힙샷 자세로 3발 속사를 하는 병사를 보고)한번 더!병사 : (한번 더 속사를 하는데, 1발 나간 후 잼이 걸려버린다. 오셀롯이 그 병사의 권총을 받아들더니 탄창을 빼고 그걸 병사에게 건내준다)
오셀롯 : 서부극이라도 봤나? (슬라이드를 당겨 잼이 걸린 탄환을 제거) 이 녀석은 오토매틱이다. 반동을 흘려내는 사격법에는 맞지 않아. 리볼버가 어울린다. (다른 병사들을 둘러보며) 다이아몬드 독스는 이미 상당한 규모가 됐다. 세계도 주목하고 있지. 무뢰배나 진배없는 행동거지는 다른 곳에서 해라. 알겠나? 올바른 전투 기술을 몸에 익혀라. 영화에서 본 것들은 모두 잊도록 해라. 이후 이상한 짓을 한다면... 묵인하지 않겠다. (처음의 병사에게 다가가 총을 가리키며) 이런 각인에는……. …전술적 어드밴티지는 아무 것도 없어.[9] 하지만 속사는 훌륭했다. (총을 돌려주며) 좋은 센스다.
(오셀롯, 병사를 지나쳐 걸음을 옮기고 거기에는 그 모든 걸 바라보고 있는 베놈 스네이크가 있다. "....으흠!"하고 헛기침을 하며 스네이크를 스쳐 지나가는 오셀롯)
…근데 이 모습을 보면서도 베놈 스네이크는 그냥 멀뚱멀뚱 바라볼 뿐. 헛웃음 등 일체의 제스쳐도 없는데…….[10]
이상하게도 PC판 모드유저들에게 이상한 사랑을 받고 있다.[11] 콰이어트를 오셀롯 모델로 스왑한 모드라든지(...) D.D를 오셀롯모델로 스왑한 모드[12]라든지(...) 오셀롯 모드들을 보면 정신이 아득하게 날아간다. 모든것이 오셀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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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하기 2는 5입니다.오셀롯, 데켈리아의 종군병원에서 진짜 스네이크에게 하는 말.
엔딩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참모진 중 빅보스의 카게무샤 계획을 시동 직전까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인물로,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스마엘 역할을 하던 진짜 빅보스를 숨겨주고 가짜 빅보스를 유도하여 빅보스의 활약으로 둔갑시켜버렸다.
결국 이 카게무샤는 빅보스에게 이용당했다. 물론 이 유령을 자기 자신, 진정한 빅보스, 둘이서 빅보스라고 인정 했지만 이를 몰랐던 (그리고 이용당한 뒤 버려졌다고 생각한) 카즈히라 밀러는 9년간 빅보스에게 모든 것을 바쳐왔으나 배신당했다고 분노하며 지금의 세력과 빅보스의 아들들을 이용하여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며 마스터 밀러라는 빅보스의 적을 만들어버리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어떠한 경위로든 근본적인 사상이 달랐던 오셀롯과 밀러의 대립은 예견된 것일지도 모른다. 훗날 마스터 밀러와의 대결, 그리고 마스터 밀러의 살해 역시 여기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메탈기어 항목 참고.
본편의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오셀롯과 밀러의 대화 내용이 담긴 테이프가 재생된다. 내용은 위와 같이 베놈 스네이크가 가짜이고, 빅 보스는 자신들을 쏙 빼놓고 스스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에 밀러가 분노하며, 당장은 베놈과 오셀롯에게 협력하겠지만 언젠가는 복수하겠다고 이를 가는 내용[13]. 이 테이프의 시점이 언제인지도 의견이 분분한데,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석은 베놈 스네이크가 밀러를 구출한 직후라는 것이다. 구출될 당시만 해도 밀러는 빅 보스가 진짜라고 철썩같이 믿었지만 이후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챘고[14], 오셀롯은 진실을 밀러에게 말해준 다음 자신은 자기암시를 통해 이를 잊어버리며 밀러는 속으로 복수를 다지며 일단은 빅 보스와 오셀롯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 것. 이렇게 해석할 경우 시종 불만에 찬 밀러의 모습과 훗날의 배신을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어판의 경우 존대표현이 약한 편이므로 눈치채지 못할 수 있지만 진실을 밝히는 영상에서 오셀롯은 진짜 빅보스에게 존댓말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 역시 계획이 시작된 다음 자기암시를 통해 카게무샤 계획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으므로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든지 그런 시커먼(…) 이유로 말투가 바뀌었거나 그런 건 아닐 것이다.[15] 그리고 3편과 포터블 옵스에서도 빅 보스에게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사용하엿기에,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어색한 상황은 아니었다. 빅보스 역시 더 보스의 아들이란 사실을 눈치 챈 것인지, 오셀롯을 부르는 호칭이 "주니어"로 바뀌어 있다.
진실의 기록(真実の記録) 테이프들 중에는 진짜 빅 보스와 오셀롯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들도 있는데, 그 중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대한 내용을 들어 보면 빅보스는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인 두 클론들은 "그건 내 자식도, 나 자신도 아니다" 라며 부정하면서도 오셀롯이 일라이를 가리켜 "만약 살아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라는 말에 "별로 할 말은 없지만, 한 명의 인간으로써 제대로 대우해 줘라" 라고 하는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다만 오셀롯의 에필로그의 밀러와의 대화와 오셀롯의 차후 행적을 보면 오셀롯은 빅보스의 말 대로 아이들을 단순한 한 명의 인간으로 여기기 보다는 빅보스와 동등한 존재로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엔딩 이후 행적이 가장 묘연한 인물. 팬텀 페인의 결말에 미완적 요소가 있는 바람에 오리무중에 빠져버렸다. 카즈히라 밀러의 행적은 엔딩에서 확실하게 설명되었으나 오셀롯은 아들들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만 하고 쫑났다. 메탈기어 솔리드 4까지 등장하니 생존 자체는 확정이지만 대체 메탈기어 1&2 시대에 빅 보스를 돕지 않고 무엇을 했는가? 만약 이 때도 스파이노릇을 했다면 무슨 일을 한 것인가? 그래놓고 한참 뒤 메탈기어 솔리드 1에서는 엄한 빅보스 유체를 찾느라 삽질하고 있다. 메탈기어 엔딩 시점 이후 빅 보스를 구조한 것까진 좋았으나 이번편에서도 결국 메탈기어 엔딩 이전엔 정확히 뭘 했는지 여전히 설명이 없다. 메탈기어 리메이크나 차후 엔딩보강이 있지 않는 한 행적을 알기 힘들 듯 하다. 그러나 코나미와 코지마 갈등 사태 때문에 그 설정 보강마저도 오리무중이니 오셀롯의 사이 행적은 영원히 묘연해 질 가능성이 있다.
한가지 추측할 수 있는 이후 행적은 표면상 조국으로 돌아가 글루코비치 대령[16]과 만나 인맥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2000년대 초반에 하인드D를 공여해주거나, 휘하 스페츠나츠 부대를 함께 지휘하는 모습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17] 게다가, 90년대에는 아예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 연방이 도로 생기는 시기였으므로, 복잡한 정세에 대응하느라 보스를 돕고 싶어도 돕지 못했을 수 있다. 덤으로 팬텀 페인 시절에는 슬라이드 작동식 리볼버를 쓰고 담백한 사격 자세를 추구하던 양반이 이 시기를 거쳐 메기솔 1 시점에서는 도로 SAA를 들고 서부극 흉내를 내는 주책맞은 할아버지로 돌아가버렸다. 또라이 취향에 맞춰주느라 연기한 거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진실은 코지마가 설정을 공개하지 못해서(...) 오리무중.
3 메탈기어 솔리드
영광스러운 첫 등장 작품, 메탈기어 솔리드에서는 리퀴드 스네이크 휘하의 FOXHOUND 소속으로 섀도우 모세스 봉기에 참여한다. 러시아민병을 지휘하는 세르게이 글루코비치와의 루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러시아와의 인맥은 유지하고 있었던 듯.
이때 핵탄두의 안전장치를 해제하는 코드를 알아내기 위해, DARPA국장 도날드 앤더슨과 ArmsTect(암즈텍, 이하 AT사)사의 사장인 케네스 베이커를 고문. 이때 실수로 도날드 앤더슨을 죽여버린다. 이후, 케네스 베이커에게 기폭코드를 알아내자, 섀도우 모세스에 잡입한 솔리드 스네이크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다.
이때가 스네이크와 오셀롯의 첫 결투로 C4가 연결된 방에서 빙빙 돌면서 리볼버를 벽이나 물체에 발사하여 튕겨나가는 도탄을 이용해 공격한다. 그외 리볼버로 돌멩이를 절묘하게 사격하여 스네이크에게 날려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공격할 순간은 오셀롯이 재장전을 하는 순간. 늙어서도 전투중에 재장전하는것을 즐기기때문에 빈틈이 생긴다. 리메이크 작인 트윈 스네이크에서는 1인칭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쉽다. 그 후 보스전 종료 뒤, "좋은 센스다."라고 말하면서 결판을 내려는 순간, 그레이 폭스의 칼부림으로 오른손을 잃는다.
이후 스나이퍼 울프의 매복에 걸려 사경을 해메는 메릴 실버버그의 목숨을 담보로 포로가 된 솔리드 스네이크를 고문한다. 고문을 시작하면서 컨티뉴가 없다고 경고를 하고 시작하는데 정말 고문 중에 죽어버리면 게임 오버 화면에 컨티뉴가 없다. EXIT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게임 오버 메세지가 흐른다.
리퀴드: 죽여버리면 어떡해!오셀롯: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すみません、つい)[18]
만약 고문 전에 세이브를 안했다면 "너 세이브 안했지? 다시 하기 싫으면 빨리 항복하는게 좋을걸?"이라며 충고 아닌 충고를 해주는 친절한 일면도. 추가로 PS1판의 경우엔 고문 이벤트때 자동 연사 패드를 사용하면 미리 '참고로 연사 패드는 안 먹힌다. 허튼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걸'과 같은 말을 해준다.
이후, 스네이크가 핵탄두를 저지하기 위한 인증키를 입력할 때, 리퀴드와의 대화장면이 나오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 리퀴드를 비롯한 모든 테러범들이 사망한 후에도 홀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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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메탈기어 솔리드의 진실
사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시어스와 애국자들, 리퀴드 스네이크간의 3중스파이로 활동하고 있었다. FOXHOUND에 협력하는 척 하면서 솔리더스에게 협력하고 이것을 또 애국자들에게 보고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19] 다만 이후의 작품에서 밝혀지듯, 애국자들에게도 완전히 협력한 것은 아니라, 섀도우 모세스 봉기를 계기로 빅 보스의 유체를 찾기위해 움직였던 듯.
DARPA국장인 도날드 앤더슨은 고문중에 실수를 가장하여 일부러 죽인것. DARPA국장인 시긴트(=도날드 앤더슨)는 오셀롯과 함께 애국자들의 창단멤버로 오셀롯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인데다가, 제로측 애국자들의 파벌이었다. 제로의 눈을 속이면서 리퀴드와 솔리더스 양쪽을 다 속이기 위해서는 DARPA국장을 죽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처음부터 계획한 것. 그리고 보스전에서 과연 보스와 같은 암호명을 가진 남자라는 것도 자기 보스를 의미하기 보다 빅 보스의 젊은 시절을 언급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메탈기어 렉스의 설계도와 탄두모의 실험데이터를 빼돌린 뒤, 이것을 암시장에 팔아 전세계에 메탈기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4 메탈기어 솔리드 2
탱커편에서는 해병대가 개발한 메탈기어 레이가 수송된다는 정보를 듣고, VS 메탈기어전을 상정한 레이를 위험시한 애국자들의 의뢰로 레이를 탈취할 계획을 세운다.
이것의 일환으로 세르게이 글루코비치를 충동질하여 이곳을 습격하게하고, 오타콘에게 정보를 흘려 솔리드 스네이크가 오는 것을 유도한다.
이때 스네이크가 해병대에게 발각되어 생포된 틈을 타서 세르게이와 함께 해병대들을 포위. 그리고는 세르게이조차 배신하여, 해병대의 잭슨중령과 세르게이를 살해한다. 그리고는 메탈기어 레이를 탈취한다. 이때 오셀롯의 아버지인 더 소로우에게 이어받은 영매체질이 원인이 되어, 오른팔을 매개로 일시적으로 리퀴드가 부활하게된다. 이후 레이를 가지고 애국자들에게 향한뒤 행방불명.
이 시점에서 위의 사건이 솔리드 스네이크의 환경테러라고 정보를 조작한다.
이후, 빅 쉘사건에서 솔리더스 스네이크의 보좌로 등장. 여기에서 자신의 인맥을 이용하여 자신이 죽인 세르게이의 딸, 올가 글루코비치와 그녀가 이끄는 러시아 민병대를 끌어들인다.
작중에서는 배후에서 활약하며 제임스 존스 대통령 암살 및 솔리더스가 뜻대로 움직이도록 조종한다.
작품 후반에는 애국자들의 스파이로서의 본색을 드러내어, 빅 쉘사건 자체가 3S계획을 위한 무대라고 실토하고는 데드 셀의 한명인 포츈에게 발포. 이후 솔리더스를 비웃으며 프로토 타입 레이로 관계자 전원을 쓸어버리려고하지만, 포츈이 최후의 힘을 짜내 레이의 사격을 전부 다 홀려버리는 기적을[20] 발휘하고 이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다가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반응하여 리퀴드 스네이크가 각성, 그대로 육체를 빼앗겨버린다.
이후, 오셀롯의 몸을 빼앗은 리퀴드는 프로토타입 레이를 탄채로 애국자들을 부수러간다며 실종된다.
4.1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진실
사실 진짜 목적은 레이의 탈취가 아닌 S3계획을 위한 각본의 일부.
특히 특수부대 데드 셀은 솔리더스가 대통령 재임 당시 직접 창설한 직속 특수부대였고, 데드 셀의 대장은 해병대의 리더인 잭슨 중령의 딸, 포츈의 남편이었다.
솔리더스를 배제한 애국자들은 이들을 S3계획의 말로 쓸 생각을 하고, 그 일환으로 데드 셀의 대장은 비리에 대한 누명을 쓰고 체포. 잭슨 중령은 탱커편의 한건으로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데드 셀은 자신들의 대장을 내친 펜타곤에 증오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 솔리더스와 합류하여 빅 쉘사건을 일으킨다.
오셀롯은 이것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포츈에게는 자기장 기술을 이용하여 재밍 능력과 총탄에 맞지 않는 필드를 치는 기계를 몰래 장비하도록 해서 포츈을 낚는데 성공한다.(하지만 나중에 재밍 장치가 없는데도 레이의 탄을 전부 씹어버리는 포츈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단, 레이가 위협적인 병기였던 것은 사실.
S3계획의 중핵이 되는 아스널 기어의 운용에는 VS 메탈기어전을 상정한 레이는 거대한 위협이었고, 계획에 지장을 줄 수도 있었기에 오셀롯은 레이를 탈취하고, 이 레이의 설계를 바탕으로 애국자들은 아스널 기어 방위용의 레이를 배치한다.
제임스 존스 대통령을 사살한 것은 S3계획의 일환으로 섀도우 모세스 사건 당시, 핵탄두의 안전장치의 해제 키를 가지고 있었던, 도날드 앤더슨과 케네스 베이커가 FOXDIE로 사망한 것에 대한 재현.
이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S3계획 항목을 참조.
5 기타
플레이아츠 改에서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실물 얼굴 조형이 상당히 가운데로 몰린 조형이다.
- ↑ 토타니 코지 사후 대역
- ↑ 정확하게는 스파게티 웨스턴.
- ↑ 손가락으로 총을 회전시키는 암스핀이나 부츠를 뒤로 차서 부츠에 붙어있는 박차를 돌리는 습관이 있다.
- ↑ 콰이어트를 총살하라고 명령한 카즈히라 밀러에게 한 말
- ↑ 위에도 서술했지만 사실 오셀롯은 포터블 옵스 시절 때부터 빅 보스에게 붙을 각오를 하고 있었고, 그에 따른 밑준비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빅 보스 모르게 했던 일이기에 자신이 표면상으로 직접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유저들 입장에서도 오셀롯과 편먹고 같이 움직이는건 처음이다.
- ↑ 이전 작품과 달리 본작에 등장하는 총기는 모두 가공의 것이다. 이후 패치로 오셀롯의 리볼버가 개발가능한 총기로 풀렸다. 이름은 TORNADO-6. 벽이나 장애물에 쏴서 도탄샷이 가능한 리볼버다.
- ↑ 성우 연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3편에서는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였다면, 팬텀 페인에서는 털털한 느낌이 강하다.
- ↑ 조지오웰의 1984 네타
- ↑ 문제의 총에는 화려하게 각인이 새겨져 있었다.
- ↑ 그리고 사실 이게 거대한 복선 중 하나다. 베놈 스네이크 항목 참고.
- ↑ 사실 모드 적용이 되는게 PC판이기 가능해서고 콘솔판도 PC판 같은 자유스런 모드가 가능했다면 비슷하게 나돌았을것이다.
- ↑ DD의 모델링을 오셀롯으로 스왑하면 개의 머리 부분이 하는 행동을 오셀롯의 고간이 하기 때문에 매우 엄한 장면이 나온다(...)
- ↑ 이는 메탈기어에서 밀러가 키워낸 솔리드 스네이크의 손에 베놈 스네이크가 쓰러지며 결국 이루어진다. 메탈기어2에서 빅보스를 쓰러트린 급조한 화염 방사기 제작 방식 또한 솔리드 스네이크가 밀러에게 배운 것이었다.
- ↑ GZ 엔딩 당시 밀러도 빅 보스와 함께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진짜 빅 보스는 팔이 잘리지도, 머리에 파편이 박히지도 않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구출받을 당시에는 고문의 후유증에 눈도 잘 보이지 않은 상태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해석하면 매끄럽다.
- ↑ 하필이면 이 대화를 하는 시점이 1984년인데다 더블 싱크란 말까지 나와서인지 빅 보스도 '이 해에?'란 농담을 했다.
- ↑ 아마도 이 시점이라면 계급과 나이는 시대에 맞춰본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일지도 모른다.
- ↑ 메탈기어 솔리드2에서는 스페츠나츠 부대원들, 심지어 글루코비치 대령조차 '샬라샤쉬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 ↑ 이 대사는 이후 피스 워커의 CO-OPS 통신에도 (すまん、つい)로 재도입(···)되었다.
- ↑ 애국자들에 대해서는 이후의 작품에서 밝혀진다.
- ↑ 원래 포츈이 발휘하던 '능력'은 첨단과학기술로 빚어낸 '마술쇼'나 다름 없었다. 문제는, 이때는 포츈이 그 '능력'이 제거되어 몸에 총까지 맞아 죽어가고 있었는데 레이가 발포한 기관포탄을 모조리 빗나가게 하고, 쏟아지는 미사일과 로켓들을 전부 튕겨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