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국제공항


공항 로고.

1 소개

플로리다마이애미에 자리하고 있는 공항이자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중 하나. 중남미로 가는 관문이자,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예로부터 휴양지로 유명했던 마이애미여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찾아오는 항공사들이 줄을 지을 정도로 많이 있는 곳이다. 덧붙여서 아메리칸 항공은 여기를 허브로 하여 중남미 각지로 항공편을 보내고 있고, 중남미 여행을 가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들어오는 사람들의 제1기착지 또한 여기다.

2 공항 구조


공항 구조도

이렇게 생겼다. 대략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보다는 약간 더 나은 듯하다. 그래도 저 좁은 공간에 활주로만 4개가 박혀 있는 상황. 그렇지만 LA의 경우는 아시아에서도 여러 수십대 넘어오고 중남미에서도 꽤 많이 오는데 반해, 여기는 유럽과 중남미 그리고 미국캐나다만 있기 때문에 그나마 여유가 있는 듯. 게다가 45km 위에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이 이 공항에 몰리는 수요를 아주 잘 나눠주고 있다.

3 항공사들

여기가 허브인 항공사로는 단연 아메리칸 항공을 꼽을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순위에서 3위[1]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

미국 남쪽 거의 끝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 프랑스, 영국항공, 루프트한자같은 유럽 3대 끝판왕 항공사는 물론이거니와 알리탈리아, 에어 베를린같은 중소 규모 회사들도 여기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그만큼 마이애미가 유럽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니 가능한 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마이애미에 화물기만 취항 중이다. 여객은 수요도 수요지만 아무래도 저 위에 있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있어서 그런 듯. 일단 인천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미주 직항 취항지가 애틀랜타다. 애틀랜타 - 마이애미는 사실상 델타로 때우라는 소리다.(AA도 운항 중) 아니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댈러스로 가는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환승하라는 것. 그 외에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여기로 직항하는 항공편을 델타 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 등이 띄워 주기도 한다.

사실 대한민국 국적사는 둘째치더라도, 마이애미에 들어오는 아시아권 항공사들이 없다. 이 공항에는 여기를 허브로 쓰는 아메리칸 항공이 운영하는 아시아 노선도 없다. 하다못해 미국 항공사들이 미주발 아시아 노선으로 제일 먼저 취항한다는 도쿄 노선도 없을 지경. 일단 항속거리가 크게 걸린다고 한다. 다만 아메리칸 항공의 AA60/AA61이 댈러스에서 기체를 바꾸는 형태로 나리타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하며, AA280/AA281도 댈러스에서 기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인천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마이애미에 화물기만 취항 중이며, 화물기의 특성상 중간 경유지가 있다. 미국의 항공화물 운송업체인 폴라에어 카고에서도 인천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화물기편을 운항 중이다.

미국의 대표 저가 항공사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기가 아니라 저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 지역 승객들까지 다 처리한다.그리고 포트 로더데일에도 우리의 날개나 색동날개 따윈 없으니 찾으려고 힘빼지 마라 그래 봤자 포트 로더데일에서 마이애미 도심을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의외로 길지 않고, 정체도 덜하다. 그리고 마이애미 북쪽은 오히려 포트 로더데일이 더 가깝다

4 접근성

이 정도로 마이애미 도심이 지척이다. LAX, ORD, BWI, JFK 등에 비하면 여기는 진짜 양호한 셈.

추가바람
  1. 1위가 DFW, 2위가 ORD. 2012년 8월 15일 기준. 위키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