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베를린

에어 베를린(Air Berlin)
홈페이지
IATA
AB
ICAO
BER
항공사 호출 부호
AIR BERLIN
항공권식별번호추가바람
설립년1978년
허브공항베를린 테겔 국제공항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뉘른베르크 국제공항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
보유항공기수148 (+96)
취항지수154
항공동맹원월드

Air Berlin PLC & Co. Luftverkehrs KG


에어버스 A330-200

1 개요

독일의 제2 민항사이자 유럽 제3의 저가 항공사. 슬로건은 Air Berlin. Your Airline.

본사는 당연히 베를린이다. 원래는 독일 국적의 항공사가 서베를린에 취항하지 못하게 되자 미국에 차린 유령 회사에서 출발했다. 최대의 경쟁사는 국내선 쪽으로 루프트한자, 국제선 쪽으로 이지젯 되시겠다. 라이언에어이지젯에 비하면 취항지가 듣보잡 공항 중심이라 경쟁이고 나발이고가 안 된다. 동아시아에 취항지가 적어서 그렇지, 유럽에서는 꽤 큰 규모로 장사하는 항공사다.

표값이 굉장히 싸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저가 항공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세상 어느 저가 항공사에서 한 부에 5유로씩 하는 이코노미스트를 기내 서비스로 돌리던가? 게다가 일부 A330에는 비즈니스석까지 있다.[1] 물론 한자네처럼 라운지도 있는 제대로 된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독일 회사답게 회사 구성이 좀 희한한데, Limited & Co. KG는 일단 유한회사(limited company)이면서 합자회사(Kommanditgesellschaft)이다. 거기에 주식시장공개된 회사이므로 PLC(public limited company)가 된 것. 굳이 옮기자면 사명이 "에어 베를린 공공유한합자회사"쯤 되는 것이다. 독일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회사는 특이한 유형에 속하는지 독일어 위키페디아의 Limited & Co. KG의 예시로 에어 베를린이 올라가 있다.

에티하드 항공에서 에어 베를린의 일부 지분을 사들였다. 지분 매입 이후로는 상호 공동운항도 하고 있다.

2 취항지

2699710.jpg

허브는 베를린 테겔, 뉘른베르크, 뒤셀도르프, 그리고 스페인의 팔마 데 마요르카. 아웃베를린 항공사 되시겠다(...) 의외로 뒤셀도르프는 꽤 큰 허브라서 특별 도장까지 만들어 주었다. 아니면 루프트한자가 튀튀하는 사이에 여길 다 먹어버리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거나... 이 외에 쾰른-본, 뮌헨, 함부르크, 취리히를 포커스 시티로 하고 있다. 취항지는 유럽(특히 중-동유럽)과 북아프리카 중심으로 짜여져 있으나 샌프란시스코, 방콕푸켓이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도 취항 중이다.

2.1 한국 취항(?)

대한민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아니지만 에티하드 항공에서 운항하는 인천 - 아부다비 노선(EY873)에 코드셰어(AB4015)가 걸려 있다. 당연히 단독 판매 노선은 아니며, 아부다비 환승 연계로 조회된다. 이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으로도 코드셰어가 걸려 있다.

아부다비-서울(인천)아부다비인천 도착(AB4014/EY876)아부다비인천 출발(AB4015/EY873)기종
12:0500:40에어버스 A340-600

3 F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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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프로그램은 탑보너스(topbonus). 빨간색의 마일리지 카드가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마일리지오스트리아저가 항공사인 니키(Nici)[2], 태국타이항공, UAE에티하드 항공, 중국해남항공과 교차 적립이 가능하다. 2012년에는 원월드에 가입해서 유럽 국내선에서도 팀킬이 기대된다 다른 원월드 항공사들과도 마일리지 교차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교차 적립시 할인 클래스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률이 박하다. 항공사와 클래스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할인 클래스는 실 마일리지의 25~75% 정도만 적립된다. 매달 1번 이상 타면 실버(원월드 루비)로 승급이 되지만 이것도 매년 갱신해야 해서... 결론은 큰 메리트가 없다(...) 카드만 예쁘네

4 보유 기재

보유 기체수는 142기. 에어버스 중심이지만 보잉 787이 출시되자 보잉에 푹 빠져 현질을 열심히 했다. 장거리에 2-class로 A330 대신 넣거나 가축수송용으로 이용할 듯.

기종보유계약옵션클래스기타
FCY
A319-1001000150
A320-2004100174
A321-2001200210
A330-20013024279
-300200387
B737-7002600144
-800394600186
B787-8185미정
Q400100076
  1.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아시아나항공의 쿼드라 스마티움과 동일한 형태다.
  2. 에어 베를린의 자회사 겸 원월드 지역 항공사.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오스트리아의 전직 F1 드라이버인 니키 라우다 소유의 항공사다.(라우다는 카레이서 은퇴 후 저가 항공사를 경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