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더 미러(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マン・イン・ザ・ミラー/'Man In The Mirror
거울남 거울 속 사내

파괴력	C
스피드	C
사정거리	거울의 세계 내에서는 수백미터
지속력	D
정밀동작성	C
성장성	E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일루조의 스탠드. 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마이클 잭슨의 동명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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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거울을 통해 '미러 월드거울 속의 세계' 로 대상을 끌어들인다. 거울 속의 세계는 본체인 일루조의 허가를 받은 물건만 들어오며, 일루조는 이를 통해 본체만을 '격리' 시킨뒤 자신의 스탠드를 이용하여 공격해 무력화시키는 전법을 사용했다. 스탠드는 오로지 스탠드로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탠드를 쓸 수 없는 상대방은 맨 인더 미러를 공격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거울을 보더라도 일루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다. 오로지 타겟으로 지정된 사람만 거울 속의 일루조가 보이게 되며, 일루조가 거울 밖으로 직접 손을 빼는 게 아니라 거울에 비쳐진 상이 맨 인 더 미러로 만져지면 끌어들여진다. 그래서 아주 조그만한 거울 파편이라도, 상대방을 비추기만 했다면 조건이 완료된다. 거울 밖에 있더라도 거울 안에 집어넣는 능력을 쓸 수 있다.

참고로 어째서 허락받지 않은 옷이나 장신구도 가지고 들어오는 지 의문이 가게 되는데,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그것들은 전부 정신에너지가 만들어낸 이미지라 한다. 거울 속의 물건들은 거울답게 모든것이 좌우반전되어 이루어져 있다.잠깐 스탠드도 정신에너지라며

2.1 상세

거울 속의 물질들은 '죽음의 세계'의 것이며, 오로지 맨 인 더 미러 만이 움직일 수 있다. 단 실제 세계에서 일어난 일은 거울 속의 세계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세계에서 담벼락이 무너지면, 거울 속의 세계에서도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파편이 튀겨 물리적 영향을 준다. 스탠드의 능력도 마찬가지로 거울 속에서는 무시되지만, 능력이 만들어낸 상황은 그대로 반영된다.

예를 들자면 퍼플 헤이즈의 살인 바이러스는 거울의 세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제 세계에서 까마귀가 바이러스로 죽자 거울 세계 속의 까마귀도 죽었다. 그 외에 골드 익스피리언스 가 돌덩이로 만든 생물은 거울의 세계에서는 원래의 돌덩이로 보일 뿐이지만, 생물이 움직이면 거울의 세계의 돌덩이도 똑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허락받은 것만 집어넣는 능력을 응용해, 대상의 일부만 거울 안에 들여놓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본체의 절반과 스탠드의 절반 만을 끌어와 무력화시키는 짓도 가능하며, 마음 먹는다면 팔이나 다리같은 상대방의 일부만 조금씩 끌고와서 없애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거울이 없으면 밖을 보는 것도 목표를 집어넣는 것도 하지 못하지만, 거울 속에서 일루조가 직접 거울 파편을 들고 이동할 수 있기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리고 일루조가 가지고 다니는 거울 파편은 현실에서도 움직이는 모양이다. 단 움직이는 모습이 실제로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이렇듯 거울 속에서 물건이 움직이면 실제 세계에서도 움직인다.

거울 속은 바깥과 단절되어 있기에, 안에서 대화를 하거나 소리가 나더라도 밖에 전달되지 않는다. 역으로 실제 세계의 물건이 건드려지는 소리는 거울 세계 속에 전달되기 때문에, 일루조는 아바키오의 발자국 소리를 이용해 움직임을 추척하기도 했다.

2.2 단점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떨어진다. C는 인간과 같은 수준인데 맨 인 더 미러는 그 중에서도 약한 축에 드는지, 똑같이 파괴력과 스피드가 C인 아바키오의 무디 블루스와의 정면 승부에서 일방적으로 발렸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흡혈귀 디오 브란도였을 경우, 스탠드를 제외한 디오를 어찌어찌해서 잡아 넣었다해도 능력치 C중에서도 약한 편인 맨 인 더 미러를 가진 일루조는 통상적이라면 막기 힘들 것이다. 다만, 위에도 적혀있듯 일부만 끌어들여서 조금씩 처리하는 방법이라면 승산은 있다. 그리고 애초에 흡혈귀처럼 스탠드 없이 맨몸으로 괴력을 발휘하는 생명체는 거의 없기에, 큰 단점은 아니다.

그 외에 외부의 물리현상이 거울 내부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아주 강력한 물리현상을 일으키는 매지션즈 레드나 화이트 앨범, 더 선, 웨더 리포트등의 스탠드는 본체와 분리되는 것과 무관하게 맨 인 더 미러를 상대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루조가 있는 위치를 알아야 정확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본체와 시야를 공유하는 스탠드는 많지 않기에 잘못하면 본체도 공격에 휘말릴 수 있으니 이것도 큰 문제는 안되는 셈.

제일 큰 문제는 예상치 못한 물건을 끌어들였을 때. 처음에는 아바키오로 변장한 무디 블루스를 끌어들여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었다. 최후에도 미리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의 죠르노를 거울 안에 끌어들이고 말았으며, 그 때문에 일루조도 바이러스가 옮져지고 말았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안전한 거울 속에서 나오고 말았고, 그게 치명타가 되면서 사망하고 만다. 거울 안으로 대상을 집어넣을 때, 가지고 있는 증상까지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넣는게 단점으로 작용하게 된 것.

마지막으로 거울 세계는 어디까지나 맨 인 더 미러가 만들어낸 공간이기 때문에, 일루조가 죽으면 거울 세계는 사라지고 그 안에 갇혔던 사람도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2.3 비고

3부의 행드 맨전 당시 카쿄인 노리아키의 "거울 속 세계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지론을 철저하게 뭉개버린 스탠드...같지만 이건 경우가 서로 다르다. 카쿄인은 '거울 속 세계'란 어떤 현실 공간과 별도로 실존하는 공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것이며, 맨 인 더 미러는 거울을 매개체로 자신만의 아공간을 만드는 스탠드일 뿐이다. 만약 거울 속 세계가 실존한다면 일루조가 뭐하러 현실에서 가져온 거울 조각을 들고 현실세계를 이리저리 비춰보았겠는가. 이미 그 '거울 속 세계' 안에 현실 세계가 완벽하게 다 투영되어 있을텐데.

좀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현실 세계가 A 이고 거울 속 세계가 B 라면, 맨 인 더 미러는 B의 세계로 진입하는 능력이 아니라 거울을 매개로 자신만의 세계인 C를 만드는 능력인 것이다. 즉 카쿄인의 말마따나 거울 속 세계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3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사격 디스크로 출현. 공격력은 없지만 명중하면 상대의 아래에 거울을 만들어 자신과 상대의 자리를 바꾸는 유용한 능력을 가졌다. 풍래의 시렌 시리즈의 위치교환 지팡이와 같은 효과이다.

발동시에는 자신의 아래에 거울 함정을 설치하는데, 상대가 함정을 밟으면 원작에도 나왔던 '스탠드와 반반씩 합치기'에 걸려 느려진다. 원작과는 달리 스탠드 유저가 아닌 적한테도 통한다. 대체 뭘 어떻게 한 겁니까 보스 강적을 만났을 때 걸어준 뒤에 때리고 튀고 때리고 튀고를 반복하면서 쉽게 무찌르는 꼼수가 있다.짤짤이 물론 튀다가 뒤에서 적이 나타나 포위되는 경우는 주의할 것.

또한 발동으로 만드는 함정이 에코즈 Act3의 발동/공격 능력과 똑같은 '둔속' 효과이기에, 성장한 키라의 바이츠 더 더스트를 가장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는 스탠드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원작을 초월하는 스탠드.

장비 시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로 인한 대미지를 반감시켜준다.

장착 bgm은 유래와 마찬가지로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