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블루스

1 개요

Moody Blues


십십:십십:십십 양눈의 구멍 개수가 다르다...

파괴력C
스피드C[1]
사정거리A(재생 중 한정)
지속력A
정밀동작성C
성장성C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레오네 아바키오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그룹 "무디 블루스". 영어판 이름은 "Moody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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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특정 인물의 과거를 재생할수 있다.4부에 나왔으면 "찾았다! 제 4부 끝!" '나란챠 5분전' 으로 맞추면 5분전의 나란챠의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는 식. 이 상태에서는 사정거리를 무시하게 되며 재생 중인 대상이 이동한 만큼 움직인다. 참고로 지구 자전 같은 건 당연히 예외고, 모종의 이유로 탑승 중인 비행기에 이변이 일어나도 별 문제 없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중에 혼자서 의자에 앉은 자세로 저 멀리 날아가진 않는다 즉슨 '땅 위'나 '비행기 조종석'처럼 지정한 위치가 기준이 되며, 이런 경우가 늘 그렇듯 자세한 정의는 스탠드 유저인 아바키오 본인의 판단.

능력을 쓰기 위한 조건은 재생하고자 하는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본체인 아바키오가 있는 것.[2] 능력을 사용하면 이마의 타이머[3]가 필요한 시간대까지 감아진 뒤 무디 블루스가 정해진 인물로 변신하여 과거의 행동을 그대로 재생한다.

참고로 과거를 재생하는 동안 무디 블루스는 실제로 움직이고 있기에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 특정 목적지로 비행했었던 조종사의 움직임을 재생하는 것으로 현실의 비행기를 조종했다.

2.1 상세

일반적인 플레이어의 기능을 지니고 있기에 재생 도중 되감기 기능을 통해 거꾸로 움직이게 만들어 물건을 옮길 수 있으며,[4] 역으로 빨리감기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가속시킬 수도 있다. 또한 재생은 그 인물이 지녔던 지도나 사진같은 것도 함께 재현시켜 주는데 일시정지 기능으로 멈춘뒤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본체인 아바키오도 재생할 수 있기에 모습을 복사한 뒤 정지시켜 미끼 역할로 쓰기도 했다.[5]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는 나오지 않았으며, 작중에서는 무려 15년 전의 과거까지도 재생하는 게 가능했다. 재생을 위해 시간을 되감는 것은 길이에 따라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며, 15년 전을 보기 위해 되감기를 할 때에는 8~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설명에는 '인물'을 재생하는 게 가능하다고 적혀있지만, 유리잔 사이즈로 작아진 상어 형태의 스탠드의 외견을 재생하기도 했는데, 이렇듯 인간 뿐만 아니라 스탠드나 동물도 재생이 가능하며 대상의 사이즈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작중 등장이 적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다.

종합하자면 허밋 퍼플과 마찬가지로 전투력은 떨어지지만 정보전에 있어서는 대단히 강력한 스탠드. 특히, 스탠드끼리의 싸움이 사실상 서로의 장, 단점을 알아내서 헛점을 찌르는 스탠드 유저가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스탠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힘만 쎄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그걸 몰라요 근데 정작 각 부의 보스들은 정보전으론 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2 단점

재생 중에는 공격도 방어도 불가능하다.[6][7] 재생을 풀면 움직일 수 있지만, 무디 블루스의 파괴력과 스피드는 인간과 거의 동일한 C 이기 때문에 근접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C 등급 중에서는 높은 능력치를 가졌는지 맨 인 더 미러 정도는 이길 수 있었다.

스탠드 능력에 당한 인간은 재생할 수 있지만(소프트 머신에 의해 쭈그러든 나란챠), 스탠드 능력 그 자체는 재생할 수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클래쉬는 액체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데, 순간이동하는 부분은 재생하지 못해서 계속 추적하려면 클래쉬가 순간이동한 이후의 장소로 무디 B를 옮긴 다음 다시 재생을 해야 되서 추적을 하지 못했다. 즉 만약 푸고의 퍼플 헤이즈를 재생한다면 퍼플 헤이즈의 동작은 재생할 수 있어도 살인 바이러스는 퍼트리지 못할 것이다.

능력의 특성 때문에 동료들 다 나오는 죠죠 ASB에 아바키오 혼자 출전 못한다. 다른 호위팀은 그럭저럭 대전게임 캐릭터로 나올 만 한 전투 계열 능력이고 실제로 다 나왔건만 무디 B는 사운드를 재생하는 라디오(...)가 됐다. 재생, 즉 흉내내는 거니까 하다못해 모쿠진 마냥 랜덤캐로 나오기라도 하지.

2.3 비고

재생을 할 때 장소를 알더라도 시간을 정확히 모르면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예를 들어 보스의 정체를 알기 위해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었던 장소에서 재생할 때엔 '6월 언젠가'라는 것만 알았기 때문에 일일이 재생해보느라 알아내는 데 좀 오래 걸렸다. 또한 누군가를 재생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외형이나 목소리 등을 제외한 신상 정보는 알 수가 없어서, 6월 중에 바닷가에 있던 누군가가 나오더라도 일단 그 사람이 보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시 근처에 트리쉬의 엄마가 있는지 재생을 해 봐야 되기도 했을 것이다.

재생을 위해 인물을 복제했을 때 전투력까지 복제할 수 있는지는 불명. 빨리감기 기능을 통해 재생 도중 스피드를 몇배나 상승시킬 수 있을테니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클락 업 재생시 한정 메이드 인 헤븐 물론 이것들은 추측이기에, 가속을 시켰을 때 실제로 위력이 올라갈 거란 보장은 없다. 애초에 재생 중인 무디 블루스가 적을 때리게 하려면 상대방의 움직임을 완전히 읽거나 유도했을 때나 가능하니, 실용성은 낮아보인다. 일단 상대의 위치를 유도한 다음 되감기와 빨리감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좀 나을지도...

더 월드로 시간을 멈춘 디오나 더 월드 자체를 재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일단 6부에 나온 스타 플라티나 더 월드의 능력 해설에 따르면 세계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게 아니라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시간을 초월했을 때 시간이 멈추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것을 그대로 재생하는 무디 B가 그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재생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클래쉬의 순간이동처럼 특수능력 정도로 간주되서 시간이 멈춘 시점에서 재생이 정지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곳을 찾아야 이후가 재생될 지도 모른다. 더 애매한 건 시간을 지우는 디아볼로의 킹 크림슨. 일단 킹 크림슨은 시간을 멈추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되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이미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는 동안 자신만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므로 무디 B로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특수능력으로 시간이 '지워진' 것이므로 해당하는 부분의 시간대는 재생하지 못할 수 도 있다. 보스가 아바키오만 안 죽였으면 어떻게 될지 볼 수 있었을 텐데 작가가 귀찮아서 죽였다.

게임 황금의 선풍에서는 녹화 기능을 지닌 것으로 나오며, 일정 시간동안 아바키오의 행동을 녹화한 뒤 재생하는 것으로 협동 공격을 할 수 있다.

죠죠 올스타 배틀에서는 사운드 관련을 재생하는 역할로 나오게 되었다. 여기서 BGM, 각 캐릭터의 러쉬 기합음 등을 들어볼 수 있다.

3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파일:Attachment/무디 블루스/Example.jpg

장비 스탠드로 등장. 스탯치는 1/1,트랙수는 4로 상당히 약해빠졌다.(하지만 은근히 +치가 1~3정도 붙어서 떨어져 있을 때가 많다.). 레퀴엠의 대미궁부터 나온다.

하지만 무디 블루스의 진면목은 그 발동능력인 "아이템 하나를 창고로 보낸다"로, 이 때문에 아이템 반입 가능 던전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매우 자주 나오므로 죽을 각오를 하고 던젼을 돌면서 상점같은데서 쓸만한 스탠드가 나오면 모조리 창고로 보내 다음 플레이를 쉽게 하는 속칭 "무디 B 플레이"가 가능하다.(무디 블루스로 털어가는 상점 물건은 마릴린 맨슨이 나오지 않는다.)[8]

공격에 장비시 신삥이(즉 죠르노 죠바나)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만 그 능력을 쓸 일은 별로 없다. 레퀴엠의 대미궁의 보스인 레퀴엠 죠르노가 바로 신입 속성이니 합성하면 좋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신입 속성의 적은 일반 죠르노와 레퀴엠 죠르노 딱 둘뿐. 합성하거나 하지 말고 웬만하면 발동용으로 써먹거나 합성해서 레퀴엠의 대미궁을 클리어하고 보이 투 맨으로 지워버리자.
  1. 처음엔 A라고 표기되었었다. 아마도 재생중 한정.
  2. 판정은 제법 널널한 편으로 특정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인물의 과거를 재생하고 싶을 경우 똑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되, 사건 당시 비행기가 있던 장소까지 똑같이 맞춰줄 필요는 없다.
  3. 디아볼로의 데스 마스크를 남긴 상황을 보면 타이머를 보이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4. 이 기능을 사용했을 때 되돌아간 부위는 다름아닌 무디 블루스의 잘린 손이었다. 즉 무디 블루스는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다.
  5. 다만 본인의 스텐드이므로 공격을 대신 받는건 무리. 그래도 본체가 공격당하는것보다야 낫겠지만 무디 B의 대부분의 능력치가 인간 수준인 C인걸 감안하면...
  6. 다만 과거에 그 장소에서 싸웠던 인물들을 재생하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적의 움직임을 적절한 타이밍에 재생하는 것으로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7. 맨 인 더 미러전에서 아바키오를 재생했을 때나 디아볼로의 데스마스크를 찍은 상황을 보면 재생한 상태에서 얼마 동안은 움직일 수 있을지도(혹은 움직이면 재생이 풀릴 수도) 모른다.
  8. 물론 창고가 가득차있으면 무다무다. 미리미리 창고를 비워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