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조

"'내 모습이 보인다는건'...이제 끝장이라는거다!"
"바이러스는 허가하지 않는다아아아아~!! 감염된 부분은 밖으로 못 나온다아아아앗!"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황금의 선풍에서는 네기시 아키라[1],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나카이 카즈야[2]. 파시오네 암살팀의 일원이며 스탠드 맨 인 더 미러의 스탠드 유저. 이 만화의 인물들이 대개 그렇지만, 전신 패딩+여섯갈래 머리라는 괴상한 패션을 자랑한다. 그 외에 위의 사진에서도 그렇지만 등장 내내 여성적인 포즈가 많다.

2 작중 행적

폼페이에서 죠르노 죠바나 일행을 습격, 맨 인 더 미러의 스탯이 떨어지기 때문에 직접 맞붙어 싸우지 않고 능력을 사용해 스탠드거울 밖의 세계에 놔둔 채 본체만을 거울속의 세계에 격리시켜 상대 본체를 공격하는 전법을 사용한다. 그로 인해 판나코타 푸고를 거울속의 세계에 격리시켜 무력화시켰고 레오네 아바키오를 가두려다 역으로 그의 스탠드 무디 블루스의 능력에 잠시 고전했지만 깨진 거울까지 이용해 아바키오까지 거울의 세계에 격리시킨다.

그런데 죠르노에게 열쇠를 전달하기 위해 팔을 자르는 투혼을 보인 아바키오의 행동에도 죠르노는 열쇠를 갖고 도망치지 않고 사태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루조는 그를 비웃으며 죠르노를 괜히 거울의 세계에 격리시켰다. 사실 죠르노는 이미 푸고의 스탠드 퍼플 헤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으며, 그 바이러스가 일루조에게까지 옮고 말았던 것. 눈물까지 흘리며 감염된 부분을 잘라가면서 무리해서 현실세계로 다시 넘어오나 을 이용한 죠르노의 유도에 의해 위치가 간파되어, 마침 대기하고 있던 퍼플 헤이즈의 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최후의 힘을 짜내어 맨 인 더 미러로 퍼플 헤이즈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퍼플 헤이즈가 그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든 캡슐을 발사해버려 그대로 온몸이 바이러스에 침투당해 녹아내리며 사망. 그리고 그가 사망하면서 스탠드 능력에 의해 창조된 거울의 세계도 붕괴되어서 그 안에 갇혀 있던 일행들도 무사히 귀환했다. 괜히 뜸들이지 말고 처음에 푸고를 순살했으면 이럴 일은 없었을 텐데[3]

그리고 일루조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죠르노는 바이러스가 옮은 벽돌로 만들어낸 뱀에서 백신을 뽑아내서 스스로를 치료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4] 이 덕분에 이후 푸고가 바이러스를 살포할 때에도 죠르노에게는 통하지 않아 무사할 수 있었다. 아마 푸고가 이후 전혀 활약하지 못하고 팀을 나가게 된 건 이 때문인 듯하다. 멤버 모두에게 백신 주입하고 바이러스 난사하면 이겼다! 제 5부 끝!이니까... 다만 이것이 나중에 푸고와 싸울 때를 대비한 복선이었는데[5] 푸고가 공기화되는 바람에 묻힌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소설 파렴치한 퍼플 헤이즈에서는 쉐일라E의 언니를 죽인 장본인이며, 그녀가 복수의 칼날을 갈며 파시오네에 입단하는 계기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름 일루소(Illuso)의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환영"과 "환상"을 뜻한다. 영어의 'Illusion'.[6]

유명한 대사로는 바이러스에 걸려 공포에 질린 채 거울 속 세계에서 탈출하면서 외친 "바이러스는 허가하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아~~~~~!!!!"가 있다.

저 6갈래 머리가 야스호를 생각나게 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은근히 야스호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커플로 엮이기보다는 일단 접점이랄 게 없으니까 "왜 쟤 나랑 머리가 똑같이 생겼지????"하고 당황하거나 사실은 친척이었다는 식의 개그 연성이 많다.

3 디아볼로의 대모험

적으로 등장한다. 만나게 되면 첫턴엔 무조건 디아볼로를 거울의 세계로 데려가며 거울의 세계에선 디아볼로로부터 떨어져서 이동한다. 거울의 세계에선 게임의 좌우가 반전되며 좌우의 키가 바뀌게된다.

  1. 리조토 네로와 중복.
  2. 예전 팬텀블러드 게임판에서 죠나단 죠스타의 소년기를 맡은 적 있는 성우다.
  3. 물론 일루조는 자신의 능력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천천히 죽여도 된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4. 치료 방법이 지극히 단순 무식한데, 골드 E의 손가락에 뱀피를 묻혀 자신에게 찔러넣은 것 뿐(...). 뱀이 바이러스에 걸린채로도 살아있으니 그 사이에 항체가 생긴 것이고 그 항체를 몸 속에 이식한 것이다.
  5. 실제로 작가는 원래 푸고를 배신자 유다같은 포지션으로 설정했었는데 소년점프 스토리치고는 너무 어두워져서 그냥 바꿨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6. 다만, 명사의 경우는 'illusione(일루시오네)'쪽이 가깝고, 일루소는 '착각하게 하다, 속이다(delude)'쪽의 타동사 의미에 가깝다. 일루조의 스탠드 성격으로는, 이 쪽이 어울릴 듯.
황금의 바람 등장인물
죠르노 일행
파시오네 호위팀호위대상조력자
죠르노 죠바나브루노 부차라티레오네 아바키오귀도 미스타나란차 길가판나코타 푸고트리시 우나장 피에르 폴나레프코코 잠보
파시오네 암살팀
소르베 & 젤라토포르마조일루조프로슈토페시멜로네기아초리조토 네로
파시오네 보스 직속팀파시오네 수뇌부
스쿠알로티치아노카르네초콜라타세코폴포눈지오 페리콜로비네거 도피오디아볼로
파시오네 말단 조직원기타
루카마리오 주케로살레히로세 코이치쿠죠 죠타로도나텔라 우나점쟁이이름 모를 경관스콜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