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暮 十三 (めぐれ じゅうぞう)
자네가 가는 곳마다 시체의 산이라고! 알고 있나!" to 모리 코고로&에도가와 코난.[1]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은 정의를 위한 것도, 죽은 아들을 위한 것도 아니야. 그저 홧김에 저지른 범죄일 뿐. 자기 고집만 믿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은 아무 의미도 없고 어리석은 행동에 지나지 않아! 그걸 아직도 모르겠나!!![2]
장난하나! 네 이놈, 사람 목숨이 뭐라고 생각하느냐![3][4]
겨우 그런 이유로 사람을 죽였단 말입니까?[5]
목차
1 개요
명탐정 코난에서 나오는 진정한 경찰
성우는 챠후린/조동희, 김정호(투니버스 2기 한정)[6].
도쿄 경시청(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부 수사 1과 강력계 경부. 한국으로 치면 경감에 해당하는 지위다.
주로 살인사건과 범인에게 돌직구(를)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에도가와 코난이 쿠도 신이치의 모습일 때부터 자주 만났고, 연재 첫 화부터 현재까지 경찰 측 인물로는 최다 등장기록을 세우고 있다.
나이의 경우, 정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동기인 나카모리 경부의 나이가 41세라고 생각하면 41세라 할 수도 있다. 일단 40대가 맞는 듯.확실히 30대는 아니잖아? 나카모리가 자네라고 부르는걸 보면 동갑인건 맞는거 같다.
2 이름
보통은 '메구레 경부(님)'로 나오므로, 풀네임이 거의 안 나온다. 사실 풀네임은 극장판 2기에서 처음 나왔지만, 그마저도 병실의 환자 카드에 적힌 이름으로. 그리고 코믹스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유래는 조르주 심농의 소설에 나오는 '쥘 메그레(Jules Maigret)'에서 따왔다. 한국판 이름은 형사 콜롬보를 패러디한 골롬보. 그런데 본명은 희한하게도 '골한석'[7]인데, 극장판 2기에서 이름에 숫자가 필요해지자 고심하던 계인선PD와 번역가가 이렇게 처리했다. 골씨는 2016년 현재 시점에서 없다. 골씨의 기록이 보이는 건 16C경까지며, 후계가 없어서 대가 완전히 끊겼다.
쥬조라는 이름은 확실하진 않으나 니시무라 교타로의 소설에 등장하는 토츠가와 쇼조(十津川省三)라는 경찰관에서 캐릭터의 영향을 받았으므로 극장판용 급조가 아닌 개연성이 있다.
3 인간 관계
10년 전에는 모리 코고로의 상관이었으나 지금은 사건만 났다 하면 마주치는 유능한 형사와 허당 탐정의 관계다. 연재 초반에 모리 코고로를 보고 "흥, 자네가 내 부하로 있었던 덕분에 대부분의 사건이 풀리지 않았지."라고 한 말로 보아 부하였던 당시에도 꽤 골치를 썩였던 듯 하다. 에도가와 코난이 잠자는 코고로를 시전한지 꽤 된 지금에 와서는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사건을 몰고 다니는 사신이라며 좋게 보지는 않는다.
지금은 사토 미와코, 타카기 와타루, 치바 카즈노부의 상관이며 현장에 출동할 때는 항상 타카기를 데리고 오는데 이것은 코믹스에 타카기가 등장하기 전부터 오리지널에서 굳어진 관례로 정확하게 말하면 메구레의 진짜 직속 부하는 타카기다.[8] 가장 가까운 부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연애에는 영 관심 없는 메구레도 타카기가 사토하고 연애한다는 것은 이미 눈치챈 상태다. 하지만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둘이 이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고 상황으로 봐선 둘이 결혼할 때 사토의 아버지 대타로 나올 듯 하다.
4 능력
경찰 계급에서도 중간 관리에 해당되는 경부까지 오른 것으로 봐선 형사로서의 능력과 실력은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평소엔 에도가와 코난이 주인공 보정을 팍팍 받고, 경시청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에피소드에선 대부분 메구레가 아니라 타카기 와타루나 사토 미와코가 활약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예외는 28권 정도.
그런가하면 모리 코고로도 그렇지만 엉뚱한 추리로 생사람 잡을 뻔 하기도 한다.(생사람 잡으며 날리는 그의 단골대사 : "서에 가서 얘기하시죠.") 하지만 현장 지휘 능력을 보면 확실히 경부라는 직급에 맞게 실력이 보이고 주인공 보정에 가려져서 그렇지 그만한 직급에 그만한 실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애시당초 시청자가 보는건 그가 겪는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건은 큰 문제 없이 해결하고 있음은 작품내에서도 충분히 확인이 된다.
그런데 여담이지만 코난처럼 진짜 노래 못 부른다…. 둘이 합치면 퉁퉁이랑 맞먹을 것이고 쿠도 유키코와 합치면 그날이 은하계 최후의 날이 될지도 모른다. 코난도 합체하면 빅 크런치
5 기본적인 성격
한마디로 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잘 조화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아이들의 제보도 별다른 의심 없이 믿고 출동하는 것을 보면 꽤 부드러운 성격임을 알 수 있고,[9] 부하를 막무가내로 윽박지르는 일도 없는 것으로 보아 인간성은 매우 좋은 편이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할 때나 부하들이 실수를 했을 때 등 엄격해야 할 때는 엄격하고 호돼야 할 때는 진짜 호되다. 일단 현장에서 추리 실력이 있는 비관계자를 쫓아내는 것도 그렇고 피해자와 관계가 있다면 아는 사람이라도 조사에 가차 없는 등 적어도 직속 부하인 타카기보다 수사에 있어서는 더 중립적이다.
부하들 교육에도 엄한 편이라 타카기는 말실수 했다고 알밤만 두 번 때렸고(…), 사토와 치바도 한 번 이상은 메구레에게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야단치는 것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이것은 '본청 형사의 사랑이야기 6'을 보면 잘 나타난다. 쵸우 형사에게 사건을 맡기자고 마츠모토에게 제안한 뒤, 그 밑에 타카기 형사를 집어 넣는데 타카기가 쵸우 형사를 따라 나가기 전에 귓속말로 "쵸우 씨는 베테랑 형사니까 잘 여쭙고 잘 배우게."라며 충고를 한다. 이것을 보면 확실히 부하의 교육과 성장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과 부하에 대한 책임감도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사로서의 자부심도 상당해 오리지널에서는 살인죄를 저지른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완전히 분노해 열변을 토한 적도 있을 정도다. 또한 도덕개념이 날아가 버린 작품 내에서도 일반적인 개념을 곧잘 보여준다. 코난(쿠도 신이치)도 아주 가끔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감싸지만, 메구레는 "이유가 무엇이든 네가 저지른 건 살인 행위다!!!"라고 발언하거나[10] 살인한 범인을 향해 당신이 한 짓은 인류의 도리에 어긋난다는 것을 일침시킨다던지 여러모로 경찰로서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살인사건을 가볍게 다루는 다른 탐정들에게, 예의없이 무슨 소리냐, 사람이 죽었는데 말 조심하라고 꾸중했다. <어느 쪽의 추리쇼> 에피소드에서는 코고로가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을 보면 "살인사건을 내기의 대상으로 삼다니!"라고 화냈다. 작중 수사에 참여하는 인물들 중에선 제일 상식적인 인간.
여담으로 눈썰미가 사토 미와코보다도 훨씬 없다. 툭하면 마주치는 모리 코고로가 코난에게 조종 당해 추리를 한다는 것을 여태 모르고 있으니….[11]그런데 사토 형사를 제외한 코난에 나오는 대부분의 경찰들과 주변 인물들, 심지어 가족인 모리 란과 키사키 에리도 눈썰미가 없긴 매한가지다.(…)
6 이유있는 엄격함과 보이는 인간성
경찰로써는 마땅히 가져야 할 성격을 다 가졌다고 해도 일단 부하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성격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 종종 보인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자기에게 부리는 부하가 있다는 것은 자기 계급에 합당한 대가기 때문에 메구레는 사토, 타카기, 치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맨날 얼굴 마주보고 지내는데 정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부하에게 애정이나 책임감을 보이는 모습이 찾아보면 꽤 보인다. 스포일러 주의[12] 그리고 원래 실수를 했을 때 호되게 야단치는 것 자체부터가 부하에 대한 책임 의무로써 상사에게 주어진 권한이다.[13] 또한 실수를 바로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 경우 관리 소홀 문제로 문책 당하는 것은 상사 자신이기도 하니 메구레로써는 엄격할 수밖에 없는 것. 게다가 부하가 다치면 그 책임은 상사에게 있다.
6.1 작중 드러난 실책
사실 76권 목숨을 건 연애 중계에서 타카기가 납치되었을 때 수색 과정이 초를 다툴 만큼 급박하게 돌아간 이유도 따지고 보면 메구레의 책임이 크다. 말 그대로 부하 한 명 잡을 뻔했으니(...). 타카기가 휴가내고서 어디로 1박하러 가는지 끝까지 묻지 않아 그만큼 수색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만약 타카기가 그대로 목숨을 잃었으면 메구레는 관리 소홀로 상부로부터 상당한 문책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며 코고로처럼 경찰 옷을 벗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부하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트라우마까지 남았을 것이다. 사표를 내지 않더라도 경력에 엄청난 흠집이 나버리기에 그대로 출세길이 막힐 수도 있었다. 살린 시점에서도 이미 흠집이 난 것이지만(...). 말 그대로 와타루가 어디로 가는지를 두들겨 패서라도 실토하게 했다면 이렇게 수색에 난항을 겪을 일도 없었다. 코난 없었으면 와타루는 바로 황천길을 건너갔다.
7 쿠도 가와의 인연
쿠도 유사쿠와는 오래 전부터 사건 해결에 도움을 받아온 사이로, 그 인연 덕에 쿠도 신이치와도 어렸을 때부터 면식이 있었다. 처음에는 신이치가 사건해결을 위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는 것을 '현장을 어지럽히지 말라'며 내보내기도 했지만 신이치가 사건해결에 여러 번 조력하면서 나중엔 과하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4]
이런 이유로 가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신이치가 자신이 관여했다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 것을 들어주거나, 피스코 사건 때 같이 자세한 사정을 이야기해주지 않아도 캐묻지 않는 등 여러 모로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준다. 그래서인지 코난이 사건을 신고할 때엔 타카기 와타루가 아니면 메구레에게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유사쿠가 유키코에게 프로포즈하기 직전 발생한 사건 담당 형사 중 한 명이었는데, 그로부터 십여년 후에 신이치가 란에게 고백하려다가 못하고 관여하게 된 사건까지 담당한 바 있다. 거기다 유사쿠가 해결한 사건의 범인이 신이치가 해결한 그 사건 범인의 아버지라서(…) '서로 부자간이 얽힌 묘한 인연'이라며 감탄하기도.
8 나카모리 경부와의 관계
영역권 의식 때문인지, 수사 2과의 나카모리 긴조와는 약간 라이벌 의식이 있는 듯한 대화를 한 에피소드가 있다.[15] 그러나 정말 라이벌인지는 좀 미묘한데, 나카모리 경부가 왜 네가 여기 있냐고 한 거는 라이벌 의식과 상관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런 말을 한 걸 수도 있고,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던 나카모리 경부와 달리 메구레 경부는 대체로 '어쩌다 보니 왔다'라는 식으로 난처한 걸 웃으면서 넘기려는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나카모리 경부 혼자 메구레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 그것도 아니면 자기 일도 아닌데 끼어든다고 기분 나빠 하는 것일지도….[16] 그러나 괴도 키드와 관련된 사건이 살인 사건으로 번지면 나카모리는 순순히 물러나고 메구레가 현장 주도권을 잡는다.
9 가족
28권에서 밝혀지기로는 아내 '目暮みどり(메구레 미도리,정초희)'가 있다. 담당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17]/정유미(217~218화), 김채하(608~609화). 은행에서 강도를 만났는데 기존의 인질 대신 자신이 인질이 되는 것을 자청하다가 다쳤다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남편 못지 않은 비범한 인물로 보인다.
금슬은 상당히 좋다. 메구레의 점심은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으로 경시청 내에 '애처도시락'으로 소문나 있다. 평소엔 어느 정도 엄격한 상관의 면모를 보이지만 아내 앞에선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그리고 원작 내에서 화이트데이 이벤트가 있었던 커플 중 하나이기도하다. 남편이 늦게 연락이 없자 거하게 술을 드셨는데 그 때 메구레 경감에게 전화가 온다. 섭섭한 것이 그 때 터져서 소싯적 말투가 나와버렸다.[18] 메구레 경부도 미안했는지 화이트데이 사탕을 숨겨놓은 곳을 알려줘서 무사히 상황종료. 원래는 집에 돌아와서 서프라이즈로 줄 생각이었지만 사건 때문에 늦어져서 꼬인 듯 하다. 맛있게 사탕을 깨무는 미도리 씨의 미소는 보너스.
다만 자식 언급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아 없다고 봐도 좋을 듯.
메구레가 젊었을 때 맡은 사건 때 그녀와 처음으로 만났다. 아래에 자세히 서술한다.
10 모자와 트라우마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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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를 자세히 보면 모자 밑에 검은 머리가 보이는 것으로 알 수 있다시피 대머리가 아닌데도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닌다. 14번째 표적에서는 병상에서마저 모자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미끼수사를 무척 싫어하는데, 이 두 가지 버릇은 과거에 미끼 수사 중 일어난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다. 마츠모토 키요나가의 말에 따르면 머리에 상처가 있고, 이 상처를 드러내면 왜 이런 상처를 갖게 되었냐는 질문을 받게 될 텐데 그러면 저절로 과거 일을 떠올리게 되어서 모자를 쓰고 다닌다고….
그에게 트라우마를 준 사건이 어떤 거였는지 <봉인된 메구레의 비밀(TVA 217~218화, 28권)>에서 언급된다. 이 사건이 과거의 사건과 비슷한 점이 많았기 때문. 이 에피소드에서 메구레는 범인에게 표적이 되어 쫓기던 소노코를 제일 먼저 찾아내어[19] 소노코에게 범인이 휘두른 배트[20]에 머리를 대신 맞고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범인을 노려보며 일갈하고, 범인 검거 후 사토 미와코 형사가 상처를 걱정하자 "옛날 상처가 터진 것뿐이니까."라고 대답하는 그 모습은 오오 폭풍간지.
마츠모토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 메구레가 신참 형사일 무렵, 불량 여고생을 노렸던 연속 뺑소니 사건[21]이 있었고 당시 죽은 피해자의 친구 중 한 명이 경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복수를 하겠다'며 미끼역을 자청했고 결국 메구레가 보호역으로 붙었다. 범인은 메구레와 여학생 둘 다 치어죽이려고 했고 메구레는 머리의 상처로 끝났으나 그 여학생은 빈사상태에 빠져 죽는 줄 알았는데… 이 여학생은 나중에 메구레와 결혼했다. 바로 위의 메구레 미도리씨가 그 여학생 게다가 꽤나 미인.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았으나, 사실은 살아 있으며 그 여성이 다름 아닌 메구레 경부의 부인임이 드러나자 예전에 메구레 경부가 결혼할 무렵의 일을 약간 들었던 모리 코고로는 결혼 전후에 그 때문에 바가지를 엄청 긁힌데다 많이 튕겨서 트라우마가 됐다(…)고 추측했다. 남 말하네. 덧붙여 이후 이런 식으로 낚는 에피소드가 자주 나와서,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이에 재미 들린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여학생이 빈사 상태에 이르렀다가 겨우 살아났고, 본인도 크게 다쳤으니 당연히 트라우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연애할 때 많이 튕겼다는 거나 불량 여고생의 친구였다는 걸 보면 그녀 역시 소위 말하는 날라리가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술이 들어가니 남편에게 걸쭉하게 막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확인 사살.
여담으로 미도리도 이 사건으로 인해 머리에 흉터가 생겼다.
- ↑ 정발본에선 "자네가 가는 데마다 사건들이 터진다고! 알기나 해?!"로 번역 되었다. 이 말 자체는 모리에게 한 말이고 코난에게 직접 한 건 아니지만 그 후에도 이런 비슷한 말을 여러 번 했고 그 중엔 코난에게 이런 말을 한 적도 있다. 이렇게 호통쳤을 때가 만화책 기준으로 겨우 17권,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98화였다.
- ↑ 명탐정 코난 28권에 나오는 '메구레 경감의 비밀' 편에서 나온다. 롱부츠를 신고 운전하는 여성에게 범행을 저지르던, 남자가 하필 그때 롱부츠를 신고 있던 소노코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서, 살해당할 뻔했는데, 메구레 쥬조가 소노코를 구하면서 내뱉은 대사다. 일본판 애니메이션에서는 218화, 한국판으로 따지자면 4기 2화다. 그리고 한국어판 대사는 "당신이 한 행동은 정의를 위한 것도, 죽은 아들을 위한 것도 아니오. 그냥 홧김에 저지른 범죄일 뿐이다. 자기 고집만 믿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그걸 정말 모른다는 거냐?"다.
- ↑ 일본판 애니메이션 기준 758화
- ↑ 자신이 더욱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을 길러줬던 회사의 회장을 때려죽이고는 출세했다고 실실대는 범인에게 한 대사.
- ↑ 황당한 이유로 사람을 살해한 범인에게 단골로 날리는 대사. 이에 대해서 범인은 "겨우 그런 이유? 겨우 그런 이유?!!" 로 시작하는 반박을 날린다.
- ↑ 조동희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잠시 대타로 맡았던 것으로 보이나 조동희의 연기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김정호 버전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중후해서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다수. 어쨌든 3기부터는 다시 조동희가 이 배역을 전담하고 있다.
- ↑ 이것으로 쳐도, 이 항목으로 넘어온다. 숫자 조합 때문에 이렇게 처리하긴 했지만...
- ↑ 애당초 타카기 형사는 메구레의 부하 형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였다.
- ↑ 근데 메구레도 처음에는 어린애라고 계속 무시했다. 지속적으로 공을 세우니 그때부터 믿어 준 것. 코난도 이런 식으로 경찰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 ↑ 대표적으로 4기 밀실의 와인창고 살인 사건에서 범인이 피해자가 자기 급하다고 거액의 빚을 내일까지 당장 갚으라고 해서 죽였다며 피해자가 악덕이라고 하자 메구레 경부는 그 입 다물라며 호통치고 피해자가 악덕 고리대금업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어도 그것이 살인죄를 덮을수 있는게 아니라고 일갈한다.
- ↑ 사토는 신칸센 호송 사건에서 정말 잠자면서 추리를 하는지 알아보려고 코고로의 볼을 이리저리 늘인바 있다.(…)
- ↑ 극장판 4기에서는 사토가 총에 맞고 중태에 빠지자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떠는 모습이 나왔으며, 타카기가 피해자 역을 맡게 되자 두 손을 모으고 안위를 빌어주는 행동이나, 그 외에도 핫토리가 타카기와 치바를 빌려달라고 하자 "위험한 트릭을 시키는 것은 아니겠지."라며 걱정을 한다든지, 타카기가 바이올린을 잡으려다 떨어진 피해자 역을 맡았을 때는 원작 코믹스에서 긴장한 얼굴로 떨어지려고 하면 잡으러 나갈 준비라도 하듯 경관 두 명과 대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타카기가 납치 되었을 때는 밤새 몸을 일으킨 채 움직이는 타카기를 향해 저러다가는 체력이 못 버틴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 ↑ 이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사들은 자기 부하를 남이 다그치거나 혼내면 엄청 싫어한다.
- ↑ 그렇기 때문에 셜록 홈즈에 대입하면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포지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직업에 계급도 같고 헛다리 추리의 달인이라 범인을 밝히는데는 무능하지만 밝혀진 범인을 잡는데는 유능하다는 점, 처음에는 신이치/코난을 현장을 어지럽히는 귀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다가 점차 신뢰하게 되는 점까지 똑같다. 참고로 이는 헤이지한테도 마찬가지인데 처음엔 귀찮아하지만 뒤로 가면 헤이지의 추리력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 참고로 이 둘은 서로 동기.
- ↑ 근데 사실 수사 2과의 일에 수사 1과가 끼어들면 기분 나쁠 만하다.
- ↑ 월광소나타 살인사건의 아사이 나루미, 베이커가의 망령의 사와다 히로키, 츠부라야 미츠히코의 일시 대타로 나온적이 있다.
- ↑ 화이트 데이 당일 아침에 줄거 없냐고 묻는 아내의 질문에 모른다고 일갈했다. 결국 이날 메구레 경부는 아침밥도 점심 도시락도 못 받았다.
- ↑ 소노코를 구하려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을 때 들린 소리를 '자갈 소리'로 듣고 수족관이 있는 코너도 달려간 다른 이들과 달리 메구레는 그것이 '바둑돌 소리'인 것을 눈치채고 혼자 행동하는 등 평소와는 전혀 다른 기민함을 보여준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나이도 제법 있으니 평소에 바둑에 관심이 있었고, 따라서 그 소리를 듣고 바둑돌 소리라는 것을 눈치챘다고 볼 수도 있다.
- ↑ 목재 야구방망이도 아니고 금속제 배트다.
- ↑ 범인의 범행동기는 불량 여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한거에 대한 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