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시리즈 | ||||
장편 | 주홍색 연구 | 네 개의 서명 | 바스커빌 가의 개 | 공포의 계곡 |
단편집 | 셜록 홈즈의 모험 | 셜록 홈즈의 회상록 | 셜록 홈즈의 귀환 | |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 셜록 홈즈의 사건집 | |||
등장인물 | 셜록 홈즈 | 존 왓슨 | ||
허드슨 부인 | 레스트레이드 경감 | 마이크로프트 홈즈 | 메리 모스턴 | |
제임스 모리어티 | 아이린 애들러 | 세바스찬 모런 | ||
기타 | 미기록 사건 |
두 삽화에서 모두 왼쪽의 캐릭터. 위는 "소포 상자", 아래는 "6개의 나폴레옹 흉상"의 삽화이다.
1 개요
Inspector Lestrade[1]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런던 경시청 소속 경감. 비록 레귤러 캐릭터라고는 하나...사실은 작품 내내 호구 중의 호구이자 헛다리 짚기의 달인.
존 왓슨이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캐릭터라면,이 분은 그냥 전형적인 무능한 인물로(...) 범인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허우적대기를 반복한다. 물론 탐정물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경찰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경찰의 어리석은 모습에 반한 대비효과로 주인공인 탐정 캐릭터의 능력이 극대화되기 때문.[2][3] 심지어는 화자인 존 왓슨도 대놓고 '회색 눈의 쥐새끼 같은 남자'[4]라고 묘사할 정도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안습한 캐릭터.
2 작중 모습
경찰을 불러야 하는 장면이면 거의 십중팔구로 등장, 매일매일 시종일관 홈즈의 수사를 방해하다(...)[5] 홈즈에게 까이고 까여서 심지어는 셜로키언들에게마저도 거침없이 까인다. 빈집의 모험에서는 홈즈가 "...그 사건은 평소답지 않게 처리하셨더군요. 아, 제 말은 잘 해결했다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즉, 평소엔 무능하다라는 것이 홈즈의 평가. 거기다가 은근히 홈즈가 생각해낸 해결책을 "우리의 해결책"이라고 하는 얄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
그래도 그가 주인공 일행들에게 주는 정보는 확실한 것이라서 일명 '정보셔틀'이라는 통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경찰 일에 대한 짬밥은 그가 제일 위다. 작품 초기에는 이런저런 경감들(그레그슨, 애설니 존스, 맥도널드 등)이 나왔지만 나중에 가면 레스트레이드가 레귤러가 된다. 그리고 레귤러가 되며 홈즈와의 관계도 비교적 우호적으로 변한다.[7] 초기작의 레스트레이드와 후기작의 레스트레이드는 정말 차이가 크다.[8] 예를 들어...
"우리 런던 경찰국에서는 당신을 시샘하지 않아요. 아무렴, 우리는 당신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내일이라도 들러주시면, 가장 고참인 경위부터 가장 신참인 순경에 이르기까지, 너나없이 당신과 반가이 악수를 나누려고 할겁니다" - <6개의 나폴레옹 흉상> 후반부 대사.
라고 말해 속으로는 홈즈를 깊히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모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진다..[9] 다른 때처럼 헛다리 짚는 것 같으면서도 약간 감은 있어, 이를 홈즈가 도와주고 마지막에는 경찰로서 범인을 즉각 체포하는 활약을 한다.
그런데 홈즈의 평가에 따르면 레스트레이드가 런던 경시청에선 그나마 가장 유능한 것 같다(…). 런던은 꿈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너무 이런 역할만 맡게 해서 작가도 미안했는지(...) 언젠가부터 '체포의 달인'처럼 묘사되어 홈즈가 추리할 땐 레스트레이드를 믿지 않지만(...) 범인 체포가 필요하면 주로 그를 부른다. 홈즈가 추리할 때 레스트레이드를 하찮게 보는 것과는 별개로, 그에게 가장 중요한 범죄 해결에는 대부분 레스트레이드가 관여했다. 제임스 모리어티 일당을 일망타진하려고 했던 마지막 사건 때 사건을 맡았던 이가 레스트레이드였고, 홈즈가 귀환할 때 세바스찬 모란 대령을 잡으려고 부탁한 이도 그였다. 그리고 바스커빌 가의 개 사건 때도 레스트레이드를 불렀다. 왠지 힘든 일만 전담하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덧붙여 홈즈는 레스트레이드가 불도그와 같은 끈기로 런던 경시청의 높은 자리를 얻었다고 얘기했다. "프랜시스 카팍스 여사의 실종"에서도 홈즈가 범인들을 놓쳤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들이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면 이름을 남길 걸세."라고도 말했다. 이를 볼 때 레스트레이드는 범인의 정체만 알면 추적, 체포하는 데에는 상당히 유능한 것으로 보인다. [10]
2.1 여담
원래 옳은 발음은 '레스트라드'지만(프랑스계 성씨) 왠지 국내에 알려진 번역은 레스트레이드가 되었다. 영국 경찰이라는 점도 있고 하여 프랑스계라는 점을 전혀 생각 안하고 한 번역이 굳어진 듯. 다만 제레미 브렛 주연 그라나다 TV판 셜록 홈즈에서는 '레스트레이드'로 발음되는 등, 레스트레이드로 불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벽히 틀렸다고까지는 할 수 없다. 영어권 팬픽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요사이는 드라마 셜록의 인기로 '레스트라드'로 굳어지는 추세지만.[11]
원래 경감이 아니라 경위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영국과 한국은 경찰 계급체계가 달라서 별 상관없다. 일단 원문은 'Inspector'인데 한국 경찰 계급의 번역 상 'Inspector'는 경위이고 경감은 'Senior Inspector' 이므로 경위로 번역하는 것이 맞긴 하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 경찰 계급의 영어 표기가 그렇다는 것 뿐이고, 19세기 영국 경찰은 'Inspector'가 'Superintendent' 바로 아래이기 때문에 경감도 틀린게 아니다.[12] 뭐, 정확히는 원래 한국에서 셜록홈즈는 일본판을 중역한게 먼저였고, 이 때 일본에서 경부라 번역했으니 한국어판엔 그에 해당하는 경감으로 번역한 것.
3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아서 코난 도일의 막내아들인 아드리안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집필한 <셜록홈즈 미공개 사건집>에선 실력, 인성 모두 원작보다 좀 더 너프되어 나온다. 가당찮게 셜록 홈즈 앞에서 거드름을 피우는가 하면, 왓슨의 면전에서 여자 꽁무니나 쫒는 사람이라 비꼬기도 한다. "오늘 같은 기분에 레스트레이드나 그레그슨과 함께하면 최악인데 맥도날드 경감이면 좀 낫군." 라는 등 여러 차례 레스트레이드를 뒷담화하며, 레스트레이드가 폭스 래스 저택 사건의 담당자임을 알자 대놓고 의뢰인 앞에서 똥씹은 표정이 되기도 한다. (안습...) [13]
<셜록 홈즈의 유언장>에선 홈즈가 없는 지금 왓슨과 형인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함께 등장했다. 다만 이 쪽은 원작처럼 헛다리 짚는 걸 넘어서 아예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무식한 바보'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서 나타났다. '무력한 경찰이 똑똑한 탐정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셜록 홈즈의 유언장>의 경우엔 그 점을 너무 부각시켰다. 셜록 홈즈를 위한 자리라고는 하지만 셜록 홈즈 때문에 인상을 써도,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던 레스트레이드의 모습을 생각하면 당황스러움을 넘어 황당할 정도. [14]
2차 창작에서의 가장 좋은 이미지라면 M.J 트로(Trow)가 쓴 16권의 소설 시리즈. 여기서 레스트레이드는 주인공으로 나오며 홈스가 평가하는 것보다 더 능력있는 형사로 나온다. 한편으로는 코난 도일의 원작보다 2차 창작물에서 더 빛을 발할 때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 홈즈(2009년 영화)에는 홈즈의 탈출을 도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앤터니 호로비츠가 쓴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에서는 왓슨과 더불어 홈즈의 가장 믿음직한 조력자가 되기도 한다.
레스트레이트의 컨셉은 <명탐정 코난>에서 나오는 메구레 쥬죠가 이어 받았다. 직책도 같을 뿐 아니라 범인을 밝히는데는 무능하지만 범인을 잡는데는 유능하고, 작중 등장하는 명탐정들을 처음엔 귀찮아하다가 점차 신뢰하는 것까지 똑같다.[15]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2009년 영화)에서도 기존의 무능하고 열폭하는 이미지에 알고 보니 비밀결사의 일원이라 인맥빨로 형사가 돼서 홈즈에게 "어떻게 당신이 형사가 되었는지 수수께끼가 풀렸군"이라고 비꼬자 복부에 한 대 치고 악당에게 홈즈를 넘기는가...했지만 알고보니 이는 연기로 홈즈를 압송하는 마차안에서 미리 옷속에 수갑의 열쇠를 넘겨줘서 탈출을 도와주기 위한 것.[16] 그나마 의리는 있어서 다행이랄까.
SF(...) 판인 셜록 홈즈 애니메이션 <22세기의 셜록 홈즈>에선 그 후손이 등장하는데 여자다. 화끈한 성격의 누님으로 클론으로 부활한 모리어티에 대항하도록 설정상 폭포 안의 호박 속에 갇혀있던 홈즈를 재생시켜서 모리어티와 싸우게 한다. 홈즈가 만나자마자 성을 맞춘 다음 '가족 유사성이 강하다'고 말한 것을 보면, 조상하고 많이 닮은 듯. 성질이 급해서 단독행동이 심하고 문 같은 건 그냥 때려부수고 들어가지만 [17] [18] 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걱정하는 사건 관계자에게 법규 따윈 씹어가면서 다른 사건에서 압수한 장난감을 건네는 등 내면은 다정한 성격. 그리고 히로인 격. 일단 명목상으로는 홈즈의 상관이기 때문에 만날 자기 혼자서 제멋대로 하는 홈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머리 쓰는 건 조상보다 좀 유능한 것도 같지만 홈즈에게 자주 지적당하는 걸 보면 거기서 거기인 듯.(...) 기술이 발달한 시대라서 홈즈가 독자적으로 정보를 얻거나 혼자서 커버가 불가능하더라도 거의 이레귤러들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정보셔틀 역할은 줄어들었다. 대신 홈즈가 범인에게 털리기 직전인 결정적인 순간에 도와주는 포지션이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참여한 명탐정 셜록 홈즈 애니메이션에선 1986년 KBS 방영 당시 이름이 '고도치'(...)로 나온 바 있다. 90년대 중순 SBS 방영판인 <셜록 하운드>에선 비로소 원래 이름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머리는 무식한 수준... 이긴 하지만 모리어티 교수에 대한 추격의지와 그 노력 하나는 엄청나다.[19] 그런데 모리어티 잡는다고 부하들을 마구 부려먹는다. 레스트레이드 놈 도우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경찰 아저씨들 여기에선 허드슨 부인에게 은근히 반한 듯한 묘사도 나오기까지 하지만 홈즈와의 갈등은 나오지 않았다.
미소녀 게임 칠흑의 샤르노스에선 히로인이 레스트레이드 경부의 조카라는 설정이어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었다.
한동진의 <경성탐정록>에선 '레이시치 레이토(零七禮島) 경부'로 등장. 추리실력은 별로지만 드라마 작가 레벨의 망상력(...)과 훌륭한 범인 제압능력, 행동력을 갖추고 있는 조연. 홈즈 포지션의 '설홍주'가 독립군과 관계된 사건을 맡게 되자 잘못하면 자네 형님[20]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해준다든지, 독립군에 대해 애국자라고는 생각한다는 언급이 되기도 한다.
뮤지컬판 셜록 홈즈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경감이 아니라 '경부'로 등장한다.
웹툰 셜록 : 여왕폐하의 탐정에서는 '그렌 레스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등장. 1년 전 있었다는 빅벤 테러사건을 막으려다 무슨 마법에 휩쓸렸다는 설정[21]인데 덕분에 마흔 다섯살 로리합법로리로 등장한다. 심지어 결혼도 하신 상태. 매년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치마'를 선물받는다고 한다. 사모님도 비범하다[22] 그리고 원작에서는 거의 호구 취급이지만 이쪽은 귀중한 로리캐여서 그런지 확실히 주조연급 캐릭터인데다가 활약도 꽤 많이 하고 나름 유능한 편이며, 특히 사격실력이 비범하다.[23]
3.1 BBC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BBC 드라마 셜록에 등장하는 21세기의 레스트레이드 경감은 셜록 홈즈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를 존중하여 최우선으로 수사에 참여시키는 인물이다. 큰 키에 당당한 체격, 잘 생긴 미중년 외모, 제작진의 의도대로 "홈즈가 없었으면 레스트레이드에게 수사를 의뢰할 만큼" 유능한 작중 행적 등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BBC판의 레스트레이드는 너무 잘 생기고 유능해서 기존 레스트레이드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자세한 설명은 그렉 레스트레이드 문서 참조.- ↑ 성만 나오고 이름은 알려진 바 없지만 "소포 상자"에서 이니셜이 'G'라는 게 언급된다. 맨 아래에 있는 셜록에서의 '그레그(Greg)'란 이름은 이 이니셜에서 착안한 듯. 소설 실크하우스의 비밀에서는 조지(George)가 이름으로 나오는데, 코난 도일의 원전은 아니지만 재단 공인인 작품이다보니 일단 가장 오피셜에 가까운 설정은 이것이다.
- ↑ 작품 전체를 통틀어 홈즈에 견줄 만한 추리를 선보인 경찰 관계자는 "등나무 집" 사건에 등장한 베인스 경감 한 사람 뿐(홈즈가 적극적으로 칭찬한다). 덧붙여 젊은 형사인 홉킨스 형사(셜록 홈즈의 귀환에서 많이 등장)가 경험은 부족하지만 소질은 있는 걸로 설명된다.
- ↑ 이후 등장하는 많은 수의 추리 소설이 이러한 패턴을 따르며, 주인공이 정규 경찰이더라도 조직 내 다른 수사관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던가, 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
- ↑ 원문은 little sallow rat-faced, dark-eyed fellow.
- ↑ 그 이유는 레스트레이드가 하도 멍청해서... 홈즈의 본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의 추리과정을 삽질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섯 개의 나폴레옹 흉상> 편에서는 흉상에만 집중하는 홈즈를 무시했으나, 사실 흉상이 키 포인트였던지라 홈즈는 흉상의 비밀을 알아내고 추가로 진범의 이동경로까지 예측해내는데 성공한다.
- ↑ <소포 상자> 사건에서 홈즈가 알려준 범인의 이름을 보고 즉각 체포한 후, 그의 진술서와 함께 "'우리'의 해결책 덕분에..."라는 짧은 편지를 보낸다.
- ↑ "사자의 갈기" 사건을 보면 홈즈 또한 과거의 젊은 혈기로 경찰들을 비웃었던 것을 반성하는 대사가 있다.
- ↑ 이는 그레그슨이나 다른 형사들도 마찬가지라서 왓슨의 묘사도 점점 우호적으로 바뀐다.
- ↑ BBC 드라마에 등장하는 미중년(...) 레스트레이드는 이러한 모습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 ↑ 다만 범인의 정체부터 알아야 추적을 하든 말든 하는지라. 세간에는 홈즈가 정체를 알아내면 레스트레이드는 가서 잡아오는 방식으로 알려진듯. 대표적으로 소포상자 사건을 들수 있다.
- ↑ 참고로 등장인물 발음 논란은 '아이린 애들러'에게도 있다.('아이린' 또는 '이렌' 등등)
- ↑ 사실 Inspector를 경감으로 번역한 매체가 셜록 홈즈 시리즈뿐만은 아니다. 한 예로 레 미제라블의 자베르 역시 영어판 기준으로는 Inspector Javert(원어인 프랑스어로도 Inspecteur이다. 현재 프랑스 경찰에서는 이 계급을 'Lieutenant'로 바꿔 부른다)인데 자베르 경감으로 번역되곤 한다.
- ↑ 아드리안 코난 도일이 아서의 직계 셜로키언임을 볼 때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박대당하는게 안쓰럽기까지 하다.
- ↑ 이러나 저러나 레스트레이드를 엄청 싫어하는 셜로키언들...
- ↑ 다만 명탐정 코난은 귀찮은 것을 넘어서 "질색"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사건이 벌어지는 곳마다 모리와 코난이 있다면서.
- ↑ 다만 홈즈가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명연기에 박수를 보내지. 본인도 상당히 즐긴 것 같지만"이라고 하는 걸 보면 평소의 태도 때문에 한 대 때려주고 싶기도 한데 연기를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기도 할 겸 진짜로 때린 듯.
- ↑ 은행 금고를 대포로 뚫고 들어간 적도 있다!
그리고 나중에 당신이 재산피해를 가장 많이 냈다며 홈즈에게 까였다 - ↑ 첫 등장부터가 비행자동차로 넬슨 장군 동상을 부수고 가로등 서너개를 쓰러뜨리며 추락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보고를 받은 상관 왈, '자네가 런던을 지키는 건지 부수는 건지 모르겠다'고.(...) 그 외에도 작중 대사를 보면 영장 없이 용의자를 잡아간다거나 하는 등 깽판 이력이 화려한 듯하다.
- ↑ 심지어 물 속에서까지 한참 동안 숨을 참고 모리어티가 탄 잠수함 조종석을 가로막기까지 한다. 다른 부하들은 숨을 쉬고자 다 물 바깥으로 올라갔는데...
- ↑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의 측근이라는 설정이다.
- ↑ 정확히 하자면 이 만화 설정에 나오는 가상의 광물인 마법석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렸다. 그래서 그 사건을 저지하기 위해 그곳에 뛰어들었다가 몸이 어려지고 성별이 여자로 바뀐 결과 그와 접촉했던 마법석의 양이 늘어나 이게 연구대상이 된 듯.
- ↑ 참고로 이 사모님은 경감이 여자가 되어버린 후에 그녀에게 너는 아직 젊으니까 좋은 남자를 만나서 살아도 된다 = 즉 나와 이혼해도 된다 라고 말하지만 사모님께서는 그 말을 듣고 오히려 그의 곁에 남아주었다. 오오 사모님 오오. 그리고 여전히 사이좋은 부부로 지내는 듯.
여담으로 사모님도 미인이시다. - ↑ 그리고 이 사격술은 종종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