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중 태평양 전선을 다룬 작품이다.

PacificAssaultBox.jpg

1 특징

전작들과는 시스템, 스토리 두 가지 모두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크리스토퍼 레너츠가 작곡한 메인 OST도 명곡.

1.1 시스템

항상 동료들과 함께 싸우며 전진, 후퇴, 재집결, 엄호사격 등의 제한적인 명령을 내릴수 있다. 퍼시픽 어설트에서는 구급약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부상을 당했을 시에는 의무병을 불러야 하며 치료 횟수도 제한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체력이 0이 되었다고 해도 바로 죽는 것이 아닌, 죽음의 문턱(Verge of Death)에 놓이게 되어 바닥에 쓰러지면서 화면이 흑백으로 변한다. 이 때 갑자기 일본군이 나타나 손수 플레이어를 죽여주기도 한다.입구에 아군이 지키고있는 토치카에서 쓰러졌는데도 들어오는 일본군과 쿨하게 앞만보고 쏘는 아군이 백미 하지만 의무병이 제때 와준다면 소생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일본군도 마찬가지로 의무병이 있다!) 전작에서는 권총, 소총, 기관단총, 자동소총등 여건만 된다면 종류별로 모든 무기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 가능했던 반면에 이번에는 두 종류의 무기와 수류탄, 사첼 차지, 망원경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 조준 기능이 추가되어 조금 더 정밀하게 사격이 가능하게 되었고, 수류탄도 안전핀이 풀리고 폭파지연 시간동안 수류탄을 손에 들고 있을수 있는 등의 자잘한 사실성이 추가되었다.

1.2 캐릭터

전작에선 그냥 플레이어를 보조하며 전투만을 하던 AI였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주인공은 물론 함께하는 분대원들에게 간단한 뒷 배경과 성격을 추가하여 각 캐릭터마다 개성을 살려주어 게임에 좀더 몰입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행동하는 모습은 그게 그거다(…).

1.2.1 등장 인물

주인공인 토마스 콜린을 제외한 세 명의 동료들은 체력이 다 돼서 행동불능까지는 가지만, 완전히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의무병 동료는 자신을 스스로 치료한다.

1.2.1.1 토마스 콜린

주인공. 은성훈장도 받았다. 별명은 토미(토마스의 애칭. 그리고 톰슨 기관단총의 애칭이기도 하다.). 튜토리얼인 신병훈련소에서 톰슨으로 표적지를 전부 명중시키면 상관이 칭찬과 함께 직접 붙여준다. 산전수전공중전을 모두 겪은 역전의 용사.

1.2.1.2 프랭크 미노소

분대장. 주무기는 BAR. 자칭 '카사노바'. 여자를 잘 꼬신다는 허풍을 잘 떤다. 힘이 무척 세서 훈련용 나무 표적을 박살냈으며 그것때문에 상관에게 사과했지만 오히려 칭찬을 받았다.

1.2.1.3 윌리 게인즈

레드넥으로 보인다. 작달만한 키에 술꾼이지만 사격 솜씨는 출중한 듯. 초반 튜토리얼 미션에서 다른 분대원들이 놀라는 장면이 있다.

1.2.1.4 제임스 설리번

분대 의무병. 애칭은 지미. 의대 출신이고, 집안도 부자인 엄친아. 그렇지만 해병대에 들어가기 위해 당시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의대를 중퇴하고 나왔다. 의무병이라 자기 치료가 가능하기에, 전 분대원이 쓰러진 와중에도 콜트 한 자루만 들고 무쌍난무를 펼치면서 분대원을 한명씩 되살리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준다.

1.3 기타

전 시리즈의 숨겨진 목표를 달성하면 메달이 수여되는 Hidden Objective도 건재하지만, 좀 더 발전된 영웅적인 순간 (Hero Moments)이 추가되었다. 메인 화면에서 기존 방식의 메달을 확인하는 탭 바로 밑에 영웅적인 순간 탭이 위치하며, 게임 진행중 부가적인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탭 내용에 기념품이 추가된다. 기념품을 클릭하면 해당 임무에 대한 음성이 나오면서 잠시 아련한(…) 추억에 잠길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예를 들자면, 진주만에서는 플레이어가 웨스트 버지니아 호에 들어가게 되고 엔진의 폭발을 막은 후에 방어를 위해 상층 갑판부로 계속 올라가게 되는데, 이 때 올라가기 전에 도끼로 철문을 부수고 부함장을 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영웅적인 순간의 임무다.) 상단에는 기념품 이름들이 있고, 따지 못한 기념품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미션만 다시 해볼 수 있다.
상세 내역은 여기스포일러 포함하여 아주 자세하게 (영어로) 공략하고 있으니 영어가 되는 위키러는 참고하자.

일본 육군과 해군이 나누어지며 당시 게임 치고는 각자의 특징을 잘구현했다 육군의 별이박힌 군모 똥색 군복과 계급장 해군 지상병력의 초록색 군복과 닻이 그려진 군모와 계급장 등 미션마다 나오는 적이 다른데 해군육군이 같이 나오는 미션도있다 또 각 군마다 장교 부사관 정찰대 작업병의 모델링이 구현되있어 보다 사실에 입각한 플레이를 즐길수있다 월드앳워의 일본군은 일본어를 쓰는데 일본군 같지가않다

FPS인데 비행기의 모델링이 IL-2보다 좋다. 태평양 전쟁에 나온 대표적인 비행기들도 그럭저럭 다 나와있는데다, 항공 역학도 어느정도 구현되어 있고, 컴퓨터가 조종하는 비행기의 인공지능도 좋아서 외국유저들은 공중전 모드를 만들어서 놀 정도. 좋은 스토리와 몰입감은 여전.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플레이시 미칠듯한 현장감으로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캐릭터나 연출 등, 여러 요소가 미드 <더 퍼시픽>과 비슷한데[1], 이는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로 같기 때문.

과달카날 미션중 야간전피의 능선(Bloody Ridge) 방어전에서 감마를 높이면 적이 잘보인다. 이게 별것아닌것 같아도 기본 밝기가 현실고증을 잘했는지 정말 어둡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자기가 들어있는 참호의 탄창이 떨어지면 뒤로 튀어도 된다. (특히 첫번째 능선에서 계속 버티면 적이 무한으로 계속 나온다. 미션 스크립트 자체가 적당히 버티다가 튀는걸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괜히 아군 참호로 뛰어들어가서 기관총을 뻇는 만행은 저지르지 말자.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와 달리 이 게임은 풀더빙으로 일본에 발매가 되었다. 적군도 아군도 일본어로 말하는 것이 참 묘하다. 참 이 게임을 일본에 유통시킨 회사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2016년 3월 19일 기준 오리진에서 무료로 풀 예정이다. 그리고, 3월 25일을 기점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여기 다만, 한글화 정발작임에도 한국어 지원이 안 된다. (다만, 검색을 조금 해보면 한글정발작에서 자막 등을 추출한 패치가 있다.)

복돌 버전에서 추출한 한글 패치 : #

1.4 단점

지금은 단점이 아니나 출시 당시엔 상당히 높은 사양에(2015년 기준으로도 내장그래픽이나 저가형 외장그래픽에서는 프레임저하가 가끔발생한다) 좌절을 느끼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문제는 쉐이더 떡칠에 의한 것이였는데, 후에 패치로 쉐이더를 줄임으로써 나름 최적화를 시도하기는 했다. 쉐이더를 낮추었다해도 지금봐도 멋진 그래픽은 어디가지 않는다.

아군 AI의 멍청함과 무능함도 속 터지는 단점 중 하나인데, 사격능력이 굉장히 형편없어 바로 앞에 있는 적도 못맞추는 경우가 허다하고 엄폐중인 적을 공격해 엄폐물만 맞춘다던가 저격수 포지션인 윌리가 애먼대만 맞추는등 아군이 하는건 거의 없어 큰 기대를 하긴 어렵고 사실상 플레이어가 혼자 다 해야한다. 요즘 FPS의 대세인 체력 자동회복이 아니기에 체력이 0이 되기 전에 치료를 받거나 0이 되서 쓰러지면 위생병이 와서 살려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보통 치료를 받는 것보다 교전 중에 쓰러져서 위생병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여기서 아군과 위생병이 코 앞에 있는데도 아무리 불러도 오질 않고 저 멀리 있던 일본군 한명이 열심히 뛰어와 총검으로 목을 찌른다.(아군들이 쏘지도 않는다.) 한 두번쯤 겪게 되는 문제로 당해보면 위생병 목을 조르고 싶을 정도다. 덤으로 길을 수도없이 막는건 기본이고 무턱대고 앞서다간 뒤에서 쏜 아군오사에 맞는 경우도 많다.

또다른 단점으론 고약한 비행기 조종성이 있다. 난데없이 FPS에서 그것도 갑작스럽게 비행기를 조종해야 하는 미션의 아스트랄(…)함부터 문제인데, 비행기 조종 경력이 없는 보병 주인공이 비행기 뒷좌석에 얻어타고 가다가 적의 기습으로 조종사가 눈에 부상을 당하자 앞이 안보여 조종을 못한다고 판단해 자기혼자 캐노피 열고 뛰어내리고(...) 뒤에 타고있던 콘린은 뜬금없이 GG친 파일럿 자리를 대신해 앞좌석으로 기어가서 조종하는 황당한 미션이다. 심지어는 겨우겨우 기지로 귀환해도 다행일 판에 대놓고 적과 싸우라고 시킨다. 게다가 비행기 조종성이 상당히 고약하기 때문에[2][3]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곤란에 처하기도 한다. 게다가 갑자기 적 전투기와 전투를 벌여야 하기도 하니 매우 괴로운 부분이다(…). 또한 타격감도 상당히 좋지 못한편. 쏘다보면 적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구분이 안간다. 또한 적에게 너무 근접해서 사격하면 아무리 맞추어도 타격판정이 안뜬다(...) 이 외에도 그래픽이 다소 밝은편이기도 하다.

괴악한 현실감도 흠. 저격총 스코프로 봐도 안보이는 먼 곳에서 칼 같이 날아와 박히는 기관총이 상당히 아스트랄 하다.

그 외에 미션 구성에 과달카날 미션의 경우, 후반에 가면 비슷비슷한 정글을 계속 돌아다니는 미션 구성에 실제 미군의 답답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진주만에서 비행기 조종까지 다양한 미션 구성을 자랑하는데 과달카날 정글 부분이 너무 길게 만들었다는 게 흠. [4] 더구나 미션이 긴 만큼 Hidden Objective와 영웅적인 순간 목표도 많이 배정되어 있는데[5], 버그로 Hidden Objective 8개를 모두 달성해도 메달 확인 창에서는 3개만 나오는 버그도 있다. 길고 긴 미션에 숨겨진 목표들을 힘들게 달성했는데 저런 버그 걸리면 정말 빡친다.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더 발전된 시스템으로 중요도가 더 높은 영웅적인 순간 기념물에는 비슷한 버그가 없다.)

여담으로 정말 쓸데없는 시스템이 하나 있는데, 인텔리전스의 팝업 팩트를 켜놓으면, 2차 세계대전 관련 팩트들을 화면 위에 계속 팝업으로 알려준다. (옵션에 따라 팝업이 켜져도 게임이 그냥 계속 진행되거나, 팝업이 뜰 때 자동으로 일시정지 되게 할 수 있다.) 대부분 이거 있는 줄도 모르겠지만, 켜놔도 소용없는게 시도때도 없이 게임 흐름을 끊어먹기 때문에 도저히 계속 켜놓을 수가 없다. 내용 자체는 괜찮은 내용들이 많지만 시스템을 잘못 만들어서 제대로 보기가 사실상 불가능(...)

2 등장 무기 일람

각각의 무기는 서로 호환되는 총탄을 사용한다.[6]
권총 : 콜트 M1911A1, 콜트 M1917 리볼버, 남부 14식 권총
기관단총 : 톰슨 기관단총, M50 레이징, M1941 존슨 경기관총, 100식 기관단총
기관총 : BAR, 96식 경기관총
소총 : 위 항목에 쓰이지 않은 모든 총기
부착, 설치형 총기는 따로 총알을 보급받을 수 없다.

2.1 미 해병대

  • 콜트 M1911A1 - M1카빈보다 빨리 이동하고 대신 사거리가 짧다. 조준 사격의 의미는 별로 없다.
  • 콜트 M1917 리볼버 - 마킨 섬에서 M1카빈이나 100식 기관단총을 줍기전까지 쓸 수 있는 유일의 반자동무기
  • M1 개런드 - 기본으로 총검이 착검돼있다. 착검 안된건 없다. BAR이 나오기 전까지 가장 좋은 무기.
  • M1 카빈 - 마킨 섬과 과달카날 섬에서 아군이 죽으면(...)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 스프링필드 M1903 - 기본형과 스코프 장착형이 있다. 스코프 장착형은 타라와 섬에서 쓸 수 있다.
  • Auto-5 - 반자동 샷건.마킨 섬 파일럿 구하기 미션에서 처음 쓸 수 있다. 개인화기 중에 유일하게 원샷원킬이 가능한 무기.
  • M55 레이징 - 기관단총 M50의 단축형. 탄창이 20발로 기관단총 치곤 작지만 연사력도 낮기 때문에 잘맞고 의외로 쓸만한 총.
  • BAR - 말그대로 자동 소총이다. 소총의 파괴력과 자동발사의 이점을 합친 명품 소총. 타라와 섬에서 본격적으로 쓸 수 있다.
  • 톰슨 기관단총 - 30발 박스탄창형과 50발 드럼탄창형이 따로 존재한다. 넉넉한 탄창을 이용한 근거리 제압에 특화되어있다. 일본군 반자이 돌격에 특히 강하다.
  • M2 중기관총 - 수랭형 모델과 항공형이 있다.
  • 브라우닝 M1919 - 경기관총
  • M1941 존슨 경기관총 - 디렉터스 에디션에서만 등장..,,은 아니고 일반판에서도 딱 한 번 쓸 수 있는 미션이 있다. 바로 과달카날 섬 피의 능선 미션의 마지막 부분인데 아군들 중 일부가 이 기관총을 쓰고 있다. 대부분 밀려오는 일본군들에 의해 죽기 때문에(....)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 보이즈 대전차 소총 - 이 무기가 나왔다는 건 해당 미션에서 전차가 등장한다는 뜻이다.
  • 루이스 경기관총
  • Mk. II 파편 수류탄 - 범위는 별볼일 없지만 일단 한방에 적을 제압가능하고 적을 와해시키는 능력이 있다. 너무 빨리 던지면 적이 다시 던져올 수 있다. (오래 들고 있으면 째깍째깍 거리는데, 이 소리가 들리고 나서 바로 던지면 적이 되던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너무 시간을 끌면 손 안에서 터지는 수가 있으니 조심)
  • M2 박격포 - 튜토리얼에서 처음 사용 가능하며, 피의 능선 중반부에서 박격포로 숨겨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2.2 일본 제국군

  • 100식 기관단총[7] - 마킨 섬에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자동무기. 탄창은 넉넉히 지급되지만 산탄이 엄청나게 심하다. Spray & Pray
  • 남부 14식 권총[8] - 해병대의 리볼버보다 탄창수가 1 많다.
  • 92식 중기관총
  • 97식 저격소총 - 게임 내내 사용하게 될 저격소총. 하드모드 클리어를 위해선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92식 경기관총 - 수랭형 모델. 연사력이 끝내주는 무기. 다만 화력이 기관단총급이고 적중률이 정말 안좋다.
  • 96식 경기관총 - BAR의 상위 호환, 타라와 섬에서 중반부 이후 쓸 수 있다. 적중률은 낮지만 큰 체감이 되지 않으며, BAR보다 50% 많은 장전수와 착검된 대검으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 38식 소총 - 아리사카 - 모든 미션에서 대다수의 일본군이 사용하는 죽창무기. 탄젠트식 조준기가 조준사격을 불편하게 한다. 스프링필드보다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탄창이 넉넉하게 보급되고 대검이 장비되어있다보니 마킨 섬에선 쓸 수 밖에 없는 무기.
  • 44식 기병총 - 아리사카보다 조금 빨리 움직일 수 있다. 명중률은 더 떨어진다.
  • 97식 경기관총 - 98식 경전차 케니의 차체 기관총으로 등장한다.
  • 99식 박격포 - 타라와 섬에서 본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박격포가 등장했을때는 되도록 쓰도록 하자, 적이 압도적으로 많거나 토치카를 파괴해야할 때가 많다.
  • 97식 파편 수류탄 - 파인애플보다 발사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 파괴력은 동일.
  • 일본도 [9] - 일본군 장교가 장비하고 있다가 탄창이 떨어지면 일본도를 빼들고 돌격한다. 실제 위력은 바로 찌르는 아리사카보다 덜 위협적이지만 위압감은 더 강하다.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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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타라와 전투를 잠깐 플레이하게 되다가 플레이어가 폭발을 맞고 쓰러지는데 이 때 과거로 넘어가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샌디에이고의 신병 캠프에서 기본적인 훈련 (즉, 튜토리얼)을 마친 후 진주만으로 이동하는데 하필이면 그 때 일본군의 진주만 습격이 벌어진다. 플레이어는 항구로 이동하여 PT선에 탑승하여 일본군 전투기를 저지하다가 웨스트 버지니아 호로 진입. 상층 갑판부로 올라가 대공포를 이용해 네바다 호와 웨스트 버지니아 호를 호위해야 한다. 이때의 흐르는 배경음악이 또 명곡이다.

그 후에는 마킨 섬 습격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첫 목표는 이 섬에 있는 일본군의 통신탑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런데 초반에 미군 정찰기가 격추되고 통신탑 파괴 후에는 이 조종사를 구출하게 되며 탈출한다.

과달카날 전투는 핸더슨 비행장 점령, 유명한 피의 능선 방어, 룽가 전투를 거치게 되며 공중전도 존재한다. (SBD 돈틀리스 뇌격기의 기총수로 탑승해 있다가 조종사는 공격 받고는 눈이 안 보인다면서 탈출해 버리고 플레이어는 별 수 없이 조종사 자리로 이동해서 소규모 일본군 함대를 격침시켜 버린다)

타라와 전투는 상당히 난이도가 어렵고 격렬하며 중간에 일본군의 차량을 타고서 적 기지를 돌파하는 이벤트가 있다. 또한 대전차 무기가 없는 보병에게 탱크는 뭐가 되었던 무서운 존재라는 걸 다시금 일깨워 준다. (직접 탱크 뒤에 폭탄을 붙여서 날려버려야 한다) 다만 일본군 탱크답게 사첼 차지를 적당히 근처에 가져다놔도 터진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사첼 차지로도 한방이다. 높은 난이도는 확인바람) 그리고 중간중간에 죽은척을하다가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일본군 병사들도 요주의 대상.

4 진행 팁

일본군 저격수가 드롭하는 저격총은 일본군 일반병이 가지고 다니는 38소총과 탄약을 호환한다. 주무장에 저격총, 부무장에 38소총을 장비하고[10] 총알을 싹쓸이 하거나 잠시 38소총으로 바꾸어 총알을 싹쓸이한뒤 저격총으로 다시 바꾸면 손쉽게 탄약을 얻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투를 진행하기 전에 주변에 존재하는 오브젝트를 잘 살펴보자. 이지나 노멀모드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지만 하드모드부턴 이런 오브젝트를 이용한 전투를 상정하고 밸런스를 짜놓았다.

권총탄은 적에게 5발을 맞춰야 사살 가능하며 소총탄이나 기관총은 2발로 사살 가능하다.

폭발에 휘말렸을때 귀가 울리며 헤롱헤롱하는 상태에 돌입하는데 이때는 무적이다.

체력이 0으로 떨어져 사망의 고비에 돌입했을 떄 아군 위생병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올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다.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일본군이 달려와 숨을 끊는다. 또한 교전중에 혼자서 너무 떨어져서 죽으면 위생병이 오지 못한다. 아군의 고기방패에 둘러 싸이자.

수류탄은 왼쪽클릭으로 일반적인 멀리 던지기를 시전하며 오른쪽클릭으로 땅으로 던지기를 시전한다. 누르고 있는 상태로 기다리면 째깍째깍 시간이 흐르며 너무 오랫동안 던지지 않으면 폭발해서 피해를 입는다.

적 탱크를 제압하려면 무조건 시한폭탄, 대전차포나 주변의 폭발형 오브젝트를 이용해야만 한다. 대표적 폭발형 오브젝트는 빨간 드럼통, 그리고 조준하긴 어려우나 길다란 가스통RPG이 있다.

적의 기관총 진지를 공격할 땐 수류탄을 던지고 아군에게 지원사격(Suppressing Fire)를 요청하자. 적의 공격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포커싱을 흐릴 수 있다. 버그로 당신만 노린다면 그부분은 그냥 다시하는편이 좋다.

일본군 기관총 진지를 장악하고 적에게 사격을 퍼붓다가 탄창이 다하고 물러나면 아군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사격을 가한다. 이때 그 기관총을 그 아군에게서 뺏으면 탄약이 약 100발 정도 장전되어 있다.

하드 모드 클리어를 시도한다면 타라와 미션의 개미언덕(Ant Hill) 파트에서 96식 경기관총을 얻은 뒤 그대로 다음 단계로 가져가는 편이 좋다. 스포일러[11]

하드 모드를 하다보면 어디서 날라오는 총알에 체력이 깎일지 모른다, 포복과 엄폐를 생활화 하자.
  1. 몇몇 부분에서는 윈드토커, 진주만과도 유사하다.
  2. 전투비행시뮬레이션인 IL-2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뮬레이션성을 가졌기 때문. 차라리 비행시뮬레이션을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
  3. 다만 설정에서 비행시 위아래 반전을 해제하면 훨씬 편하다
  4. 다만 고증상으로는 오히려 적절한 편성이다. 진주만 공습이나 마킨 레이드는 당일치기로 끝났고, 그나마 대규모 전투인 타라와 전투마저도 4일치기로 끝났으니...
  5. Hidden Objective 8개와 영웅적인 순간 5개로, 전체 29개의 부가 목표들 중 13개가 과달카날이다. 특히 신병 캠프의 목표는 4개지만, '개인화기 사격 훈련시 100% 명중률'이라는 단일 목표를 자잘하게 나누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서로 다른 부가 목표는 총 26개이고, 이 중 정확히 절반이 과달카날이다!
  6. 서로 다른 종류(같은 계열 안에서)의 총을 들어도 총탄이 남아있다면 추가된다.
  7. 1944년형 모델
  8. 중기형 모델
  9. 치트로 소환까지 가능하지만 플레이어가 사용할수는 없다.
  10. 이럴경우 결론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탄약이 한종류가 되어 불리하다
  11. 최종 챕터 마지막 전투에서 몰려오는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을 막으려면 왠만한 소총이나 기관단총의 화력으론 어림도 없다. 추천하는 무기는 성능이 좋은 순으로 96식 경기관총, BAR, 드럼탄창 톰슨, 샷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