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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로 파티 | |||||
도적 | 전사 | 마법사 | 사냥꾼 | 신관 | 암흑전사 |
하루히로 | 모구조 | 시호루 | 유메 | 마나토 | 란타 |
쿠자크 | 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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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설정화[1] |
이름 | 메리(メリイ)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족 |
성우 | 안자이 치카 |
직업 | 신관 |
목차
1 소개
라이트 노벨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레귤러 멤버이며, 하루히로 파티의 신관을 맡고 있다.
1권 중반, 애니메이션 5화 시점에서 마나토의 사망과 이로 인한 신관의 부재를 고민중이던 하루히로 파티가 킷카와의 소개로 영입하였다.
2 작중 행적
2.1 합류 초기
사실 하루히로 일당행[2]이 킷카와를 통해 메리를 영입할 당시, 이들의 고민은 '이런 견습파티에 어떤 신관이 들어와줄까?'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이들의 고민대로 파티에 합류해 준 신관은 킷카와도 미리 언질은 주었지만 여러모로 트러블을 일으키고 말았다.
하루히로 파티에 합류한 첫날부터 초보 리더인 하루히로를 여러모로 곤란하게 만든다. 처음 성문 밖에서 만났을 때 목적지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하루히로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건 당연하다 쳐도, 아예 대놓고 "내 몫만 받아가면 상관 없으니까." 라는 발언으로 초면부터 이미지는 최악. 이후로도 다무로 구시가지에서 전위에 나서달라는 하루히로의 요구를 "나는 신관이라 전위로 나서지 않는다"며 단칼에 거절하거나, 부상을 입은 란타의 치료를 요구하자 가벼운 상처라며 치료를 거부하는 등 기존 하루히로 파티의 페이스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행동이 이어졌다. 특히 기존 신관이었던 마나토가 파티 내에서 모구조와 함께 전위로 나서서 탱커 역할을 해 주는데 익숙해져 있던 하루히로 파티였기 때문에 전위를 거부하는 메리의 행동은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메리 영입이 하루히로 파티 전체의 논의를 통한 것이 아니라 하루히로 파티 남성 3인조만의 결정이었고 여성진, 즉 유메와 시호루는 언질조차 듣지 못한 채 영입 당일에서야 성문 밖에서 처음 얼굴을 마주한 판이었던 데다가 자알 한다 메리의 태도가 태도다보니 당연히 환영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하루히로 파티의 원년멤버 5인방이 남-녀로 나뉘어 있던 상황을 타개하고 화해하면서 어떻게든 메리를 파티에 끌어들여보려는 노력이 이어졌지만, 하루히로나 유메, 시호루 등의 접근에도 메리는 싸늘한 반응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하루히로는 메리의 전투 수행 방식에 대해 대화를 시도하고 함께 식사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메리는 "내 방식이 마음에 안 들면 말 하라, 나가겠다."는 식으로 대응하기에 이른다. 그래도 몇 차례의 전투를 통해 메리가 마냥 마이페이스로 태만한 것만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에는 부상인원의 치료나 후방의 마법사 보호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등 작은 성과를 거두고, 넓은 시야로 전체를 관찰하며 동료들과 소통해나가는 하루히로를 내심 인정했는지 식사 제의에 무심코 존댓말로 거절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조금씩 틈이 보이는 메리를 파티에 정착시키기로 뜻을 모은 하루히로 일행은 일전에 주점에서 메리와 대화를 나누던 오리온 클랜의 시노하라를 통해 메리의 전 동료였던 하야시를 만나 메리의 과거 사정을 듣게 되는데....
2.2 메리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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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1화에 등장한 초심자 시절의 메리 |
나는 동료를 죽게 한 적이 있는 신관이니까.
과거 메리는 그림갈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함께한 5인조 파티 - 이하 '미치키 파티' - 소속의 신관으로, 당시부터 파티 내에서 상당한 공주님 역할을 맡고 있었다. 파티의 분위기를 만들고, 상처를 즉시 치료해주고, 마법사인 무츠미나 도적인 오그를 물리적으로 지원해주는 등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마나토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였다. 일류 클랜인 오리온에 몸 담고 있는 하야시가 스스로 "메리는 혼자서 3명 분의 역할을 해 주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이것도 애니에서나 마법사, 도적 지원 정도로 넘어가는거지, 소설에서는 그냥 메리가 전위 3인조라고 설명한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이린 광산 공략 도중 제5층에서 대형 코볼트 괴수인 데드 스팟과 마주쳤을 때였다. 이미 여러 의용병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대형 보스인 데드 스팟을 상대로 아직은 루키 파티였던 미치키 파티가 정면 공략을 시도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한 피해가 나오고 말았던 것이다. 평소 작은 상처에도 즉각 치료를 실시하던데다가 이를 관리해 주는 다른 사람조차 없었던 메리는 동료 두 명이 사망하는 와중에도 마력 고갈로 마법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전사이자 리더인 미치키가 데드 스팟을 막는 사이 하야시와 메리만이 구사일생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이후 메리는 하야시와 함께 시노하라를 통해 오리온 클랜에 받아들여졌지만, 동료를 죽게 한 신관으로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며 오리온 클랜의 안락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프리랜서로 자립했다. 데드 스팟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마법을 철저히 아끼고 전투에서 후방에 상주하는 스타일을 확립했지만, 이와 함께 타인과의 소통을 거부하다 보니 '성격 나쁜 메리', '공포의 메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은 채 어느 파티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여러 파티를 전전, 끝내는 견습 의용병들의 모임인 하루히로 파티에까지 닿게 되었다.
2.3 하루히로 파티 정착 이후
신관의 회복마법의 남발로 동료를 잃은 메리의 경험은 하루히로 파티 역시 같았기 때문에, 이 직후 하루히로 파티는 메리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며 그녀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한다. 일과 후 저녁식사 등의 제의는 한동안 계속 거절했지만, 결국 유메 등의 적극적인 대쉬로 자연스레 함께 행동하게 된다.
1권 후반, 애니 8화에서는 마나토의 원수인 다무로 구시가지의 고블린을 토벌하는 데 참가하여 하루히로와 스위치해 지팡이로 육탄전을 벌이는 등 직전과는 전혀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 과정에서 단검(애니에서는 화살)에 맞아 하루히로 일행이 순간 패닉에 빠지기도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서 곧 의식을 회복하고 자신을 치료해 위기를 넘겼다.
2권에서는 다무로 구시가지에 신시가지 고블린들이 몰려와 난장판이 되자 스탯업을 위해 사이린 광산 공략을 제안하면서 선배 의용병으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사이린 광산에서 코볼트들을 피해 정신없이 도망치던 중 언데드가 된 옛 미치키 파티의 동료 3명을 만나지만 고전 끝에 디스펠로 저주를 풀어주고 그들을 묻어줄 수 있었다.
3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로텍션 마법을 시전, 파티 지원에 나선다. 하루히로 파티의 일원으로 데드헤드 감시보루 공략전에 참가, 중 조란 젯슈와의 일기토로 크게 상처를 입은 렌지를 치료해주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다. 하지만 파티 보조마법인 프로텍션의 효과 소진 타이밍(30분)을 체크하지 못해 모구조가 조란 젯슈와의 전투에서 사망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만다.
결국 4권에서는 두 번이나 동료를 죽게 했다는 심한 자책감에 빠진다. 모르는 남자와 술을 진탕 마시다가 겁탈당할 뻔한 것을 쿠자크가 구해주기도 하고, 신관 자격이 없다며 파티원들 앞에서 자아비판을 하기도 한다. 렌지 또한 란타에게 "너 있는 쪽 신관은 틀렸어."라며 신랄하게 비난하기도 한다. 다행히 파티원들의 격려 끝에 파티를 그만두는 사태로 번지지는 않고, 조금이라도 강해지기 위해 시간을 달라는 건의가 받아들여져 파티원들이 10일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후 유메와 시호루가 메리가 사는 여성전용 여관으로 이사하여 파티 여성 3인방이 한 여관에서 지내게 되....어야 하는데 이사가겠다고 말한 직후부터 원더 홀에서 돌아오질 못하고 있다(...) 설마 사망 플래그.... Do not trust Ao Jumonji![3]
3 전투 스타일
너희들의 목숨, 내가 지키겠어. 나는 두 번 다시, 동료를 죽게 만들진 않을 거야.[4]
과거에는 작은 상처에도 즉시 대응하고 전위에 위치해 있으면서 마법사는 물론 도적의 보호까지 맡을 정도로 행동반경이 컸으며, 이는 죽은 마나토와도 상당히 유사했다.[5] 하지만 데드 스팟과의 1차 조우 때 동료들을 잃은 이후로는 전투에서 동료를 잃지 않으려는 집착이 강해져, 전투 시 파티의 후방에 위치하여 신관인 본인에게 몰리는 어그로를 관리하고 마법사 등 보조직업들의 보호에 전념하는 스타일로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마력 관리 실패로 동료들을 잃었기 때문에 경미한 부상에 즉각 큐어를 발동시키는 것은 자제를 넘어서 거의 봉인 수준이며, 큰 부상을 입었거나 전투가 종료된 후에만 회복마법을 발동한다. 심지어 전투가 종료되어도 일반적인 찰과상 정도는 잘 치료해주지 않는다. 가벼운 상처에 치료받는 데 버릇이 들리는 것 자체를 경계하는 듯.
다만 무작정 후방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 스스로의 판단 하에 전위로 나서 스위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무로 구시가지 보스전에서 하루히로와의 스위치. 물론 스위치 직후 다시 전위에게 상황을 맡길 만 하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후위로 복귀하여 마법사 보호와 부상인원의 치료 등 지원 역할에 전념한다.
사실 메리는 이런 전투 스타일과 저니맨 경력 때문에, 은연중에 오르타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아무리 메리가 다른 인원들과의 소통을 거부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메리의 전투방식마저 용납되지 않아 여러 파티를 전전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오르타나의 상당수 파티는 신관이 적어도 중위 이상, 가능하면 전위로 올라와 탱커 역할을 분담하고 즉각 상처를 치료해주는 마나토 같은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킷카와가 마나토 사망 소식을 듣고 설명했듯이 힐러인 신관은 전장에서 어그로가 최우선으로 몰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신관이 중위 이상으로 올라온다는 것은 몹들에게 나 잡아 잡수쇼 하고 목을 들이미는 꼴. 메리가 의용병사회 내부에서의 낮은 평판에도 불구하고 여러 파티에 신관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전투에서 - 아마도 신관의 어그로나 마력 관리 실패 등으로 인해 - 피해를 입고 신관 재영입을 시도해야 했던 파티가 한둘이 아니라는 반증이지만, 그 수많은 파티들 중에서 메리의 전투방식을 받아들여 준 파티는 하루히로 파티 뿐이었다.[6]
본편에서도 전사나 신관은 워낙에 사망율이 높기 때문에, 중견급 의용병들이 그림갈에 이제 막 온 신인을 전사나 신관을 시키기 위해 미리 점찍어 데려가는 경우가 있을 정도라는 설명이 있다. 즉 오르타나의 의용병 사회는 전반적으로 초짜급 전사/신관이 툭하면 죽어나가고 → 빈자리에 신인을 밀어넣고 → 실력이 붙기 전에 죽어나가고 → 또 신인을 데려오고 → ...라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랙기업이냐 그림바야시 갈이콘 하루하루 살아남는 데 정신이 없다보니 장기 플랜 따위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어져버린 듯. 마력의 부족이 패배의 원인이 될 수는 없다 그나마 하루히로 파티 외에 킷카와가 소속된 팀 토키무네(토키즈)가 '신관이자 파티 마스코트인 안나씨를 죽어도 지킨다'는 규율을 채택하여 이런 폐단에서 자유로운가 싶었지만, 여기도 안나 외의 신관인 타다는 그냥 오르타나에 흔한 돌격형 신관(...) 마스코트라서 지키는거였냐 역시 괴짜집단
하루히로 파티가 신참 파티라 의용병으로서 메리의 능력은 주로 상대적으로 긴 경력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는데, 경력을 떼놓고 생각해도 메리는 기본적인 역량이 상당한 편이다. 하루히로 파티가 그림갈에 도착한 이래 수 주가 지나서야 구입할 수 있었던 의용병단증을 메리가 소속되어 있던 미치키 파티는 10일만에 손에 넣었고, 그 안에서도 메리는 신관이면서도 전위를 겸하며 3인분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전력의 큰 축을 맡았다. 파티가 와해되자마자 오르타나에서도 손꼽히는 일류 클랜인 오리온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만 봐도 루키들의 모임인 하루히로 파티에 묶여있을 수준은 아니다. 재능기부
과거에는 파티의 중핵을 맡았고, 현재도 후방에 위치하며 실시간으로 파티원들의 부상 정도를 체크하고 후방으로 접근하는 적을 견제하는 임무를 주로 맡다 보니 자연히 전장을 관찰하는 시야가 넓다. 처음 상대하는 적을 눈앞에 두고 어찌 할 바를 몰라 허둥대는 하루히로와 파티원들에게 "너희들이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독려하여 상황을 바꾼 경우도 많다. 하루히로는 메리가 파티 리더를 맡아도 잘 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하며, 실제로 자신이 만약 죽는다면 파티는 메리에게 부탁하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파티 내에서 메리는 란타놈 갈구는 것 빼고는 별로 목소리를 내지 않는 편이며, 보통 중립을 지키는 쪽이다.
4 보유 스킬
4.1 광마법
발동 영창은 "빛이여, 루미아리스의 가호 아래에..."
- 큐어(치유의 손)
- 파일:메리큐어.gif
- 손에서 발하는 빛으로 대상의 상처를 치료.
- 힐(치유의 빛)
- 파일:메리힐.gif
- 대상을 빛으로 감싸 전신을 회복. 단, 장소지정마법이므로 대상이 멈춰있을 경우에만 유효.
- 퓨리파이(정화의 빛)
- 대상의 독을 정화하는 마법.
- 플레임(咎光, 구광)
- 광명신 루미아리스의 빛으로 응징하는 공격마법. 메리가 하루히로 파티 합류 이후 처음으로 배운 마법이다.
- 프로텍션(빛의 호법)
- 광명신 루미아리스의 육망성을 전개하여 신체능력과 저항력,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광마법으로 중급 신관의 필수 마법. 이 마법이 6명 제한이고 30분간 효과가 있다고 한다. 1개 파티의 인원이 6명 까지인 것은 프로텍션이 최대 6인까지만 커버 가능하기 때문.[7]
- 새크라멘트(빛의 기적)
- 심한 부상도 바로 치료하는 마법. 마법 습득 시점에서의 메리의 마력 기준으로 2회까지가 한도라고 한다. 4권에서 우스트렐과 싸울 때 심장이 멈춘 시호루를 이 마법으로 회복시켰다. 다만 심장이 멈춰도 회복 가능한 건 아니고, 우선 심폐소생술로 멈춘 심장을 회복시킨 후 마법을 시전해야 한다.
- 디스펠(解呪,해주)
- 파일:메리디스펠.gif
- 저주를 푸는 마법. 노라이프킹(不死의 王)의 저주에 걸린 언데드를 저주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광명신 루미아리스를 상징하는 문장을 그리지 않고 가슴 아래쪽에서 발동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이린 광산에서 언데드가 된 예전 동료 3명을 이 마법으로 해방시켰다.
4.2 호신법(護身法)
- 스매시
- 파일:메리스매시.gif
- 지팡이로 후려쳐 공격하는 기술. 애니메이션에서 마나토의 스매시는 석장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후려치는 느낌인 데 반해 메리의 스매시는 지팡이를 뒤로 한껏 끌어당겼다가 내지르는 느낌으로 묘사된다.
- 히트백
- 파일:메리히트백.gif
- 지팡이로 상대의 공격을 받고 그 반동을 이용하여 재차 무기로 공격하는 기술. 애니에서는 8화의 다무로 구시가지 보스전과 12화에서 등장한다.
나올 때마다 작화 깨진다
- 프리페럴
- 파일:메리프리페럴.gif
- 석장과 몸의 움직임을 비스듬이 하여 적의 공격을 튕겨내거나 흘리는 방어기술.
5 PTSD
본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가장 심하게 발현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파티의 붕괴를 막기 위해 치료마법의 소비를 극단적으로 아끼는 것 자체는 그래도 전훈의 반영이라는 차원에서 넘어갈 수도 있고 실제로도 몇 차례 스위치를 단행하는 사례도 있지만,[8] 모구조를 잃은 후인 4권에 가서는 이 증세가 심해진다. 겁탈 당할 위기를 쿠자크 덕분에 넘긴 직후에는 차라리 엉망진창으로 당하기라도 했으면 죗값은 되었을 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버린 상태였다. 신관 자격이 없다며 그만두려던 시도는 파티원들의 만류로 일단 철회했지만, 프로텍션 마법 운용의 실패로 모구조를 잃었던 탓에 원더 홀에서의 첫 전투에서는 프로텍션의 발동조차 실패하고, 직후 프로텍션 발동 자체는 그럭저럭 가능해지지만 시도 때도 없이 프로텍션의 발동 상태를 점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하루히로가 너무 지나쳐서 한 번 말을 해 둬야겠다고 생각할 정도. 곁다리긴 하지만 자신이 남을 만지는 것도, 누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도 고역이라는 언급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2권까지밖에 다루지 않다 보니 메리의 PTSD를 다룰 다른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사이린 광산 및 데드 스팟에 대한 PTSD가 더욱 심각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원작에서는 메리가 먼저 하루히로에게 사이린 광산 공략을 제안하지만, 애니에서는 하루히로가 조심스럽게 사이린 광산 공략을 제안하자마자 메리가 급격한 멘붕을 보이며 뛰쳐나가버린다.
파일:메리멘붕.gif |
다행히 메리는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며 사이린 광산행을 수락하고,[9] 실제로 광산 내부에서도 하루히로를 향해 괜찮다며 웃어보이기까지 했지만, 바로 다음날 데드 스팟을 마주하자마자 다시 급격한 멘붕에 빠져버린다. 결국 메리는 9화 후반부터 12화까지 한 화도 거르지 않고 멘붕하고, 운다. 가슴이 찢어진다 메리 울린 놈은 천벌을 받으라! 작가나 애니 제작진 모두 메리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PTSD를 내세우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메리는 분명 어느정도 기본 실력도 갖추고 있고, 의용병 경력도 제법 쌓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오르타나의 의용병 사회에서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는 묘사는 - 하루히로 파티에 정착한 이후에도 - 보이지 않는다. 렌지도 그녀에 대해 혹평을 했고, 카지코 역시 유메와 시호루만을 와일드 엔젤스에 스카웃했다. 메리는 하루히로 파티에 들어오기 이전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심적 고통에 시달리며 의용병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고 - 게다가 스스로 그걸 거부했고 - 어느정도 이를 극복한 직후에 다시 자신의 부주의로 동료를 잃으면서 극단적인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평소의 강함이나 냉철함과 달리 중요한 타이밍마다 트라우마를 만드는 사건으로 인해 발목이 잡히면서 제대로 된 포텐을 터뜨리지 못하는 느낌.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메리라는 캐릭터가 이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지 않았다면 위에서 말했듯 하루히로 파티 같은 쩌리 루키들 사이에 머물 이유도 없고, 실제로도 메리 한 사람이 전투에서 파티를 수습한 경우도 종종 있는 것을 보면 메리가 제대로 포텐을 터뜨릴 경우 하루히로 파티의 경쟁력은 큰 폭으로 수직 상승할 것이다.
다행히 그녀는 그녀의 잘못을 용서하고 끌어안아 줄 수 있는 가족과도 같은 파티를 만났다. 어쩌면 가족이 될 지도 모르는 사람도 만났고 앞으로 메리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 얼마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가 본작에서 메리를 지켜보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6 인간관계
- 진중한 성격인 모구조와는 죽이 잘 맞는 편. 초반 다무로 구시가지 공략전 도중 쉬는 시간에 란타가 "우리 셋 중 고르라면 누구냐?"라고 장난식으로 묻자 모구조를 찍었다. 크고 귀엽다는 게 이유.[10] 모구조 역시 이 일을 계기로 메리를 의식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 뭔가를 하지는 않았다.
- 반면 오랫동안 마음을 닫고 지내다보니 독설이 늘어서, 하루히로 파티에 합류한 직후에는 입이 험한 란타를 종종 데꿀멍시켰다. 합류 초반 란타가 반말로 불만을 토해내자 차가운 표정과 말투로 그 란타가 한순간에 존댓말로 대답하게 만든 적도 있으며, "이름 부르지 마라,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파티에 정착하기로 한 뒤에도 그 압도적인 능력치 때문에 뭔가 천적 같은 느낌. 코볼트 광산에서 란타를 구출한 다음에 시호루와 말싸움을 하자, 아예 란타의 입을 잡고 치료 안해버린다고 협박했다. 아마 메리가 마음만 먹으면 란타 따위는 당장 입도 뻥긋 못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유메나 시호루에게는 초반에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동의가 전혀 없이 영입한 신관이었고, 특히나 시호루의 입장에서는 연심을 품고 있었던 마나토가 죽자마자 그 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말하자면 불청객이나 다름 없던 존재였기 때문. 그러나 하루히로 파티 내 기존 멤버들의 갈등이 봉합되고 메리의 사정을 알게 된 후로는 두 여성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메리의 마음을 돌려세웠다. 특히 시호루는 "누구 하나 괴로운 경험을 한 사람이 없겠지만, 그런 만큼 상냥해졌으면 좋겠다."며 파티원들에게 읍소하기도. 후방에 머무는 메리의 전투 스타일 상, 전반적으로 마법사인 시호루와 투샷이 찍히는 경우가 많은 편.
유메 OUT!마나토 대신이다
- 리더인 하루히로에게는 일단 좋은 상담 상대. 루키 파티인 하루히로 파티에서 경력이 상당한 메리는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동료이자 선배다. 리더로서의 역할에 고민하는 하루히로에게 "리더는 크게 독재자 타입과 의장 타입이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타입이 있다."고 조언해주기도. 여기에 압도적인 미모까지 겹쳐져 유독 하루히로가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묘사가 많은 편이지만 원작에서 메리는 하루히로에게 그닥 마음이 없는 모양. 다만 5권에서 미모리가 하루히로와의 관계로 오해받을 발언을 하자 국어책 읽기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동안 가까운 관계가 된 듯 했던 쿠자크를 고백받자마자 바로 차버린 것을 보면, 가드가 단단할 뿐이지 아예 가망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
-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1권 후반 마나토의 복수를 위한 전투 중 '다무로 스위치'에서부터, 애니판에서는 8화 초반 복수전을 앞두고 파티원들이 모여 다짐을 할 때 하루히로를 '하루'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란타: 하루?! 여보세요? "하루"라구요?그런데 정작 하루히로는 자신이 '하루'라고 불린 것조차 인지하지 못한다!(...)[11] 어쨌거나 란타가 3번이나 그 건에 대해 츳코미 건 덕분에 원작과 달리 하루히로는 자신이 그리 불리는 걸 의식하고 메리도 계속 하루라고 부르니 어쨌거나 좋은 일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7권에서 하루히로가 무리한 행동을 한 것을 질타하며, 감점 1점을 주기도 한다. 조금 오버할 정도로 걱정하는 태도나 미모리와 연애 플래그를 세울 때 얼음 같은 태도를 보인 것을 보면 확실히 하루히로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모양.
- 원작 2권 분량까지 나온 애니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플래그를 팍팍 세우고 있다. 8화 이후로 하루히로를 바라보는 메리의 표정 하나하나가 8화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상냥하다.
2기 안 만들거냐?
- 하루히로 파티의 전 리더이자 신관이었던 마나토와는 별 접점이 없다. 하지만 하루히로는 메리가 아마도 마나토의 사정과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어찌보면 마나토는 메리가 안식을 취할 수 있는 파티를 만든 것은 물론, 그녀가 하루히로 파티에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은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쿠자크에게는 술에 취한 채 겁탈 당할뻔 한 위기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이후 그가 하루히로 파티에 들어오자 분위기가 여러모로 어색해져 하루히로에게서 둘이 사귀는 것으로 착각을 받지만 그런 일은 없어다. 실제로 쿠자크가 메리에게 고백을 했지만 대번에 차였다.
- 동기이자 예전 동료인 하야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료인 메리를 걱정하여 마주칠 때마다 안부를 묻지만, 하야시의 말로는 "자신이 눈앞에 보이면 괴롭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어 길게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히로 파티가 메리의 과거를 듣고 그녀를 안아줌으로서 메리에 대한 그의 걱정은 결국 보상을 받았다.
7 미모
이런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란타가 "얼굴은 메리, 가슴은 시호루, 매니아라면 유메"라고 평한 바가 있다. 본인은 매니아 인증 이전 버전에서는 '외모가 예쁜 편'이라고 써 놨지만, 틀렸다. 메리의 외모는 압도적으로 예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초반에 란타가 메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때도 "예쁘면 다냐!"는 식으로 툴툴 댈 정도. 하루히로 역시 처음 메리를 만난 장면에서 그 외모를 상당히 의식하고, 이후로도 '저 얼굴에 왜 저런 표정을', '웃어주면 참 예쁠텐데'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일단 본작에서 외모 면에서 메리와 동급이라고 서술되는 캐릭터는 소우마 파티의 리리야 정도인데 리리야는 엘프이니 메리는 사실상 본작 내 의용병 사회에서는 인간족 최고의 미녀 반열에 올라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본작에서 메리의 외모를 평가하는 몇가지 문구를 꼽아보면....
- 예쁘긴 하거든, 일단. 하지만 정상이 아니다. 눈이 크다거나 코나 입술 모양이나 윤곽이 근사하다거나 곧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이 아름답다거나, 그런 차원을 초월했다. 같은 인간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 1권, 하루히로
- 그래서 뭐야?! 그거냐? 그 여자가 외모가 괜찮아서 그래?! - 1권, 란타
- 그 녀석은 아는 바와 같이 외모는 완벽한데 그것을 내세우지도 않고 언제나 밝고 기운이 넘치고 잘 웃어(후략) - 1권, 하야시
- 너무 지나칠 정도로 예쁜 자기 얼굴을 거울로 매일 보니까 남의 얼굴에는 집착하지 않는 걸까? - 1권, 하루히로
- 미인이니까 메리가 함박웃음을 짓거나 한다면 틀림없이 아주 근사하겠지. 감동해버릴지도 모른다 - 2권, 하루히로
이 쯤 되면 메리 얼빠 - 메리. ㅡ음, 그건 좀. 메리는 지나치게 미인이거든. 상상력이 쫓아가질 못한다고나 할까. - 2권, 란타[14]
문제는 본인의 철벽녀 속성. 킷카와의 말로는 이 파티 저 파티를 옮겨다니면서 데이트 신청을 숟하게 받았지만 들어오는 족족 매몰차게 거절한다고 하며, 킷카와 본인도 그 피해자 중 하나. 쿠자크의 증언으로는 고백을 받자마자 "무리"라는 즉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란타가 그런 것처럼 '얼굴 믿고 태만하다'는 평도 제법 들은 모양이다.
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각이 없는 모양. 위에 소개된 하야시의 멘트에도 나오지만 미치키 파티 시절부터 '공주님'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그 미모를 인정받았음에도 딱히 그걸 내세우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의용병은 전투를 잘 해야지 얼굴이나 이런 건 아무런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애초에 외모를 내세우거나 하는 성격이면 미치키 파티의 무츠미나 하루히로 파티의 유메, 시호루 같은 다른 여성진들과 원만히 지낼 수 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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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여성진들의 외모가 상향평준화 된 애니메이션에서도 메리의 외모에 대해서는 대호평. 특히나 메리는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도 원작과 애니판의 비쥬얼 갭이 큰데 2차창작이나 각종 굿즈들은 거의 대부분 애니판의 비쥬얼을 따르는 분위기다. 하루히로가 바란대로 함박웃음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웃는 모습도 많이 나와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그만큼 멘붕짤도 많아서 그렇지
8 기타
- 술을 좋아하는 편으로, 파티원들과 한 잔 걸친 후에도 꼭 한 잔을 더 하는 애주가이다. 처음 파티에 들어와 동료들과 겉돌던 시절에도 혼자 주점을 찾는 모습이 하루히로 일행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된 메리와 대화하는 오리온의 시노하라도 이 때 발견한 것. 가끔씩 혼자 술을 마실 때 하루히로가 합석하기도 한다.
부럽다주로 마시는 술은 라즈베리 시럽이 들어간 붉은색 미드(벌꿀주).하루히로도 언제부턴가 이것만 마신다
- 현재 거주지는 오르타나 북구 화원거리에 있는 여성 전용 여관. 다만 테라스는 남성도 출입 가능하며 카페를 겸하고 있다. 애니판에서는 하루히로도 휴일에 미르미를 따라 걸어가다 우연히 방문한 적이 있다.
good boy, 미르미원작에서는 4권에서 하루히로와 시호루가 함께 메리의 상태를 보러 온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여성 전용이지만 어린 자녀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성별 관계없이 입주가 허용된다고 한다.
- 애니에서는 등장 직후부터 제작진의 엄청난 푸시를 받고 있다.
저예산 애니 소리를 듣는본작에서 고퀄리티의 단독샷이 무수히 쏟아지며물론 그만큼 작붕도 넘쳐난다결정적으로 유일하게 아이캐치에 두 번이나 등장했다.그런데도 멘붕장면을 세세하게 그려넣는 이유는 뭐냐?쓴 맛 뒤의 단 맛이 강렬한 법!
-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짧은 치마에 사이 하이 삭스를 신어서 절대영역을 보유하고 있지만 애니에서는 신관복이 허벅지를 다 가릴 정도로 길어진데다가 사이 하이 삭스마저 레깅스로 교체되어서 그딴 거 없다.
뭐 하는 게냐, A-1?다만 사복을 입을 땐 절대영역이 드러난다.
- 이전 미치키 파티에 있을 때에는 공주님(...)이라고 불렸다.
- 재와 환상의 그림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중 처음으로 단독 항목이 작성되었다.
오오 여신님 오오그리고 내용도 독보적으로 많다.
- ↑ 하루히로 파티의 다른 멤버들은 하얀 바탕의 키 비주얼이 있지만, 중도 합류하는 메리는 위와 같이 되어 있다.
- ↑ 굳이 이런 취소선 드립을 친 이유는 메리 영입 당시 하루히로 파티의 남성 3인조가 보여준 행동은 일당이라 불려도 전혀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후술.
- ↑ 사실 가끔씩 보급을 위해 오르타나로 돌아오기는 한다. 하지만 오르타나에서 정비를 마치고는 곧바로 원더홀로 복귀해 텐트에서 머무는 일상의 반복이라....
- ↑ 위의 "나는 동료를 죽게 만든 신관이니까" 라는 대사 직후에 나온 말이다.
- ↑ 마나토는 한걸음 더 나아가 딜러와 탱커 역할까지 겸임하면서 파티를 이끌기까지 했지만, 건장한 남성인 마나토와 달리 메리는 어린 소녀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의 레벨에서는 충분히 통상적인 힐러로서의 신관 이상의 역할을 해 주고 있었다.
- ↑ 그런데 그 하루히로 파티조차 초반에는 왜 마나토처럼 안 해 주냐며 메리의 방식을 마음에 안 들어하다가 메리의 과거 사정을 듣고 잠시 마나토의 사정과 겹쳐 생각해보고 나서야 납득을 할 수 있었다. 심지어 메리의 과거를 알지 못했던 시절, 하루히로가 메리의 전투방식을 어떻게든 이해해볼까 했을 때에조차 마나토의 사망을 반면교사로 삼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 ↑ 나중에 이 마법의 운용에 미스가 생겨서 결국 모구조가....
- ↑ 물론 주위 사람 및 환경을 극단적으로 자기 통제 밑에 두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는 행동 역시 PTSD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 ↑ 원작에서 사이린 광산 공략을 제안한 이유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고, 이 파티원들과 함께라면 가능하겠다는 이유에서였다. 같은 동기지만 발현되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 ↑ 애니에서는 대답하지 않고 당황하는 것으로 지나갔다.
- ↑ 9권에서 밝혀지기론 동료들과 거리감을 줄이고 싶어서 일단 리더인 하루히로의 호칭부터 바꿔본 것이다. 친근감 있게 군을 붙이는 것은 하루히로 군은 너무 길고 하루 군은 이미 유메가 쓰고있는데 유메는 귀엽겠지만, 자신이 하면 징그러울까봐 기각, 하루하루, 하루링, 하루진 등은 영 아니다 싶어서 기각, 결국 긴 생각 끝에 결정한 애칭이 약칭인 하루...
- ↑ 외모는 하루히로의 첫 사랑 후보였던 초코를 닮았는데, 처음에는 하루히로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지만 하루히로가 자신을 도와주면 그 대가로 자신의 왼쪽 눈을 인조인간 재료로 써도 된다고 하자 그런 용기를 낸 하루히로에게 반해서 받아들였다.
- ↑ 참고로 폐쇄적으로 자란 환경 때문인지 일반상식이 부족한 소악마적 성격인데, 처음에는 바로 하루히로의 왼쪽 눈을 받아가려 했다. 다행스럽게도 후불제로 바꿔줬지만...
- ↑ 참고로 이 때 란타는 사이린 광산에서 혼자 코볼트들을 피해 부상을 입은 채 숨어있으면서 어마어마한 미인이 눈앞에서 스트립 댄스를 췄으면 좋겠다는 망상 중이었다.
네이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