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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6-17시즌 선수단 |
0. 닉 영 (G) / (F) · 1. 디안젤로 러셀 (G) · 3. 앤서니 브라운 (F) · 4. 라이언 켈리 (F) · 5. 호세 칼데론 (G) · 6. 조던 클락슨 (G) · 7. 래리 낸스 (F) · 9. 마르코 헐타스 (G) · 14. 브랜든 잉그램 (F) · 15. 자바리 브라운 (G) · 20. 티모페이 모즈고프 (C) · 23. 루이스 윌리엄스 (G) · 28. 타릭 블랙 (F) / (C) 30. 줄리어스 랜들 (F) · 37. 메타 월드 피스 (F) · 40. 이비카 주박 (C) · 50. 로버트 사크레 (C)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o. 37 | |
메타 월드 피스 (Metta World Peace) [1] | |
본명 (개명 전 이름) | 로널드 윌리엄 아테스트 주니어 (Ronald William Artest Jr.) |
생년월일 | 1979년 11월 13일 |
키 | 201cm (6 ft 7 in) |
체중 | 118kg (260 lb) |
출신학교 | 세인트 존스 대학교 |
포지션 | 스몰포워드 |
드래프트 | 199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 시카고 불스에 지명 |
소속팀 | 시카고 불스 (1999~2002) 인디애나 페이서스 (2002~2006) 새크라멘토 킹스 (2006~2008) 휴스턴 로켓츠 (2008~2009) LA 레이커스 (2009~2013) 뉴욕 닉스 (2013~2014.2.25) 쓰촨 블루 웨일스 (2014)[2] 팔라카네스트로 칸투 (2015)[3] LA 레이커스 (2015~) |
등번호 | 15번(시카고, 인디애나, 레이커스) 23번(인디애나) 91번(인디애나) 93번(새크라멘토) 96번(휴스턴) 37번(레이커스) 51번(뉴욕) |
수상내역 |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004) NBA All-Star (2004) All-NBA Third Team (2004)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2004,2006)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회 (2003,2009) NBA All-Rookie Second Team (2000) |
2004년 NBA 올해의 수비수상 | |||||
벤 월러스 | → | 론 아테스트 | → | 벤 월러스 |
1 개요
NBA 선수. 리그에서 단연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돌아이. La Salle Academy 고등학교와 세인트 존스 대학을 거쳐 NBA에 입단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크라멘토 킹스,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를 거치고 2014년에 중국리그로 떠났다. 레이커스에서는 우승도 경험했다.
메타 월드 피스 개명한 이후 맞이한 11-12 시즌은 처참했다. 리그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은 몸상태로 리그를 맞이 하였고 전혀 경기를 뛸 상태가 되지 않았던 MWP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살이 잔뜩 쪄서 몸은 굼뜨고 대놓고 레이커스팬들조차 데릭 피셔와 함께 당장 쫓아내야 된다고 열을 올렸을 정도.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리그 후반이 될수록 자기 폼을 어느정도 찾기 시작했다. 득점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스피드가 올라오고 수비력을 거의 되찾은 상태다.
2012-13 시즌이 끝나고 레이커스가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월피를 사면시켰고, 이후 중국리그에서 뛸거라고 언플을 하다 뉴욕 닉스와 계약합의를 봤다는 뉴스가 떴다. 하지만 출전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결국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2014년 2월 25일 팀 동료 비노 우드리와 함께 웨이버 공시당하면서 방출되었다. 본인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는 하지만 기행이 많았던 데다가 닉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를 불러준 팀은 일주일 넘게 없다.
이후 중국 리그의 사천 Blue Whales와 계약했다.
2015년 3월 25일 이탈리아 리그 구단 팔라카네스트로 칸투(Pallacanestro Cantù)와 계약하는 등 타 리그를 전전하고 있었는데...7월에 LA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기량면에선 큰 기대는 할 수 없고 플레잉 코치같은 역할을 맡게 될 듯.
2 플레이스타일
카멜로 앤서니를 쩔쩔매게 만드는 영상.
전성기 시절에는 NBA 역사를 통틀어봐도 손꼽히는 수비력을 보유했던 에이스 스토퍼였으며, 전 포지션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였다. 게리 페이튼 이후 빅맨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것이 그 증거. 스몰포워드 치고 굉장히 무거운 몸무게로 인사이더까지도 막아냈고, 부지런한 스텝으로 스피드가 좋은 상대도 잘 따라다녔다. 빠른 손놀림을 이용한 스틸이나 오펜스 파울 유도에도 능한데다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으면서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는데도 능숙했다. 나이를 먹고 발이 느려진 레이커스 시절에도 수비력은 인정받았을 정도.
브루스 보웬이나 셰인 베티에 등 다른 스윙맨 수비수들하고는 달리 공격에서도 묵직한 몸을 이용한 돌파 및 포스트업, 점퍼로 경기당 20득점 정도는 심심치않게 올려줄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었으나 신중하지 않은 슛셀렉션과 심한 기복 때문에 에이스로 내세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3 돌아이 열전
위에서 언급한대로 그는 리그에서 알아주는 돌아이이다. 거의 데니스 로드먼과 필적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로드먼은 기행은 있었으나 주로 샌안토니오때 많이 몰려있었고, 그것도 그나마 많은편은 아니었다. 또 로드먼은 패션센스가 남달라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편이고, 로드먼 본인 역시 사람들의 시선 끌기를 매우 좋아한다. 대체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허탈하게 웃기는 경우도 있지만)정도이고, 로드먼은 기본적으로 탕아 아니면 악동 이미지가 강한 편.
반면 월드 피스는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돌아이짓을 많이해,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 많은 편이다..만 로드먼이 라이벌 의식을 느꼈는지, 질 수 없다는듯 평양가서 김정은이랑 사진찍는 기행을 보여주며 다시 역전했다(..)
- 그동안 월드피스가 보여준 사건사고는 아래에 정리. 물론 경기중의 말다툼이나 가벼운 몸싸움은 제외.
3.1 사건 사고 일람
- 시카고 불스에서 맞이하는 NBA첫 시즌 전. 메타 월드 피스가 시카고 시내에 있는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서킷시티라는 곳에 알바 이력서를 제출했다. 다행이 누군가가 이걸 구단에 제보를 했는지, 구단에서 월드 피스의 투잡을 막긴 했는데 월드 피스 왈 직원DC가 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유가 이거였다.
-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해서 5천달러의 벌금을 물었는데, 표면적 이유는 늦잠을 자서였는데, 실제로는 구단관계자 외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호텔에 월드 피스가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것. 아마도 친구들의 출입이 안되자 삐진 월드 피스가 그냥 집으로 가버린 듯. 신인시절부터 남다른 떡잎이었다.
- 2001년 1월에 마이클 조던과 픽업게임을 하는도중, 그의 갈비뼈를 부러트려 조던팬들을 식겁 & 분노하게 했다. 근데 여기서 이 인간의 대답이 참 걸작이다. 왜 갈비뼈가 부러지나염?'ㅅ'?(...)
야이....;;
- 2002년에는 여자친구의 목을 졸랐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지만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 여자친구는 자신의 곁에 의무적으로 경호원을 두어야 했다.
- 2004-2005년 시즌을 앞두고 랩 음반을 발매했던 월드 피스는 구단에게 음반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기간중 휴가를 달라고 요청했다가 2경기 출장정지 크리를 먹었다. 상식적으로 시즌개막이 코앞인데 자기 랩 음반 홍보한다고 시즌을 빼먹겠다는 말과 같은것. 이걸 어느 구단이 들어준단 말인가. 근데 월드 피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뮤지션이 되길 원한다. 내 이름을 건 레이블도 가지고 싶고, NBA우승과 MVP의 영광도 차지하고 싶다. 난 내가 하고싶은것을 모두 할수 있는 사람이다. 올해는 두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내 음반이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것이고, 하나는 NBA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게 그의
개드립대답이었다. 팬들이 어이없어 하는건 당연한 이치. 여담으로 그의 랩 음반은 엄청난 3류 음반이었다. 이 앨범을 평가한 리뷰가 오! 신이시여. 월드 피스를 제발 훌륭한 래퍼로 만들어주소서.였다.(...) 한마디로 망했어요.
파일:Ron11.jpg
이게 예술가선생의 음반자켓이다.
- 2005-06 시즌이 한창 진행되었을때, 월드 피스는 기어이 페이서스 팬들에게 대못을 박았다.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감독인 릭 칼라일의 지도력을 맹렬히 비난하며, 트레이드 되고 싶다고 서슴없이 얘기했다. 이때 당시 규정에 선수는 언론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요청하는것을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드 피스는 다시 벌금크리. 이 발언을 하고 나서 1주일 후 오해에염'ㅅ' 이라고 뻔뻔하게 마음을 바꿨다. 허나 이미 때는 늦었다. 구단도 참을만큼 참았는지 그를 세크라멘토로 트레이드 해버린 것. 당시 인디애나의 사장이었던 도니 월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정상적인 그룹에 넣으면 곧 그룹 전체가 고장 난다는 것을 배웠다.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정상적인 그룹이 한 명을 도와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겠지만 그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라고 했다. 얼마나 월드 피스에게 학을 땠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도니 월시가 한 말을 쉽게 얘기하면.
"저 돌아이시키때문에 내가 제 명에 못 죽을 뻔했네. 저 놈이 우리팀 나간다고 하니 조낸좋음"
이렇게 얘기한거다.(...)구단 사장이라는 사람이 자기 선수가 다른팀으로 간다는데 대놓고 저렇게 기뻐하는 경우는 없다.(...) 근데 이 월드 피스가 고분고분 트레이드에 응해도 시원찮을 판에, 트레이드를 거부했다.(...) 뭐하자는 거야.... 다행이 세크라멘토 구단의 설득으로 결국 트레이드에 동의했다. 2000년대 후반까지 경쟁력을 유지해왔던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레지 밀러의 은퇴후 주축선수들의 이탈 도미노와 도니 월시의 뉴욕 닉스 행 이후로 완전히 약체팀으로 전락해 리그 최악의 관중동원을 기록하며 구단주의 입에서 연고 이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 2007년에 자신의 애완견을 77일간 제대로 안돌봐줬다고 체포되었다. 혐의를 벗으려고 2천달러를 써야했다.
- 세크라멘토 킹스에서 오래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놓고, 바로 다음날 은퇴발표를 준비하는등 정말 이해가 안되는 행동도 했다. 정말 여러사람 똥줄 태웠다.
-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 되고 난 후에는 기행없이 잘 지냈다. 휴스턴 로케츠를 지긋지긋한 1라운드 탈락 징크스를 깨트리고 2라운드에 진출시켜 레이커스와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시즌이 끝난 후 오프시즌 동안 휴스턴은 월드 피스에게 아무런 계약도 제시하지 않았다. 팬들은 의아해했는데, 여기에 그 이유가 있었다.
- 2009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이 열리던 날. 월드 피스가 선수를 위한 버스와 코치들을 위한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경기장에 갈수없는 위기에 처했다. 다행이 그는 선수가족과 구단관계자가 탄 버스에 간신히 올라탔는데, 버스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월드 피스가 팬티만 입고 있었던 것(...) 문제는 그 버스에 휴스턴 로켓츠의 구단주가 타고 있었다.(...) 이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은 이유.
- 레이커스와 계약했을때도 트위터에 거짓정보를 올려 팬들을 잘 낚았다. 레이커스 시절에는 휴스턴과 경기중, 휴스턴 선수인 트레버 아리자가 그를 막으려 하던 도중 신발이 벗겨졌다. 월드 피스는 그 신발을 관중들 있는쪽으로 던진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아리자의 어이없어 하는 얼굴이 포인트. 이 일로 팬들도 그를 비판했다. 또 "시카고 시절 술먹고 경기한적도 있음"이라고 스스로 인정해, 또 화제거리가 되었다.
- 어린이용 동화책을 직접 쓰고 출판했다고 한다 공감 1위 댓글은 "책의 교훈 : 말 안듣는 아이가 있으면 삼일에 한번씩 쥐어패란말이야" 공감 2위 댓글은 "말안듣는애들있으면 저 책으로 ** 팰듯 ㄷㄷ"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전반 종료전 덩크를 성공시킨뒤 돌아가다가 썬더의 가드인 제임스 하든에게 UFC에서나 볼 법한 초강력 엘보 어택을 정통으로 날린 적이 있다.
남훈[4] 물론 플래그런트2를 먹고 즉시 퇴장당했지만, 하든은 그자리에서 쓰러진뒤 실려나갔고 뇌진탕 증세까지 보였다. 세레모니 도중에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면서 억울하다고 했으나.. 그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레이커스팬들조차 한 목소리로 중징계를 넘어 영구퇴출시키라는 반응도 나왔다.
실질적으로는 2010~2011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앤드류 바이넘이 후안 호세 바레아에게 범한 악질적인 엘보우 어택과 동급인 5경기 징계를 예상했으나, 그때보다 더 악질적인(한마디로 플레이와는 아무 상관없이 가다가 사람때린거다. 그것도 급소를)폭행을 가한 것이라 이것도 부족하다는 주장이 대세. 최종 징계는 7경기 출장정지이다.
- 2013년 2월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브랜든 나이트에게 클린치 후 어퍼컷 콤보를 날려서 또 욕먹었다.
3.2 대형 사고
이 중 가장 큰 사건은 2004-2005시즌에 관중을 폭행한 사건이 되겠다. 2004년 11월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홈구장 오번 힐 팰리스에서 열린 경기였다. 경기종료 45.9초가 남았고, 스코어는 97 대 82로 인디애나가 이기고 있었다. 디트로이트의 센터 벤 월러스가 레이업 슛을 시도하다가 월드 피스가 좀 거친파울을 범했다. 그러자 화가 난 벤 월라스는 월드 피스의 가슴을 강하게 밀쳤다. 이때 벤 월러스가 아테스트를 밀친 직후 월드피스는 전혀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03-04시즌을 앞두고 어린 딸이 "아빠가 싸우는것 보기 싫다"고 한 것에 자극받아 04시즌 내내 싸움으로 인한 징계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 실제로 이 당시에도 하드 파울을 하긴 했지만 월러스나 다른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진 않았다. 오히려 스티븐 잭슨 등 다른 인디애나의 선수들과 피스톤즈 선수들이 단체로 실랑이를 벌였다. [5] 이때까지만 해도 빌 월튼을 포함한 당시 해설진은 이때까지만 해도 월드피스가 의외로 침착하게 대응한 것을 칭찬하며 벤 월러스의 과잉반응을 비판했다. 월드 피스가 다소 더티한 플레이를 했지만 월러스가 한 건 대놓고 싸우자는 것이었기에. 월드 피스는 다른 선수들이 벤 월라스를 말리는 와중에 중계석에 누워 있었고 옆에서 코치가 그를 달래고 있었는데, 디트로이트 관중 중 존 그린이라는 사람이 들고있던 컵[6]을 월드 피스에게 던졌다!! 갑자기 봉변을 당한 월드 피스는 화가 나 존 그린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경기장은 완전 난장판이 되었고, 동료들이 이 둘을 때어놔야 했다. 근데 이 사람은 나중에 뒤에서 따라온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스티븐 잭슨에게 또 맞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 표지에 실린 당시 사건. 저기 놀라는 관중은 월드 피스에게 콜라가 든 컵을 던진 존 그린씨가 아니고 존 그린 옆에 옆에 있던 관중이다. 월드 피스가 컵에 맞자 빡쳐서 컵이 날라온 쪽으로 달려가서 무쌍을 펼친것이다... 저 관중은 가만히 서있다가 월드 피스가 자신에게 달려들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근데 여기서 또 끝난게 아니었다. 코트로 난입했던 다른 관중인 Alvin "A.J." Shackleford 와 Charlie Haddad라는 사람과 또 다시 주먹다짐을 한것. 여기에 저메인 오닐까지 나서서 Charlie Haddad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경기는 더 이상 속개될수 없을정도로 난장판이 되었고[7], 인디애나 선수들은 각종 오물을 맞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여파는 컸다. 경기가 끝난 바로 다음날에 징계가 내려졌다. 월드 피스에게는 시즌 잔여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졌고, 덤으로 플레이오프 경기 13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저 기간동안 월드 피스는 자신의 급료를 지급받지 못했다. 그 돈이 무려 5백만 달러였다. 팀 동료인 스티븐 잭슨은 30경기 출전정지에 170만달러의 급료를 받지 못했고, 저메인 오닐도 15경기 출전정지를 먹었다.[8] 디트로이트 선수 일부도 징계를 먹었다. 벤 월라스는 6경기 출전정지. 천시 빌럽스와 앨든 캠벨, 데릭 콜맨등은 한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는데, 여기에 레지 밀러도 1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지못미 밀러옹.[9]
더군다나 04-05시즌은 레지 밀러의 은퇴전 마지막 시즌으로, 은퇴 전에 밀러에게 챔피언 반지를 안기기 위해 의욕적으로 라인업을 꾸렸던 시즌이었다. 그런 마당에 이 사건으로 레지 밀러의 마지막 시즌이 초라해질 위기에 처한 것.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불사른 밀러의 활약 덕택에 인디애나는 동부 6위로 플옵에는 나갈 수 있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에게 패배, 레지 밀러의 챔피언 반지의 꿈은 미완으로 종료된다.
이 사태의 원인 제공자, 음료수 투척범 존 그린은 법원으로부터 2년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고, 30일간의 구치소 행.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홈경기 및 피스톤스 구단의 관련행사에 영구적 참가금지가 내려졌다.당연하게 본보기를 보여준 셈.
관중 폭행이라는 대형사고를 쳤지만 월드피스만 까일거리는 아니다. 음료수 투척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월러스에게도 엄연히 잘못이 있다. 월드 피스가 비매너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그는 대놓고 싸우자는 듯 월드 피스를 밀쳤으며 나중에 덤벼든 스티븐 잭슨과도 붙으려고 했다. 적극적으로 말린 라쉬드 월러스가 아니었다면 선수들끼리 크게 한판 했을 것이다.
시즌중에는 자숙하는가 싶더니 2005년 12월에 팬트하우스와 인터뷰에서 "벤 월라스와 링에서 붙고 싶다."며 맞짱을 신청(..) 물론 월라스가 이걸 들을리가 없었다.
3.3 사소한 기행
- 등번호가 엄청나게 자주 바뀌는데 이유도 가지가지다.
- 그래도 LA 레이커스에 와서는 기행은 없는편이다. 레이커스에 입단했을때도 "난 돈 필요없음. 코비랑 같이 뛰고 싶음 ㅇㅇ"이라고 하면서 거의 염가계약으로 왔던 것. 레이커스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좀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지역사회에 열심히 봉사를 했는지 J. Walter Kennedy Citizenship Award를 수상했다.
- 자신의 이름을 개명하겠다고 신청, 신청이름은 Metta World Peace 이다(...)
자비세계평화! 나이스 플레이결국 메타 월드 피스로의 개명이 확정되면서 이 문서도 대대적인 수정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중국 이적후 또 다시 개명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는데 이름을 무려 Panda Friend라고 언급했다.[10]
- 2014년 12월에는 메타 미나즈(Metta Minaj)라는 이름으로 또 바꿨다.## 여성 섹시 랩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곡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가사를 보면 메타월드피스의 이름이 잠깐 언급된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이틀 동안만 잠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 2013년 6월 NBA 파이널에서 레이 알렌의 빅샷을 보고 감동을 받아, 알렌이 영화에서 맡았던 배역의 이름인 지저스 셔틀워스(jesus shuttlesworth)로 개명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항목명 또 바꿔야할지도
- ↑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론 아테스트에서 메타 월드 피스로 개명했다.
- ↑ 중국 농구 리그 소속 구단.
- ↑ 이탈리아 리그 소속 구단.
- ↑ 마치 존 존스vs스테판 보너전에서 나온 백스핀 엘보와 동급
- ↑ 역시 악동으로 유명했던 라쉬드 월러스는 제일 열심히 말렸다.
- ↑ 플라스틱 컵이었다. 당시 맥주가 들려있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위키백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코카콜라였다고 한다.
- ↑ 어느 정도였냐면 '종료 버저가 울리지 못했다.
- ↑ 원래 25경기였으나 나중에 여차여차해서 감면
- ↑ 어처구니없이 밀러는 폭력에 전혀 가담하지 않고 싸움을 열심히 말렸음에도 "분쟁 도중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는 벤치를 뜨면 안된다"는 규정을 어겨 징계를 당했다. 이때 격분한 디트로이트 관중은 인디애나 선수들에게 맥주를 포함한 음료수, 음식을 던졌는데 아무잘못도 없는 밀러와 코치진 역시 이걸 그대로 맞았다. 물론 밀러가 엄연히 존재하는 규정을 어긴건 사실이지만 이 때는 팀의 리더로서 도저히 벤치에 얌전히 있을 상황이 아니었다. 실제로 양팀 선수중 벤치를 뜨지 않은 선수는 피스톤즈의 테이션 프린스 뿐이었다.
- ↑ 정확히는 Panda Friend가 아니라 The Panda's Friend라고 트위터에 올렸다......한국 팬들은 팬다 친구가 아니라 친구 팬다(...) 라며 드립을 날려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