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200 메탈기어 시리즈 | |||||||
본편 | 클래식 | 메탈기어 |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 ||||
솔리드 넘버링 | 1. (The Twin Snakes) | 2. Sons of Liberty | 3. Snake Eater | ||||
4. Guns of the Patriots | V. Ground Zeroes | V. The Phantom Pain | |||||
그 외 | 포터블 옵스, 피스 워커, 라이징, 온라인, 터치, 서바이브 | ||||||
외전 | 고스트 바벨, 애시드, 애시드 2 |
메탈기어 시리즈(연대 순서) | ||||
메탈기어 | -> |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 -> | 메탈기어 솔리드 |
발매 | 1990년 7월 20일 |
제작 | 코나미 |
유통 | 코나미 |
플랫폼 | MSX, PS2[1] |
장르 | 전략 잠입 액션 |
1 개요
통칭 메탈기어 2. 메탈기어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코나미의 마지막 MSX 게임이다.
2 상세
본디 메탈기어는 후속편의 예정이 없었지만[2] 해외에서 패미콤판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코지마 히데오와는 관계없는 부서에서 후속편 격으로 북미/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스네이크의 복수라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코지마 히데오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스네이크의 복수 스탭 한 사람이 출근전차에서 코지마 히데오에게 "현재 패미콤판 메탈기어의 후속편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만든 진짜 '메탈기어 2'가 보고 싶다"라고 전해서 그에 응한 코지마가 단 하룻밤에 시나리오 초안을 완성했고 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등장으로 스네이크의 복수는 흑역사화. (...) 하지만 몇몇 아이디어는 스네이크의 복수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부분도 있다.
전편도 MSX2 게임으로서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었지만 이번 작품은 MSX2 스펙의 한계에 도전하는 듯한 그래픽이 돋보이며 사운드 역시 SCC칩의 추가로 훨씬 풍부해졌다. 액션도 전작의 액션에 더해 포복이나 벽을 쳐서 소리를 내 적을 속이는 등의 액션이 추가되었다. 다만 약간 과욕을 부린 부분이 없지 않는지 처리속도가 전체적으로 전편보다 약간 느린 편.
원래 MSX판은 캐릭터들 얼굴 그래픽으로 실존인물(주로 영화배우)의 얼굴 사진을 베이스로 도트를 찍어서 만들었는데 이 도트의 퀄리티가 16색이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 압권[3]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상권 문제가 있었는지 모바일 버전과 PS2용 메탈기어 솔리드 3 서브시스턴스 특전 버전은 신카와 요지의 일러스트 스타일로 얼굴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여캐들의 외모가 상당히 상향되었다. 근데 복각판 스네이크의 얼굴 사진은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의 것을 색만 입혀 재탕했다.(...)
또한 보스들의 이름도 당시에 유명했던 가수나 인물들을 패러디한 명칭이 많았으나,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이름이 변경된 것이 많다.
- 대표적인 예 : 프레데터 -> 정글 이블(수풀 속에서 은폐하는 용병)
난이도는 전편보다 높아졌다. 우선 적병의 시야가 전작보다 넓어지고 고개를 돌려 다른 방향을 본다던지 하는 액션이 늘어났고, 펀치만 잘 쓰면 일반 적병 상대로 총을 쓸일이 별로 없던 전작에 비해 펀치의 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횡방향으로 걸을 때 범위가 좁아 펀치로 적을 몰래 쓰러뜨리려 접근하다가 실수로 적과 부딪혀서 발각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생긴다. 레이션도 전작보다 짜게 나오고 이걸 또 일부러 3종류[4]로 나누어놓아서 이래저래 전작보다 타이트한 느낌. 각 보스전도 확실히 전작보다 어렵다.
아우터 헤븐 붕괴후 잔지바랜드의 새로운 봉기에 다시 투입된 솔리드 스네이크의 이야기다.
메탈기어 솔리드에선 스네이크가 여기서 빅 보스가 자신의 아버지란걸 알게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원작의 진행 중엔 그에 대한 대사가 없다. 단지 빅 보스가 "넌 이제 끝이다 스네이크" 라고 하자 스네이크가 "당신은 내게 이기는 법만 가르치지 않았나?" 하면서 즉석에서 화염 스프레이로 빅 보스를 구워낼 뿐. 워낙 닮고 했으니 직접적이 아니라도 스네이크가 본능적으로 그가 아버지란 걸 깨달았을지도 모르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도 이 문제는 해명되지 않았다. 다만, 이 때는 스네이크가 태어난지 2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차기작의 발표도 나왔으니 그 때 가서 해명되기를 기대해 보자.
최초로 레이더 시스템이 포함되었으며 스토리에서도 아우터 헤븐 때의 동료가 적으로 등장하며, 수없이 오가는 통신 대화 등등, 메탈기어 시리즈의 패턴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행글라이더로 다른 빌딩으로 잠입하거나, 스텔스 기술을 쓰는 캐릭터 등 다양한 보스전이 있었고 메탈기어 솔리드도 이 게임을 3D로 옮겨놓은 인상이니 메탈기어 팬이라면 플레이 해봐도 좋다.
'제대 후 요양생활 중 작전에 투입, 하이테크 닌자, 그 닌자는 전작에서 만난 사람, 무전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자칭 팬, 팬의 정체는 그레이 폭스, 적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여성 요원, 그 여성 요원과 접선하는 장소는 여자 화장실, 메탈기어를 파괴하고 그 조종자와 맨손 격투, 몰려오는 적을 헤치며 올라가야 하는 계단, 패키지 뒤의 무전 주파수, 엘리베이터 안에서 4명의 적과 전투, 상자를 뒤집어쓰고 트럭에 타 장거리 이동, 온도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형상기억소재 키….'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등장하는 소재들로 볼 수 있으나 사실 이 모든 소재들의 원조는 바로 메탈기어 2다. 오마쥬라고 하기에는 너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올드팬들 중에는 메탈기어 솔리드는 결국 메탈기어2의 리메이크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건 나중에 왜 이런지 이유가 나온다. 스네이크 이터 참조.
이전 세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엄청난 설정변경으로 인해서 빅보스가 스내처란 사이보그로 부활 한 것이었단 설정이 흑역사화할 위기에 처해있다.스네이크의 복수를 직접 흑역사 처리해놓고 또다시 메탈기어 2를 흑역사화 시키는 코지마 히데오의 패기
3 비기
담배를 장착한 상태로 통신 주파수를 140.07로 옮기면 무작위로 BGM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