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드래곤(Metallic Dragon)은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드래곤의 종족 분류다. 한국에선 금속 드래곤, 금속룡이라는 번역 표기를 쓰기도 한다.
1 설명
메탈릭 드래곤들은 그 종족 명칭대로 비늘이 금속 빛깔을 띠고 있는 선한 성향의 드래곤 종족으로, 골드 드래곤으로 대표된다. 이들은 레드 드래곤으로 대표되는 사악한 성향의 크로매틱 드래곤(색채 드래곤)들과 대척점에 있으며 플래티넘 드래곤 바하무트를 신으로 섬기고 있다.
이런 메탈릭 드래곤들은 다시 골드 드래곤, 실버 드래곤 등 세부 종족으로 나뉘며 능력과 습성도 종족별로 다채롭다. 능력상의 공통 분모를 꼽자면, 크로매틱 드래곤들과는 다르게 다들 선천적으로 다른 종족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브레스 웨펀도 두 종류[1]를 사용할 수 있다.
크로매틱 드래곤들이 전부 전통적인 박쥐 모양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메탈릭은 날개가 제각기 다르게 생겼다.
2 용어적 역사
사실 이들은 D&D 클래식 시절에는 대부분이 존재하지 않았던 종족이다. D&D 클래식 시절에는 골드 드래곤만이 기본 드래곤 종족에 속해 있었고, AD&D 시절부터 사악한 다섯 색깔의 드래곤(레드,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에 대응해 선한 다섯 금속빛 드래곤을 설정한 것이다. 정확히 '메탈릭 드래곤'이라는 용어 자체는 1993년에 출간된 AD&D 2판의 《Monstrous Manual》에서 처음 나왔다.
3 메탈릭 드래곤의 종류
4 관련 항목
- ↑ 일례로 골드 드래곤은 가스 브레스와 불꽃 브레스 두 종류를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