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체공시소
프랑스 파리에 실존했던 곳으로, 신원불명인 시체의 연고자를 찾아주기 위한 기관이었다.
최초에는 행방불명된 시체의 가족을 찾아, 유족들의 슬픔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 공공기관이었으나 일반인의 입장이 제한되어 있지 않은 탓에 조금씩 변질되었다. 관광명소가 된 것이다.
이후 대중의 인기(…)에 힘입어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시신을 분장시키고, 적당한 옷을 입힌 뒤에 디오라마를 만들기도 했으며, 인기가 늘어나자 중국등에서 시신을 공수해 오기도 했다.
2 타이의 대모험에 나오는 언데드
종을 들고 다니는 좀비
흉켈의 부관으로 활동했으며, 불사기단의 기지인 지하 마왕성이 사화산의 분화로 사라질 때 흉켈의 명복을 빈 이후로 출연은 없다. 흉켈에 대한 충성심은 상당했던 것 같지만, 이후 언급조차 한 마디 없다. 지못미.
3 천체전사 선레드의 괴인
2기 12화에 등장한 오랑우탄 타입의 괴인.
모티브는 에드거 앨런 포우원작인 세계 최초 탐정 추리소설로 인정받는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에서 따왔으나, 여기서 말하는 모르그는 1의 모르그이다.
오랑우탄 타입일 뿐 아니라 지능도 오랑우탄 수준이라 결투하러 와서 타이어 갖고 놀기만 했다.(...) 원래는 맹수 조련사인 테이머(...)와 콤비를 이루지만 테이머가 취업비자가 떨어지지 않아 그를 다룰 수 없었다.
당연히 선레드는 "적어도 말은 통하는 놈을 데려오란 말야!" 라면서 뱀프 일행을 마구 갈궜다.
뱀프 장군이 진심으로 이야기하면 알아줄꺼라며 다가가서 선레드와 싸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뱀프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전혀 통하지 않았다.
결국 대결을 뒤로 미루고 며칠 후 다시 만났지만 테이머는 맹수조련용 채찍 때문에 일본 입국이 허락되지 않았고, 모르그는 레드와 싸우기도 전에 향수병에 걸리는 바람에 힘도 없고 축 처지는 바람에 보다못한 뱀프가 보르네오로 돌려보냈다. 결국 선레드와 일절 아무런 일이 없었다.
뭔가 묘하게 훈훈한 결말...이지만 모르그 식사용으로 잔뜩 준비해둔 보르네오산 바나나는 고스란히 카와사키 지부 괴인들과 선레드네가 먹어야 했다.
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이 생물체는 거의 해골 시체 정도로 퀭하고, 흉곽은 징그럽고 꿈틀거리는 내장으로 가득차 있다. 혀는 이 생물체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 길고 연골성이며 갈고리를 가지고 있다.
Mohrg. CR 8의 상당히 강력한 언데드 몬스터.[1] 죄책감조차 없이 회개하지않고 죽은 심각한 악인(대량 학살자 등)이 되살려진 시체로,[2] 코어 룰의 언데드 중에서도 내장이 그대로 늘러붙고 이질적인 혀가 낼름거리고있는 심각한 혐짤에 속하는 외모가 특징이다. 끼리끼리 노는건지 2~4마리가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으며 거기다 5~10마리의 휘하 좀비까지 몰고다니기도한다.
기본적으로 민첩하기도 상당히 민첩한데다(민첩 19) 닷지~모바일리티 피트까지 더해져 CR 대비 접촉 AC도 14로 양호하고, 번개같은 반사 신경(Lightning Reflexes) 피트에 의해 광역 공격을 비롯한 반사 내성 공격을 해도 어느정도 잘 피한다. 향상된 선제권(Improved Initiative) 피트로 선제권에 +4 보너스를 받기때문에 무방비(Flat-Footed) 상태의 적들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쉽다. 민첩하기도 민첩하지만 힘 또한 21로 장난이 아니게 세다. 그나마 에너지 드레인 능력은 없고 공격 방식도 1d6+힘 수정치 피해의 때리기(Slam) 뿐이다.
HD도 14에다 언데드라서 d12로 크긴한데 같은 이유로 언데드라서 건강 보너스를 못 받기때문에 맷집은 조금 애매하다.
이렇게 기본적인 근접전 능력도 뛰어난데,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혀를 이용해 리치처럼 마비 접촉 공격으로 상대를 마비시킨 후 최후의 일격(Coup De Grace)을 날려 간단히 즉사시킬 수도 있다. 내성굴림은 인내 DC 17, 지속시간은 1d4분(10~40라운드)으로 매우 긴 편. 보통 전투 인카운터에 20라운드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귀찮은 놈을 무력화시켜둔 후 다른 파티원을 상대하기 딱 좋은 지속 시간이다.
모르그에게 살해당한 생명체는 1d4일후 좀비로 되살아나는데, 보통 유사인종에게만 통하는 스폰 생성 능력과 달리 좀비[3]로 만들기때문에 범용성이 굉장히 넓다. 꼭 귀찮게 플레이어같은 강한 존재를 상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오우거나 야생동물, 길가던 사람을 잡아죽여도 부하를 많이많이 늘릴 수 있다. 그리고 인카운터 시작부터 8레벨 파티에게 쓸려나가서 경험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