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진화', '기억', '잃어버린 것으로의 회귀'가 테마이다.
Mokole. TRPG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 등장하는 변신족 도마뱀 수인(Werelizard). 모콜레는 로키아 다음으로 오래된 변신족으로 이들의 역사는 공룡이 번성하던 시대인 중생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가이아로부터 가이아의 기억을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가는 사명을 받은 '용왕(Dragon King)'의 후손으로서, 한 때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는 변신족이기도 했다.
그러나 웜에 의해 백악기 대멸종이 발생하게 되면서 모콜레의 가장 강력한 친족이었던 공룡[1]이 멸종하게 되고, 모콜레들은 살아남기 위해 오랜 잠에 빠지는 길을 택하게 된다. 이들이 그렇게 잠들어있는 동안 가이아는 그녀의 은총을 포유류들에게 내렸고, 포유류 출신 변신족들과 인간이 출현하게 된다. 인간이 출현한 후 모콜레는 잠에서 깨어났고, 이들은 인간을 친족으로 삼아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포유류 출신 변신족들은 이들의 이질적인 형태와 독특한 의식에 의구심을 품었고, 이는 결국 분노의 전쟁 때 가루우들이 모콜레들을 학살하는 빌미가 되고 만다. 모콜레들은 살아남기 위해 늪지대와 적도의 정글에 숨게 된다.
모콜레들은 다가오는 멸망의 시기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이들은 이전의 대멸종에서 살아남았듯 다가올 또 한번의 대멸종에서도 살아남기를 바라고 있다.
1.1 므네시스(Mnesis)
모콜레가 지닌 가장 큰 유산이자 자산은 므네시스라 불리는 의식이다. 일종의 명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의식을 통하여 모콜레는 짧게는 수천년에서부터 길게는 수천만년에서 수억년에 이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조상들의 기억을 불러올 수 있다. 므네시스는 단순히 기억 뿐 아니라 과거 조상들의 경험까지 불러내는 의식으로, 이를 통해 각각의 모콜레는 그 자체로 가이아의 기억의 화신이 되며 모콜레라는 종족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
웃기는 것은 모든 모콜레마다 가지고 있는 고대의 기억이 개개인별로 조금씩 차이난다는 것이며 심지어 서양계 모콜레와 동양의 중룡들, 북/남미의 모콜레들의 므네시스는 그 고대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차이난다는 점. 대표적인 차이는 앞서 변신족에서 소개한 현존했다 사라진 다양한 변신족들이 살았음에도 아예 기억에 없다던지. 인류의 출발이 다른 곳이라던지, 킨드레드 오브 이스트에서 언급되는 '옥황상제'와 접촉했었다던지 기억이 판이하게 다르다.
일반적으로 모콜레들은 모콜레들끼리의 전수는 물론 그 시신에서도 므네시스를 추출할 수 있는데 그것도 마땅찮을 경우 텔루리안의 기억내지는 아카식 레코드쯤에 해당하는 모콜레들의 의식체 Eidolon 영역에 의식을 통해 접촉할 수 있다. 일종의 추상화된 시간축이 늘어진 우주 같은 영역이라는 모양. 헌데 여기서도 이 우주의 진실은 알 수 없을 뿐더러 여기에서 나타는 기억의 정령(?) 비스무리한 것들에게 얻거나 해야하는데 이들조차도 모콜레에게 호의적일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2 출신
모콜레에는 인간 출신인 호미드와 파충류 출신인 수키드(Suchid)의 두가지 출신만이 존재한다. 메티스는 태어나지 못하고 태아 시절에 사망하며, 이렇게 사망한 메티스의 영혼은 이후 이노센트(Innocent)라 불리는 망령이 되어 그 부모에게 들러붙게 된다.
3 변신
모콜레는 다음의 3가지 형태로 변신한다.
3.1 호미드
가루우의 그것과 같은 용어로, 통상의 인간의 형태. 간혹 피부에 비늘이 약간 보이거나 덩치가 약간 큰 정도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호미드 폼이 의외로 WoD 설정 전체를 꿰뚫는 최고의 떡밥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호미드 폼은 원래 리저드맨에 해당하는 수인형태였다. 정확하게는 두손 두발이 달렸을 뿐 '호미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셈. 하지만 인간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이들의 그런 인간형 폼은 지금의 알려진 '인간 모습의' 폼이 되었다. 가이아가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물증.[2]
3.2 수키드(Suchid)
모콜레들의 동물 형상. 사실 '도마뱀'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하기는 하였으나, 엄밀히 말해 모콜레의 동물형상은 악어나 왕도마뱀류, 때로는 공룡 등 사지를 가진 대형 파충류가 된다. 수키드 형태에서의 모콜레들의 특성은 그 모체가 되는 파충류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바다악어를 수키드 형상으로 가지는 모콜레는 육체적으로 다른 이들보다 강인하며, 독도마뱀을 수키드 형상으로 가지는 모콜라는 독을 이용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식이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캄프사 Champsa (나일 악어): 힘+3, 민첩–2, 체력+3,화술–4, 분노3
- 가리알 Gharial (가비알 악어): 힘+1, 민첩–1, 체력+3, 화술–4,분노4
- 할파티 Halpatee (아메리카 엘리게이터): 힘+2, 민첩–1, 체력+3, 화술–2, 분노4 / Note: 달리는 속도는 절반이 되며; 수영속도는 호미드 폼에서의 지상 속도와 같다.
- 카르나 Karna (바다 악어): 힘+3, 민첩–2, 체력+3,화술–4, 분노3 이 모습의 물기 공격은 힘+3피해를 입힌다. 캄프사 Champsa (나일 악어)는 카르나와 능력치가 같다.
- 마카라 Makara (늪지악어, 양쯔강 악어): 힘+1,민첩+0, 체력+2, 화술–3, 분노3
- 오라 Ora (왕도마뱀): 힘+0, 민첩+0, 체력+2, 화술–4, 분노5 / Note: 달리는 속도는 호미드 폼과 같음; 전력질주 가능; 제한적으로 수영 가능. 독낭을 가짐, 이는 아키드 특성과 공유함.
- 피아사 Piasa (아메리카 크로코다일): 힘+2, 민첩–1, 체력+3, 화술–2, 분노4 / Note: 달리는 속도는 절반이 되며; 수영속도는 호미드 폼에서의 지상 속도와 같다.
- 시르타 Syrta (카이만 악어): 힘+1, 민첩–1, 체력+3, 화술–4,분노4
- 운크테히 Unktehi (독도마뱀): 힘–1, 민첩+0, 체력+1, 화술–3, 분노5 / Note: 달리는 속도는 절반이 되며, 수영 못함. 물기 공격을 할 경우, 대미지는 힘-1. 독낭을 가짐, 이는 아키드 특성과 공유함.
3.3 아키드(Archid)
모콜레의 전투형태로, 과거의 공룡이나 파충류, 혹은 원시적인 새의 형태를 하고 있다. 모콜레는 아키드 형태를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으로 여기고 있으며, 므네시스를 통해 선조들의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는 것으로 그들의 진정한 형태를 찾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진정한 형태를 찾는 것은 모콜레가 지니는 사명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3]
힘+4, 민첩-1, 체력+4, 정밀성-3, 외모 0 에다 물기와 발톱 공격이 힘+2 절대적 피해[4]를 주며 인간에게 광망증을 유발한다.
여러번 투자할수 있다고 명시된 형질은 여러점을 투자해 성능을 강화하는게 가능하다.(*로 표시함)
- 비늘장갑 Armored Scale*: 방어(soak)에+2 보너스.
- 베헤모스 Behemoth*: 키와 덩치가 두배가 된다. 체력+1 Body Slam이나 Tackle attempts에 +2대미지 보너스.
- 양안시 Binocular Vision: 모든 시각 기반 판정에+2. 놀라는것에-2.
- 칼날 꼬리 Bladed tail: 꼬리에 검룡류의 그것과 같은 뼈칼날이 생겨난다. 꼬리공격이 힘+2 절대적 피해가 된다.
- 색 바꾸기 Color Change: 카멜레온처럼 피부색을 바꿀수 있게되어 숨기를 잘하게 된다(숨은 모콜레를 발견하는데 난이도가 1오른다)
- 휘감아 조이기 Constricting Coils: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데 +3 다이스 추가.
- 깊은 폐 Deep Lung: 물속에서 한시간동안 숨을 참고 수영하거나, 전투중 5분동안 숨을 참을수 있다.
- 불의 구슬 Fiery Pearl: 뱀파이어를 비롯한 웜의 피조물과 싸울경우 위협(intimidate)에 +3 보너스.
- 지느러미 Fins: 수영 속도가 두배가 된다.
- 불의 숨결 Fire Breath*: 하루에 한번, 화염의 숨결(혹은 강산성 용액)을 내뿜을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이는 턴당 대미지 2점의 화염을 동반하는 방어(soak)난이도 7의 공격으로, 캐릭터 전방의 분노만큼의 야드에 뿜어진다. 공격은 한턴동안 지속되지만, 점화된 가연성 물질이 계속 남아서 화염피해를 준다.
- 아가미 Gills: 완전한 수륙 양용이 된다.
- 쥐는 손 Grasping Hands: 아키드 모습에서도 호미드 모습에서처럼 민첩하고 섬세한 손동작이 가능해져서 도구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 뱀의 턱 Hinged Jaw: 저항하지 않는 물체(크기는 최대 자기와 동일한 크기)를 통채로 삼킬수 있게된다.
- 다공성 골격 Hollow Bones: 익룡의 그것처럼 속이 비어서 가볍고(민첩이 필요한 행동에 +3) 튼튼한 뼈다. 날개 형질이 있으면 한시간을 여유롭게 날수 있게된다.
- 뿔 Horn: 트리케라톱스의 그것과 같은 뿔이 머리에 돋아난다. 머리로 들이받기 공격에 +2보너스를 주고 절대적 피해로 변경한다.
- 긴 목 Long Neck: 10피트 떨어져있는 적에게 물기 공격을 할수 있게된다.
- 긴 이빨 Long Teeth: 티-렉스같은 수각류의 발달한 이빨. 물기 공격을 힘+3 절대적 피해로 강화시킨다.
- 긴 혀 Long Tongue: 혀가 본인의 아키드 모습만큼 길어진다. 혀는 힘1, 민첩 본인의 민첩과 같다.
- 독낭 Poison Sacs*: 하루에 한번 주입할수 있는 독을 얻는다. 물기 공격이 성공할 경우, 희생자는 +4 독 대미지 다이스를 방어(soak)해야만 한다.
- 포식자의 포효 Predator’s Roar: 장면당 한번 사용가능한 포효 공격을 얻는다. 아군을 포함한 모든 근접전 거리 이내의 캐릭터는 의지력 굴림(난이도는 모콜레의 분노와 동등하다.)을 해야한다. 누구든 굴림에 실패하면 fox frenzy[5]를 일으킨다.
- 붙잡기 좋은 꼬리 Prehensile Tail: 꼬리로 무기를 쥐거나 다른 물체를 쥘수 있게된다. 무기를 사용할 경우, 통상의 팔로 사용한것과 동일하게 취급한다.
- 빛나는 목둘레주름 Resplendent Crest: 외모+3. 카리스마+1
- 왕족의 목둘레주름 Royal Crest: 나가와 모콜레에게 사회기능 굴림+2
- 역겨운 점액질 Sickening Slime: 물린 상대는 다음 한턴동안 구역질을 하느라 꼼짝도 못한다. 모콜레 사회 이외의 사회에서-2반응.
- 큰 키 Tall*: 덩치와 키가 두배가 된다, +1 체력. 더 쉽게 장애물을 넘거나, 장애물 너머를 볼수 있다. 캐릭터의 키와 높이가 적당하다고 텔러가 판단할 경우, 지각력+2.
- 무시무시한 발톱 Terrible Claws: 발톱 공격을 힘+3 절대적 피해로 강화시킨다.
- Tongue Flick: 냄새를 통한 추적 굴림에+2.
- 직립 보행 Upright Walking: 상체를 세우고 걷는다. 때문에 앞발(혹은 팔)이 보행에서 자유로워진다.
- 물갈퀴 Webbed Feet: 수영속도가 1.5배가 되며 부드러운 표면에서 문제없이 걸을수 있다.
- 날개 Wings: 20mph 로 체력 1점당 1시간을 날수 있다. 그 후에는 8시간을 쉬어야만 한다. 텅 빈 뼈 형질과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훨씬 오래 날수 있게된다.
3.4 기타
모콜레는 차가운 피 때문에 호미드 이외의 형상에서 항상 불을 소크할수 있다.
시작할 때 영력 점수만큼 형질을 고르고 시작하며, 시나리오 중 추가로 얻은 영구적 영력만큼 형질을 더 추가해 '진화'하게된다.
구마간 스트림의 모콜레는 시작시 아가미를 갖고 시작해야 한다.
참고로, 구판 룰북을 보면, 용왕 dragon kings들의 시대에는 본디 드라키드 drachid 라고 해서, 리자드맨과 비슷한 형태의 모습이 호미드 homid 대신에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용왕들의 시대가 끝나고 난 뒤 더이상 이 모습을 가질 수 없게 된 것.
4 위상
루나의 가호를 받은 가루우 등과 달리, 모콜레는 태양의 정령인 헬리오스(Helios)의 가호를 받은 자들이다. 이 때문에 모콜레들은 헬리오스의 금속인 금에 영향을 받으며, 태양의 위치에 의해서 위상이 결정된다.
- 떠오르는 태양(The Rising Sun) - '공격하는 자(Striking)' : 이들은 웜의 하수인들이나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용감무쌍한 전사들이다.
- 정오의 태양(The Noonday Sun) - '밝혀내는 자(Unshading)' : 이들은 모콜레 사회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며 재판관의 역할을 맡는다. 이 위상의 모콜레들은 태양이 가장 높이 떠올랐을 때 태어났다.
- 저무는 태양(The Setting Sun) - '지키는 자(Warding)' : 이들은 모콜레들의 성지를 지키는 사명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은 황혼녘에 태어났다.
- 가려진 태양(The Shrouded Sun) - '감추는 자(Concealing)' : 이들은 정령과 소통하고 이들과 교섭하는 교활한 주술사들이다. 이들은 흐린 날에 태어났다.
- 한밤중의 태양(The Midnight Sun) - '빛나는 자(Shining)' : 이들은 가루우의 라가배쉬와 비슷한 타고난 재주꾼이자 익살꾼들이다. 이들은 해가 떠오르지 않은 밤에 태어났으며, 헬리오스의 축복과 더불어 루나의 축복 역시 받은 자들이다.
빛나는 자들은 금과 은 두 금속 모두에 피해를 입는다.(…)모든 모콜레는 원래 금과 은에 모두 피해를 입는다. - 화려한 태양(The Decorated Sun) - '모으는 자(Gathering)' : 이들은 모콜레들의 무리를 이끌고 그들의 사람들을 통솔해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햇무리나 환일(Sun-dog)아래에서 태어났다.
- 일식(The Solar Eclipse) - '왕위를 받은 자(The Crowned)' : 이들은 일식이 일어났을 때 태어난 자들로, 모콜레 중에서도 가장 드문 부류이다. 이 위상의 모콜레들은 왕족으로 여겨지며 거의가 예외없이 모콜레를 이끄는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
그 외에 그들의 친족을 '여덟번째 태양'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5 스트림(Stream)
주로 혈연으로 이어진 모콜레들의 집단. 가루우의 부족과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문화적인 공동체라는 의미도 강한 가루우의 부족보다 좀 더 혈연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각각의 스트림은 서로 다른 관습과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
- 구마간(Gumagan): 불의 스트림. 이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에 거주하고 있다. 구마간은 모콜레 중에서도 가장 신비주의적인 자들로, 이들은 움브라(정령계)를 탐험하고 므네시스를 통해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는 일들을 즐긴다. 구마간들에게는 이노센트가 발생하지 않는데, 이는 메티스 아이가 죽어서 태어나게 되면 그 어머니가 메티스 태아를 먹는 의식을 통해 그 영혼을 다시 자신에게로 받아들이기 때문. 이들은 본디 서양인들에게 오스트레일리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다른 변신족들에게, 심지어는 동족들에게도 존재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중룡들을 태우고 있던 선박이 오래전, 그러니까 서양인들이 호주에 도착하기보다 한참 전에 북부에 떠밀려 오면서 중룡과 구마간은 접촉 했다고 한다. 서로 배울것도 많이 배웠고.)
호주의 가루우인 번입 부족과는 사이가 좋았는데, 유럽인들을 따라 들어온 서양 가루우들이 번입을 상태로 전쟁을 선포했을때에도 번입을 도와서 일부 구마간이 같이 싸웠을 정도...(물론 은제무기와 그 숫자앞에 별 수 없긴 했지만.)
- 마카라(Makara): 바람의 스트림. 이들은 인도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단순히 기억을 이어가는 자가 아니라 가이아를 위하여 생각하며 가이아를 지키는 자로 여기고 있으며, 가이아를 더럽히는 자가 나타난다면 용서없이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도 사회에 완벽히 적응해서 사회의 상류층, 그러니까 카스트로 따지자면 브라만, 크샤트리아 등의 계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자기들끼리 결혼할때는 카스트같은건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다른 스트림들은 이러한 마카라의 모습에, 저들이 혹시 인간사회에 깊이 들어간 나머지, 모콜레로서 가이아가 그들 자신에게 맡긴 의무를 잊어버린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다.
- 모콜레-음베음베(Mokolé-mbembe): 땅의 스트림. 이들은 최초로 나타난 스트림이자 가장 번성하고 있는 자들로,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대체로 모콜레 중에서도 가장 덩치가 큰 자들로, 다른 변신족들이 '모콜레'라고 여기는 이미지는 대부분 모콜레-음베음베에게서 온 것이다. 가루우에게 가장 당한 것이 많은 부족으로, 자신들을 최대한 숨긴다고 한다.
- 종 룽(Zhong Lung): 물의 스트림. 이들은 동방에 거주하고 있는 모콜레들로, 비스트 코트에 소속되어 있다. 이들의 아키드 형태는 모든 스트림 중에서도 용, 특히나 동양의 용의 형태에 가깝다. 중룡은 남녀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데, 중룡 남성은 고독하게, 혹은 반려와 단 둘이서 일생을 보내지만 중룡 여성은 사회적이다. 중룡 여성들은 4-5명이 함께 지내며 임신한 동료나 동료의 어린 자식을 서로 지켜준다. 동쪽에서 제법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탓인지, 다른 모콜레 부족과 차이점이 많다. 심지어 므네시스에 있는 기억의 내용도 많이 다르다고 한다. 가령, dragon kings들의 시대를 위대한 용들의 시대라고 기억한 다거나. 세상에 있는 용들을 세가지 분류로 나누는데, 전설적인 great dragons, 그리고 자신들 중룡, 그리고 악어나 도마뱀같은 다른 파충류들을 소룡이라고 부룬다고 한다.
- 므네틱스(Mnetics): 가이아의 기억을 수호하는 모콜레이지만, 모콜레 중에서도 배신자는 존재한다. 가이아에게 등을 돌리고 웜의 수하가 된 모콜레들. 이 타락한 용족을 므네틱스라고 한다.
5.1 바르나(Varna)
각각의 스트림은 모콜레와 번식할 수 있는 동물 친족이 따로 있으며, 이러한 동물들을 바르나라고 부른다. 각각의 바르나는 해당 모콜레의 수키드 형태와 관련이 있다.
- 모콜레-음베음베의 바르나
- 구마간의 바르나
- 마카라의 바르나
- 마카라(Makara): 늪지악어(Mugger crocodiles)
- 카르나(Karna): 바다악어
- 가리알(Gharial): 가비알
- 종 룽의 바르나
- 카르나(Karna): 바다악어
- 룽(Lung): 양쯔강 악어
- 오라(Ora): 왕도마뱀. 특히 그중에서도 코모도 드래곤
6 모콜레의 적들
6.1 뱀파이어
모콜레는 뱀파이어를 아주 혐오하는데, 이는 그들이 태양의 영광에 속하지 않고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기생충같은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다만 뱀파이어 사회에 대해 약간 지식이 있는만큼 그들 중 선함을 가진 이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태양의 세례로 '구원'해주고자 한다.
반대로 뱀파이어쪽은 모콜레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이들은 움브라나 정령과 접하지 못하다보니 의외로 현실적이라 늑대인간까지는 몰라도 용에 대한 건 믿지 못하는 듯.[6]
뱀파이어 중 아주 오래되고 강력한 일부만이 전투에서 용(모콜레)과 맞설 수 있기 때문에 대게 모콜레와 뱀파이어가 조우하면 모콜레가 뱀파이어를 학살하기 마련이다.
만일 모콜레가 포옹을 당하게 되면 모콜레는 영력 굴림을 해야 하며, 성공하면 즉시 사망해 가이아의 기억으로 가게 되고, 실패하면 긴 시간에 걸쳐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맞게 된다. 봇치를 터트리면 포옹당해 흉물이 된다.
포옹되어 흉물이 된 모콜레는 즉시 버서커 프렌지에 빠져 주변에 있는 모든 것-자신의 '대부'를 포함해-을 공격하고 죽이기 시작한다. 흉물이 된 모콜레의 아키드 모습은 뱀파이어에게 광망증을 유발하며[7] 태양빛에 몸을 맡기려 하는데, 이를 막더라도 다음날 석양이 되면 흉물 모콜레는 태양 빛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룰이나 다른것보다는 간지에 살고죽는 WoD답게(...) 예외가 존재하는데, 세트의 추종자 클랜의 4세대 므두셀라인 악어신 소벡Sobek은 3세대 안테딜루비안인 악신 세트 본인이 특별한 주술을 통해 만들어낸 모콜레 흉물이다.[8]
6.2 가루우
모콜레에게 가루우는 변신족 동료라던지 같은 가이아의 자식이라던지 그런게 아니라, '가장 오래된 적'일 뿐이다. 본래 모콜레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대, '용왕의 시대 Age of Dragon Kings'가 백악기 말의 대멸종으로 조류를 제외한 나머지 공룡이 절멸하며 끝나고 모콜레도 그 세가 크게 위축된채 용의 수면 Sleep of Dragon으로 오랜 세월을 보내다 포유류계 변신족이 번성한 시대에 깨어났다.
그리고 다수세력이 되지 못한채 지내다 '분노의 전쟁'을 맞게 되었고, 물량, 집단전술 등에 밀려서 모콜레는 상당한 인구와 대부분의 근거지를 잃고[9] 세계의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런 일이 있었던것 때문에 중룡을 제외한 모콜레는 가루우를 여전히 적대하는편.[10]
7 기타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세계에서는 크립티드인 모켈레 음벰베의 전설이 깊은 정글에서 가끔 목격된 모콜레의 아키드 모습이라는듯 하다.- ↑ 의외의 사실인데, 다른 변신족이 원본이 되는 동물이 먼저 존재하고 그 뒤에 나타난데 반해 모콜레의 경우에는 모콜레가 모든 공룡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 ↑ 또 다른 물증은 카인과 아벨 이후에나 킨포크로 인간이 편입된 것, 메이지의 아바타의 원본격인 Pure One. 따라서 이 떡밥들을 워울프 위주로 해석한다고 해도 인간은 애초에 이 텔루리안 출신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온다,
- ↑ 때문에 모든 모콜레들은 전부 다른 아키드 모습을 가졌다. Changing Breeds 20th Anniversary Edition의 변신족 단체 일러스트의 모콜레는 wow의 공포뿔과 닮았지만 종족소개 일러스트의 모콜레는 반인반룡인 이유.
- ↑ 가루우는 크리노스 폼에서는 물기와 발톱 공격에 노 보너스라 기본인 힘+1이지만 히스포는 악력이 세서 힘+2로 강화
- ↑ 도망가는 방식의 광란상태.
- ↑ 단 세트의 추종자들은 모콜레의 존재를 알고있다.
- ↑ 워울프 규칙이라 그렇고, 뱀파이어 룰로는 롯취렉 유발이다.
- ↑ 존재만 간단히 언급되는 플롯 디바이스적인 존재다. 딱히 캐릭터라 하기도 힘들 정도.
- ↑ 이게 문제가 심각한것이, 모콜레는 자는 기간에 비례해(수면 3일당 12년) 수명을 늘려주는 용의 수면을 통해 거의 영생을 누리는데, 때문에 장로가 용의 수면을 하는곳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수면장소를 거점으로 삼았는데 이를 분노의 전쟁으로 대부분 상실해 강력한 장로 대부분을 깨우기 힘들어졌다.
- ↑ 중룡도 헨게요카이의 동료인 핫켄이 예외인거지 가루우 네이션의 서양 가루우들은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