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대한민국 지정항
무역항동해안속초항, 옥계항, 묵호항, 동해항, 삼척항, 호산항, 포항항, 울산항
서해안인천항, 경인항, 서울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태안항, 보령항, 장항항, 군산항, 목포항
남해안부산항, 부산신항, 진해항, 마산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통영항, 삼천포항, 하동항, 광양항, 여수항, 완도항
제주제주항, 서귀포항
연안항동해안주문진항, 울릉항, 후포항, 강구항, 구룡포항
서해안대산항, 용기포항, 연평도항, 대천항, 비인항, 상왕등도항, 송공항, 대흑산도항, 홍도항, 가거향리항
남해안부산남항, 중화항, 국도항, 거문도항, 나로도항, 녹동항, 신마항, 화흥포항, 갈두항, 진도항
제주추자항, 애월항, 한림항, 화순항, 성산포항


1 개요

목포항은 한국의 무역항으로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호남의 관문으로 불리운다. 그리고 단연 목포의 마스코트.

한때 서해안 최대의 항구였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발전 정체로 인해 다 옛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호남 최대 규모이며[1]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항구이다.[2]

2 역사

지리적 이점[3]으로 인해 조선 시대에는 수군 기지가 있던 곳으로, 만호가 배치되어 목포만호라 불리웠다. 기록상 1421년 개청해 1895년 폐청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후 그 지리적 이점을 살려 1897년 개항해 일본으로 진출하는 개성 상인의 중간거점 역할을 하면서 대성, 순식간에 한반도 항만 순위권에 들 정도로 번성한다. 또한 나가사키상하이라는 당대 큰 도시들의 중간 지점에 있어 열강들에게 주목받았던 역사도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공출항으로 지정되어 수탈 전진기지 역할을 하던 슬픈 흑역사도 있다.

전성기이던 1940년대에는 인천항, 부산항과 조선 3대 항구에 들 만큼 번성하였다. 목포시도 조선 16대 도시에 들 만큼 강성했었다.

이후 해방이 되고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여전히 한국에서 상당한 규모를 과시했지만 이 당시 일본의 적성국화와 중국의 공산화로 인해 일본이나 중국과의 교역이 끊어지면서 무역항으로서는 사양길을 걷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 정책에서 호남권이 지속적으로 소외되는 바람에 목포항의 성장도 정체되고 만다. 호남권도 균형적으로 개발되었다면 목포항 역시 지금보다 커졌을지 모르지만... 여튼 이것은 당시 군사정권의 지역 불균형 발전의 잘못된 사례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지못미...

다행히 일본, 중국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국가에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지금은 어느 정도 개발 계획이 잡혀있는 상태이다. 문제는 활용을 못한다

2000년대 들어서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생산물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습이 되었고... 이후 대불선을 만들면서 목포 본항에 대불역을 연결하고, 본격적 활용을 위해 목포신항도 건설했지만... 둘 다 안습이 되어버리고...

한편 1980년 여객 터미널을 개장, 2005년 대규모 보수를 한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3 시설

남항과 북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남항이 본항이다. 신항도 있는데 목포 앞바다 허사도에 건설되었다.

3.1 부두

  • 여객부두/삼학부두 - 여객부두는 여객을 담당한다. 삼학부두는 일반 화물부두로 주 처리품목은 석탄/양곡 등.
  • 대불부두 - 대불산업단지의 화물 처리를 위해 만든 부두. 대불선 대불역과 연계되어 있다.

이외 화물부두를 동양시멘트,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등에서 임대했지만 전부 부도로 나가리된 것으로 보인다.

3.2 터미널


연안터미널과 국제터미널이 있다.

연안터미널은 목포와 다도해 주변 섬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국제터미널의 경우 국제선 역할을 하라고 크게 지어놨건만 개항 후 상하이행 훼리만 있다가 그마저도 2007년 운항중단... 현재는 제주셔틀로만 이용된다. 이로 인해 전라남도가 국제선 유치에 노력을 안한다고 허구헌 날 까인다.[4]

2016년 현재 중국 저장 성을 잇는 국제선 신설을 검토중이다. 승인되면 2017년 상반기부터 운항이 시작된다고 한다.

3.2.1 노선

출처 위키백과.

3.2.1.1 연안여객터미널

초쾌속선

  • 목포 ↔ 비금도, 도초도 ↔ 흑산도 ↔ 홍도 (남해고속) : 매일운항
  • 목포 ↔ 비금도, 도초도 ↔ 흑산도 (남해고속) : 매일운항
  • 목포 → 비금도, 도초도 → 흑산도 → 상태도 (흑산면) → 하태도 → 가거도 → 만재도 → 하태도 → 상태도 → 흑산도 → 비금도, 도초도 → 목포 (남해고속)[5]
  • 목포 ↔ 비금도, 도초도 ↔ 다물도 ↔ 흑산도 ↔ 홍도 (동양고속)
  • 목포 ↔ 비금도, 도초도 ↔ 상태도 (흑산면) ↔ 하태도 ↔ 만재도 ↔ 가거도 (동양고속)

차도선

  • 목포 ↔ 안좌, 팔금도 (남해고속)
  • 목포 ↔ 비금, 도초도 (남해고속)
  • 목포 ↔ 우이도 (남해고속)
  • 목포 ↔ 고하도 ↔ 달리도 ↔ 율도 ↔ 외달도 ↔ 목포
3.2.1.2 국제여객터미널[6]
  • 목포 ↔ 제주 (씨월드 고속훼리)
  • 목포 ↔ 벽파(진도) ↔ 추자도 ↔ 제주 (씨월드 고속훼리)

3.3 목포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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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항이다.

대불산업단지의 화물 처리를 위해 조성되었지만 대불산업단지가 구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바람에 대불선이 거의 망해버려 전동차 시험선으로나 쓰이게 되어서 현재는 그냥 화물항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자동차 부두 등이 있다.

그래도 나름 대형 화물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면 목포신항으로 옮겨진다고 한다.

3.4 기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인근 대형 어장들의 모항 역할도 담당한다.

4 이야기거리

이 항구를 소재로 한 노래도 여럿 있다.

주변에 반암반도, 고하도가 있고 그 외에 여러 섬들이 앞에 많이 있어 자연 방파제 구실을 하여 해일 피해가 없는 지리적 이점이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선박의 대형화로 이 자연 방파제는 지형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다.

영산강에서 토사물이 밀려 내려와 수심이 얕아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방조제를 건설하면서 해결했다.
  1. 이것도 어찌 보면 씁쓸하다. 경제 발전 계획에서 항상 열외되어 온 호남권을 상징하기 때문.
  2. 다도해 근처 여러 섬들을 잇고, 위치상 중국과 일본을 잇는 데 가장 적합하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 문제이지 잘만 키우면 중계무역으로도 번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근처에는 대체 가능한 항구도 없다.
  3. 지도상으로만 보면 앞에 많은 섬들이 있어서 해일 피해가 없다는 이점이 있는데 보이지 않는 문제로 영산강에서 흘러오는 토사물이 퇴적된다는 게 있었다. 이것은 목포의 발전을 정체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4. 국제선 취항은 시 단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5. 짝수일 운항
  6. 전 노선에 카 페리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