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釜山新港 / Busan New Port

대한민국 지정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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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대산항, 용기포항, 연평도항, 대천항, 비인항, 상왕등도항, 송공항, 대흑산도항, 홍도항, 가거향리항
남해안부산남항, 중화항, 국도항, 거문도항, 나로도항, 녹동항, 신마항, 화흥포항, 갈두항, 진도항
제주추자항, 애월항, 한림항, 화순항, 성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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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강서구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항만. 포화상태인 북항을 대체하여 부산의 서쪽 끝에 새롭게 건설된 컨테이너 항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물동량이 제일 많은 항만. 1997년에 착공하여 2006년에 3선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하였으며 현재도 일부 터미널은 계속 공사중이고 최종 완공은 2020년으로 계획되었다. 북컨테이너부두, 남컨테이너부두, 서컨테이너부두로 나뉘어 지는데 북컨테이너부두는 모두 완공되어 개항했으며 남컨테이너터미널은 절반 정도 완공되어 개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은 건설중이다. 한진해운,현대상선,PSA,인터지스등 세계적인 해운사들의 터미널들이 가동중이다. 사업 완료 시 45선석의 부두가 가동될 예정이며 2014년 기준으로 모두 22선석이 가동중이다.[1] 접안 시설인 안벽은 총 14.71 km로 45개 선석 규모로 개발되어 연간 컨테이너 13,250톤'급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2 기존 부산항의 문제

기존의 북항은 물동량이 포화되었을 뿐 아니라 시설도 낙후되어 있었고 수심도 얕았기 때문에 신항을 지어 간선 항로의 환적화물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지어졌다. 신항의 북측과 남측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배후부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북항에는 없었던 재가공 시설[2]들이 들어서 있다. 부두의 자동화등 최첨단 시설들이 도입되어 중국, 홍콩, 싱가포르등 경쟁국의 항만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만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는 1선석을 제외한 모든 부두가 컨테이너 부두이다. 1선석은 다목적 부두인데 주로 신항 인근 강서구에 공장이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자동차 수출 부두로 사용되고 있어서 선적을 기다리는 르노삼성차량이 부두에 아주 많이 보인다. 간혹 창원시에 있는 한국GM도 이곳에서 수출 차량들을 선적한다. 2020년까지 피더부두 4선석과 양곡부두 1선석도 추가될 예정.

3 명칭 갈등

부산창원(기획 당시는 진해시) 경계에 위치한 지역이기에 신항의 명칭과 행정구역을 놓고 갈등이 있었다. 부산시에서는 부산신항을, 경상남도에서는 진해신항이라는 명칭을 고수했고 최종적으로 신항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영문 명칭은 'Busan New Port'로 정해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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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문제의 경우 남컨테이너터미널은 가덕도에 접해있기 때문에 모든 선석이 부산시 관할로, 서컨테이너터미널은 진해 웅천지역에 접해있기 때문에 모든 선석이 경남도 관할로 진작에 정해졌지만 북컨테이너터미널은 부산시와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해상을 매립한 곳이었기에 관할권을 놓고 논란이 많았고 결국 헌법재판소까지 가게 되었다. 결국 헌법재판소의 판례에 따라 북컨테이너 터미널의 40%는 부산시 관할로, 60%는 경상남도 관할로 결정되었다. 다만 행정구역은 부산과 경남으로 나뉘었지만 신항 모든 부두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총괄한다.

본래 뉴스등지에서 수출,경제 관련 기사가 뜨면 주로 북항의 모습이 TV화면에 나왔으나 최근에는 신항의 모습이 TV에 나오고 있다.

4 역사

  • 1995년 3월: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부산 신항만 건설사업 선정
  • 1995년 4월: 타당성 조사 및 용역 발주
  • 1996년 ~ 1997년: 실시설계
  • 1997년 10월 31일: 착공

1995년부터 추진하여 1997년 10월에 착공하였고,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컨테이너부두 · 컨테이너부두 · 컨테이너부두와 다목적 및 일반 부두, 피더부두, 양곡부두 등을 건설한다. 정부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병행되며,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하여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 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등이 개발주체로 참여하였다. 총 사업비는 16조 6823억원이다.

1단계 공사는 1995~2010년에 마무리되어 북컨테이너부두가 운영되고 있다. 북컨테이너부두는 2006년 부산신항국제터미널 3선석이 준공된 데 이어 2007년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3선석을 준공하였으며, 2009년에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가 3선석, 부산항만공사가 4선석을 준공하여 총 13선석이다. 2단계는 2011~2015년까지, 3단계는 2016~2020년까지 진행된다. 2011년 현대산업개발이 남컨테이너부두의 4선석을 준공하였고, 2012년 8월 부산항만공사에서 서컨테이너부두 2선석을 착공하였다.

5 시설

구분단계개발주체안벽길이(km)선석수
북컨테이너부두 1-1부산신항국제터미널1.23
부산신항만주식회사 0.8부산신항국제터미널1.43
1-2부산항만공사1.23
2-1부산항만공사1.14
다목적 및 일반 부두 정부, 민자1.881
2-3현대산업개발1.44
2-4민간투자사업1.053
서컨테이너부두 2-5부산항만공사0.72
2-6부산항만공사1.053
3-11.855
피더부두 0.984
양곡부두 0.351

가덕도로 가는 여객선도 있었으나 거가대교 개통으로 섬 내만 운항하는 걸로 변경되다 폐지.

6 교통편

부산신항선남철송장역이 여기에 있다. 순수한 화물철도이지만 아래의 동남권 신공항 떡밥과 연계해 이 철도를 공항철도로 써먹을 수도 있다는 김칫국성 주장도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같은 곳에서 종종 제기되고 있다.

사실 이게 불가능한 게 아닌 것이 동대구역에서 삼랑진역, 그 이후 장유역을 거쳐 신항역을 통해 가덕으로 들어가는데 ,신항역에서 가덕까지만 단선일뿐 전 구간이 복선구간이고 최대수용능력과 속도 모두 KTX까지 수용가능하다. 단순한 떡밥으로 치부할수는 없으며 화물열차가 현재에만 다니는 것이지 애초부터 화물열차전용철도라는건 존재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신항역에서 가덕의 천성을 거쳐 눌차 - 해안 - 새바지(가덕신공항 예정지)로 역사 3~4개,기존 단선에서 선 하나만 추가한 뒤 복선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버리면 정말 가능한 선형이고 기점역으로 사용할수 있는 선형 구조라 국토교통부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의지에 달린 문제이지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다만 부전역-신항-가덕구간으로 가는 부마신선은 신호체계를 다소 수정해야 하는 문제는 있다.
  1. 북컨테이너터미널 13선석, 다목적부두 1선석, 남컨테이너터미널 8선석 가동중
  2. 쉽게 이야기하면 중국이나 일본등지에서 들어온 부품들을 배후부지의 재가공 시설에서 조립하여 완제품으로 만들어 다시 수출하는것
  3. 부산은 전세계 항만업계에서 대단히 유명한 항구이며 외국인들과 외국선사들은 이미 일종의 브랜드가 된 'Busan'이라는 명칭을 선호했기 때문에 'Busan'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