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來洞 / Mullae / 모랫말 (고유어/지명)
영등포구의 법정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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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등포구의 행정동, 법정동. 구한말까지는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 사촌리였고 1914년에 시흥군 북면 도림리가 되었다. 1936년에 경성부로 편입되어 사옥정이 되었고 1943년에 영등포구에 편제되었다. 1946년에 문래동이 되었다.
법정동 문래동은 경성부 시절 시가지에 속했기 때문에 문래동 1가~6가로 세분화되어 있다. 행정동 문래동은 법정동 문래동 1가~6가를 관할한다. 문래동은 일제강점기 때 사옥정(絲屋町)이라 불렸는데, 경성방직을 필두로 한 면직물 공장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엔 이 일대가 안양천과 도림천의 우안으로 모래가 많은 마을이라고 하여 모랫말(사천리)이라 불렀다. 문래동(文來洞)의 유래는 모랫말을 음차한 것이다. 그 밖에는 해방 이후에 최초로 면화를 도입한 '문익점이 왔다'는 뜻의 문래동(文來洞)으로 개칭되었다는 설이 있는데[1] 근거는 없고 모랫말에서 왔다는 사실이 유력하다.
과거에는 수도군단의 전신인 제6관구사령부(위수지역: 경기 남부, 인천, 영등포)가 주둔했었다. 현재는 그 자리가 문래공원이 되었다.[2] 문래역, GS홈쇼핑 본사, 천하의 막장 회사로 영화에 나왔지만 실제로는 평범하고 많고 많은 제약사(...)중 하나인 조아제약 본사, 바로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홈플러스 영등포점[3], SK 리더스뷰[4], 구로세무서, 문래중, 영문초, 문래초, 영등포초, 양화중이 있다. 통합진보당으로 바뀌기 전 민주노동당의 중앙당사와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이 문래동에 위치한 적이 있었다.
문래동의 공업지대들이 철수한 후 재개발이 되기 전 남은 부지에 예술인들이 남아 문래예술공단을 만들어 활동중이다. 이 문래예술공단의 부흥에는 이미 젠트리피케이션 및 상업화된 홍대거리 벨트에 회의적인 인디 예술가들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다음은 해당 지역의 커뮤니티. 그 외에도 철공소 등은 아직 상당수가 남아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촬영지중 하나였지만, 의외로 여기가 촬영지였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문래동 철강 거리 퀵 실버 극중에서는 퀵실버가 멈추지 않는 한국 지하철을 정지시키는데 이동시킨 장소로 등장.
2 문래동 4가 (모랫말 오백채)
나이 드신 노인들은 문래동 4가 지역을 ‘오백채’라는 말로 회고하기도 한다. 1940년대 일본인들이 방직공장 종사원을 위한 주택을 오백채 가량 지었다는 데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