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2: 토탈 워 하위 항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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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단 유닛의 종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중요도가 떨어지는 해군 전력은 제외)
- 성 유닛 : 성에서 뽑을 수 있는 유닛들. 전체적으로 전문적 군인, 상비군, 기사계 유닛들이 많다. 전력이 매우 강하나 유지비가 비싼 편이며, 해당 국가의 특색이 강하게 나타난다.
- 도시 유닛 : 도시에서 뽑을 수 있는 유닛들로, 성/도시 공통인 공성병기를 제외하면 거의 다 민병대인 경우가 많다. 드물게 도시에서 나오는 전문 상비군인 타바다리야같은 유닛을 보유한 이집트나 예니체리 시리즈가 죄다 도시에서 나오는 투르크 같은 팩션도 있다. 다만 총병은 대부분 도시에서 나오며, 특히 보병 총병은 전부 도시 유닛이다. 민병대는 대체적으로 유지비가 싸며, 도시에 넣으면 도시의 티어에 따라 일정 숫자의 유닛의 유지비가 0이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1] 위력이 영 좋지 않은 편이지만 민병대가 상비군의 귀싸대기를 후리는(...) 이탈리아계 팩션들과 이슬람계의 사라센 민병대만큼은 예외다. [2]
- 용병 : 돈을 주고 고용하는 용병 부대들. 능력에 비해 유지비가 약간 비싼 특성상 소모하기 딱 좋다. 잉글랜드 같이 초~중반 대 기병전력이 전무한 팩션의 경우 용병 창병부대가 꿈과 희망이 되어주기도 한다. 십자군과 지하드 이벤트에 연동하여 특수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으며, 문화권 공통 용병 이외에 스코틀랜드의 갤로우글래스처럼 특정한 지역에서만 고용할 수 있는 유닛도 존재한다.
- 말 그대로 소모를 위한 유닛이니, 테크가 오르면 바로바로 화살받이나 기병받이로 사용하자. 미디블2 우열 특성상, 테크가 밀리는 용병을 주력으로 쓰는순간 적에게 무너지고만다. 전형적인 생산성은 매우 좋으나 전체적인 성능대비 유지비 효율이 좋지않은 유닛.
2 유닛의 특성
'특수능력' 이라 할 수 있는 좋은 특성과 '페널티'라 할 수 있는 나쁜 특성이 있다.
- 기병을 잘 상대함 : 창을 가진 유닛들에게 있는 특성. 단창은 +4, 장창이나 파이크는 +8의 추가 공격력 보너스가 붙는다. 단창은 이 특성이 표시되지 않지만 +4 보너스가 숨어있다.
- 장갑에 효과적: 일명 AP(아머 피어싱)라 불리는 특수능력으로 이 능력이 붙은 부대의 공격은 적의 갑옷보너스를 절반으로 판정하므로
깡통을 따는데중장갑 병과를 잡는데 특화되어 있다. 덕분에 상대하는 병종이 고급 갑옷을 입을수록 효과가 좋다(갑옷 방어력이 4인 유닛을 상대로는 방어력 2를 깎는 효과를 내지만, 8인 유닛을 상대로는 4를 깎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둔기(도끼)병, 석궁병, 장궁병, 투창병, 총병이 가지고 있다. 단, 방패 보너스와 방어기술 보너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좋은 체력: 스태미너가 높다. (한글패치를 할 경우 HP와 스태미너 둘 다 '체력'이라고 번역해서 혼동의 우려가 있다.) 보통 고급 병종에 많이 붙어 있다. 스태미너는 사기와 전투력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스태미너가 바닥나면 달리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전투력이 급감한다. 급하지 않으면 뛰지마라. 배 꺼진다.
- 빠른 이동: 탑승한 말이 Fast Pony일 경우 달리는 특성으로, 이동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다. (같은 경기병이라도 이 특성이 있으면 더욱 빠르다.)
- 강력한 돌격: 돌격보너스가 8 이상일때 달리는 특성(보병도 가질 수 있다.) 말 그대로 돌격이 매우 강하다. 특히 랜스를 장비한 중기병들에게 잘 달리는 특성인데, 창을 장비하지 않은 보병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기병에게 돌격을 쓸 경우 1열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보병과 달리 관통이 되진 않아 한방에 녹이는 것은 무리) 다만 방진을 전개한 장창병 앞으로 기병을 돌격시키는 것은 자살행위. 가끔 스트라디옷이나 후사르 같은 경기병이 달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아주 드물지만 보병이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불화살: 연사속도가 느려지고 명중률이 떨어지는 대신 더 높은 데미지와 사기데미지를 주는 불화살을 쏠 수 있다. 적의 공성병기에 불화살을 쏠 경우 불이 붙어 파괴되기도 하며 야간 전투시에는 여러가지 페널티가 사라진다. 대신 DPS는 일반사격보다 떨어지므로 탄약을 아끼면서 한발 한발 아프게 때리고 싶을 때나 사기 데미지를 주고 싶을때, 혹은 적의 공성무기를 불태우고 싶을때에만 쓰는 것이 좋다. (단, 야간에는 불화살이 일반화살보다 훨씬 명중률이 높아지고, 우천시에는 불화살의 효율이 최악이 된다.) 특성상 "광분할 수도있는" 코끼리류에게는 일반화살보다 불화살을 먹이도록하자
- 방진(Spear Wall): 장창부대가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밀집 대형으로 긴 장창을 앞으로 내민 형태인 방진을 짤 수 있다. 사정 거리가 매우 길어서 적군이 자신에게 손도 못 대보고 죽어 버리기도 한다. 특히 기병을 상대로 미칠 듯이 강력하며 방진 전용의 공격 모션 덕분에 적들을 상대로 무척 강력하다. 단, 보병을 상대로 할 때에는 보병이 장창 사이로 파고들면 방진이 풀려버리므로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다.[3] 보병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다른 병종과 겹쳐서 배치하는것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어쩃든 방진 정면으로 달려들면 기병이든 보병이든 돌격데미지가 무효되기때문. 뒤이어 중보병이 마무리하는 방법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대단하다. 기본적으로 유닛배치때 장창병들은 방진상태로 배치되며, 방어모드로 되있다. 정면에서 버티고 싸우는데에서는 최고의 진형이지만, 측면에서 들어오는 공격에는 허무하게 무너진다. 또한 이동후 다시 방진대형을 짜기까지의 시간이 꾀 있고, 공격당할시에는 몇명은 방진대형,몇명은 싸우며 우물쭈물하며, 방진이 안되어 속수무책으로 죽기떄문에 측면에서 공격받았다면 방진을 다시짤게아니라, 방진대형과 방어모드를 풀고 싸우는게 훨씬 좋다.
- 원형방진: 방패를 가진 창병들이 쓸 수 있는 진형. 지휘관을 중심으로 밀집대형으로 둥글게 뭉친다. 방진보다는 못하지만 기병의 돌격도 웬만큼 막아내며, 보병을 상대로도 자신의 스펙보다 오래 버티게 해 준다. (포위당해도 사기저하가 없다. 그야 사방이 정면이 되니까.) 단, 워낙 빽빽하게 뭉쳐 있어 원거리 무기에 취약. 특히 포탄이라도 떨어졌다간…기본적으로 "적 과 맞붙었을시 완벽히 이기진 못하더라도 도망가지않고[4]상위병종을 상대로도 굉장히 오래버틴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이전 위키러가 처음나왓을 시 다들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랐다. 라고하지만 그런 사실없다. 미디블2가 초기에 나왓을때 카페에서만 봐도 방진을 이용한 전략은 수없이 나왔었고 카페를 안봐도 어지간한 사람이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아낸다. 일단 기본적으로 원형방진(쉴트롬)형태의 창병은 "절대 도망가지 않는 방어형"유닛으로 보면되기때문에 위의 창벽대형과 같은 돌진무효화 효과는 없으나 전략적인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
- 방패벽: 텍스트 수정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진형으로 일반적인 플레이에선 볼 수 없다. 병사들이 자신들의 방패를 모두 앞으로 한 뒤, 엄청난 수준의 밀집대형[5]을 취하므로, 적 보병의 돌격을 방어하는 것에 유리하다. 즉 방어용 대형.[6] 단, 기병 돌격은 막을 생각 하지 말자, 오히려 잘 털린다. 또한 밀집대형이 장난이 아닌 만큼, 대포나 투석기의 공격에 맞으면 피해가 장난이 아니다.
- 단순히 멋용도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형이며, 실질적인 효율이 위의 두 대형에비해 상당히 낮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손해가 크다. 돌진무효화도, 사기무효화도 없는채로 쓸데없이 촘촘하게 붙어있을뿐만아니라 맞붙었을경우 싸우는 애들만 싸우고 나머지는 방진을 유지하기떄문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
- 원형 사격진: 궁기병이나 투창기병들이 쓰는 포메이션. 서부 시대의 인디언들처럼 원을 그리며 빙빙 돌면서 활을 쏜다. 상대방의 원거리 공격에 잘 맞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편도 우리 화살에 잘 안 맞는다(…).[7] 스태미너의 지속적인 소모는 당연지사.
- 높은 사기: 일반 유닛보다 사기가 높다. (사기 9 이상) 보통은 훈련을 잘 받은 고급 유닛에 붙어 있고, 터프한 이미지를 가진 종족(바이킹, 아즈텍, 스코틀랜드 계열)은 웬만하면 붙어 있다. 참고로 농민병 계열은 낮은 사기라는 특성이 있어서(사기 1) 툭 치면 억 하고 도망간다. 낮은 사기를 보완하기 위해 십자가같은 주변 유닛의 사기를 유지시켜주는 유닛이나 장군이 필요하다, 미토는 사기가 상당히 중요하다.치트를 쓰지않는이상 대부분의 영웅적인 승리는 적병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거나 비등비등할때 대체로 적유닛들이 사기가 떨어져 도망가버리는 도중에 마구잡이로 포로를 잡아들여 뜨는경우가 많다. 물론 아군사기는 그대로인데 적의 사기가 떨어졌다는건 그만큼 전략을 잘 짯다는 증거기도 하다.
- 쐐기대형: 기병들의 포메이션으로, 뾰족한 삼각형의 대열을 이룬다. 일반적인 사각형 대형보다는 살상력은 떨어지지만 적의 부대를 뚫고 지나가기 쉽다....라는게 일반적인 사용법이겠지만, 첫번째 기병이 적 군대에 닿는 순간 돌격이 멈춰버리므로 돌파는 개뿔... 일반 대형보다도 살상력이 극히 떨어지는 쓰레기 스킬이다. 미디블2 오래 한 유저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토탈 워: 쇼군2에서는 쐐기대형시 적 전열의 중간쯤 돌파해야 돌격이 멈추도록 변경되어서 훨씬 좋다. 또, 일부 모드에서는 중기병의 돌격 모션 자체를 수정하는 대담무쌍한(...) 방법을 통해 쐐기대형을 조금 더 쓸모있게 만들기도 한다.)
- 사실 쐐기 대형의 진가는 적이 여러 겹으로 전진해 올 때 드러난다. 적이 전열과 후열로 나뉘어 두 줄로 온다고 하자. 쐐기 대형 찍고 후위열로 돌격시키면 전열을 관통하고 후위열의 가운데까지 파고드는 돌파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전열에 고급 중보병이나 창병이 배치됐다면 그렇게까지는 안되지만 민병대 수준이라면 전열을 갈아버리고 후위열도 뒤흔들 수 있는 것이다. 조건이 쓰기 까다로울 뿐이지 제대로만 들어가면 맞는 입장에서는 피눈물 난다. 게다가 이 돌격으로 뒷통수를 맛깔나게 후려갈기면 쾌감도 두 배. 민병대라면 일격에 모랄빵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섣불리 그렇게 했다가는 중기병대가 그대로 고립될 수도 있다는 것. 이건 컨트롤로 잘 빼낼 수 밖에 없다. 물론 두열이든 한열이든 일반대형이 훨씬 살상력이 높다는건 반박할 수 없다는 점때문에 2열이여도 잘 쓰지않는건 마찬가지
- 명령이 없어도 돌격함: 훈련도가 맹렬함(Impetuous)인 유닛에게 붙는 특성으로 사기가 잘 안 떨어지는 대신 가끔 명령따위 무시하고 멋대로 돌격한다! 보병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지만, 기병의 경우 갑자기 장창병을 향해서 돌격하거나 재돌격을 시키려해도 좀처럼 적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등의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돌격이 주력인 중기병은 정예병이라 정신력이 높기 때문에 이 특성이 거의 다 붙어있다(...);; 방어모드를 켜는 꼼수를 써서 이 사태를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겁에 질리게 함: 일부 병종은 상대에게 겁을 줄 수 있다. 아즈텍 계열의 일부 보병은 인접한 적 보병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낙타는 기병의 사기를, 코끼리는 보병, 기병 가릴 것 없이 상대편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이 특성이 붙어있는 부대를 돌격에 섞어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루루 패주하는 적들을 볼 수 있다. 말했다시피 미토는 기병과 사기치 게임이다. 아군의 사기치는 방벽대형으로 유지하면서 적의사기를 일방적으로 떨구는 전략등을 쓴다면 압도적인 열세에도 영웅적인 승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기떄문. 코끼리나 낙타나 강력함은 말할것도없고. 좋은 특성이다
- 동물들은 미쳐 날뛸 수도 있음: 롬토에도 나오는 미친 코끼리. 공격을 많이 받은 코끼리는 말 그대로 돌아버려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마구 공격한다. 제어가 불가능할 경우 탑승자가 코끼리 머리에 정을 박아 죽여버릴 수 있다. 적진 중간에서 미쳐 날뛰면 이득이지만 아군 진영에서 미쳐 날뛰면 자살시키자.
- 숨길 수 없음: 코끼리나 포병들이 갖고 있는 속성. 대부분의 유닛들은 숲에서는 숨을 수 있으며 특정 유닛은 숲이 아닌 곳에서도 숨을 수 있지만 이들은 덩치가 커서 숲에서도 숨길 수 없다.
- 매우 긴 사정거리: 잉글랜드의 장궁병을 비롯한 몇몇 궁병 및 공성무기가 갖고 있는 속성. 사정거리가 160 이상일 경우 붙는다. 일반 궁병이 이들이랑 붙게 되면 참 서글퍼진다. 단, 이 특성이 있더라도 각각의 사거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말뚝: 잉글랜드의 장궁병을 비롯한 몇몇 궁병들이 갖고 있는 속성. 전투 시작 전 배치에서 말뚝을 박을 수 있다. 기병을 막는 데 효과적이며 성문이나 다리에 배치하면 효과 만점. 기병은 스치면 적 아군 가리지 않고 즉사한다.[8] 단 한 번 설치하면 옮길 수 없으며, 잘못 박으면 진격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 코끼리에게는 안 통하며, 오히려 말뚝을 밟아 없애버리는 패기로운 모습을 보여주신다.
사스가 곡사마평지전 고지전 가릴거없이 궁병이 기병에게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좋은 특성. - 적을 놀라게 할 수 있음: 불화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포병이나 공성무기, 총병 등에 붙어 있는 속성이다. 폭발이나 소음 때문에 적의 사기를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 사기치가 전투의 중대한 영향을주는 미토 특성상 역시나 좋은 특성이다. 근데 이걸 노리고 총병등을 쓰기 애매한것이.. 총병등은 이특성으로 인해 사기치는 일시적으로 팍팍 깎아먹을 수 있는데 살상력이 빈약하여, 총병들만으로는 적을 도망을 가게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공격을 하면 금세 침착함, 흔들림상태가 되므로 수적으로 우세라면 이때 기병으로 랜스 차지하는듯한 모션만 보여줘도 우르르 도망가고, 도망가지 않더라도 싸우는둥 마는둥하다가 도망가는상황이 자주나온다.
- 원거리 무기에 취약: 주로 농민병이나 궁병 계열에 있는 특성. 갑옷 보너스+방패 보너스가 일정 이하일 경우 붙는다. 말그대로 원거리 무기에 취약한데 근거리무기에도 취약하다. 갑옷,방패 방어수치가 낮은데 방어능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은 병종은 에디터 수정이 아닌 더 이슬람지역의 소수병종 빼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요컨데 그냥 얘는 취약하다. 라는말이다.
- 아무곳에나 매복 : 하사신과 배틀필드 어쌔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숲이 없는 일반 필드에서도 매복할 수 있다. 움직이면 매복이 풀리지만 멈추면 다시 매복상태로 변하므로 기습에 매우 유용하다.
- 사기 고양 : 이탈리아 팩션들이 가진 캐로시오 상징기가 보유한 특성으로 주변에 있는 아군들의 사기를 높혀준다.
- 절대 퇴각하지 않음 : 말 그대로 전멸할 때 까지 절대 퇴각하지 않는다. 에디터를 쓰지않는 쉽게 볼수 없는 능력인 lock_morale이 이 효과를 준다. 이건 창병의 쉴트롬처럼 다죽을때까지 "절때" 퇴각하지않는 특성이며 거의 치트수준.. 농민병에게 조차 이걸 달아주면 엄청난 전략병기가 탄생한다. 물론 애초에 유지비, 생산비 낮은 농민병이 이걸들고 있는게 밸붕이긴하다. 근데 그걸 고급병종이 들고있다면? 판타지 계열 모드에서 유용하게 써먹는 특성이기도 하다.
3 무게
- 유닛마다 설정되어 있지만 게임상의 능력치 표시로는 확인 불가능한 수치. 일부에서는 '질량'이라고도 부른다.
- 무게가 높을수록 돌격시에 주는 충격력이 크다. 따라서 돌격 보너스가 같다고 하더라도, 경기병보다 중기병이, 마갑을 두르지 않은 중기병보다 마갑을 두른 중기병이 더 큰 충격력을 가진다.
- 무게가 높을수록 충격력에 잘 견딘다.(=저지력이 크다.) 따라서 능력치가 같고 사용하는 무기가 같은 경보병과 중보병이 있을 경우, 무게가 높은 중보병이 상대방의 돌격을 더 잘 견뎌낸다. 에디터를 해서 보병에게 코끼리 수치인 40을 주면 돌격하여 붙는순간 적들이 사방으로 날라다닌다. 물론 죽는건 아닌데 꼴사납게 흩어지며 날라가서 주섬주섬 일어서는 모습이 가관. 거기에 전투중에도 슬그머니 움직이는것에 부딫혀도 또 날라간다.
- 무게 0.8 : 경보병 전용 무게. 이 무게를 가진 병종들은 상대방 중기병의 돌격을 허용하는 순간 그대로 증발한다고 봐야 한다.
- 무게 1.0 : 대부분의 보병/창병의 무게. 중보병도 갑옷의 종류에 따라 이 무게인 경우가 있다.
- 낙타의 무게이기도 하다. 낙타가 보병전열 상대로 돌파력이 거의 없는 이유.
- 무게 1.2 : 대부분의 양손무기 및 중보병의 무게. 봉건 보병기사대가 이 무게에 해당된다. 따라서 중보병들은 경보병보다 돌격에 의한 피해를 덜 입고, 낙타에겐 아예 돌격 피해를 안 입는다.
- 무게 1.25 : 조랑말을 타고 있는 경기병의 무게로 빠른 이동 특성이 있는 경우 예외없이 무게가 1.25이다. 따라서 경기병은 중보병에게 충격을 거의 주지 못한다.
- 무게 1.75 : 중형마(Heavy horse)의 무게. 마갑을 두르지 않은 중기병이 주로 해당되는 무게다.
- 무게 2 : 마갑을 두른 중기병의 무게. 중동의 마갑이건 서유럽 마갑이건 무게는 무조건 2다.
- 무게 40 : 게임 내 최종병기 코끼리의 무게.
가로막는건 다 밟고 간다는 것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4 방어력
통상적인 게임이라면 갑옷이던 방패건 다 뭉뚱그려 '방어력'으로 표기되기 마련이지만, 토탈워 시리즈는 현실적인 전장을 구현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시리즈이니 만큼 세분화되어 있다. 방어력 수치는 각각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 갑옷 : 방향과 무관하게, 근접/원거리 공격 무관하게 적용되는 방어력. 가장 안정적이지만 유일하게 장갑에 효과적(AP) 특성을 가진 무기들에게 패널티를 받는다. 정확한 계산 공식은 (갑옷 방어력-2)/2. 요컨데 갑옷 방어력이 14인 유닛은 공격력 9의 유닛에게 공격받아도 피해가 없다.[9] 하지만, 만약 공격한 유닛이 AP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9 - ((14-2)÷2) = 3 만큼의 피해를 입게 된다. 대체로 후기 유닛으로 갈수록 갑옷 방어력이 높아져 원거리 공격에 대응하기 유리하다.
하지만 후기에 들어가면 흉악한 총병들이 판을 치고 있잖아? 안될거야 아마.
- 방어기술 : 전면 / 좌측 /우측에서 근접공격을 받을 때[10] 적용되는 방어력. 원거리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갑옷/방패가 부실하고 방어기술이 높은 병종의 경우 원거리 병력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로 수단 흑인전사용병, 아니면 아즈텍 같이 뭔가 터프하고 강해보이는데 실상 갑옷 하나 안 걸친 분들이 대체로 이 수치가 높다(...). 적이 방어기술만 유독 높은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사격전 위주로 상대해주자.
- 방패 : 전면 / 좌측에서, 근접/원거리 공격 무관하게 적용되는 방어력. 전면과 좌측에만 적용되는 것은 방패를 왼손으로 들기 때문.[11] AP속성에 뚫리지도 않고, 방어기술과는 달리 원거리 공격도 막아내 정면에서는 그야말로 무적의 방어속성이다. 그러나 문제는 방향. 후면도 아니고 우측면을 잡힌 것만으로 완전히 무효화돼버린다. 모든 서유럽 팩션의 주요 보병인 봉건보병기사대를 포함해서, 중보병들은 대체로 방패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므로 적 궁기병의 방향 흔들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군일떄도 궁기병의 경우 전투시작전에 부대의 왼편에 배치시키는게 이득. 물론 궁기병이 아니더라도 기동성이 좋아 측면을 쉽게잡는 기병들은 그냥 좌측에 배치시키는게 맞긴하다. 심지어 경보병조차 중보병보단 빠르므로 산개대형으로 앞으로나가서 화살받이 역할을 할 소모품이 아니라면 한부대정도는 좌측면으로 빼놓도록 하자.
각각 방어력들은 조건에 따라 합산되어 계산된다. 봉건보병기사대는 갑옷 8 방패 8 방어기술 6로 총 방어력 22인데, 정면 근접공격을 받을 경우 총 방어력 22가 그대로 적용되지만 방패가 무효화되는 우측에서 근접공격을 받을 시 갑옷과 방어기술만 적용되어 14가, 우측에서 원거리 공격을 받을 시 갑옷 방어력만 적용되어 8이 된다.
이렇게 방어력을 여러 차이점을 두어 세분화해뒀기 때문에, 아무리 합산된 방어력이 높다고 할지라도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이렇게까지 잘 세분해놨는데 유독 투구방어력을 따로 구분 안해둔건 조금 의문(...). [12]
미디블 2 토탈워의 공격력/방어력 시스템은 확률 시스템에 기반한다. 워해머 보드게임의 주사위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데미지 계산은 복잡하게 이뤄지지만 최대한 간략히 설명하자면, 공격력이 높을수록 때렸을 때 적이 죽을 확률이 높아지고 방어력이 높을수록 맞았을 때 본인이 죽을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다. AP속성은 상대 갑옷 방어력을 절반으로 만들어 적이 죽을 확률이 높이는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장군 근위대나 일부 킹덤즈 유닛들의 체력2 속성은 확률 룰렛을 돌려 사망이 뜨더라도 한번은 무효로 처리하는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 확률 싸움에 중요 변수는 공격속도이다. 공격속도가 높아 공격횟수가 많을수록 확률 룰렛이 돌아가는 횟수자체가 많아져 적을 잘 죽이는 것이다. 양손보병들이 높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공격속도가 느려서 적을 잘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무장 종류
- 근거리 무장
- 농기구: 가장 약한 무기이며 농민병들이 갖고 있다.
- 단검: 농기구랑 비슷한 위력이며 저급 궁병이나 공성무기의 근접전 무기. 이슬람 계열의 농민병들은 단검을 무기로 들고 있다.
'본격 단검으로 밭을 가는 알라의 농민들'이라며 까인다근데 사실 까일 것도 없는게 농기구나 단검이나... 오히려 단검이 공속이 더 빨라서 더 좋다 - 단창: 민병대 계열이 갖고 있는 무기. 기병에게 +4 추가 보너스가 있다. 돌격 저지력이 약하다. (있긴 있다. 참고로 검 / 둔기류의 무기는 돌격 저지력이 아예 없다.) 수치상 표현되지는 않지만 실제 게임상 한손무기를 든 보병과 전투시 -2정도의 패널티가 있다.
- 창: 일반적인 창. 보병에게는 그럭저럭이지만, 기병에게 +8 추가 보너스가 있다. 돌격 저지력이 강하다. 수치상 표현되지는 않지만 실제 게임상 한손무기를 든 보병과 전투시 -2정도의 패널티가 있다.
- 검: 거의 모든 종류의 병종을 상대로 근접전에서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돌격저지력이 없어 기병에게 약하다.
- 방패: 방패로 인하여 추가적인 방어력을 얻는다. AP에 영향받지 않지만, 오른쪽과 뒷쪽에서 오는 공격에는 방어력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부 병과(ex. 파비스 석궁병)는 방패를 등 뒤에 맨 모습을 하고 있는데, 유닛 설명에 후방에 방어효과가 있다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전방에 적용되는 방패 보너스가 생긴다..[13][14]
- 둔기/도끼: 도끼와 메이스 류는 모양은 다르지만 성능상 차이는 거의 없다[15]. AP능력이 있어 상대의 갑옷 보너스를 절반으로 판정하여 데미지를 준다. 보병의 경우 검 보다는 공속이 조금 느리지만 기병은 검과 같다.
- 장창(파이크): 기병에게 큰 보너스 데미지. 공격 유효범위가 창 끝만 아니라 창 대에도 존재한다. 돌격 저지력이 매우 강해 기병은 물론이요, 웬만한 보병도 뜷기 힘들다. 하지만 측후면이 털리거나 정면이라도 보병돌격을 받으면 방진이 해체되니 주의. 장창을 가진 병과는 대부분 부무장으로 다른 무기를 지니고 있는데, 장창보다 가까이 접근하면 방진을 해제하고 약하디 약한 부무장[16]을 꺼내서 싸운다. 데이터 수정을 통해 부무장을 삭제하면 주무기인 장창만으로 푹푹 찔러대는데, 이때는 매우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며 기병이든 보병이든 상관없이 잡아버리는 최강의 보병이 된다.[17]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전히 접근전을 벌이지 않는 궁병대에 약한 것은 여전하다. 장창병대 특성상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양손검: 높은 공격력을 가지나 한손무기에 비교하여 공격 속도가 느리다. 확장팩 킹덤즈에서는 AP효과가 붙고 스탯조정이 이루어진 탓에 OP로 돌변한다. 어느 정도냐면, 양손검 보병 vs 방패 든 중보병 및 그 미만들이 붙으면 양손검 보병의 엄청난 살상능력을 바탕으로 병사하나하나의 칼질 한두번마다. 으윽 하고 쓰러지는 유닛을 볼 수 있다. 보병으로 맞상대를 하기 보다는 기병을 돌격시키고 빼기를 반복하거나 아예 궁수들을 동원하자. 보통 중보병이라 기동성이 영 안좋아서 먼 거리에서 쏘는 궁수들을 추격할 수 없다.
- 양손둔기/양손도끼: 대부분 AP가 붙어있고 높은 공격력과 충격이 좋으나 모션이 영 좋지 않아 장기전에는 불리. 공격속도가 가장 느리다. 대부분 AP가 있다. 킹덤즈에서는 버프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기본 모션이 너무 안 좋아서 그냥저냥 쓸만해 진 수준[18].
- 할버드: AP가 달려있고 기병에게 +4 보너스가 붙는 장병기. 대부분 방진을 짤 수 있고 돌격저지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설정된 부무장이 없기 때문에 장창병처럼 적이 근접했다고 창을 집어넣는 게 아니라 주무기를 그대로 들고 싸우고, 무기의 기본 모션이 좋은 덕에[19] 백병전에서는 양손무기를 든 보병보다는 써먹을 만 하다.
- 원거리 무장
- 단궁: 가장 기본적인 원거리 무기로 곡사가 가능하여 아군이 앞에 있어도 넘겨 쏠 수 있다. 불화살 사용 가능. 보통 농민 궁병 등의 저티어 궁수들이 주로 무장하긴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최종테크 궁병도 단궁을 쓴다. 적절한 사정거리와 적절한 데미지, 적절한 곡사적중률을 보여주는 활이다.
- 장궁: 단궁보다 사거리가 길고 AP가 있으며[20] 명중률도 좀 더 좋다. 역시나 곡사 가능, 불화살 사용 가능. 잉글랜드 궁병들의 주력무장이다. 다만 장궁 자체가 화살이 멀리 날아가기때문에 곡사 적중률은 적이 먼거리에 있는 게 아니면 단궁보단 확실히 떨어지긴 한다. 이 때문에 앞에서 보병들이 몸빵할때 머리를 넘어 쏘고싶다면 단궁보다 약간 더 거리를 두는 게 적중률 상 이득이 있다.
- 합성궁: 단궁의 파워업 버전. 단궁과 비교하면 화력과 사거리가 뛰어나고, 장궁과 비교하면 AP는 없지만 기본 화력이 좀 더 좋다. 곡사 가능, 불화살 사용 가능. 주로 동유럽과 이슬람권에서 사용한다.
- 석궁: AP속성이 있으며 직사로 사격하므로 장애물에 민감하지만 빗나가도 뒤에 있는 병사가 맞기 쉽다. 다만 공성전 같은 경우 곡사를 하기는 한다. 애초에 곡사가 가능하고 불가능하고는 무기 투사체의 발사속도가 곡사의 유무로 결정된다. 빠르면 빠를수록 곡사를 위해선 먼거리에 있어야하며 보통 직사만 가능한 것 같은 이유는 유닛자체의 사거리가 이 곡사가 가능한 사거리보다 짧기 때문. 석궁병의 사거리를 늘려놓고 바로 앞에 아군을 놓아보면 저 멀리있는 적에게 하늘 높이 석궁화살을 날려 맞춘다. 연사력이 매우 느리지만 한번 쏠 때의 살상력은 활보다 뛰어나다. 투사체의 속도가 빨라서 무기 에디터로 적중률을 높게 줄 경우 저격수급의 적중률을 발휘한다.
- 강철석궁: 석궁의 파워업 버전. 석궁보다 화력도 강력하고 사거리도 길다. 잉글랜드를 제외한 서유럽쪽의 고티어 석궁병들은 대부분 강철석궁을 사용한다.
- 투창: 롬토에도 있었던 중거리 무기. AP가 있으며,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지만 사정거리가 짧다. 그래도 장애물에 영향을 적게 받아 앞에서 보병이 싸우고 있는 동안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식으로 운용하거나 공성전에서 길에서 싸울 때 뒤에서 지원사격을 해도 좋다. 또한 코끼리에 +6의 추가대미지가 있어서 코끼리 사냥에 안성맞춤인 것도 특징이다.
사실 코끼리엔 노포가 가장 효율적인 무기이다. 맞추기만한다면 너도한방 나도한방 - 단총/화승총/머스킷: AP. 높은 사기 저하 효과가 있지만 곡사할 수 없고[21] 단총의 경우 전열이 사격한 다음 앉고 후열이 사격하는 식으로 순차사격을 하고, 화승총과 머스킷총은 전열 사격 후 후열이 전열로 나와서 사격하는 대열교대 방식으로 사격한다[22]. 그런데 이 대열교대 방식이 워낙 효율이 떨어지는지라[23] 사거리가 짧은 총병은 순식간에 잉여화가 되어버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대형 모드들에서는 총병의 모션 자체를 바꿔 화력을 어마어마하게 증강시키기도 한다.
모션 하나 바꿨을 뿐인데
1.전열이 쏜후에 천천히 후열과 위치를 바꾼후에 전열은 조준을, 후열은 앉아서 장전을 한다. 이후 일제히 발사.
2.전열이 쏜후에 천천히 후열과 위치를 바꾼후에 전열은 조준, 후열은 멀뚱. 이후 바로 난잡하게 사격.
3.전열이 쏜후에 전열은 앉아서 장전, 후열은 조준. 이후 일제사격.
4.모두 난잡하게 사격후 사격이 모두끝나면 장전후에 다시 조준후 난잡하게 사격
5.그냥 전후열 상관없이 난잡하게 사격후 모두 사격하면 잠시 총을 내리더니 다시 조준하고 난잡하게 사격
1번보단 2번이 살상력이 높고 2번보단 3번이 높으며, 4번보다 5번이 높은순. 5번의 경우는 살상력도 좋으면서 모랄빵도 잘내는 흉악한 원거리 유닛병기가 탄생한다. 에디터로도 쉽게 만질수있지만 (그냥 모션을 다삭제하면 5번이 된다.) 모든 총병을 다 바꾸기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 공성병기: 강력한 데미지와 사기 피해를 입히고 탄환에 관통 효과가 있다.[24] 대인용 병기도 있다.바닐라에서 리볼트라고 나오는 그것. 투사체가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병력을 즉사시킬 정도로 파괴력이 높지만 명중률이 낮은 편이고 재장전 시간이 대체로 긴 편. 공성병기는 부대 숫자가 아무리 많아져도 한 부대에 최대 두 문만 배치되니 주의.[25] 병력이 근접해서 때리거나 원거리에서 포병으로 때리면 부서진다. 목재로 만들어진 공성병기는 불화살에 맞아 불타오를 수도 있지만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 다만 노포의 불화살의 경우 높은 확률로 불태운다. 노포유닛뿐만아니라 노포탑도 마찬가지. 대포보다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공성탑이나 공성무기를 잡을수 있긴한데 노포탑 자체가 꾀 고테크다보니 그때되면 사거리긴 트레뷰셋같은게 주로 나오므로..
- 나프타: 인화성 물질을 넣은 던지는 항아리. 투창과 비슷하지만 사거리가 더 짧고 연사력도 느리다. 대신 거의 원샷원킬에 가까운 위력과 폭발로 인한 스플래쉬 데미지로 밀집된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주로 야전보다는 공성전과 수성전에서 활약하는 무기. 나파툰을 보유한 이집트군은 어중간해 보이는 병종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화력을 발휘하곤 한다.
6 경험치
유닛들이 전장에서 적을 죽이거나 각종 건물의 효과를 받으면 경험치가 생기는데, 이 경험치는 없음 - 동갈매기 1~3 - 은갈매기 1~3 - 금갈매기 1~3 까지 총 10개의 간계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갈매기 색이 변할때 마다 공격력이 1씩 증가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효과로는 사기 증가와 방어 기술 증가가 있다. 그 외에도 체력[26] 증가 효과도 있다고 한다.
즉, 유닛들이 경험치를 쌓으면 쌓을 수록 더 강력한 유닛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7 병종
7.1 보병
게임 내 군사력의 중추를 이루는 병종. 어느 병종보다도 많은 머릿수와 강한 근접전 능력으로 지속적인 근접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유닛이며, 더불어 공성전이나 다리 전투, 험한 지형에서의 전투 등과 같은 모든 상황에서 가장 범용성 있게 운용할 수 있는 병종이다.
게임 내 주된 용도는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의 모루 역할로서, 적 부대의 공격을 버텨내고 기병의 망치 역할을 보조하거나, 궁병이나 총병 등의 원거리 병과의 사격을 지속시키기 위해 적을 앞장서서 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고기방패(...). 물론 이런 역할을 할 보병이 없다면 아군의 운명은 적 기병들의 돌격에 전열이 무너져 죄다 패주하는 수밖에 없으므로, 고기방패 역할이라도 몹시 중요하다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본작이 시리즈 중에서도 기병들이 강력하기로 유명한 게임이지만, 여전히 군사력의 중추로서 보병의 역할은 부족함이 없으며 기본적으로는 보병을 기병 및 다른 병과와 유기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승리의 가장 기초적인 열쇠임을 잊지 말자.
기본적으로 보병은 다른 병종에 비해 운용이 쉬우며, 이는 보병이 강한 국가들이 주로 초보자에게 적합한 이유가 된다. 보병이 강한 국가라면 보병을 모루로 사용하고 기병을 망치로 사용하는 망치와 모루 전술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 농민병: 극초반에 나오는 병종으로 그냥 사람이다. 양동작전에 사용할 양동부대 등으로 쓰이지만 후반에 가면 치안 유지용 혹은 총알받이로 쓰인다.[27] 특히 아랍 쪽의 농민병은 공격력 1, 방어력 1의 절륜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유럽쪽 농민병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바는 없다만...
그래도 단검 들고 다니는 로마: 토탈워의 오리지날 농부보단 낫지최소한 이쪽은 단검으로 밭을 갈지는 않는다하지만 아랍 쪽은 아직도 로마시대의 관습을 버리지 못했나보다. - 창병: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쓰게 될 병종으로 단창병과 창병으로 나뉜다. 초반에 사용 가능한 하위 병종의 대부분이 이 병과이고, 고테크 상위 창병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데다 기병의 돌격을 어느정도 막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버티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민병대 계열은 주둔시 유지비가 적거나 들지 않기 때문에 주로 거점 방어에 사용할 수 있고, 야전에서는 아군의 공격을 위해 적을 붙들어놓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고급 창병인 경우 다른 병과와의 조합을 통해 적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주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동급의 검방/둔방 보병에게는 역시 밀린다. 능력치가 적절한 특성상 초중반의 고기방패나 소모품으로 가장 적절한 병과지만 돌격 관련 AI가 이상하게 짜여 있는지 제대로 된 돌격전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다. 돌격을 명령해도 어설프게 적과 엉켜버린다. 가장효율적인 활용법으로는 쉴트롬한채 버티기.. 어차피 가격이 싸기때문에 화살에 맞더라도 뼈아프게 아프지않다. 게다가 사기저하가없어서 아무리맞고 죽어도 이후에서도 활약을 한다는게 장점. 원거리무기에도 적절하게 저항력이 있기때문에 뭉치긴해도 원거리 무기에도 꾀 오래버틴다.
- 장창병(파이크): 정면에서 달려드는 적, 특히 기병에 대하여 압도적으로 강력하다. 긴 창을 이용해 적에게 공격받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는 일종의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백병전시 피해가 적다. 대신 적이 너무 근접 해버리면 장창을 접고 무조건 2번무기인 검을 뽑는데, 이 검은 전투력이 후잡하기 서울역에 그지없다(...). 적이 억지로 뚫고 들어오거나 측후방을 털리면 끝장. 또 방진을 짠 상태로는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재빠른 기동이 어렵다. 또한 중보병(특히 양손무기를 사용하는)의 강력한 돌격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방진이 풀려버리기도 한다. 방패가 없고 기동력이 느린 특성상 강력한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기도 하다. 따라서 방향 전환이나 빠른 이동이 필요하지 않은 역할 즉 방어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수성전이나 다리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적에게 정면 돌파를 강요할 수 있는 전투가 이상적이고, 야전에서도 튼튼한 모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적의 원거리 공격과 측후방 공격을 견제할 수 있는 타 병종과의 조합이 필수적이다. 전체적으로 현실의 장창병에 비해 대기병전은 강해도 대보병전이 심각하게 너프된 케이스라[28] 보조무기로 자동 전환되는 것이 짜증난 유저들 중 일부는 텍스트를 건드려 보조무장을 삭제하여 강제로 장창벽이 풀리지 않도록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면 바랑기안이고 하마 콩키스타도레고 죄다 씹어먹는다는게 문제지 - 한손검병: 한손검을 든 보병의 경우 절대다수가 방패를 함께 들고 나와 검방보병 이라고 불린다. 주로 고테크 유닛(하마기사의 형태로)으로 등장하지만 몇몇 용병이나 민병대 형식의 검방보병도 찾아볼 수 있다. 방패와 방어기술로 인한 높은 방어력을 갖추고 있고, 창병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므로 거의 모든 종류의 병종을 상대로(차지를 당하지 않는다면) 근접전에서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돌격 보너스도 크진 않아서 지속적인 기동을 통한 전투보다는 뒤엉켜서 싸우는 개싸움을 유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성벽 위에서의 전투나 좁은 곳에서의 전투에 투입하기 좋다. 원거리 공격에는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나, AP속성을 가진 강력한 보병이나 원거리 공격에는 피해를 입기 쉽다. 강력한 기병의 돌격도 버텨내기 힘들기 때문에 기병의 공격을 받기 쉬운 측면보다는 보병으로 이루어진 적 전열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돌격하라고 있는 병종은 아니지만 칼을 치켜든 돌격 모션을 취하며 함성을 지르는 한손검병은 매우 멋있다. 대부분이 고급 병종인 만큼 갑옷도 간지나게 갖춰입게 마련인데 용병 중 수단 용병대는 그런거 없이 웃통 벗고 방패도 매우 작은 것을 쓰고 있다. 오오 흑형. 이 흑형부대는 공격력은 절륜하지만 화살비에 노출된다거나 중기병의 돌격과 마주치면 녹아내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적절할것같지만 은근히 소모가 많이되는 병종 1순위. 없으면 아쉬운데 있으면 너무잘죽는다.
뭥미 - 한손둔기병: 한손에 도끼와 메이스를 든 보병. 검병과 마찬가지로 다른 손에는 방패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둔방보병이라고도 불린다. 한손검병의 특성과 거의 비슷한데 AP가 붙어 적의 중갑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적의 상위급 병종을 효과적으로
깡통을 딸 수상대할 수 있다. 보병뿐 아니라 우선 전투에 들어간 적 중기병에게도 효과적이다. 신성 로마 제국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서유럽보다는 북/동유럽이나 중동권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방어가 약한 경우를 공격력과 사기로뭔가 남자답게채우는 경우도 많다. AP속성은 상대의 방어기술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이를 유의해야 한다. - 양손보병: 양손도끼와 폴암류를 든 양손둔기병과 양손검을 든 양손검병으로 나뉘는데, 일단 둘다 양손무기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과 좋은 돌격보너스를 가지고 있어 돌격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최상급 보병인 경우가 많아 방어력과 사기 또한 우수하다. 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빨리 지치기 때문에 장기전에 불리. 돌격이 쉽지 않은 공성/수성전 등에는 사용하지 말고, 장창병의 카운터 유닛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유닛이 싸우는 동안 뒤나 옆으로 돌아가서
후장을 털어기습한다. 사실 제한 사항이 많아 범용성이나 효율성이 낮다. 양손둔기병의 경우 AP가 붙어 있어 적 중갑병과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만, 충격병과로서 역시 중기병을 사용할 환경이 된다면 중기병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 양손둔기는 모션이 좋지못해 장기전에 불리하다. 공격 한 방에 스테미나 소모가 크고, 일격이 강력한 대신 공격 속도 자체가 느려서 DPS는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이랄까 무기로 유닛의 하단을쳐 적을 반시계방향으로 몸채로 회전시켜 넘어뜨리고 뒤이어 높게든 검으로 내리찍는 모션은 단검은 말할것도 없고 슥하고 찌르고 빼는 창병이나 검으로 찌르고 뺏다가 다시 위에서 아래로 가슴까지 베는 한손검류에 비하면 "압도적인 힘" 그자체. 내가 직접 조종하는것도 아닌데 이걸 지켜보고 있노라면 이 부분만큼은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한다.
7.2 원거리 병과
적의 사기와 전투력의 지속적인 손실을 도모하는 병종. 주로 원거리에서 활이나 총 등을 쏘아 적이 접근전을 펼치지 전 사기와 머릿수를 줄여 종합적인 전투력을 깎아먹는 역할을 담당한다. 당연히 적이 원거리 병과에 접근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수록, 이들의 활약상도 커지며, 잘 사용할 경우 지속적인 전투력 손실을 통해 경우에 따라서는 적이 아군에 접근하기도 전에 모랄빵으로 패주하는 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다만 본작에서 원거리 병과의 효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의 명중률이나 위력이 상당히 낮아 살상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형이 아군에게 매우 유리하지 않다면, 원거리 유닛들이 몇 번 사격하기 전에 적과의 근접전에 돌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경우 오인사격의 우려 때문에 원거리 병과의 활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병과들은 근접전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사격을 못한다면 근접전에서 거의 전력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즉,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유닛 칸 수만 잡아먹는 잉여로 전락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병종이기도 하다.
따라서 원거리 병과를 잘 운용하려면, 지형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필수다. 높은 지형에서 원거리 병과의 유효사거리는 훨씬 길어지며, 적에 대한 살상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또 근접전에 들어서더라도, 근접전에도 강한 궁보병과 같은 병종은 활용도가 높으므로 매우 인기가 높다.
- 궁병: 뛰어난 곡사능력 덕분에 집단전에서 유용하다. 대부분 불화살을 쏠 수 있다. 활 계열 발사무기를 쓰는 병과는 다 그렇지만, 사이에 장애물이 아무것도 없을때에는 직사를, 사이에 장애물이 있으면 하늘에다 대고 고각 사격
화살의 궤도가 90도로 꺾인다을 하는데, 고각사격은 직사의 화력에 훨씬 못 미치므로 유의할 것. 이 때는 명중률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의 장궁병대 계열이매우매우매우강력하며 이쪽은 송곳화살(Bodkin arrow)을 쓰므로 AP까지 붙어있다. 대 기병용 말뚝도 박아대기 때문에 잉글랜드를 잘 쓰려면 이 장궁병대를 얼마나 잘 쓰는지가 관건이다. 사실 잉글랜드는 기병이 막강한 이 미토2에서 초기 쇄골기마병이 거의 주력 기병인데다가. 보병도 그냥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기떄문에 이 장궁병이 관건이다.
- 궁보병: 방어력과 근접 전투력이 뛰어나 보병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편의상 나눈 병과[29]다. 전통적으로 이슬람 계열의 고급 궁병들의 특징이며 프랑스의 어벤튜리어나 스코틀랜드 근위대[30], 러시아의 드보르 궁병대의 경우에도 이쪽 계열. 고급 병종인 만큼 원거리 공격도 일반 궁병보다는 좋은 편이고, 좋은 방어력은 근접 전투뿐 아니라 적 원거리 보병/기병에게도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다만, 중기병의 돌격에는 취약하며, 같은 가격대의 중보병을 상대로 근접전이 붙어버리면 어쨌든 밀리기 때문에
근접전은 저쪽이 전문이신지라조금 주의해야 한다. 그냥 근접전을 쾅하고 붙었을때 "궁병보단" 조금 더 오래 버티고 잘싸우는 정도. 근접능력이 근접전문병종에비해 딸리는데 근접전으로 써야한다는것 자체가 애초에 궁보병이든 궁병이든 쾅하고 붙어야할 상황이면전투를 구경하다기병에게 기습당한거거나 화살까지 다쓰고도 열세라 모든걸 쥐어짜야하는 상황이라고 봐도좋다. 소모한 유닛은 돈으로 메꿔야 하지만 화살은 다음전투면 풀로 채워지기 때문에 도망쳐서 숫자를 남기는게 이득이기떄문.. 이 궁보병은 수성전이라 어차피 도망갈곳이 없거나 반드시 빼앗아야하는 전략적 요충지거나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남자의 싸움일때만 의미를 가진다.
- 석궁병: 직사병기이기 때문에 화살의 속도와 전투력이 궁병보다 좋다. 따라서 궁병보다는 범용성이 떨어지지만 AP가 붙은데다 맞기도 잘 맞아서 중기병인 경우라도 소수로 돌진해 온다면 석궁의 정면 난사에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수가 있다. 단순히 아군 엄호와 적들의 견제 뿐만이 아니라 좋은 방어력을 갖춘 적 상위병종에게 원거리에서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 허나, 궁병보다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것이 단점이라 저테크라면 궁병에게는 원거리 교전에서 오히려 밀리기도 한다
저테크는 헐벗은건 뫼한가지라 공격력 따위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테크가 올라가면 방패를 등에 지고 다니는 파비스 석궁병으로 발전하는데, 파비스 석궁병의 파비스는 재장전 하는 동안 적 원거리 사격의 위력을 감소시켜 준다. 또 테크가 올라가면 석궁(평균 데미지 9)이 강철석궁(평균 데미지 13)으로 발전한다. 전통적으로 유럽의 상위 궁병은 강철석궁병인 경우가 많다. 잉글랜드에는 석궁병 자체가 없긴 한데 거긴 장궁병대가 다 해먹는지라.
- 총병: 높은 사기저하 효과와 강력한 AP 피해를 입히지만, 데미지 자체는 최상급이라기 보다는 중상급. 사격시 살상력은 나쁘지않으나 문제는 장전이 길고 한열만 쏜다는것. 한번에 전열이 전부 사격하는 석궁병보다도 살상력이 적다. 물론 에디터로 장전과 열 변경없이 그냥 전열이 사격하도록 할수있긴하다. 사실 이건 고증을 반영한거긴 한데. 초기 총자체는 살상력보다는 궁수를 훈련하는것보다 훨씬 훈련이 쉽다는점과 굉음으로 인한 사기저하를 목표로 한것이 맞다. 오히려 살상능력은 당시에도 활이 더 좋았다. 그땐 화살이든 총이든 맨살에 맞으면 너도 전투불능 나도 전투불능.[31] 갑옷이나 방패에 맞으면 나도안죽고 너도 안죽는 수준이였는데 화살을 뽑아 당겨서 조준하고 발사하는것과 달리 당시의 총은 발사후 총구를 수십뻔 찔러대야했다. 안 그러면 제대로된 성능을 기대할 수 없거니와 심각할경우 손에서 펑하고 터져서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 게다가 직사무기이면서 강선등이 없었기때문에 사거리도 심히안습. 그렇다고 사거리를 늘리겠다고 강선도없는 총을 곡사로 쏜다고 하늘에다 쐇다간 바람을 맞아서 이리저리 휘기때문에 총알낭비. 화살 뒤에있는 깃털이 괜히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총은 보조무기에 불과했고 활이 주무기였다. 근데 훈련이 쉬운건 모르겠고 확실히 사기치를 많이 떨어뜨리긴한다. 강선이 본격적으로 머스켓이 들어간 것은 후기 머스켓부터이다. 단총병-아퀴버스-머스킷으로 갈수록 사정거리와 위력은 점점 좋아진다. 사격 후 재발사까지의 텀이 매우 길며 AI가 멍청한 것으로 악명이 높아 맨 앞열만 사격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은 다소 낮다.
- 총병 중 가장 처음 나오는 단총병은 화력이 좋고 근접 공격력과 방어력, 특히 갑옷 수치가 높지만 사거리가 투창과 동일해서 사격전에선 쓸모가 없다. 켐페인에서조차 흔하디 흔한 석궁병한테 벌집이되거나 쏘기도 전에 기병에 차지당하여 녹는 장면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마우스를 부대해체 버튼에 놓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도 공용 총병 3개 중에선 가장 비싼건 덤. 게임 전체를 놓고 봐도 이만큼 테크가 높으면서 쓰기도 힘들고 성능도 쓰레기인 유닛이 없다. 한마디로 총병 3형제중 가장 쓰레기인 유닛. 아퀴버스는 단총병의 근접 공격력과 방어력을 희생한 대신 단총병에 비하면 긴 사거리를 얻었다. 하지만 단총병에 비하면 길어진 사거리조차 보통 민병대가 들고 있는 단궁이나 나무 석궁과 동급 사거리이기 때문에 그때쯤이면 흔하디 흔한 파비스 석궁병과 사격전을 하면 선빵 맞고 진다. 하지만 총병이라서 화력 하나는 뛰어나고 짧은 사거리도 고저차를 이용하면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굳이 쓸 이유는 없는 유닛. 총병 중 가장 테크가 높은 머스켓티어는 아퀴버스와 사격 공격력 자체는 동일하지만 실전에서는 천지차이이다. 머스켓티어는 두 형들과는 다르게 공성병기를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성궁, 강철 석궁 혹은 장궁을 들고 있는 고테크 궁병들과 사격전을 하면 먼저 사격해서 유리하게 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머스케티어 사수는 갑옷도 없고 방패도 없어서 모든 사격무기에 취약하며 사기도 민병대 급으로 낮기 때문에 상대가 원거리 사격전을 피하고 빠르게 근접해 오면 짐덩어리가 되기 쉽상이다. 방어력이 낮아서 잘 죽어나가는데 재훈련하는데 필요한 테크는 최상급이라 전투를 이겨도 문제이기 때문에 켐페인에서는 몇몇 팩션을 빼고는 총병에 대한 애정과 자신이 없으면 관광용 혹은 산적 토벌대가 되기 쉽상이다. 최종테크 궁병과 최종테크 총병을 싸움붙여보면 쉽다. 어차피 초탄은 장전되있고 사거리가 긴 머스켓병이 먼저 선빵을 때리지만 궁병도 최종테크까지 갔으면 사거리가 길기떄문에 곧이어 사격준비하고 발사한다. 2회째 화살이 날라올동안 머스켓병은 이제야 1,2열 바꾸고 장전끝내고 조준하고 앉아있다. 전체가 한번에 쏴도 모자를판에 1열씩 쏘는 방식은 비효율 그자체.
- 그래도 머스킷병의 경우 최소 4부대 이상 있으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뛰어난 데미지와 AP는 물론 사정거리까지 궁병에 거의 근접하므로 잘만 쓴다면 매우 위협적이다.그리고 살상능력보다 더 위협적인건 바로 사기저하효과. 잘만하면 갓 뽑은 머스킷병의 일제사격에 경험치가 많고 방어력이 높은 적 유닛이 몰살당하는걸 볼 수 있다. 물론 한부대를 녹이기위해선 그 이상의 머스켓병이 꾀많은 공격을 해야한다. 특히 멀티에서는 양 플레이어가 전력이 비슷해 섣불리 먼저 공격하기가 힘들어서 원거리 유닛으로 일단 힘대결을 하는데, 이때 머스킷이 원거리에서 아군의 비싼 유닛을 쏴 죽이는거 보면 혈압오른다. 그리고 그비싼 머스킷병을 적의 값싼 궁병이 쏴죽이는데 대열맞춘답시고 안쏘는 머스킷병을 보고 머스킷병을 뽑은 이쪽도 혈압이 같이오른다.
좀 쏘라고!후속작인 쇼토에서도 그렇지만, 이들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수성전. 적의 주공을 성벽 위에 포진된 4부대 이상의 머스킷으로 맞받아친다면 질 수가 없다. 공성병기에 의한 성벽 붕괴 피해만 주의한다면야...라고 전 위키러가 적긴했는데 수성전에서는 궁병이 낫다. 머스킷병은 사거리가 길뿐이지 석궁병보다 더한 직사무기다보니 대부분의 머스켓병이 그 삐죽삐죽한 성벽에 가려져 발사하지를 않는다. 또한 머스켓병이 나올정도면 상대의 공성무기는 그보다 더한 사거리를 가진 화약공성병기들일텐데 성벽날라갈때까지 머스켓병이 뭘할수도없다. 수성에선 오히려 곡사가 용의하고 연사속도가 빠른 궁병이 훨씬 효율적. 오히려 고저차가있는 필드전에서 고지를 점령하여 아군 보병이 앞을 봐주는사이에 다이렉트로 중요 유닛들에게 일일히 총알을 꽂아버리는 머스켓병만큼 까다로운 병과는 없긴하다.[32]
- 투창병: 강력한 투창을 던지는 유닛. AP가 있고 데미지도 높아 적 고급병종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주로 가볍게 무장한 하위병종이 많아 접근전은 피해야 하며(기동성은 보병 중에선 높은 편이다) 아군 보병의 뒤에서 아군을 넘겨 창을 던지거나, 기병을 조심하며 끊임없이 적과 아군 전열 사이에서 적을 괴롭히는 역할을 맡는다. 근접전으로 처리하기 껄끄러운 중장보병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코끼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병종 중 하나다.
물론 곡사마의 돌진만 피할 수 있다면
7.3 기병[33]
이 게임의 꽃이자 전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기동성과 돌격력으로 적의 모랄빵과 전열 붕괴, 혹은 추격을 통한 확인 사살이 주가 되는 병과다. 뛰어난 기동성 덕택에 대개 적의 후방이나 측면 등을 공격해 순식간에 패주하게 만들 수 있고, 주로 이를 노리고 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머릿수가 적은 관계로 지속적인 근접전 능력은 보병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며, 따라서 돌격력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근접전보다는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요구되는 병과이다.
아무리 보병이 군사력의 중추라고는 해도, 기병이 전혀 없는 군대는 사실상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게임상에서 기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반면 적절한 수의 기병이 갖추어졌다면, 몇 배의 적을 상대로도 대승을 거둘 수 있을 정도로 전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과이니, 기병의 적절한 운용법은 필수적으로 익혀두어야 한다. 특히 본작은 시리즈 중에서도 기병이 강력하고 많은 것을 할 수 있기로 유명한 시리즈이니,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기병은 모든 병과 중에서 컨트롤이 어려우며, 따라서 기병이 강한 팩션은 초보자에게는 주로 적합하지 않은 팩션들이다. 실제로 초보자들이 기병에 로망을 품고 기병으로 도배했다가 털리는 경우는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34] 하지만 제대로 된 운용법만 안다면, 적을 일방적으로 농락하고 털어먹는다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런 팩션들은 보병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웜 전술이 전략의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킹덤즈에서는 성능이 많이 개편되었는데, 머릿수가 적어디고 능력치도 하향조정돠어 바닐라만큼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졌고 무엇보다 지속적인 교전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다만 돌격의 위력이 엄청나게 상승해서, 기껏해야 부대의 절반 정도 녹이는 것이 고작이었던 돌격이 경우에 따라서는 한 부대 전체를 증발시키는 것은 물론, 심하면 몇개 부대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게 되었다. 즉, 돌격력이 중시되는 기병의 정체성이 보다 명확해진 셈.
- 경기병: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낮으나 속도가 빠른 기병대. 적을 추격, 섬멸하는데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속도가 빠르다면 궁기병을 추적하는데도 좋다. 다른 병종의 보호를 받지 않는 적 원거리 보병을 섬멸할 수 있으며, 어느정도 스탯이 쓸만하다면 적 창병이나 검/둔 보병의 후방에 돌격하여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물론 돌격 이후엔 바로 빠져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게빠지면 히히히힝 소리를 내지르며 픽픽 쓰러져나가는 경기병을 볼 수 있다.적 궁병을 사냥할땐 말뚝을 주의할 것. 주로 포로 수확용으로 쓰인다. 때문에 계급 얻기가 제일수월하다. 하지만 후사르나 스트라디옷과 같이 강력한 경기병의 경우에는 적들에게 정면 돌격으로도 피해를 줄 수도 있다. - 궁기병: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어서 궁병의 단점을 상쇄한다. 잔당 추격 등 경기병의 역할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의외로 카운터 유닛은 고급 궁병. 궁병이 탄환, 사정거리, 데미지가 유리하기 때문. [35] 멀티 플레이에서 중궁기병이나 궁기병 위주로 플레이하는 전술의 큰 단점은 고 포인트 게임일수록 밀린다는 것이다. 상대가 기병을 포기하고 방어력 좋은 중보병으로 방진을 짠 뒤 대놓고 사격전을 펼치면, 궁기병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움을 넘어서 불가능하다.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질럿의 호위를 받고있는 시즈탱크를 벌쳐위주의 병력으로 이기라는격. 질럿이랑만 싸우면 이기고, 시즈랑만 싸워도 붙으면되니 이길수있는데 둘이 조합되니 벌쳐로는 못이기는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시즈는 데미지는적지만 시즈모드가 필요없고 조금씩 움직이며, 연사속도도빠른 시즈탱크다. - 투창기병: 주로 가볍게 무장하고 투창을 든 기병. 중기병의 완벽한 카운터가 될 수 있다. 뛰어난 기동력으로 중기병에게 공격받지 않으면서 강력한 투창으로 중기병을 괴롭힌다. 물론 타 병종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중기병의 발을 묶고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역시 잔당 추격과 궁병 견제와 같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는 사기유닛인 히네테스가 있다. 중기병을 순살할수 있는 무식한 데미지와 빠른 기동, 그리고 웬만큼 경험치를 쌓으면 겉모습과는 다른 근접전투능력을 보여준다(...)
- 중궁기병: 궁기병인데 방어력과 근접 전투력이 높은 경우 편의상 이렇게 부른다.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오히려 경기병과의 근접전에서 밀리지 않으며(하지만 경기병이 강력한 차지가 붙어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방어력을 기반으로 적에게 돌격시킬 수도 있다.
- 중기병: 대부분이 기사들로써 높은 방어력과 무시무시한 랜스 차지 하나로 최강으로 자리매김한 미디블2: 토탈 워의 꽃이다. 적의 보병대를 상대로 무시무시한 위용을 보이며, 만약 고급 중기병이라면 창병도 차지로 분쇄할 수 있다.[36] 단 속도가 느리고 적의 파이크에게는 대응할 수 없다. 보통 서유럽 팩션이 강하며, 이슬람이나 몽골 계열의 중기병은 능력치 자체는 비슷하나 랜스 차지 보너스가 약한 경우가 많다. 단 이슬람의 중기병들은 접근전에서는 둔기를 꺼내들기 때문에 돌격전이 아닌 돌격후의 근접전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랜스가 아닌 단창이나 둔기만을 장비한 중기병도 존재한다. 단 싱글플레이의 경우 반드시 좋은 병과인 것만은 아닌데,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중기병은 돌격, 퇴각, 재돌격을 반복하며 소모가 심하다는 점. 소모된 부대의 자동 충원이 없는 본작에서는 그렇잖아도 비싼 부대원을 재훈련하거나 마우스 드래그로 충원해주는 등, 귀찮게 수동으로 비싼 돈을 내서 충원해야 한다. 또한 유지비가 매우 비싼데, 거의 웬만한 중보병의 1.5~2배 가량이라서 유지하기가 매우 껄끄럽다. 바닐라에서는 한 부대당 80명의 기병이 보여주는 위력은 절대적인 것이었는데, 확팩 킹덤즈에선 너프로 인해 60명으로 감소한 터라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평.
- 총기병: 통틀어 흑기병(신롬)과 낙타 총병대(무어) 두 종류뿐인 매우 유니크한 병과. 사기 유닛 취급을 받는다. 흑기병은 사거리가 매우 짧은 대신 근접전에도 강하고, 낙타 총병대는 근접전이 약한 대신 사거리가 사기적으로 길다. 특히 낙타 총병대는 사기적인 사거리에 무빙샷까지 가능하므로 탄약이 다 떨어질때까지 적군을 관광태울 수 있다. 총병의 유일한단점인 사격후 재사격간의 텀이 미친듯이 짧아졌으며, 모든 병사가 사격한다. 그러면서도 무빙이 가능한데 총병특유의 발사 순간의 파괴력과 사기 저하능력은 그대로. 실제로 써보면알지만 탄소모가 엄청나게 빠르고 그만큼 엄청난 DPS와 기동력으로 적을 원거리에서 농락한다. 이렇게 탄을 다쏠때까지 농락을 했다면 이후 랜서차지하는 모습만 슬쩍 보여줘도 대규모로 전장을 이탈한다. 필드전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유닛. 2기밖에 없는게 다행이다. 게다가 비싸서 다행이다. 만약 모든 팩션에 한가지이상씩 있다면 아마 총기병싸움이 되지않을까싶다. 사실 총기병의 사거리는 고증대로 짧은편이나 문제는 양손무기인 머스켓을 쏘는데, 이건 총기병과 용기병을 섞어놓은 짬뽕유닛이다. 총기병을 말을 타야하기때문에 한손화약무기를 썻고 용기병은 양손화약무기인 드래건이란걸 썻지만 사격할땐 말에서 내려서 사격했기때문.
- 코끼리:기병은 아니지만 분류상 기병취급. 그야말로 사기 유닛으로, AP가 있는 투창유닛으로 제거하는게 편하다. 총병이 탑승한 버전과 대포(!)병이 탑승한 버전으로 나누어지는데, 총병버전이 머릿수가 더 많다. 초기 공성무기인 "노포"가 이 코끼리 기병을 상대로 어마어마할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이건 대치전상황이고 그냥 닥치고 돌격하는 코끼리기병에게는 느린연사속도로 인해 몇마리 떨구지도 못하긴한다. 하지만 전투가 길어질수록 발군, 게다가 공성무기 특성상 어마어마한 멘탈공격 효과가 있는데, 하필이면 코끼리가 "미칠수도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카운터격 무기. 노포는 공성장비 중에서도 명중률이 괜찮은 편이고, 코끼리는 피격판정이 넓은데다가, 노포의 사거리는... 무엇보다 노포는 초기 공성장비라 유지비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코끼리에 비해 매우매우매우매우 저렴하다는게 최고의 장점. 물론 대치전 상황에서의 총병버전은 멀리서 공성무기를 철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전에 박살나지 않는 것이 관건.
7.4 포병
공성병기. 아직 대인용 포병이라는 개념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기이다보니 대부분의 공성병기들은 야전보다는 공성전에 특화되어 있으나, 이외에 여러 전략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는 유닛이다.
아무리 아군이 적보다 많다고 하더라도 공성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상당한 손실이 강요된다. 공성전에서는 망치와 모루 전술이 불가능한데다, 성벽을 파괴하지 않고 사다리나 공성탑 등을 이용해 공성을 하게 되면, 적과의 난전이 필연적으로 유도되므로 야전에 비해 훨씬 심각한 병력 손실을 불러올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공성병기를 이용해 성벽을 부수고 성내로의 진입을 최대한 용이하게 하는 플레이는 필수이다. 또한 수성전에서도 공성병기는 나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데, 대체로 공성 시 정체되고 밀집되어 난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 공성군의 특성상 공성병기의 존재는 나름 쥐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문을 뚫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밀집된 적에게 럭키샷을 먹이거나, 광장에서 적을 향해 빅엿을 날려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야전에서 공성병기가 전혀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공성병기는 궁병보다 사거리가 훨씬 길기 때문에 적에겐 포병이 없고 아군에게만 있다면 적에게 선제공격을 날릴 수 있다. 특히 언덕 같은 곳에서 지형잡고 뻐기는 적을 강제로 끌어들이는데 매우 유용하다. 또한 서펜틴 같은 대인용 대포는 꼭 유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적에게 나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이외에 적 공성병기를 파괴하거나, 장군을 상대로 럭키샷을 노리거나, 티무르를 상대할 때에는 코끼리를 잡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공성병기는 모든 유닛들 중 이동속도가 가장 느리기 때문에 기동성과 전략적 측면에서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공성전 이외에 공성병기가 빛을 발하는 경우는 다리 전투이다. 전략적으로 적의 진입을 방해하거나 봉쇄할 시, 적은 수의 보병으로 다리를 틀어막고 공성병기로 다리를 건너느라 밀집되어 있는 적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는 플레이는 굉장히 유용한 꼼수 중 하나.
- 발리스타 : 가장 약한 공성병기. 그래도 목조 성벽이나 일반 성문 정도는 파괴할 수 있다. 정확도가 괜찮아 대인용으로 사용한다. 다만 낮은 사거리와 낮은 공성공격력 때문에 본격적인 성벽을 상대하기는 힘들...긴 하지만 특수능력이 불화살을 날리므로 코끼리 미치게 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이거 쓸 바에 그냥 대포 쓰는게 더 좋긴 하지만이라고는 하지만 노포의 적중률이 대포류보다 훨씬 좋은데다가 연사속도또한 별반 다르지않고 무엇보다 어차피 2기의 공성무기인데 유지비와 생산비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크기떄문에 대 코끼리용도의 노포는 나쁜선택은 아니다. 다만 대코끼리 용도가 아니면 후반 성벽도 부술수있는 대포에비해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하다.
- 수성때 성벽을 포기한채로 도시중앙에서 다리위에서 싸우는것마냥 쉴트롬 창병과 노포의 위치를 적절히 잡고 싸우면 창병민병대와 노포만으로 1~2티어이상 차이나는 병력을 수성해내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 캐터펄트 : 재래식 올라운더 공성병기. 수가 모이면 석조 성벽도 부술 수 있지만, 여전히 공격력이 좋지는 않다. 정확도는 발리스타보다 낮지만 발사체가 커서 일단 맞으면 살상력도 크며, 발리스타나 대포 계열 무기와는 달리 아군 뒤에서 안전하게 사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치가 자유롭다. 그리고 이떄부터 불덩이로 날려보면 가끔나오는 상황이지만 비스듬한 벽이나 땅에 튕길경우
바운thㅡ반사각에 따라 반사되는데, 물리법칙을 완전히 무시한채로 메테오마냥 공중에 뜨기도한다,뭐야저게.. - 트레뷰셋 : 재래식 공성병기 중에는 공성에 제일 적합하다. 썩은 소를 던져 적의 사기를 깎는 것도 가능. 그러나 화약이 전래되면 바로 도태된다.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정확도가 더 떨어지는데다가 크기가 커서 대포병사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야전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성벽에 바로 붙어있으면 낮은 성벽[37]을 넘겨서 앞의 적을 쏠 수 있기 때문에 수성전에서 적의 공성병기를 부수는 용도로 쓸만하다. 일단 사거리가 적절한다
- 사석포: 최초의 대포. 사거리도, 공성공격력도 모두 트레뷰셋보다 강하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트레뷰셋을 도태시킨다. 다만 아직 야전에서 활용할 정도의 성능은 안 된다. 상위병종으로 대형 사석포와 초대형 사석포가 있는데, 초대형 사석포는 건물 상대로 정말 강한 대신(공격력 1000!) 한 부대에 1문만 있고 야전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참고로 명중률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안좋다. 의례 공성무기가 그렇긴하지만..
- 구포 : 유일한 곡사포. 공성전이나 수성전에서 성벽 뒤의 적을 타격하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성벽을 잘 맞추지 못하는 편이라 성벽 파괴용으로는 효율이 나쁘다.
- 리볼트 : 대구경 머스킷을 여러 개 묶어놓은 것처럼 생긴 대인용 화약병기. 한번에 9발[38]씩 발사하는데다 적의 사기를 잘 깎아먹기 때문에 야전이나 시가전에서 유용하지만, 공성용으로는 쓰지 않는다.[39] 상위병종으로 몬스터 리볼트가 있는데, 이건 36발을 한번에 발사하는 기능이 있어서 웬만한 보병은 순식간에 백기를 올리게 만들 수 있다. 거기에 발사체의 소리가 적군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코끼리를 관광태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닛 중 하나이다.
- 컬버린 / 캐논 : 만능포, 사거리도, 공성공격력도, 명중률도 적당하다. 다만 캐논 쪽은 사거리와 명중률이 조금 딸리는 대신 공성공격력이 높아 야전보다는 공성전에서 효과적인 편. 상위 병종으로 바실리스크가 있다.
- 서펜틴 : 목책도 부수기 힘들 정도로 공성공격력이 낮지만, 명중률과 발사속도, 사거리가 좋다. 주로 대인용으로 쓰이며, 코끼리 포병대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코끼리 잡는데는 제일 좋은 대포다.
- 화차 : 우리가 잘 아는 그 화차. 몽골군이나 티무르만이 생산할 수 있지만, 동유럽에 가보면 용병으로 돌아다니는 걸 고용할 수 있다. 밀집한 보병대열에 특효약. 다만 탄을 흩뿌리기 때문에 일자로 긴 대형에는 효과가 적다. 의외로 공성공격력이 강하지만 탄약 효율이 나빠 실컷 쏴서 성벽 내구도만 다 깎아놓고 정작 부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7.5 해군
말 그대로 해군. 기본적으로 해군이 육군보다 이동거리가 긴 경우가 많아 해군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꽤 유용하다. 또 적의 항구를 봉쇄해 수입에 지장을 주는 기능도 있다. 다만 미디블에서는 아직 해상 전투가 구현되지 않아 자동전투밖에 돌릴 수 없으므로 전술상의 이점을 말하는 건 의미가 없다.
- 1티어 : 가장 약한 함선. 머릿수 채우는 데 적당하다. 주 용도는 해군 한척이라도 아쉬울 때 급하게 뽑는 땜빵용(...) 내지는 안전한 지역에서 병력 싣고 다니는 수송용.
예)코그, 롱보트[40], 갤리, 다우, 드로몬, 라댜
- 2티어 : 어느정도 강한 함선. 1티어보다 훨씬 강하다. 화약이 전래되기 이전엔 주력 해군으로 쓰인다.
예)홀크, 드래곤 보트, 워 갤리, 화공선[41]
- 3티어 : 함포를 탑재한 함선. 2티어보다 훨씬 강하다. 화약이 전래된 이후에 제작할 수 있다.
예)건 홀크, 란떼르나스, 갈레아짜[42]
- 4티어 : 대양항해를 할 수 있는 대형선. 3티어보다 훨씬 강하지만 유지비도 많이 들고 테크도 많이 올려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한두 항구에서만 뽑아가지고 얌전히 대양항해용으로 쓰는 편. 다만 해전용으로 사용하면 정말 강하다.
예)카락[43], 바글라, 카라벨
- ↑ 단 해당 도시에서 생산할 수 있는 민병대만 유지비가 감면된다. 또 일부 고급 민병대들은 만들 수 있어도 유지비 지원이 안된다. 그 대신 능력치가 상비군의 싸대기도 맛깔나게 갈겨버릴 수준
- ↑ 이 팩션들의 공통점은 도시가 많다는것이다.
- ↑ 차라리 아예 풀리면 상관이 없다. 애매하게 파고들었을경우 한명이 죽는순간 그 죽은자리를 방진진형에 맞추어 메꾸려고 공격하다말고 이동하는데 그러면서 죽고, 죽었기때문에 또다른 병사2명이 죽은자리로 메꾸려고하고.. 반복.. 붙었다싶으면 그냥 방진을 바로 풀어주는게 훨씬더 잘싸운다.
- ↑ 말그대로 최후의 한명이 죽을때까지 포탄이 떨어지던 불화살이 날라오던 공포풀로 찍은 장군이 랜스차지를 하고오던 절때 도망을 가지않는다
- ↑ 위의 원형방진, 방진도 굉장히 오밀조밀하게 뭉쳐있지만 방패벽은 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촘촘하고 빽빽하게 선다.
- ↑ 하지만 방진과는 달리 뛸 수 있다.
- ↑ 공성무기에의해 죽어도 지속적인 대형유지를 할수있다는 의미없는 것과 이후 이동을 할때 반응성이 향상된다는것 정도만 장점. 물론 대형이 넓게 퍼지므로 손실도 적어지고 명중률이 저하된다지만 어차피 미디블은 다수의 적에게 화살을 날리므로 사실 비슷비슷하다.
- ↑ 달리지 않고 걸어서 지나가면 기병도 안죽는다.
- ↑ 정확히는 좀 다르다. 단순히 방어력 - 공격력으로 들어가는 피해가 계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이렇게 표현한다.
- ↑ 방패를 들고있을 경우에는 전면 / 우측
- ↑ 겨우 그런 이유로...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한 고증이다. 동로마 시대의 전술론(탁티카)에도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 ↑ 여담으로, 데이터를 뜯어보면 마갑 유무에 따른 말의 방어력을 설정하려던 흔적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게임이 너무 복잡해지고 그다지 필요없는 시스템이라고 판단해 삭제한 모양이다.
- ↑ 인게임에서 파비스 궁병의 장전모션을 보면 몸을 뒤로돌려 등에 멘 방패로 하여금 몸이 가려지는 자세로 장전하는데, 부대의 전방/후방 개념을 그렇게 세세하게 까지 나타내지 못해서 제작상의 편의로 전방으로 방패 보너스를 설정한 듯 하다.
- ↑ 때문에 AP를 가진 상대 궁병들에게 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것이다.
- ↑ 설정상의 이유(날때부터 도끼를 가지고 노는 호전적인 민족이라거나...)로 인해 능력치에 조금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 ↑ 그래도 고급 장창병은 검을 꺼내 싸운다. 물론 방패가 없기 때문에 생존성이 시망. 없느니만 못하다.
- ↑ 부무장 삭제 패치는 관련 카페에서 찾을 수 있다.
- ↑ 때문에 일부 대형 모드들에서는 이 모션을 수정하기도 한다. 수정된 모션이 적용된 양손둔기/도끼병은 그야말로 보병 학살자로 돌변한다.
- ↑ 양손검같은게 하늘높이 들어서 잠시후 내리치는 모션이라면 얘네는 그냥 슬쩍 창을 뒤로뻇다가 바로 푹 찌른다(..)
- ↑ 정확히는 bodkin이라는 송곳촉 화살의 특성이다. 잉글랜드 장궁병들에게만 주어진 특성이라 장궁의 특성처럼 보일 뿐. 장궁은 그저 모델링에 지나지 않는다.
- ↑ 엄밀히 말하자면 직사에 가까운 곡사이다. 때문에, 지형의 고저차를 잘 이용하면 뒤에서도 쏴재낄 수 있다.또는 유닛자체 사거리를 비정상적으로 높여보자. 멀리있는적에게 아군이 앞에있던말던 곡사로 맞춘다.
- ↑ 헌데 화승총과 머스킷총도 스커미시 모드를 켜고 사격하면 순차사격을 사용한다. 이에 대해서는 버그이며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는 의견과 버그가 아니며 원래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
- ↑ 공격으로 한 명만 전사해도 진형을 처음부터 다시 짠다. 지속적인 공격을 받으면 그야말로 우왕좌왕혼돈의 도가니(...)
- ↑ 궁병이나 총병 에디터에서 bp를 추가하면 이 관통능력이 부여된다. 다만 2~3명밖에 관통안되는걸로 확인된다. 공성병기와는 다르게 타격판정이 좁은 투사체기떄문에 안맞았을 가능성이 있긴하다.
- ↑ 때문에 이런공성병기는 어차피 공격당할 확률도 적어 유닛 스케일이 적으면 적을수록 위협적이다. 공성병기의 파괴력은 그대로인데, 유닛량은 적어졌기때문, 물론 많으면 한번에 쓸리는 량이 더많다는 소리지만 남아있는 량이 더많다는 소리기도하다.공성병기의 명중률은 높지않다. 눈먼 공격에 쓸리는게 무서운거지..
- ↑ 여기서 체력은 HP가 아닌 스테미나의 개념이다.
- ↑ 산개대형-> 부대 제일 앞에서 기웃기웃.
- ↑ 팔랑크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장창으로 짠 방진은 정면에서 뚫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해당 게임에서의 장창병은 그냥 적이 조금만 접근하면 자동으로 보조무기 들고 싸우고 근접전 돌입한지 30초 정도면 죄다 검들고 싸우는걸 볼 수 있다.
- ↑ 일단 궁보병도 유닛 속성을 보면 일반 궁병처럼 missile infantry로 분류되긴 하지만, 유닛 음성으로는 archer infantry라고 하는 걸 보면 의외로 정식 분류법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 ↑ 프랑스로 나간 스코틀랜드 용병이라는 설정이라 프랑스 정규군 소속이고 정작 스코틀랜드는 쓸 수 없다.
스코틀랜드 지못미 - ↑ 그러다보니 이때의 총알 제거 수술도 화살 제거 수술처럼 쉬운편이었다.
- ↑ 물론 위력적인거랑 까다로운거랑은 별게다. 총병자체가 미토2에선 취급이 심히 좋지않아서..
- ↑ 미디블2의 기병의 능력치는 국가별로 매우 다양했으나, 패치로 인해 대략 3등분 정도로 나뉘어졌다. 중기병이나 궁기병이 강한 1군, 궁기병도 없고 상위 기병도 그저 그런 2군, 상위 기병이 아예 없거나 능력이 매우 열악한 3군. 그 외에 코끼리가 있다든가 반대로 그 대륙에 말이 없는 국가도 있다. ㅠㅠ
- ↑ 몽골 같은 최강급 기병 팩션도 예외는 아니다.
- ↑ 궁기병이 차지를 통해 적의 궁병을 잡을 수도 있지만 궁보병인 경우에는 오히려 궁기병을 잡아버릴 가능성이 있다. 총병이나 석궁병도 좋지만 이쪽은 연사력이나 진형의 융통성이 떨어져서 효율이 좀 떨어진다.그리고 생산비,유지비 적인 측면에서도 궁기병과 궁병이 서로 근접전이든 장거리전이든 소모전을 한다면 일방적으로 손해다.그리고 궁병이 궁기병한테 공격당하는데 다른 병종이 궁병근처에 없을리가없고..싸우는 도중이라 도망가려해도 반응성도 떨어져서 손해만본다.
- ↑ 겁도 없이 달려오는 경장보병이 중기병과 충돌했을 경우 진형이 말 그대로 찢어져 버리며 선두의 보병들은 날아가기까지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 거대성벽 정도 되면 트레뷰셋보다 키가 커지기 때문에 넘겨서 쏠 수 없다.
- ↑ 몬스터 리볼트는 36발
- ↑ 아마 발리스타보다는 낫겠지만, 리볼트가 나올 시점이면 이미 목조 성벽은 전부 사라졌을 시점이다. 리볼트를 공성전에 쓰느니 차라리 근처 도시에서 사석포 한 기 뽑아오는 게 낫다.
- ↑ 1티어 최강 함선. 덴마크만 사용 가능하다.
- ↑ 2티어 최강함선. 비잔티움만 사용 가능하다.
- ↑ 역사에서는 오히려 카락, 캐러밸보다 늦게 만들어졌다. 단적인 예로 레판토 해전은 1571년이고 신대륙 발견은 1492년이었다.
- ↑ 스페인,포르투갈은 강화판인 그란데 카락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