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s of Mirrodin

(미로딘의 상처에서 넘어옴)

TCG매직 더 개더링》의 2010년 확장판.

< 매직 더 개더링의 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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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dikarScars of Mirrodin이니스트라드

1 개요

Scars of Mirrodin Block

2003년에 한번 다뤘던 미로딘 차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좋은 카드도 많았고 인기도 많았던 미로딘 블록이었기 때문에 WotC 입장에서 미로딘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인 셈. 그래서 다다음 블록은 라브니카로 돌아가나 당시 컨셉을 계승해 또다시 마법물체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피렉시아들의 능력인 Infect라든가 proliferate, 그리고 유색마나 대신 생명점 2점으로 지불하는 '피렉시아 마나'가 이 때 등장했다.

또한 매직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째 세트에 대한 정보를 두 가지 버전이 있다고 홍보했던 블록이다.

한글판이 출시되지 않은 블록이지만 2014년 리뉴얼된 위저드 공홈에서 한글을 지원하면서 각 세트를 <미로딘의 상처>, <미로딘 포위전>, <뉴 피렉시아[1]>라고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는 해당 용어를 사용하며 공홈과 DotP에서만 나오는 번역명은 이탤릭체로 표기한다.

2 환경

마법물체 테마의 블록인 만큼 사기적인 마법물체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상극색 보호칼 Sword of X and Y 시리즈. 아무리 약한 생물이라도 부착하면 처리하기 껄끄러워지기 때문에 젠디카르의 카우 고, 이니스트라드의 델버 등에서 주요 장비로 쓰였다.

가벼우면서 효율적인 마법물체 생물을 모아놓은 Tempered Steel덱 같은 경우 Mox Opal 등이 칼패턴으로 떠준다면 T2 환경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3턴킬 4턴킬도 종종 나올 정도. 게다가 덱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난한 플레이어들이 자주 굴리는 덱이기도 했다.

Shrine of Burning Rage의 존재와 플레인즈워커 Koth of the Hammer. 그리고 Volt Charge 등의 효율 좋은 번들도 많았기 때문에 모노 레드 역시 강세를 보였다.

감염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기 때문에 독덱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덱이 출현했다. 생명점을 20점 깎는 대신 독 카운터를 10개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효율은 2배이지만, 당연히 비용에 비해 생물의 공/방이 낮다. 대신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가 2배로 들어가는 셈이기 때문에 거대화원한과의 시너지가 좋다. 이길 때는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고, 질때는 아무것도 못하고 지기 때문에 일종의 날빌 느낌이 있다.

3 스토리

미로딘카른이 만든 금속의 차원이다. 이곳의 바다는 수은으로 되어 있고 생명체 역시 살점과 금속이 반반씩 섞여 있다. 태양은 무려 5개가 뜨고 지는 차원.

스토리는 미로딘 스토리의 끝부분부터 이어지는데 이 미로딘이 피렉시아의 기름(=바이러스)을 매개로 하여 차원 자체가 피렉시아化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원래 피렉시아는 흑색 마나의 차원이었지만, 피렉시아가 미로딘을 침식하면서 피렉시아 역시 영향을 받아서 흑색이 아닌 다른 색깔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결국 피렉시아화된 존재들은 스스로를 과거 야그모스가 지배하던 피렉시아를 계승하는 존재라 창하게 되었으며, 순수 미로딘에 원래 있던 개체들인 미란(Mirran)과 충돌을 일으킨다.

결국 新 피렉시아 측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미로딘은 새로운 피렉시아(New Phyrexia)가 되어버리고야 만다.야그모스형 보고있어?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Time Spiral 사건 때 플레인즈워커의 힘을 상실한 탓에 카른 본인마저 피렉시아화되었고, 아예 야그모스의 뒤를 잇는, 새로운 피렉시아의 지도자 기계의 아버지(Father of Machines)로 등극해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 사태가 벌어져버린다. 이에 대해 두 플레인즈워커인 벤서코쓰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으며, 그 결과 카른은 피렉시아의 지배에서 해방되지만 미란은 하나로 뭉친 피렉시아의 총독들의 군대 앞에 점점 밀리며 소수의 미란 저항군만이 미로딘, 아니 신 피렉시아에서 힘겹게 저항하고 있다.

한편 한 플레인즈워커가 이 와중에 미로딘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여기 역시 그 분의 손길이 뻗칠 것이라는 암시가 나왔다.

비록 미로딘은 현시창이 됐다는 시점에서 스토리가 끝났지만 아직 미란 잔존병이 남아있고, 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들도 각자의 꿍꿍이가 있다는 떡밥을 뿌린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블록에서 미로딘을 다시 다룰 확률이 높다.엘드라지로 풍비박산이 된 젠디카르와 비슷하다

3.1 Mirrodin Pure

세 번째 세트는 이미 결정되어 있긴 하지만 피렉시아와 미란 중 어느 쪽이 이기느냐에 따라 세트 이름이 New Phyrexia와 Mirrodin Pure 중 하나로 결정된다고 발표했고 이때 사용된 Mirrodin Pure라는 이름은 당연히 공식 낚시.

4 Scars of Mirrodin(미로딘의 상처)

약자는 SOM. 총 239장. 2010년 10월 발매.

4.1 피렉시아 메커니즘

4.1.1 Infect(감염)

피해를 생물에게는 -1/-1카운터 형태로, 플레이어에게는 독 카운터 형태로 준다. 독 카운터를 10개 이상 가진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패배한다. 당연하지만 플레인즈워커한테는 그냥 대미지 형태로 준다. Flickering이나 손으로 되돌리는 것들이 이 -1/-1카운터를 없애는 역할도 했다.

4.1.2 Proliferate(증식)

게임에 존재하는 카운터를 종류에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선택한다음 1씩 증가시킬 수 있다. 말 그대로 게임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상대 플레이어의 독 카운터라거나 플레인즈워커의 로얄티 카운터라거나 생물의 -1/-1 카운터라거나 대상에 제한은 없다.

4.2 미란 메커니즘

4.2.1 Imprint(각인)

특정 상황에 카드 한장을 추방하고 그 카드와 연관된 능력을 사용하는 종류의 능력.

4.2.2 Metalcraft(금속조종술)

마법물체를 3개 이상 조종하고 있는 상태라면 추가적인 능력을 가진다. 이를 위해서 충전 카운터를 다 쓰더라도 희생시키지 않아도 되는 카드들과 섬광이 달린 마법물체 카드들이 나왔다.

5 Mirrodin Besieged(미로딘 포위전)

약자는 MBS. 총 155장. 2011년 2월 발매.

5.1 매커니즘

5.1.1 Battle cry(전투함성)

이 생물이 공격할 때 같이 공격하는 다른 생물들은 +1/+0을 받는다. 위니덱을 위한 능력.

5.1.2 Living Weapon(생물병기)

마법물체-장비 타입에 붙은 매커니즘. 전장에 들어올 때 0/0 흑색 Germ(세균) 토큰에 장착된 형태로 들어온다. 들어올 땐 생물인데 죽이고나면 장비가 되는 컨셉. Germ 토큰에 장착된 상태에서도 다른 생물에게 장비를 옮겨 줄 수 있다.그리고 토큰은 죽겠지만 RPG에 흔히 나오는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무기를 떠올리면 쉽다.

5.1.3 Poisoned

"플레이어가 독 카운터를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다면"을 줄인 것.

당연하지만 피렉시아의 메커니즘으로 독 카운터가 "10개 가지고 있으면 너 죽음" 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하기 위해 만든 메커니즘. 이제는 첫 번째 독 카운터도 중요한 게 작용한다.

5.2 드래프트 순서 변화

드래프트를 오래된 부스터가 아니라 최신 부스터부터 하게 된다. 얘를 들어 2개의 SOM과 하나의 MBS로 드래프트를 하면 MBS-SOM-SOM 순서로 가는 것. 단, 과거 블록의 부스터 드래프트 순서는 그 자체만으로 매직의 역사와 전략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한다. 옛날 부스터를 구하기 힘든 오프라인에서는 대부분 관련이 없지만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온라인에는 꽤 중요한 내용.

5.3 프리릴리즈

boab126_booster.jpg

이번 프리릴리즈에는 기존 부스터 6개를 받는 것이 아니라 Scars of Mirrodin 부스터 3개와 Mirran booster나 Phyrexian booster 중 3개를 선택한 세력에 따라 받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물은 모두 Mirrodin Besieged에서 해당하는 워터마크를 가진 카드나 워터마크가 없는 Tezzeret, Agent of Bolas.

6 New Phyrexia(뉴 피렉시아)

약자는 NPH. 총 175장. 2011년 5월 발매. 미로딘은 이제 죽고 새로운 피렉시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세트로 이때 표면적으로는 새로운 피렉시아의 왕 카른을 모시는 최고 수하들이지만, 각자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 다섯 Praetor(총독)이 등장한다. 목록은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

6.1 매커니즘

6.1.1 Phyrexian Mana(피렉시아 마나), 유색 마법물체

유색 마나 하나로 내거나 생명점 2점을 내서 지불할 수 있는 마나. 생명점으로 지불하더라도 원래 색깔처럼 취급한다.

7 여담

위자드가 넣은 소소한 이스터 에그로, 미로딘의 상처 세트와 미로딘 포위전에 나온 같은 색의 기본 대지들을 이으면 하나의 그림이 나온다. 아이스 에이지 블록부터 나온 사골 이스터에그긴하다
  1. 구 한글판 시절부터 Phyrexia는 피렉시아로 표기했으나, 피렉시아의 심볼 모양도 그렇고, 공식 배급사인 코리아 보드게임즈에서 밀었던 표기인 '파이'렉시아가 맞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