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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5가지 색깔의 마나와 그 특징을 소개하는 항목.
마나는 매직 더 개더링의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 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비용의 일종이다. 기본적으로 마나에는 백, 흑, 적, 녹, 청 5개 색이 있다. 약자로는 W, B, R, G, U로 표시한다. 색이 존재하지 않는 무색(Colorless) 마나도 있으며, 유색마나는 무색마나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 마나는 기본적으로 '대지' 타입의 카드를 탭함으로서 생성할 수 있다.
이런 서양식 판타지 계열 치고는 의외로 4원소설과는 꽤 동떨어져있다.
2 각 색의 설명
다우주에 속한 모든 차원에는 공통적으로 마법의 연료로 사용되는 에너지인 마나가 존재합니다. 오색의 마나는 대지에 내재되어 있으며, 한 장소에 연결된 플레인즈워커는 다른 세상에 있어도 에테르를 통해 그 장소의 마나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br>마나의 색은 당신이 어떤 종류의 주문을 사용할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적색 주문은 발동비용에 {R}가 들어있습니다. 산을 탭하면 (옆으로 눕히면) 주문을 발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R}가 나옵니다. 한 가지 색에 집중할지, 다섯 색 전부를 습득할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
2.1 White
백색은 법과 질서, 체계의 색입니다. 백색 마나는 병사들, 성직자들, 그리고 천사들이 거주하는 끝없이 펼쳐진 들에서 나옵니다. 당신은 덩치는 작지만 잘 훈련된 생물을 군대처럼 다뤄 상대에게 본때를 보여줍니다.
베이직 랜드는 Plains(들[1]). 마나의 약어는 W이다.
백색의 특징으로는
- 매스 디나이얼 : Wrath of God
- 피해 방지 : Circle of Protection
- 생명점 회복
- 탭돌이 : 상대 생물을 탭시키는 능력을 가지는 생물
- 지속물 추방
- 제한적 생물 견제[2]
- 부여마법 / 마법물체 견제
- 일시적으로 보호 능력을 부여.
같은 생물간 전투를 보조해줄 수 있는 능력들을 주로 꼽는다.
그밖에 백색의 특징을 들자면 값싸지만 튼실한 위니가 많다는 것. 덱 명칭에 WW(화이트 위니)가 들어간다면 그 덱은 효율 좋은 백색 위니를 빠르게/많이 내려놓아 상대를 때리는 덱이라는 뜻이다.
백색 생물들은 주로 보호, 선제공격, 경계를 지닌 경우가 많으며 천사(Angel)의 생물 타입을 지닌 생물들은 거의가 백색이며, 위니쪽은 병사들이 많다.
친화색은 청색과 녹색. 상극이 되는 색은 흑색과 적색.
사족으로 매직 스토리에서 보통 이 컬러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맡거나 선한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백색에 속하는 악역들도 종종 나와서 역으로 백색의 속성을 반어적으로 부각시키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수단 방법 안 가리는 정의나, 극단적인 전체주의, 그리고 배신과 모략하고 연관되는 편.
2.2 Blue
청색은 속임수와 조작의 색입니다. 심해와 끝없는 하늘의 색인 청색 마나는 섬에서 나옵니다. 당신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치밀한 준비를 한 후, 완벽한 순간에 자신의 전략을 펼쳐 승리를 쟁취합니다.
베이직 랜드는 Island(섬). 마나의 약어는 B가 되어야 하겠지만, Black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U로 표기한다. 나중에야 이런 경우 흑색을 k라 하고 청색을 b라 하는 것을 알았다고(…)
청색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상대의 손패를 본다.
- 서고조작
- 드로우
- 턴 조작 : 추가적인 턴을 주거나 해당 턴을 강제로 종료.
- 덱 파괴
- 지속물을 탭 또는 언탭
- 지속물 복사
- 주문을 무효화
- 주문의 목표를 바꿈
- 지속물을 바운싱[3]
- 상대 지속물의 조종권 획득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주문보다는 전반적인 페이스를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하는 주문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고, 생물들도 마나대비 공방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특수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까다로운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한 색.
대표적인 생물은 스핑크스로 청색 생물들은 주로 비행 능력을 지닌 생물이 다량 등장하며, 해양생물과 조류 및 환영류가 많다.
친화색은 백색과 흑색. 상극이 되는 색은 적색과 녹색.
UU로 발동되는 Counterspell이 이 속성을 대표하는 사기카드였는데, 워낙 사기라는 소리가 많아서인지 점차적으로 약화되는 추세. 마나량을 늘린다던지, 1U인 대신에 카운터 대상에 제한을 둔다던지.
초창기에는 제작자들 스스로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기에 이 결과 유독 청색이 지나치게 강했으며, 이로인해 아예 진남불용청이란 웃지 못할 농담(?)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밸런스를 찾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강력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2.3 Black
흑색은 죽음과 질병, 그리고 대가를 개의치 않는 권력욕의 색입니다 . 흑색 마나는 모든 것이 썩고 부패하는 늪에서 나옵니다. 당신은 언데드 생물과 형언할 수 없는 괴수들을 다루며, 당신도 그들만큼이나 이기적이고 뒤틀렸습니다.
베이직 랜드는 Swamp(늪). 마나의 약어는 B이다.
주로 가지고 있는 특징들로는
- 생물 견제
- 생물 파괴 : Terror 등
- 생물을 희생하도록 강제함
- 생물의 공/방을 내림
- 플레인즈워커 파괴
- 대지 파괴
- 손에 든 카드를 버리게 함
- 무덤 활용 : Raise Dead, Animate Dead 등
- 생명점을 잃게 하거나, 잃은 생명점만큼 자신의 생명점을 채우도록 하는 흡혈 주문들
- 생명점을 자원으로 활용 : Necropotence
- 생물이나 생명점을 소모하는 제한된 드로우
- 발동비용에 비해 능력이 탁월하지만 패널티가 존재 : Lord of the Pit, Phage the Untouchable 등
흔히 흑마법사하면 떠오르는 능력들이다.
청색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주는 주문으로 판세를 장악하는 색이라면, 흑색은 깔리는 생물을 파괴하고 손에 있는 주문도 사용하기 전에 버리게 한다거나, 생명점을 흡혈해서 자신의 생명점으로 바꾼다는 식으로 상대의 상황을 불리하게 만드는 주문들로 판세를 장악하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막강한 드로우, 생물 파괴, 생명점으로 장난질 하는 수단을 골고루 갖춘 반면에 흑색은 모든 색중에서 유일하게 부여마법과 마법물체 두가지 다 견제할 수단이 전혀 없다. 그나마 방법이라고는 구속 등을 통해 내리기 전에 카드를 버리게 하거나 다른 색을 섞어서 사용하거나, 네비니랄의 원반등의 마법물체를 사용하여 견제하는 수밖에.
대표적인 생물은 악마로 주를 이루는 생물들로는 좀비, 쥐, 스펙터 등이며 자주 들고 나오는 능력으로는 공포, 재생, 치명타 등이 있다.
친화색은 청색과 적색. 상극이 되는 색은 백색과 녹색.
2.4 Red
적색은 불과 광란, 그리고 바위와 용암이 쏟아지는 폭풍의 색입니다. 적색 마나는 산과 화산에서 나옵니다 . 당신은 재빠르고 주저없이 행동하며, 당신의 감정을 폭발시켜 강력한 용을 소환하거나 당신의 적이 걷는 땅을 산산조각냅니다.
베이직 랜드는 Mountain(산). 마나의 약어는 R이다.
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은
- 플레이어 또는 생물에게 직접 데미지를 주는 주문들
- 공격력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낮은 방어력
- 턴 끝에 손으로 돌아오거나 희생하는 생물들 : Ball Lightning, Viashino Sandstalker 등
- 운을 요구하는 것들 : Desperate Gambit, Mana Clash 등
- 대지 파괴
- 마법물체 견제
- 자신의 핸드를 소모하는 제한된 드로우
- 일시적으로 상대 생물을 가져옴
- 일시적인 마나 부스팅[4]
- 마나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공격력을 올리는 생물들 : Shivan Dragon
- 게임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능력 : Scrambleverse, Worldfire
...뭔가 뒤를 생각하지 않는 능력이 많다. 그래서 남자의 색이라고 많이 불린다.
대표적인 생물군으로는 고블린, 그리고 드래곤(Dragon)을 꼽는다. 그밖에 정령류도 있다.
적색 생물들은 주로 신속 능력이나 공격력 펌핑을 지닌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Lightning Bolt를 필두로 한 닥치고 데미지를 입히는 간단한 카드가 참 많았는데, 닥치고 번덱이 너무 유행하면서 '이거 안되겠다'싶었는지, 간단하고 효율좋은 데미지 카드는 상당수 약화되거나 금지, 절판먹었다. 흑색과 마찬가지로, 부여마법을 처리할 수단이 전무. 그나마 흑색과 달리 마법물체는 파괴가 가능하다.
친화색은 흑색과 녹색. 상극이 되는 색은 백색과 청색.
2.5 Green
녹색은 성장과 생명, 그리고 완력의 색입니다. 녹색 마나는 자연의 힘으로 요동치는 숲으로부터 나옵니다. 당신은 자연의 힘으로 생물을 강력하게 만들며, 상대를 완력과 크기로 제압해버립니다.
베이직 랜드는 Forest(숲). 마나의 약어는 G이다.
녹색의 특징으로는
- 크고 아름다운 떡대 생물들
- 마나 부스팅 : Llanowar Elves, Birds of Paradise 같이 마나를 뽑는 생물
- 다른 색 마나에 관대함 : 아무색 마나를 더하는 능력은 주로 녹색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대지 조작 : 대지를 파괴하거나 대지를 서고에서 찾아오는 주문들.
- 생물의 공방을 늘려주는 주문들 : Overrun, Giant Growth
- 생물이 아닌 지속물(주로 마법물체와 부여마법) 견제: Naturalize
- (생물과 연관된) 제한된 드로우
같은 떡대를 뽑기 쉽게 도와주고, 떡대를 만들고, 떡대가 공격하기 걸리적거리는걸 치워주는 능력이 많다. 생물들 대부분 마나대비 공방 가성비가 훌룡한 편. 비행능력을 가진 카드는 적지만 대공능력으로 커버한다.
상징하는 생물은 히드라를 적색에서부터 뺏어왔으며 주로 등장하는 생물 타입은 엘프, Wurm, 코끼리나 곰 등 짐승들로 주로 달고 나오는 능력은 돌진이나 재생, 대공
확장판 Urza's Legacy 당시에, Rancor등등의 녹색 대상 사기카드가 대거 추가되고 발동비용 대비 공방수치의 평균선이 올라가면서 생물로 데미지를 입히는 녹색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친화색은 적색과 백색. 상극이 되는 색은 흑색과 청색.
3 특수한 마나
3.1 혼성마나(Hybrid)
Ravnica에 처음 나왔고, Shadowmoor에서 본격적으로 나온 형태의 색. 이 혼성의 경우 발동비용 표시가 원 안에 두 다색마나가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예를들어 {W/U}의 경우 그 발비를 백색으로도 청색으로도 쓸 수 있다는 얘기이다. 물론 그 주문은 그 혼성에 포함된 두 색을 다 갖게 된다. 예를 들어서 Unmake의 경우 {W/B}{W/B}{W/B}로 사용하는 주문인데, 백색마나 3개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백색과 흑색을 다 갖기 때문에 흑색으로부터의 보호가 있는 Paladin en-Vec에는 사용할 수 없다.
Shadowmoor에는 서로 친한 색의, Eventide에서는 서로 반대색의 혼성이 추가되었으며, Alara Reborn에서는 다른 색과 섞인 혼성이 등장했고 라브니카로의 귀환, 재창조된 운명에서 다시 등장했다.
3.2 Phyrexian Mana(피렉시아 마나)
Scars of Mirrodin 블록의 New Phyrexia 세트에 등장한 마나. 모양은 각 색깔의 원 안에 피렉시아 마크(Φ모양)가 들어 있다.
피렉시아 마나가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일반 마나처럼 해당 색의 마나를 지불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니면 해당 마나를 지불하는 대신 자신의 생명점 2점을 깎는 것으로 지불을 대신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Dismember는 발동비용이 1{P|B}{P|B}인데,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선 무색마나 1개, 흑마나 2개로 사용할 수도, 무색1흑색1 생명점-2로 쓸 수도, 무색1 생명점-4로 쓸 수도 있다. 물론 4점 깎고 무색1개로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흑색 카드로 취급한다.
3.3 Colorless
아예 색이 없게 생성되는 마나. 유색마나가 필요한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보통 이런 마나는 특수한 대지를 이용할 때 만들어진다. 아티팩트 랜드라거나, 다른 특수 기능을 가진 대지등.
젠디카르 전투 블록의 두번째 세트 관문수호대의 맹세에선 기존의 1로 표기되는 무색마나 한개를 {C} 마크로 표현하게 바뀌었으며 발동할 때 무색마나를 요구하는 카드들도 추가 되었다.
또한 무색마나만을 뽑는 기본 대지 불모지가 추가되어 커맨더 같은 하이랜더 포맷에서도 무색 커맨더를 세운 무색덱을 짜기 편해졌다.
이후로도 무색 마나를 나타내는 기호는 {C}로도 나타낼 예정이지만 불모지와 무색마나를 요구하는 카드는 각 블록의 키워드처럼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4 2,3 색의 별명들
한가지 색깔만 사용하는 덱을 모노xx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2가지 이상 색을 섞어 덱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 경우 경우 약자로 말하거나 별명으로 말한다.
2색의 경우 UW, BR 처럼 약자를 사용하기도 하고, 라브니카 블럭에서 등장한 길드명에서 따 온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각 색깔에 해당하는 길드명은 다음과 같다.
- WU = 아조리우스, 'Azorius'
- WB = 오르조브, 'Orzhov'
- UB = 디미르, 'Dimir'
- UR = 이젯, 'Izzet'
- BR = 락도스, 'Rakdos'
- BG = 골가리, 'Golgari'
- RG = 그룰, 'Gruul'
- RW = 보로스, 'Boros'
- GW = 셀레스냐, 'Selesnya'
- GU = 시믹, 'Simic'
3색의 경우 역시 약자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3색 조합 5개의 경우는 대부분 별명으로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Shards of Alara 블록에 등장하는 5개의 샤드. 각 단어의 중간에 해당하는 알파벳이 주색이고 그 색의 친화력있는 두 색으로 구성된다.
- GWU = 반트, 'Bant'
- WUB = 에스퍼, ‘Esper'
- UBR = 그릭시스, ‘Grixis'
- BRG = 준드, ‘Jund'
- RGW = 나야, ‘Naya'
예를 들어 '에스퍼 컨트롤'이라는 덱이 있다면 그 덱은 백색, 청색, 흑색을 사용하는 컨트롤 타입의 덱이라는 뜻.
그리고 타르커의 칸에서 새로운 상극색 3색 조합의 이름을 지닌 부족이 공개되었다.
- WBG = 아브잔 'Abzan'
- UWR = 제스카이 'Jeskai'
- BGU = 술타이 'Sultai'
- RWB = 마르두 'Mardu'
- GUR = 테무르 'Temur'
타르커의 칸에서 상극 3색의 부족 이름이 공개되기전에는 WBG덱은 Lorwyn 블록이 T2였던 때에는 Doran, the Siege Tower의 이름을 따서 잠시 도란색이라고 불렸지만, 보통은 '정크'(Junk)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초창기의 BGW덱이 듀얼랜드 중에서 시세가 가장 저렴했던 '쓰레기'색인 BG색, WB색, GW색만 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당시 벼락으로 화력이 강했던 적색과 예나 지금이나 지저분한 청색이 빠졌다.
Lightning Angel의 색인 WUR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에 쓰인 색이라고 해서 '아메리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랑스는? 네덜란드는? 북한은? 이제 아메리칸 대신 노스 코리안으로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