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평양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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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네시아의 국가 및 지역 | ||
오가사와라 제도 (일본)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 | 웨이크 섬 (미국) |
팔라우 | 괌(미국) | 마셜 제도 |
미크로네시아 연방 (미국) | 나우루 | 키리바시 |
오세아니아의 지역 | |||
미크로네시아 | |||
멜라네시아 | 폴리네시아 | ||
오스트랄라시아 |
미크로네시아는[1] 태평양에 있는 지역의 이름이다. 서쪽에는 필리핀, 남서쪽에는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그리고 남쪽에는 멜라네시아, 남동쪽과 동쪽에는 폴리네시아가 위치한다. 정치적으로 미크로네시아는 8개 지역으로 나뉜다.
- 괌 - 미국령의 해외 영토.
- 나우루 - 미크로네시아의 국가. 공식 명칭은 나우루 공화국. 자원의 저주로 유명
- 마셜 제도 - 미크로네시아의 국가. 본래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일원이었으나 1978년에 탈퇴했다. 공식 명칭은 마셜 제도 공화국.
- 미크로네시아 연방 - 미크로네시아의 국가.
- 북마리아나 제도 - 미국령의 해외 영토. 공식 명칭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가장 큰 섬은 사이판.
- 오가사와라 제도 - 일본령
- 웨이크 섬 - 미국령의 해외 영토로, 웨이크 섬 전투로 유명.
- 키리바시 - 미크로네시아의 국가.
- 팔라우 - 미크로네시아의 국가. 공식 명칭은 팔라우 공화국.
미크로네시아는 이미 대항해시대 당시 포르투갈 선원들에게 목격되어 지도에 그려져오기는 하였으나 유럽인들이 이 지역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던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19세기 초에 이 지역을 연구했던 프랑스 출신 탐험단은 이 곳의 섬들이 서로 비교적 고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셜어, 길버트어, 축키어, 폰페이어, 코스라에어, 캐롤라인어, 울리티어의 일곱 언어는 서로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과[2] 미크로네시아의 다른 언어들의 경우도 이들과 방언연속체를 이루고 있음에 주목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크로네시아"로서의 개념이 확립된다.
현대에 와서는 괌 선주민들이 쓰는 차모로어가 미크로네시아 어군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나 팔라우어가 마인어에 더 가깝다는 점 등이 밝혀짐에 따라 이 지역이 19세기 당시에 생각됐던 것만큼 언어적으로 균질한 지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3] 다만 현대에는 이미 미크로네시아 연방이란 국호를 사용하는 국가가 성립되었기에[4] 지리적으로는 계속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