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캉
영어: hair clipper
프랑스어: Tondeuse[1] à barbe(통되즈 아 바르브)
한자: 理髮器
일본어: バリカン
1 도구
바리캉의 직접적 어원인 Bariquand et Marre사의 상표.
1940년대의 바리캉 광고와 양손용 바리캉
1900년대에 이미 등장한 일본의 잠자리표(トンボ印) 한손 바리캉.
머리칼과 수염[2]을 깎는 도구 중 하나이다. 원래 양털 깎는 기계를 개조해 만든 것이라 한다.
한국 순화용어로는 '이발기' 라고 한다.
어원은 프랑스의 'Bariquand et Mare' 라는 회사로, 이 회사의 제품이 일본에 1883년경 소개되어 회사명 자체가 이발기의 명칭으로 통칭화된 것이라고 한다.(여담이지만, 이 회사는 1968년에 합병으로 사라졌다. 합병 이후 이름은 LogAbax S.A가 되었고 다시 1988년 합병되면서 Olivetti-LogAbax가 되었으며 이후에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였다.이제 바리캉 대신 올리베티라고 부르자)
사실 일본에서도 처음 들여온 1883년 당시에는 실제 프랑스어 명칭에서 차용한 'トンズーズ'라고 불렸지만 얼마 안가 어떤 무식한(...) 이발사가 기계에 써있는 회사 이름을 보고 이발기계 그 자체를 뜻하는 단어로 착각해서 현재와 같이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일본어 링크)
좌우로 움직이는 가동날과 고정되어 있는 고정날, 이렇게 두 개에 빗 모양의 날과 교차되는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고 가동날이 고정날에 대해 왕복 운동을 하여 한 번에 많은 머리칼을 동시에 절단할 수 있어 머리칼을 짧게 자르는 데 매우 편리한 도구이다.
날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깎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손으로 움직이는 수동식[3]과 전기로 움직이는 전동식으로 구분된다.
전술했듯 머리칼을 짧게 자르는 데 특화된 도구이다.
때문에 어지간한 남자의 경우 이발소 등지에서 어린 시절부터 나이를 많이 먹을 무렵까지 이 도구에 머리를 강제로 맡길 때가 상당히 자주 있는 편이지만 반대로 여자의 경우 여배우가 영화에서 삭발씬을 피력할 때 외에는 거의 인연이 없는 도구이기도 하다. 단, 극단적인 귀두컷 사과머리 컷트 때는 목덜미의 잔털을 바리깡으로 정리해 주기도 한다.
많은 남학생들과 군바리에게 있어서 바리캉 특유의 소리는 공포의 각인으로 남겨져 있다. 특히 말년병장과 훈련소 퇴소를 얼마 안 남긴 공익근무요원에게는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야수가 따로 없는데 전역/소집해제 날짜 대비해서 일부러 길러놓은 풍성한 머리칼을 전역/퇴소 전날 바리캉에 의해 산뜻하게 깎여버릴 경우 그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엔 투블럭컷의 영향 으로 그렇게 기피되는 대상은아니다. 투블럭컷으로 머리한 사람은 알겠지만 특유의 옆머리,뒷머리를 밀어내는 스타일은 바리캉이 필수이기 때문. 물론 강제로 귀두컷해야하는 불쌍한 중생들에겐 그저 공포의대상일뿐
관련항목
2 차지맨 켄!에 등장하는 로봇
이즈미 켄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로봇. 쓸모있는 로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 번 이즈미 가족을 구한 적이 있다. 켄을 쓰러뜨릴 정도의 가공할 전투력도 갖고 있다.[4] 머리가 좀 돌이라서 문제지만.
사실 작중 의외의 활약상이 많은 녀석이다. 살인 레코드의 공포의 멜로디 편에서는 미치광이 레코드를 파괴하였고 여친이 생겼어 편에서도 본의 아니게 쥬랄성인의 정체를 밝히고 격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개그 캐릭터이거나 존재감이 없다. 그래서인지 켄이나 캐론, 켄의 부모들로부터는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대접이 좋지 않다.
남이 듣건 안 듣건 대화 맥락을 무시하고 혼자서 떠들어 대는 게 특징. 그리고 생긴 것과 다르게 꽤나 튼튼하다. 머리와 팔다리를 몸 안으로 넣을 수도 있고 그 상태로 굴러다닐 수도 있다. 하로 그런데 쥬랄놈들은 이 녀석을 이즈미 가족에 넣지 않는다. 오히려 무시한다. 그 덕에 위기를 넘긴 경우도 있다.
46화에서 아저씨 로봇이라는 발언이 나온 걸로 보아서 꽤나 구형으로 생각된다. 55화에서는 스카이로드를 조종해 추락시켰지만 그게 보물을 발견하고 쥬랄 성인도 잡은 결과라 켄도 화내진 않았다.
은근히 욕을 많이 한다. 바리캉 대사의 반이 쿠소나 칙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