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요시오

멤버
박사바바 요시오쇼치틀사라쿠


왼쪽에서 두번째

馬場芳郎(ばばよしお)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

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천재 해커로 그 능력은 총괄이사회 전용의 핵 방공호인 '피서지'의 시큐리티까지 해킹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인물. 원작에서는 생김새는 묘사된 적 없으며, 박사의 애완견 로봇 그레이트 데인을 통한 목소리로 첫 등장. 이때는 로봇의 합성음 답지 않은 맑은 목소리의 소년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고.

이때는 어떤 능력을 가진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해킹 실력 때문에 '멤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의 '안전을 우선시 하는 태도' 때문에 '피서지'에서 리타이어 했다. 핵 방공호 '피서지' 자체가 수십 톤의 로 매몰되었다. 피서지 안에는 1년 동안 먹을 식량과 산소가 있지만, 외부와 통하는 회선이 모두 끊어진데다가 탈출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바바의 정신이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당장 미치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바바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피서지' 안의 식량과 산소가 바닥나는 것보다 빠르다고 한다. 게다가 인간이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론상 3개월을 넘길 수 없다는 연구가 있으니(...).[1] 아마 '스쿨'의 짓인 듯.

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대패성제에서 토키와다이 중학교를 상대로 계략을 짜는 책사로 활약해 압승을 거두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때 모습을 보면 평소에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며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위장해살고 있었던 듯. 소속 조직은 다르지만 같은 암부인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와 비슷한 케이스다. 그 와중에 미사카 동생 10032호에게 나노 디바이스 타입 모스키토를 날려 행동불능으로 만들었으며, 그 직후 레벨 6 시프트 실험의 책임자와 쇼쿠호 미사키가 함께 나타난다.

이후 쇼쿠호가 미사카 동생을 끌고 간 이후에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고 조사활동을 벌이라는 의뢰가 들어오자 쇼쿠호를 치려는 콘고 미츠코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이 조사한 것에 따라 그녀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 끌어들여서 그레이트 데인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자신이 조사한 것은 착오가 있어서 콘고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콘고가 데리고 있던 고양이를 나노 디바이스 타입 모스키토로 공격한다. 콘고가 고양이를 감싸는 것으로 모스키토의 공격을 받아서 행동불능이 되자 미코토를 모욕하고 콘고가 그 말을 취소하라고 하자 그녀를 발로 차서 만신창이로 만들며 콘고를 쓰레기 같았다고 조롱한다.

그러나 이를 보고 분노한 완나이 키누호, 아와츠키 마야와 싸우게 되자 그레이트 데인을 조종하여 싸우면서 그 능력을 파악하다가 누군가가 전화를 해서 지원을 보내주겠다고 하자 거절하였다. 전화를 끊고 콘고에게 주사한 나노 디바이스 타입의 모스키토를 주사한 것을 멈추라는 명령을 할 수 있는 나노 디바이스가 들어있는 상자와 콘고에게 사용하여 비어있는 상자를 꺼내든다.

콘고에게 주사한 것과 상자에 대해 얘기하면서 정보를 알려달라는 조건으로 나노 디바이스를 주겠다고 제시하지만 거부당했으며, 상자 둘 중에 하나에 진짜 디바이스가 있다면서 비어있는 상자를 그레이트 데인에게 던지는 것으로 완나이와 아와츠키를 서로 떨어뜨려 놓았다. 그레이트데인을 이용하여 완나이를 공격하여 물을 모두 사용하게 하면서 숨겨뒀던 그레이트데인 네 마리로 완나이를 공격한다.

하지만 완나이가 하수구 아래에 숨겨놓은 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숨을 틀어막자 그레이트 데인에게 물을 빨아들이게 했다가 물을 빨아들인 걸로 그레이트 데인이 무력화되었으며, 나노 디바이스 타입 모스키토로 발악을 시도하지만 어느새 돌아온 아와츠키에게 디바이스를 뺏긴데다가 완나이에게 뺨싸대기를 맞고 비밀 아지트로 도망간다.

아래 대사는 그 둘에게 패배하고 미사카 미코토에게 발리기 직전 찌질하게 도망가는 장면에서 바바가 외치는 대사. 그가 인간 쓰레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바바 : 이 굴욕, 그냥 죽이기만 해서는 가라앉지 않아!

뼈도 못 추리게 해서 잡겠어. 여자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학대당하는 모습을 인터넷에 뿌려서 정신도, 몸도 망가뜨리고 사회적으로도 매장시키겠어.

비밀 아지트에서 타입 : 멘티스로 둘을 털어버리려고 하지만 콘고에게 부착했던 통신기로 역추적해서 나타난 미사카 미코토가 멘티스를 털어버리고 아지트를 능력으로 장악해 밀실로 만들고 살벌하게 경고를 보내면서 패기를 보이자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그 후 코우자쿠 미토리에게 연락해 더 이상 못하겠다면서 일에서 손 빼고 안전한곳에 짱박혀버린다.

여담으로 의뢰받은 조사가 '미사카 동생'에 관한 조사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발리기 직전까지 정작 본인이 타입 모스키토로 쏘아버린 미사카 동생을 진짜 미사카 미코토로 착각하고 있었다(…)[2].

3 평가

금서목록에서 첫 등장했을 때에는 박사의 애완견 비스무리(?) 한 모습이나 어딘가 약간 헤타레스러운 박사에게 딴죽을 거는 등 유쾌한 모습이 보이는 캐릭터였는데 별 출연도 없이 처절하게 리타이어당했다. 덕분에 약간의 동정이나 연민을 보내는 사람도 몇몇 있었고 또한 탈출 할 수 없게 되었을 뿐 즉각적으로 사망한건 아니었기에 재등장을 조심스레 점쳐보는 사람도 있었으나, 초전자포에서 등장하면서 보인 막장스럽고 찌질한 행동으로 인해 그런 여론은 완전히 버로우.

그래도 데이터를 모아 그 토키다와이를 상대로 승리한 걸 보면 괜히 암부가 아닌 듯.

워낙에 천하의 개쌍놈이 되어버린터라 초전자포에서 미사카에 의해 리타이어 당했을때 독자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15권에서 물을 무서워하고, 안전한 곳에 박혀있으려고 하는 모습은 대패성제때 생겨난 트라우마로 보인다.

4 로봇

  • T : GD (타입 : 그레이트 데인)
코끼리처럼 긴 코를 가진 고양이과 육식동물 형태를 하고있는 로봇. 장갑은 티타늄 합금과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었으며 안내견 로봇용 보행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마이크와 카메라를 탑재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회화도 할수있다. 수색용 타입이기 때문에 파워는 그다지 높지 않아서 그런지 많은수로 완나이 키누호, 아와츠키 마야에게 덤비지만 그들에게 많은수가 쓰러지는 야라레메카같은 모습을 보인다.
  • T : MQ (타입 : 모스키토)
모기 형태의 로봇으로 인간의 몸에 그 제어를 빼앗는 나노 장치를 주입한다.
  • T : MT (타입 : 맨티스)
거대한 사마귀 형태를 하고있는 로봇. 눈에 띌정도로 높은 힘은 다른 타입의 로봇과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1. 하지만 이 피서지라는 곳이 총괄이사회 중 한 명의 별장을 쓰는거라 운이 좋다면 미치기 전에 발견될 수도...? 몰래 쓰던 거라서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처분(...)당하겠지만.
  2. 정확히는 이런 곳에 오리지널이 있을 리가 없어라는 생각. 이러한 착각을 했다기 보다는 정말 미사카가 나온거면 자긴 완전히 망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도피를 한 것에 가까운 걸로 보인다. 정말 여러가지로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전형적인 소인배에 유리멘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