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스캇 칼 렉스타이너 Scott Carl Rechsteiner |
별칭 | Big Bad Booty Daddy |
Big Poppa Pump | |
Freakzilla | |
Genetic Freak | |
Superstar | |
White Thunder | |
생년월일 | 1962. 7. 28 |
신장 | 184cm |
체중 | 130kg |
출생지 |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
피니시 | 프랑켄 슈타이너 |
스타이너 플랫라이너 | |
스타이너 리클라이너 | |
스타이너 스크류드라이버 | |
트위스팅 더블 언더훅 파워밤 | |
테마곡 |
WCW 그랜드슬램 달성자 | ||||||
릭 플레어 (Ric Flair) | 스팅 (Sting) | 렉스 루거 (Lex Luger) |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Diamond Dallas Page) | 크리스 벤와 (Chris Benoit) | 스캇 스타이너 (Scott Steiner) | 부커 T (Booker T) |
총 7 명 |
목차
1 개요
경력 후반기의 모습때문에 알통 자랑만 하는 힘빠진 레슬러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성기 때 프로레슬링계에 큰 임팩트를 준 원조 사기유닛 중 하나.
친형인 "불독" 릭 스타이너와 함께 스타이너 브라더스라는 태그팀으로 한시대를 풍미했으며, 일본에서는 특히 이 스타이너 브라더스의 강력함이 더 유명하다. 화려한 커리어의 태그 팀 일원으로 활동하다 싱글 레슬러로 독립하여 WCW 말기의 메인이벤터로 등극했다는 점이 부커 T와 닮았다면 닮은 점.
2 경력
- CWA 태그팀 챔피언 (1회)
-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 릭 스타이너
- NWA 미드-애틀란틱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IWGP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 릭 스타이너
- PWA 태그팀 챔피언 (1회) - 릭 스타이너
- SSC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월드 레슬링 올-스타즈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월드 레슬링 어소시에이션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2회)
- WCW 월드 텔레비젼 챔피언 (2회)
-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6회) - 릭 스타이너
- WWF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 릭 스타이너
-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 부커 T
3 커리어
3.1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
1962년 미시간주 베이시티에서 태어난 스캇은 디트로이트에서 자랐으며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해 미시간대학에 들어가 빅텐에서 3차례 준우승, 4학년때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고 전미 랭킹 6위를 차지한 채 대학을 졸업한다.
3.2 프로레슬러로 변신과 WCW 데뷔
대학을 졸업한뒤 프로레슬링계에 투신한 스캇은 1986년 인디계에 데뷔해 형인 릭 스타이너와 함께 태그팀으로 여러 단체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의 가능성을 본 WCW가 둘다 스카웃하면서 스캇은 먼저 데뷔한 형을 돕는 역할로 스타케이드 1988때 데뷔한다. 그리고 1989년 페뷸러스 프리버즈(마이클 헤이즈&지미 가빈)을 꺾고 처음으로 NWA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다.
3.3 WWF로 이적
스타이너 브라더스는 아마추어 레슬링 유망주였던 실력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고 WCW의 태그팀 디비전을 이끌었다. 그리고 점차 싱글 레슬러로도 인지도를 높여가는 도중인 1992년 WCW와 계약이 만료되자 WWF로 이적한다. WWF에서 다시 스타이너 브라더스로 태그팀 활동을 시작한 스캇과 릭은 레슬매니아 IX에서 헤드슈링커스를 꺾고, 머니.Inc(테드 디비아시, IRS)와 대립했다. 그리고 그들을 꺾고 WWF에서도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다. WWF에서 2년간 활동한 스타이너 형제는 1995년 ECW에서 1년간 활동하다가 1996년 WCW로 돌아온다.
3.4 WCW 복귀
WCW로 돌아온 스타이너 형제를 기다리는 것은 WCW 각본을 휘어잡던 nWo. 초기에는 nWo의 리더인 케빈 내쉬, 스캇 홀의 아웃사이더즈와 대립하기도 했지만 1998년 스캇은 형을 배신하고 nWo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싱글 레슬러의 길을 연다. 그리고 빌 골드버그,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부커 T, 레이 미스테리오 등과 대립하며 메인이벤터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앞길을 가로막은 것은 1999년 당한 등부상. 등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헤비급중에서도 독보적인 운동능력덕분에 화려한 기술과 힘을 겸비한 레슬러였던 그지만 이때의 부상 악화로 그는 스피드와 공중기 등을 포기하고 벌크업을 통해 근육을 앞세운 캐릭터로 방향성을 바꾼다.
한편, 이 당시 백스테이지 영향력이나 각본 등을 정치력으로 컨트롤할 수 있었던 헐크 호건과 사사건건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원래부터 대면대면했던 둘은 친하지는 않았지만 동료로서 괜찮은 관계를 초반에 형성했으나 호건의 정치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스타이너 본인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피해가 늘어가자 고까워졌고, 결국엔 불같은 성격이 발동해 호건과 부딪힐 때마다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후 말다툼이 심해져 서로를 죽여버리겠다고 까지 사석에서 말하고 다니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만들어진 빅 파파 펌프
3.5 WCW 파산 직후
빅 파파 펌프 기믹의 스캇 스타이너는 망해가는 WCW에서 부커 T와 함께 메인이벤터로 활동하면서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WCW가 WWE에 넘어갈 때에는 WWE로 가는게 아니라 WWE로 가지 않은 WCW출신 선수들이 만든 WWA에 몸을 담갔다가 2002년 WWA 활동을 끝내고 나서야 WWE에 들어온다.
이 선택은 아이러니하게도 스캇 스타이너에게 굉장한 기회가 되었다. 구 WCW의 최고의 선수이자 최후의 에이스격으로 몸값을 불리게 되었고, 한국 프로레슬링 팬 사이에서는 마침내 무적기믹의 메인 이벤터로 복귀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았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였다.
3.6 WWE 복귀
그렇게 2002년 말 스타이너는 서바이버 시리즈를 통해 오랜만에 WWE에 컴백하게 된다. 브록 레스너는 스맥다운 전속 로스터로 건너가버리고, 더 락은 영화 찍으러 가버린데다가, 바티스타는 아직 신인이었던 시절 제대로 된 스타급 로스터 하나 없이 트리플H의 독재체제에 들어가 있던 RAW였기에 스타이너에 대한 기대는 컸고, 스타이너는 기대에 부응하며 RAW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트리플H와의 대립을 시작한다. 그리고 2003 로얄럼블에서 트리플H와의 대망의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되지만...말그대로 大亡이었다. 스캇 스타이너가 줄창 지루하게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만 날리다가 DQ승으로 타이틀도 뺏어오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느릿느릿한데다가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중간에 날린 타이거 밤은 삑사리가 나서 경기장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다음달 노 웨이 아웃에서 재차 타이틀 매치를 가져보지만 타이틀샷 - 페디그리에 당하며 패배했고, 이후 빌 골드버그가 영입되며 완벽히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서바이버 시리즈에서의 첫 등장시부터 기량 저하가 의심되었는데 당시 맷 하디를 고릴라 프레스로 들어올리면서도 힘에 부쳐하는 모습이 역력했었다.
메인 노선에서 밀려난 뒤로는 테스트 및 스테이시 키블러와 얽혔는데, 테스트와 태그팀으로 뛰다가 팀웍에 균열이 생겨 삐그덕거리게 되자 갈라서버리기로 결심, 누가 스테이시를 매니저로 데리고 다닐 것인가를 두고 2003 배드 블러드에서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스타이너는 로얄럼블 때의 타이거 밤 삑사리에 이어 테스트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장외 플란차로 다시금 망신살을 구기게 된다.[1] 스테이시를 매니저로 대동하며 한동안 선역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2003 언포기븐에서 스테이시에 패자가 승자의 하인이 된다는 조건까지 더해 다시금 테스트와 맞붙지만 패배, 강제로 테스트와의 태그팀을 다시 구성하게 되었지만 RAW에서 스테이시의 실수로 팀이 패배하자 가차없이 스테이시에게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를 날리며 악역으로 전환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섬머슬램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앙숙 헐크 호건과 주먹다짐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격한 말다툼을 벌였었고, 백스테이지 스탭이 둘을 뜯어말리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 갈등은 시간이 꽤 흐른 2014년 WWE 명예의 전당 전날까지 이어지는데 스타이너는 그당시 호건의 애인을 우연히 공항에서 발견하고는 '호건 보고 전해. 내 눈에 띠는 순간 죽여버리겠다고!' 라며 협박을 가하기도 해 호건의 압력을 받은 WWE를 통해 기념일 당일 참석불가 통보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호건이 인종 비하 문제로 나락테크를 타자 기다렸다는 듯 트윗을 통해 이를 조롱하기도 하였다.
3.7 TNA 데뷔
2004년 6월, 부상으로 2개월간 공백을 가졌지만 그대로 방출당하며 2년간 인디 단체를 전전하다가 2006년 TNA로 갔다.
그러다나 2015년 명예의 전당에 앞서 공항에서 만난 헐크 호건의 아내에게 호건을 죽여버리겠다고 얘기했다가 경찰에게 신고당했고, 결국 명예의 전당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스타이너는 자신이 살해협박을 한 적은 없고 단지 호건은 마초맨을 싫어했으며 그가 랜디를 헌액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한마디 했을뿐이라고 밝혔다.
3.8 글로벌 포스 레슬링
2015년 5월 글로벌 포스 레슬링의 로스터로 합류하게 된다.
4 캐릭터
그의 사기유닛 시절. 위는 프랑켄 슈타이너, 아래는 스타이너 스크류드라이버(SSD).
전성기때만 해도 헤비급의 거구임에도 제자리에서 프랑켄 슈타이너를 시전할 정도의 점프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운동능력의 소유자였다.[2] 그리고 아마추어 레슬러답게 기본기와 힘도 출중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요소만을 보자면 프로레슬러로써는 거의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경기 운영 능력은 좀 애매...하지만 '강력한 외국인 이미지'를 요구한 일본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신체능력이 정점을 찍던 전성기에 활동했으며 형과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일본팬들에게 특히 강력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1999년 당한 등부상 이후 신체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몰락도 빨리 찾아온 안습한 케이스. 프랑켄 슈타이너 외에도 펌프핸들 슬램 역시 스캇 스타이너의 펌프핸들 드랍이 원형이다. 스캇 스타이너의 전성기 시절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피지컬에 비해 잔실수가 많은 편. 테스트에게 써먹었던 발목노리기 플란차등 경기를 자세히보면 기본적인 해머링과 킥과정에서 합을 못맞추는 걸 왕왕 볼수있다. 사실 이건 벌크를 불리기 전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에도 마찬가지여서, 압도적인 운동능력과 경기의 절반 정도만 책임지면 되는 태그팀 전문선수라는 점 때문에 부각되지 않았으나 빅 파파 펌프 시절에 접어들면서 제대로 터진 것. 프로레슬링 경기 중 일으킨 웃긴 실수만 모아놓는 유튜브 영상 보차매니아의 단골게스트로, 경기 뿐만 아니라 마이크웍 삑사리까지 드물지 않게 모아 놓았다(...).
레슬엔젤스에서도 패러디 된다. 레슬엔젤스2부터 출연하며 코리 스나이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릭은 리리 스나이퍼. 레슬엔젤스2부터 손꼽히는 개캐중 하나.
5 트리비아
업계에서 알아주는 개차반 스러운 성깔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애게 호의적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주먹실력도 뛰어나서 WCW시절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를 거의 죽다살 정도로 밟어버린건 유명한 일화. 거기에 케빈 내시도 덤볐다가 이 양반한테 안면에 무수한 죽빵을 허용하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달아났을정도. 헐크 호건과의 사이는 그야말로 최악.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서슴치 않을 정도...물론 호건도 나중의 막장행적이나 품성탓에 팬들의 반응은 도진개찐이라는 반응.
단 스캇 스타이너조차도 현피를 뜰 엄두도 못낸 선수가 하나 있긴 했다. 바로 하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