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축구 골키퍼 박호진
파일:/image/139/2012/07/01/SK004 20120701 470201.jpg
이름 | 박호진 (朴虎珍 / Park Ho-Jin) |
생년월일 | 1976년 10월 22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경기도 연천군 |
포지션 | 골키퍼 |
신체조건 | 190cm / 82kg |
프로입단 | 199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소속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1999~2002) 광주 상무 불사조(2003~200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5~2010) 광주 FC (2011~2012) 강원 FC (2013) |
스태프 | 광주 FC 플레잉 코치 (2011~2012) 호남대학교 코치 (2014~ ) |
2006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
FW 우성용 | FW 김은중 | ||||||||||
MF 김두현 | MF 백지훈 | MF 이관우 | MF 뽀뽀 | ||||||||
DF 장학영 | DF 마토 | DF 최진철 | DF 김영철 | ||||||||
GK 박호진 |
전 강원 FC의 골키퍼.
경기도 연천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다. 문제는 이 팀의 주전 골키퍼가 바로 이운재였다는 것. 이운재에 밀려서 2003년 상무에 입대하기 전까지 겨우 한 경기에 뛰었다. 그 정도로 이운재의 그늘은 너무 깊었다. 상무에서는 활로를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상무에서도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정유석에게 밀리는 등, 14경기 뛰는데 그쳤다. 이대로면, 그냥 한 때 있었던 선수로 끝날 뻔했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난 후, 주전이었던 이운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미친듯한 선방을 보여주면서 일약 수원 삼성의 후기리그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 기세를 몰아 챔프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이 때의 활약 덕분에 박호진은 2006년 리그 베스트에 뽑히면서 전성기를 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07년 발 부상을 당해 몸 상태가 나빠지고, 여기에 이운재가 다시 부활하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발 부상은 재활하는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렸고, 이 사이 백업 골키퍼 자리마저도 안정적이지 않게 되었다. 수원 입장에서도 박호진 정도의 백업을 내 주기는 아까웠기 때문에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그는 2010년까지 팀에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수원이 성적 부진을 계기로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하자, 그도 팀을 떠나게 되었다. 박호진이 간 곳은 신생팀 광주 FC. 여기서 주전 골키퍼 및 골키퍼 코치를 맡아서 2011시즌부터 뛰게 되었다. 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기량은 아직 쓸만하다는 것이 중론. 다만 간간히 나오는 기름손이 문제.
2012시즌까지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지역 언론에서는 일단 강원 FC 이적을 보도했다.
강원 fc에서는 한 시즌을 뛰었다. 주전경쟁을 하다 초반에 주전을 차지해서 좋은 선방과 더불어 한 골만 넣어도 얼굴이 푹 썩는 풋내기들과는 달리 단단한 멘탈을 보여줬다.그러나 네 골을 처먹자 장사 없더라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어린 골키퍼들에게 주전을 빼았겼다.
2 메가스터디 화학 강사 & 사진작가 박호진
메가스터디에서 강의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 화학 강사다.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나왔다.
2010년대에는 백인덕 등의 신진 강사들에 비해 다소 밀린 감이 있지만 1타로 활동한 경력이 오래되기에 메가스터디에서 EBSi 1타 출신인 기상호를 영입한 2013년에도 기상호, 고석용과의 경쟁 체제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양. 여전히 메가스터디 화학 선생 목록에서 첫번째로 소개되고 있다... 였는데 최근 세번째로 밀렸다. 그리고 2015년 수능대비 화학1 개념강좌의 교재로 전년도 교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김기훈의 천일문처럼 시중교재도 아니고 인강전용 교재를 조금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뭔가 조짐이 안좋다(...) 그리고 이 교재가 오타가 상당해서 수강생들이 정오표좀 올려달라는 글을 많이 올렸는데 기다리라고 해놓고서 끝끝내 안올렸다. 조교들에게 시키면 그만일텐데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그러면서 강의 들으면 문제없다고 답변한다(...) 아무 이유없이 화학강사 중에 세번째로 밀려난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그래도 가르치는 실력은 상당하지만 이렇게 다른 강사들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 계속 보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강의할 때 특이하게도 생활한복을 입고 강의한다. 또한 사투리가 심해서 못 알아먹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다소 고리타분해보이는 인상 때문인지 최근의 경향에 뒤쳐지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누적 수강생 면에서 상당한 수준임을 보면 여전히 무시받을 수 없는 영향력을 지닌 강사.
한편으로 기타 경력이 기이한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세계의 오지를 기행하며 사라지고 있는 문화와 소수민족의 풍습에 대해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American Image News 사진기자로 등록되어 있고 한국 사진작가 협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