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덕(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방덕을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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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전반적으로 높은 무장계 능력치를 보여준다. 서량 세력에서 마초말고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무장 중 하나. 지력이 70대 초중반 정도로 마등군내에선 한수와 성공영을 제외하면 가장 높아 삼국지 1 같은 실수 아니라도 대개 서량의 현자 취급은 받는다. 기본팔기마휴, 마철은 삼국지9 등 일부 시리즈를 제외하면 아무데다 쓸데가 없고 연의 보정을 받는 마대나 근래 능력이 많이 상향된 염행도 다른 진영 1급 장수들과 맞서기는 부족하다. 게다가 에이스 마초를 포함한 서량 장수들은 죄다 근육머리라 계략에 취약해서 지력 70대에 타진영 1급 장수들에 맞설수 있는 무력까지 가진 방덕은 매우 돋보인다.

무력은 언제나 마초 다음가는 90대 중반을 차지하고 매력도 지력과 비등한 수준. 정치력은 맞수였던 관우보다 더 낮아서 보통 40~50대 사이에 위치하는데 마등 세력 내에서는 그 정도도 그나마 높은 편이다. 통솔력은 80 전후를 맴돌다가 매력이 사라진 삼국지 12에 와서야 대폭 올라갔다. 이미지가 꽤 일찍 정립되어서 언제나 두건을 쓴 채 비장한 표정을 하고 등장하는데 삼국지 12에서는 등에 관짝을 지고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져서 현실감이 약해졌다(...).

상성은 초기작에서는 조조쪽이나, 중기작부터 의외로 유비측에 더 가까운데, 기본적으로 영웅집결 때 나오는것도 그렇고, 마등 소속 장수인데 연의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마등과 유비는 조조암살 계획에 동참한 동지이며, 마초가 유비한테 투항까지 하였기 때문에 두 세력간의 상성을 비슷하게 놓았기 때문이다. 의리가 꽤 높긴 하지만 역사처럼 절대 안 넘어오는 건 아니므로 등용할 기회가 생겼다면 놓치지 말자.

2 상세

2.1 삼국지 1

무력 44에 지력이 무려 87로, 서량의 대현자로 군림하였다. 이는 곽도와 능력치가 바뀐 탓. 반대로 곽도는 안량, 문추와 함께 맹장 곽도로 원소군의 핵심 무장이 되었다. 이 오류는 리메이크된 삼국지 리턴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2.2 삼국지 3

무지정매육수 94/65/58/70/81/71. 숨겨진 능력치는 의리 59, 야망 4, 운 8, 냉정 6, 용맹 12, 수명 4. 무력이 94라 상당히 좋지만 육전지휘는 81밖에 안된다. 물론 손견이나 손책과 똑같은 육전지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들은 그 대신 수전지휘가 90대다. 무력은 좋지만 거느릴 수 있는 병력은 B급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된 건지 첫 시나리오에서는 재야에 있다. 똑같은 관계임이도 불구하고 주유가 손견의 자식으로 설정된 것에 비해 방덕은 마등의 자식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수명이 4밖에 안되서 비교적으로 빨리 죽고, 의리가 보통급이고 상성이 조조 쪽에 가까워서 조조에게 등용당하는 경우가 많다.

2.3 삼국지 5

무력이 무려 97이다! 무력 자체뿐만 아니라 보물 뻥튀기가 만연한 삼국지5지만, 보물을 가지지 않은 상태의 순수 무력으로 방덕을 이기는 것은 여포(100), 관우와 장비(99), 조운, 전위, 허저, 마초(98)밖에 없다. 97로 같은 무력을 가진 장수 역시 문추와 황충 정도. 의리가 상당히 높고 충성도도 높아 다른 세력이 등용으로 빼가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마등으로 시작할 때 마초와 함께 매우 든든한 장수가 된다. 단, 용명이나 경험치가 낮은 편이라 의외로 써먹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마등 세력에는 마초(98), 방덕(97), 마등(91) 이렇게 무력 90이 넘는 장수가 무려 셋이나 된다. 마초와 방덕은 최고 수준의 무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상모드 무술대회 출전시 상을 노려보기도 좋다. 다만 기본진형이 봉시와 장사 뿐이다. 특기는 속공과 기사가 있어서 쓸 만하니 일선에서 활약해서 용명을 얼른 높여주고 진형을 습득하자.

2.4 삼국지 8

92/63/46/71의 능력치. 특기 : 경비, 도발, 기병 전법 : 돌격 4, 난격 2, 차현 1, 낙석 2, 공성 3를 가지고 있다. 비록 마초보다 전법이 구리나, 난격 2과 차현 1가 약하긴하나, 키우면 강하면 되니까 걱정이 없긴하다.

2.5 삼국지 9

기병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어서 야전최강 마등군의 일익을 담당한다.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94/지력 72/정치력 48로 돌격 외에는 기사와 분전을 가지고 있다. 매도도 있지만 책략계 병법 숙련도도 0이고 해서 버려진다.

2.6 삼국지 10

통솔 79/ 무력 93/ 지력 71/ 정치 50/ 매력 70으로 등장. 정치가 낮은걸 빼면 무장치고는 지력이 71로 상위권에 속하고 무력은 화웅, 감녕[1]과 동급의 무력을 지닌 최상급. 매력까지 괜찮은 A급 무장이지만 딱 하나 통솔이 80이 안되는 점이 부대공격력을 통솔이 좌지우지하는 10편의 시스템을 생각하면 약간 뼈아프다. 79의 통솔도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마등군에서는 상위권[2]에 드는 것이지만 하지만 동급 장수들 중에서는 약간 통솔력이 처지는 것도 사실이다.[3] 특기는 11개로 괜찮은 편인데, 무골들이 모여있는 서량 사람 답게 거의 모든 특기가 전투(전술, 일기토 등) 특기이다. 내정 특기는 치안과 훈련. 매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징병을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도 싶지만 같은 세력에 마초가 징병이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합리적인 배분. 둘 다 통솔의존인데 통솔이 79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능력과 특기상 역시 힘을 발휘하는 곳은 전장이다. 특기도 다양하고 지력도 꽤 높기 때문에 약간 처지는 통솔에도 불구하고 꽤 잘싸운다. 퀘스트 플레이에서는 힘으로 하는 퀘스트는 당연히 다 잘하고 방덕이 사는 동네가 서북지방이라 일기토최강 같은 이벤트도 관우 장비같은 괴수 만날 일도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좋아서 퀘스트는 그럭저럭 할만한 편이긴 하지만 설전 퀘스트 등은 능력치 빨은 받을 수 있지만 특기가 없어서 고전하는 편. 여차하면 저 능력치를 가지고 반박이 있는 지력 50~60대의 동네 상인이나 대장장이한테 처발리기 일쑤다. 전투 외에는 거의 무특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퀘스트 놀이를 하고 싶다면 특기를 빨리 배우는 게 좋다.

시나리오 1부터 쭉 마등군 소속으로 등장하다 의신횡사 시나리오에서 이벤트 이후 장로, 그후 영웅대결 시나리오부턴 조조군으로 등장한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역시 마등군 소속. 마등군에서는 마초 다음가는 확실한 에이스다. 특히 지력이 높은 이가 드문 마등군의 특성을 생각하면 방덕의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장로군에서는 당연히 방덕느님이고 조조군 안에서도 일선에서 활약하는 A급 장수로 부족하지 않다.

2.7 삼국지 DS 2

86/95/71/44/70의 능력치에 특기 인재, 기장, 궁장, 지원, 낙석을 가지고 있고, 전기 강습,돌격,돌파,난사을 가지고 기병,궁병 병종에 편제가 가능하다.

2.8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80/무력 94/지력 70/정치력 44/매력 70으로 통솔력/무력이 1씩 오른 대신 지력은 1 떨어지고 안 그래도 낮던 정치력이 6이나 깎였다. 기병계 기교인 "기사"[4]를 연구하지 않아도 기마병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지고, 기사가 무조건 크리티컬로 바뀌게 하는 특기인 백마를 가지고 등장. 덕분에 안그래도 기마적성이 S에 기교를 연구한 뒤의 방덕이 이끄는 기병대는 붙어서 치는 것보다 약간 거리를 두고 화살을 난사하는 편이 더 강한 이상한 기병 부대가 된다(…). 침착의 마대와 조합하면 혼란계 책략도 먹히지 않고 통상공격으로 죽이기는 더더욱 어려운 먼치킨 부대가 탄생한다. 그럭저럭 쓸만한 특기를 가지고, 통/무/지가 높은 전형적인 전투 특화 장수.

2.9 삼국지 12

통솔력 89/무력 94/지력 75/정치력 44로 나온다. 일단 전작보다 통솔력이 89으로 상승되어서 좋고 지력도 75으로 상승하고, 전법은 맹공이지만 오히려 마초의 강습보다 쓸 만하고[5] 호걸도 있어서 소수 게릴라전이나 백도어에서 매우 좋다.. 참고로 사진에 나오듯 을 메고 나왔다. 전법 사용 대사는 '내 필살의 각오를 깨닫거라'.

2.10 삼국지 13

12에서 잘 안보이던 맨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그냥 말탄 이전이다.(...) 전작의 간지나던 일러스트와는 퇴보한 모습이라, 방덕빠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능력치는 변동이 없지만, 마등이 지력 84로 상향되어 나와서 미묘해 보인다... 그래도 전투에서는 여전히 에이스급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능력치이니 문제는 안된다. 보유전법은 투지용장으로, 기동 및 사기를 30 상승시키고 연격, 범위공격, 사기유지를 시키는 전법이다. 지속시간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태사자의 투장용약보다는 이쪽이 더 조운의 투지호장의 하위호환같은 느낌이 든다. 투지용장에도 전병격이 붙어있는지는 추가바람.

중신특성은 본작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병과인 기병의 병과적성을 상승시키는 기마조련. 214년 익주평정 시나리오에서는 장로 휘하에서 구품관에 머물러 있는데,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가 한명도 없는 유비측으로 플레이할 경우 신속하게 장로를 때려잡고 얻어야할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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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감녕은 템빨로 +2해서 무력 95다.
  2. 마초, 한수, 마등 다음이다. 참고로 마초의 통솔이 89로 마등군에서 통솔 90넘는 사람은 없다.
  3. 허저, 전위같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의 무력 90대 장수들은 통솔도 80이상은 찍는다.
  4. 騎射. 서양의 Knight가 아니라 마상에서 활을 쏘는 것을 가리킨다. 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 전법 자체는 강습이 더 좋은 전법이 맞으나, 마초의 지력이 낮은 탓에....마초와 방덕의 지력 차이가 31이나 나기에 유지시간 차이가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