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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사(Radiologic Technologists) |
목차
1 개요
여러 의학 분야에서 신체 내부의 골격계, 내장기관 계통의 병변[1]이나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및 촬영을 하는 의료기사 직종이다.
의료기사법 시행령에 따른 방사선사의 법적 업무의 범위와 한계는 다음과 같다.
방사선사 : 전리방사선(電離放射線) 및 비전리방사선의 취급과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적 검사 및 의료영상진단기·초음파진단기의 취급, 방사선기기 및 부속 기자재의 선택 및 관리 업무[2]
일반적으로 X-Ray(일반촬영), CT, MRI 등 영상의학적 검사를 하는 직종을 방사선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PET-CT 등 핵의학 검사, 방사선 치료 관련된 업무에도 종사한다. 또한 치과에서 촬영하는 파노라마 검사도 방사선사가 해야 한다.[3]
2 면허
전문대나 대학교의 방사선학과를 졸업하고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여 보건복지부의 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시험 과목은 다음과 같다.
- 방사선 이론 90문제
- - 방사선물리학, 방사선관리학, 전기전자공학, 방사선생물학, 방사선기기학, 방사선계측학, 영상정보학, 공중보건학, 해부생리학
- 의료 관계 법규 20문제
- - 의료법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 지역보건법과 그 시행령 및 시행규칙
- 방사선 응용 90문제
- - 방사선영상학, 투시조영, 인터벤션, MRI, CT, 초음파, 방사선치료학, 핵의학
- 실기시험 50문제
- - 방사선영상학, 투시조영, 인터벤션, MRI, CT, 초음파, 방사선치료학, 핵의학, 정도관리
1교시에는 방사선 이론 및 의료 관계 법규, 2교시에는 방사선 응용, 3교시에는 실기 시험을 본다. 총 250문제 가운데 150문제 이상 맞혀야 합격이며, 각 분류의 정답률이 40% 미만일 경우 과락 처리된다. 다만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60%이다.
3 취업
의료분야인 병원계통으로의 취업은 대학병원 종합병원 개인병원(의원) 등의 영상의학과, 종양학과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발급의 방사선사 면허외, 과기부 발급의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를 취득할 경우 핵의학과로 취업이 가능하다.
업무의 만족도에서는 이견이 있을수 있으나 연봉과 복리후생면에서는 대학병원 및 공무원[4], 종합병원, 개인병원 순으로 정리된다.(하는일은 비슷하지만 처우의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취업 난이도도 저 순서 물론 당연히 가장 선호되는 대학병원과 공무원은 방사선사 TO가 많은 편은 아니므로 들어가기 힘들다.
의료분야외로의 취업은 장비업체 및 방사선 관련 산업체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취업요건에 부합될 경우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 면허증이라는 특성상 전문직으로 분류되며 원한다면 방사선사로서 타 직군 면허를 침범하지 않는 내에서는 업무를 할수는 있지만 타 직군에서 방사선사 업무를 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단, 의사는 의료기사의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
3.1 병원
토익 같은 공인영어시험 성적은 병원 취업 스펙으로 요구된다. 또한, 방사선사 면허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다루는 직종인 만큼, 이를 취급하는 데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통칭 RI)'를 취득하는 것이 권장된다.
병원 계통에서 방과라는 줄임말 혹은 속칭으로 불리운다.
업무 특성상 하루종일 자기 일에 매달릴 일이 없어 오래전부터 병원 전반적인 일을 해 왔기에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고 나이가 차면 병원 원무과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병원 행정에 대해 대개 기본부터 능숙하게까지 할줄 안다. 보통 중소규모 정형외과에서는 캐스트나 스프린트도 담당하며 PA도 겸하기도 한다. 구직공고에 노골적으로 "행정 할줄 아는 방사선과 선생님" 내지는 "수술실 경력 있으신 선생님" 이런식으로 자주 올라온다. 야간근무를 서는 방사선사라면 꽤나 고생할 일. 늦은 시각 술에 취한 채로 사고를 당해와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자면 환자검사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병원 내 의료영상의 저장과 관리업무(PACS)까지도 방사선사가 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다.[5]
유방 촬영이나 산부인과의 경우 여성 방사선사가 우대된다. 요양병원 방사선사의 경우 간호조무사를 취득해서 간호 업무를 함께 맡아주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요양병원 방사선사는 2015년 현재 세전 2,000~2,200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물론 업무범위, 경력여부 등등에 따라서 연봉은 달라질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계약직 방사선사는 2015년 현재 세전 3,8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3.2 공무원 시험
9급 의료기술직으로 방사선과 전공자만 뽑는 자리가 있다. 2015년 6월 서울시 시험에서는 10명 모집 275명 응시했다.